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불라 블리츠 건담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에 등장하는 기체.

형식번호는 LN-GAT-X207으로, 앞의 LN은 '라이브러리안 네불라'의 약어이다. 네불라(Nebula)는 라틴어로 '안개'를 의미. 일어 표기도 'ネビュラ'가 아니라 라틴어 발음을 따른 'ネブラ'다.

몸체 자체는 블리츠 건담과 크게 다를 것이 없으면서 등부에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 미나의 백팩인 마가노이쿠타치를, 허리 양쪽에 아마츠 미나 양팔의 무장 랜서 다트와 츠무하노다치를 달고 있는 기체다. 역시 짜깁기 디자인이긴 하나 원래 디자인을 짜깁기하지 않고 다른 기체의 무장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나 그 자체로만 보면 비교적 무난한 디자인이란 점에서 볼 때 VS ASTRAY 시리즈의 디자인 중 그럭저럭 봐줄 만한 기체.

사실 원본 블리츠 건담의 기존 파츠들이 위치가 뒤바뀌는 식으로 짜집기되지 않은 데다 다른 기체의 무장이 추가되는 식의 디자인 변경은 다른 건담 시리즈에도 종종 있던 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원본 파츠들이 괴악하게 짜집기된 기체들이나 억지로 괴이한 변형 기믹이 도입된 기체들과 구별되는, VS 아스트레이의 유일한 정상적인 디자인의 기체.[1]

컬러링이 밝혀지지 않았던 첫 공개 당시에는 반 세이버 건담과 더불어 향후가 기대&우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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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일본모형쇼에서 컬러링이 공개되었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은 센스라는 평이 지배적.

발매된 킷은 부품 구성으로 보면 VS 아스트레이 시리즈 중 가장 풍성하며 역시 다른 VS 기체들과 백팩을 교환할 수 있다.

수수께끼의 조직인 라이브러리언이 죽은 사람들까지 부활시키는 걸로 봐서 혹시 죽은 니콜 아말피를 살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공개된 스토리상에서 파일럿은 리리 사바리라고 하는 소녀였다.

파일럿의 외형과 기체의 능력이 공개되었는데, 파일럿인 리리 사바리는 플 투의 오마쥬처럼 보인다. 로리빨로 팔아먹으려는 게냐!!! 그리고 결국 이 썰은 확정급이 되었다. 그리고 네불라 블리츠에겐 이 리리만이 사용가능한 미라쥬 콜로이드 텔레포트라 하는 순간이동 기능이 있다 한다. 더블오라이저가 부러웠나. 이 기능을 이용해 로우 귤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을 개발랐다. 리리의 말에 의하면 로우의 사부인 운노우도 자신을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MG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改의 메뉴얼에 의하면 네불라 불리츠의 특수기능인 <미라쥬 콜로이드 텔레포트>는 사실 순간이동이 아니라 복수의 네불라 블리츠가 미라쥬 콜로이드를 온/오프 시켜 투명화/가시화를 반복함으로서 순간이동처럼 보이게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순간이동인 줄 알았지? 훼이크다 이 병X들아! 그냥 그 기체들 전부 드러내 싸우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면 지는 거다

근데 그 다음 화에서 개구리에게 개털렸다. 특유의 텔레포트를 쓸 틈도 없이 여자아이를 노리는 늑대의 실력과 더불어 미라쥬 세컨드 이슈의 필살기술인 "브루토 포스 어택"에 의해 털려서 파괴된 듯.

이후 레드 프레임 改에게 털리고 정크 길드로 끌려와서 등의 마가노이쿠타치 스트라이커를 반 세이버 건담에게 헌납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른 네뷸라 블리츠와 리리가 로우 귤과 서펜트 테일을 향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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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 VS 1에서 고전중 이라이쟈의 마가노이쿠타치 장비형 반 세이버 건담의 합류로 그나마 숨 돌리나 했지만 이라이쟈에게 뭔가를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 이후 로우 귤이 레드 프레임 改를 몰고 합류. 진짜 한숨 돌리는데...

...이후로 시점이 완전히 다른 쪽으로 넘어가서 그걸로 끝.(두둥)

결국 실질적으로 원조는 회상씬에서 몇 번씩 썰리고 썰렸다면 이쪽은 여러 대가 나와서 썰리고 썰리는 원조 이상으로 비참한 역할.
  1. 다만 이 쪽도 근본적으로는 원본 킷에 신규 런너 한 장 넣는 식으로 우려먹는 식으로 파생된 디자인으로 발매된 킷의 경우 양 허리의 무장을 본래 스커트 꽂는 폴리캡에 그대로 끼운다든가 무릎 신규 파츠 도입으로 무릎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졌다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