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별호는 남악연화검
형동이 형산파의 위신에 똥칠을 했다면 주개는 그 위신을 무저갱 나락 밑으로 보내버린 인물이다. 형산파의 위신이 양무의, 백가화에게 계속 떨어지자 등장한 형산파 최고수로서 그 위명을 천하에 울리는 초절정고수…라고 한다카더라. 보검 연화보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검을 위주로 한 검술을 보유하고 있다.
형산파 내의 온건파로서 강건파인 형동과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형산파의 추락한 위신을 세우기 위해 등장하였다.
등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굉장히 추켜세워줬으나 등장한지 10페이지만에 훗날의 성왕검주이자 당시의 흠검단주인 갈염에게 패배하여 그의 전매특허가 된 "당신은 살리기엔 너무 강했소." 한 마디를 듣고 사망. 더구나 흠검단주와의 전투는 1페이지였다.후에 장익이 그를 두고 회상하기를 덤비지 말아야 될 괴물에게 덤볐으니 죽을 수밖에 없었다고.
등장하기 전까지 포스를 기대하던 사람들은 현재 그를 남악허세검, 남악허풍검이라고 부르며 폭풍처럼 까대고 있다. 사실 갈염과 주개 두 사람의 검법이 모두 강검이라 일찍 승부가 났다는 설명은 있지만.... 원래는 검을 떨어뜨리는 정도에서 끝내려 했으나 주개가 공중에 뜬 검을 붙잡아 내리치는 강수를 두는 바람에 죽었다. 이 시기의 갈염이 화산질풍검에서보다 강할 리는 없으니 아무리 좋게 봐도 그리 대단한 고수는 아니다.
탈명마군 장요와 남악연화검 주개는 한백무림서 내 제일의 허세 캐릭터로 유명하다.
2 후한 말,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朱蓋
생몰년도 미상
202년에 진란이 매성, 뇌서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약탈을 했지만 원소와의 싸움으로 군사를 파견하지 못하다가 209년에 장료 휘하에서 장합과 함께 진란을 토벌하는 것에 참전했으며, 219년에 형주 공방전이 일어나자 조인을 구원하기 위해 서황 휘하에서 나머지 11개의 영들과 함께 원군으로 참전했다.
2.1 창작물에서
창천항로에서는 형주 공방전에서 은서와 함께 원군으로 등장했고 주개는 장료로 변장해 촉군을 공격했으며, 번성의 서문에서 병사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촉군의 병사들과 싸우면서 료라이라이를 외쳤다.
그러나 가짜인 것을 간파한 조루에게 죽었고 전투 후에는 조엄이 번성 탈출군의 9할이 생환한 것은 은서, 주개의 분투라 하자 조인이 전공을 기려 그들의 공에 대한 상소를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