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잠비룡포

한백무림서
무당마검화산질풍검천잠비룡포

1 개요

무협소설한백무림서의 세번째 이야기. 2006년 5월에 1권이 출간되었고 13년 10월 현재 14권까지 출간되었다. 의협비룡회의 회주이자 입정의협살문의 유업을 잇는 천잠비룡황 단운룡주인공이며 제목인 천잠비룡포는 단운룡의 무장이자 소설의 키 아이템인 천잠보의를 의미한다. 1부2부에서는 단편적으로만 드러나던 사패팔황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술법의 비중도 크게 증가하는 등, 전작에 비해 한백무림서의 주요 설정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는 작품.

무당마검의 테마가 전쟁과 군신이고 화산질풍검의 테마가 사방신검과 협이었다면 천잠비룡포의 테마는 전설신화. 오자서에 비교되는 오기륭이나 별호 자체가 삼국지의 인물관승왕호저같은 사람도 있으며, 사패의 경우는 아예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 병기전설, 천잠보의나 신마맹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당마검화산질풍검과는 달리 문파vs문파 단위의 갈등이 스토리의 주요 요소이고, 단운룡이 문파를 만들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 많이 부각된다. 히로인강설영이 준주인공급 비중을 가진 점도 특징. 단운룡도 준주인공급 아닌가? 페이크 주인공 단운룡, 투탑 주인공 소연신 위타천, 이벤트 중간보스 및 최종보스 강설영

제천회편을 제외하면 한백무림서 중 가장 나중 시간대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16권 완결 예정이라고 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14권이 되도록 천잠보의가 등장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어렵다(...)[1]

지금까지의 한백무림서중 가장 긴 장편인 동시에 가장 오랫동안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 사실 한백림 작가의 본업이 의사라서 바쁘고[2] 건강 악화 등 개인적인 사정이 겹쳐서라고 한다.

14권부터는 네이버와 이젠북에서 회당 100원에 유료연재가 이루어지고 있다.

2 천잠비룡포에 등장하는 주요세력과 인물들

3 관련용어

4 여담

작품 외적으로 출판이 몇년씩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원망이 많았다.[3] 그래도 기다린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미워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독자들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13권이후 내용의 연재를 위해 계약을 맺은 네이버 북스에 대한 불만이 터졌다. 천잠비룡포 14권의 출판이 늦어지다보니 바로 단행본을 내기에는 출판사정이 불안하였기 때문에 대형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끼고 연재가 이뤄졌다. 이에 출판사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젠북과 네이버 북스에서 천잠비룡포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가 연재를 위해 출판사에 연재본을 전해주는데, 이때문에 평소에도 이젠북이 네이버보다 거의 2시간 먼저 연재가 이뤄지곤 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네이버 연재가 작가에게 돌아가는 몫이 적은 편이기도 했고 말이다. 다만 이젠북의 어플 및 프로그램 개발및 보수능력이 네이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었기 때문에 네이버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제법 되는 편이었다.

문제는 10월말경부터 네이버에 연재본이 올라오는 시간이 오후 2시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결국 네이버에 연재본이 올라오는 시간이 오후 다섯시가 되어야 이뤄졌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작가가 원고를 늦게 줬겠거니 할 수 있었지만[4], 결국 2013년 12월 16일에 밤 아홉시 오십분이 넘도록 네이버에 연재가 올라오지 않았다. 이젠북에서는 오후 2시 반경에 이미 작품이 올라왔는데도 말이다. 이때문에 네이버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좀 눈에 띄게 표출되는 편이었다.네이버 천잠연재리뷰란에 담당자의 연락처와 주소지를 수소문하며 네이버 개객기를 외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결국 다음날인 17일 화요일에 오전 열시가 넘어서야 올라왔다.

그리고 2013년 12월 23일, 카페를 통해서 연재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전공의 시험 때문. 시험이 끝난 후 늦어도 2월 이전에는 다시 1주 2회 연재로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시험이 끝난 후 1월 말, 1주 2회 연재로 돌아왔다. 그러나 2월 중순경, 54화 이후 한동안 아무런 공지 없이 55화가 올라오지 않아 많은 이들의 의문과 불안을 낳았다. 네이버와의 수위 조절 문제인지 작가의 개인 사정인지 이유는 알 수는 없으나, 네이버 댓글란은 이미 댓글라시코의 향연.

그러다 3월 6일, 55화가 떴다! 전작의 합방씬을 우습게 뛰어넘는 므흣함에 일부 독자들은 작가의 필력이 이쪽에서도 늘었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 독자들은 그동안의 연재 지연에 아무런 공지가 없음에 의아해했고, 이거 또 안올라오는거 아니냐며 불안해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시 한 달 넘게 업데이트가 없다. 그리고 네이버 댓글란은 다시 댓글라시코... 깨달음을 얻고 소라넷으로 갔다고 한다

4월 28일, 다시 56화가 떴다! 그러나 그 뒤로 무한연중... 문제는 어디에도 딱히 공지가 없고 따라서 어떤 이유로 연중되었는지, 또 언제 연재가 재개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다시 벌어졌다는 것은 독자들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러다 본격 완결까지 10년 걸릴 기세
  1. 전작들을 볼 때, 스토리 완결의 필수요소는 주인공의 무공 완성, 숙적에 대한 승리, 진천의 낚시(...)였지만 조금씩만 이루어진 셈이라서...
  2. 인터뷰를 보면 보통 새벽 6시에 출근해 오후 10시에 일이 끝나는 강행군이라고 한다.
  3. 작가의 건강이 악화되어 천잠비룡포 출간 중에도 큰 수술을 여러번 받았다고 한다. 14권 연재중에도 작가가 직접 수술 받았던 모습을 카페에 인증하면서 연재가 늦어지는 것을 사과하기도 했다
  4. 작가가 12월부터는 다음 달에 있을 전공의 시험때문에 작품 연재가 많이 부담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주2회하던 연재도 일시적으로 주1회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