낙뢰

1 번개가 떨어지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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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번개가 떨어지는 현상. 자연 환경에서는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나무 등에 떨어지기 쉬우며, 도시에서는 고층건물 위의 피뢰침을 이용해 지면으로 흘려보낸다, 참고로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로또 당첨률보다 낮다고 한다. 만약에 낙뢰에 맞았다면 로또를 사러 가자. 근데 그전에 살아 있을 수 있을까 낙뢰 맞아서 살았다 치자, 낙뢰를 맞았다고 해서 로또에 당첨이 될까...?

의외로 조건만 충족되면 맞기 쉬운게 낙뢰이다. 역시 확률적이긴 하나 두터운 적란운 아래에서 세찬 비를 맞고 어떻게든 대지와 전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상황에서는 전하방전의 피해자가 되어 낙뢰를 직격으로 맞을 확률이 크다. 혹은 근처에 낙뢰가 떨어져도 재수없으면 땅으로 퍼져나가며 생긴 대지의 전위차 - 두 다리 사이의 거리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다.
로또는 수의 확률이지만, 낙뢰는 충분히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2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계략

말 그대로 하늘에서 번개를 떨어뜨려서 큰 피해를 주는 공격 마법이다. 도스로 구동하던 초기 시리즈부터 존재했고, 일기토와 더불어 삼국지 시리즈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얻기도 사용하기도 힘들지만, 너무도 위력적이어서 절대적인 수세상황에서 성공시키는 낙뢰는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골수 코에이 삼국지 팬들 사이에서는 시리즈에 낙뢰가 없으면 묘하게 허전해할 정도.

삼국지4에서는 날씨가 호우에 요술 특기가 있는 장수만이 시전할 수 있었다.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일단 성공시키면 10만의 대군도 순식간에 깨뜨릴 정도로 강력하다. 삼국지8에서는 최고급 비책으로 등장하는데, 여전히 막강한 위력에 성공확률도 약간 더 올라가서 사용하기 쉬워졌다. 낙뢰만 잘 쓸 수 있다면 전국통일 직전에 반란 일으켜서 진압해오는 조정의 군대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이다.[1] 삼국지 11에서는 시전 칸 주위 1칸에 낙뢰를 떨어뜨려 피해를 입히고 불을 지르는 기술로 탈바꿈했고 위력도 많이 약해졌다. 그러나 시설공격력은 패왕이나 공신의 벽력투석조차 씹어먹는 위력을 자랑하며 화계가 동반되기 때문에 낙뢰가 떨어진 곳은 말 그대로 폐허가 된다. 기력소모가 50이니 백출 특기와 조합을 하는쪽이 좋다.

특기 귀문을 가지고 있는 장수(장각, 장보, 여상)을 부대에 투입할 시 사용할 수 있다.

낙뢰시 붙은 불은 특기 화신이 적용되어 백출, 귀문, 화신의 조합을 갖추면 적 부대가 녹아버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코에이사에서 만든 게임인 대항해시대 3에서도 사해사본을 갖고 있으면 '심판'이라는 기술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북경 공략시에는 이 기술이 없으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을 정도.

  1. 낙뢰부대 하나를 천 명 정도로 편성해 쳐들어간 후, 기우제로 호우를 뿌리고 낙뢰만 있는대로 쓰고 퇴각하면 적 부대는 눈뜬채로 걸레가 되어버리기 일쑤다. 이 짓을 세네번 반복하면 적 성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니 손쉽게 진군하여 점령하면 끝. 복불복으로 아군부대에 떨어져도 천여명의 손실은 가려운 수준이니 리스크가 너무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