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죠 키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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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명은 발키리.

태권도의 실력자. 태권도가 주 종목인 만큼 주 기술 역시 거의 발기술 일변도이다. 본래 권호 보다는 직급이 낮은 왈큐레의 소속이었으나 후에 실력을 인정받아 팔권호로 승격됐다.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상당한 실력을 지니게 되었고 본인도 매우 노력했지만, 남자에 비해 타고난 힘이 약해서 밀린다는 사실로 비뚤어졌다. 그녀와 대련하던 소년이 일부러 져주고 난 후 "여자를 상대로 진지하게 싸울 순 없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된 것이 결정적인 원인.

프레이야와 만나면서 여자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실력을 쌓아갔지만 맨몸으로 싸우는 줄 알았던 프레이야가 사실은 봉술을 쓴다는 것을 알고 자신과는 길이 다르다고[1] 생각해 왈큐레에서 떨어져 나와서 싸우다가 권호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처음부터 시라하마 켄이치의 실력을 높게 사서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다가 후에는 척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켄이치와 싸울 때는 켄이치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싸우지 않으려 하자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분노했지만, 이는 켄이치가 자신을 깔보고 있음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을 관철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싸움을 포기하고 스스로 물러난다.[2]

그러다가 똑같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후린지 미우와 조금 가까워지고 결국 이를 계기로 배반자로 오인받아 레그날록에서 탈퇴하고, 자신이 존경하던 쿠카타치 카나메와 승부를 펼쳐 간신히 승리한다. 그리고 또 고양이에 꼬여서 신백연합에 들어간다.(...) 하루오조차 보는게 부끄러워질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한다.[3]

여담이지만 레그날록에서 탈퇴하기 전부터 프레이야를 따르던 친위대 격인 조직 왈큐레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녀가 프레이야를 공격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동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는 그녀는 한번 왈큐레들이 함정에 빠졌을때,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를 시전한적이 있는데, 이때 동의 기운이 폭주하여 함정을 건 양아치들을 전멸시킨 과거가 있었다. 이때 막 현장에 도착한 쿠카타치 카나메를 공격해 버린것. 그녀는 금방 정신을 차렸고 카나메 본인도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은듯 하나, 그녀는 그 대로 왈큐레 집단내에서 눈에 튀는 존재가 되어버렸고 그 이후로는 여자들 사회속에서 튀는 여자의 말로로 이어지게 된것(...).

전투방식도 미우에게 영향을 받아 프레이아전에서 한층 성장했고, 이후 D of D에서 보다 발전된 기술을 선보였다. 근데 그 기술이라는게 태권도로 신나게 싸우다가 갑자기 자신의 본성을 깨우친다 라는 일갈에 맞추어 묘권도(…)라는 괴랄한 이름의 파이팅 스타일을 정립해버렸다.아예 태권도를 뛰어넘은 무언가를 쓰시는 어떤 사범님보다야 나을 지도 모른다 후에 뭐 한국식 발음으로 어쩌구 무슨차기! 하면서 옆에 비슷한 동작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를 그려놓는다(…) 이건 뭐… 참고로 일본 원판에서는 네콘도(…)라고 부른다.

아버지는 실업가인 듯. 현재 신백연합 본부는 키사라가 원래 본거지로 쓰던 곳이다. 왜 다 부자인 거지 이놈들…?! 원작에서는 느긋한 마이페이스 타입의 소녀였는데, 왠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보이쉬 속성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쪽이 더 모에하다

후에 무기 사용자들을 상대로도 나름 통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다케다 이츠키쿠겐인 히비키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전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발키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치아키 유마와 마찬가지로 신체적 컴플렉스가 있다. 바로 키와 가슴. 덕분에 후린지 미우와는 첫대면이 안 좋은데, 그 이유는 체감할 수 있는 신체적인 컴플렉스 때문이다. 그런데 고양이 애호가라는 공통점 덕분에 이제는 같이 고양이 관련 게임을 할정도로 친해졌다. D of D에서도 카포에라 팀의 여자와 싸우다가 다리가 짧아서 공격이 실패했는데 이를 본 하루오가 "가슴이 작고 다리가 짧다니…"라고 말하자 "난 일본인 표준이야!" 하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현실에서는 키사라 정도면 일본인 여성 평균은 이미 충분히 넘고도 남는다. 어디까지나 만화인데다 본 만화는 특히 거유들이 넘쳐나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뿐...

하지만 점점 만화가 진행되면서 유독 키사라의 가슴과 키가 작아지고 있다... 사실 원래는 미우가 터무니없이 클 뿐 키사라 정도면 절대 작은 가슴은 아니었는데, 외전에서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변모. 얼굴도 점점 어린아이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초기에는 미우 못지 않은 색기 담담이었는데 첫 고양이 사건과 묘권도 이후 점차 귀여운 노선으로 바뀌어 가더니 최종 외전에서는 네코미미로리가 되어버렸다. 물론 잠시뿐인 코스프레. 참고사진 맨 위가 첫 등장 맨 밑이 외전. 가슴이 작은게 컴플렉스인 귀여운 누님에서 로리캐로 바뀌어 버리셨다
여담으로 입고 다니는 바지가 매우 특이하다. 다리 한쪽은 핫팬츠인데 반대쪽은 일반적인 청바지.


한동안 싸우는 모습이 나오지 않다가 500화에서 요미들과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면서 치카게와 붙게된다. 상대가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이 흔들리는 치카케이니 만큼 죽지는 않고 있지만, 실력적으로 치카게가 압도적인듯. 다만 키사라도 치카케와 싸우면서 뭔가를 잡을 수 있다며 말하는 모습을 보아, 실력이 성장 할 가능성이 보이는듯.


565화에서 쿠시나다 치카게의 방해를 받아 미하일의 제자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때 복부를 베였기에 전투불능인 상황일 줄 알았는 데 577화에서 부활했다! 사실은 옷 속에 시구레가 준 보호구를 입고 있어서 무사했다.

마지막화에서는 대학으로 진학한듯. 우키타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1. 독자들도 삐뚤어졌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고 작중에서 프레이야도 그렇게 오해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키사라는 프레이야를 존경한다. 다만 자신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타입이기에 길이 다르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2. 이때 은근히 켄이치와 커플링이 생길 것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의외로 우키다와 커플링이 생기고 있다. 어째서?
  3. 어렸을 적 느와르라는 검은 고양이를 키웠던 기억 때문인데 이 고양이는 사나운 개에게서 키사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