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1 개요
| 인종 | 코디네이터 |
| 출생 | C.E.56년 3월 1일 |
| 사망 | C.E.71년 4월 15일 |
| 가족 | 부: 유리 아말피, 모: 로미나 아말피 |
| 인간관계 | 아스란 자라, 디아카 앨스먼, 이자크 쥴(친구/동료) 라우 르 크루제(상관) |
| 성좌 | 물고기자리 |
| 연령 | 15세 |
| 취미 | 피아노 연주 |
| 성우 | 마미, 박로미(일)[1]/최은애(한) |
부친은 플랜트 최고 평의회의 일원인 유리 아말피로 전쟁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피의 발렌타인 사건을 알고난 후 자원해서 자프트군에 입대했으며, 사관 아카데미 시절 성적은 3위였다. 탈취한 GAT 시리즈를 운용한 크루제 부대 파일럿 중 최연소로, 블리츠 건담에 탑승한다.
꽤 선이 가는 외모에다 피아노를 잘 치는 등, 여성스러운 느낌의 미소년(이름도 여자 이름이다). 이런 이미지와 더불어 부모인 아말피 부부도 플랜트 평의회에서 온건파에 속하기에 보통 평화적인 성격… 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데, 사실 극중에서 니콜 본인이 자프트의 정의를 의심하거나 전투에 회의를 느끼는 장면은 전혀 없다. 오히려 아스란 자라와의 대화에서처럼 상당히 강한 전투의지를 드러내는 장면이 많다. 이자크 쥴처럼 대놓고 열내는 장면은 없지만 싸울 때는 상당히 냉정하게 전투에 집중하고 상당히 위협적인 강적이었다. 병사로서는 이상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주위와의 인간관계도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이자크와 디아카와는 성격 차이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보였지만 니콜이 죽자 분노해서 스트라이크를 없애겠다고 이를 갈아댄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못 이겼다.
2 작중 행적
초반에 블리츠 건담의 미라쥬 콜로이드를 쓴 투명화 기능을 이용하여 아르테미스 요새를 괴멸시키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작중 네임드 중 최다킬 달성. 하지만 그 이후로는 영 성과가 없는데, 아크엔젤을 상대로 미라쥬 콜로이드를 썼지만 대처법을 잘 알고 있어서 그다지 효과가 없었고, 지구로 내려온 뒤로는 그 마저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다. (뱅크샷으로) 아크엔젤을 자주 두들기지만 블리츠 건담의 화력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노리는 곳에 대한 조준실력이 거지같은 건지, 매번 결정적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헛수고만 한다.
오브 근해에서 싸우다가 기체의 오른팔을 잃고, 아스란 자라의 이지스 건담이 스트라이크 건담의 대함도에 두 동강날 위기에 처하자, 아스란을 구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건담에 공격을 걸었다가 콕핏에 대함도가 직격되어 그만 유명을 달리한다. 아스란의 "니코르으으으으으으으!!!!!!!!"가 일품이다. 소설에서는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갑자기 공격해오자 그 때까지 사선을 넘나들며 몸에 베인 전투감각이 멋대로 기체를 조종해서 죽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는데, 달리 말하면 순간적으로 살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콕핏을 공격했다 라는 것.[2] 그런데 HD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블리츠가 자신의 공격을 피하던 소드 스트라이크의 대검으로 그대로 돌진한 것처럼 작화가 수정되었다. 사고인 측면이 더 강조된 셈이다. 후쿠다 미츠오의 고인드립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니콜의 사망을 계기로 그 전까지 관계 및 팀웍이 엉망이었던 아스란, 이자크, 디아카의 결속력이 강해져서 이후로도 강한 유대관계가 맺어지게 되었고, 온건파 평의회의원이었던 니콜의 아버지 유리 아말피는 이후 급진파로 전향해, 자신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N 재머 캔슬러의 사용을 결의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죽음은 작품 최대의 터닝 포인트를 제공한 셈.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선 아스란 자라, 이자크 쥴, 디아카 앨스먼 셋이서 사이좋게 묘지에도 방문했다. 여기까지는 뭐 좋다고 해도...
3 희대의 뱅크신 능욕
그러나 니콜 아말피는 애니메이션 사상 유래없는 회상씬 재탕으로 부관참시의 전설(...)을 찍게 된다. 건담 시드의 뱅크신 지옥 최대의 희생자로, 니콜이 사망하는 장면은 본 작품이 끝날 때까지 수십번이나 뱅크신으로 반복되었다. 심할 때는 한 화에 네 번씩(시드 30화) 나오는 정신나간(...) 경우도 있었다.
니콜 사망씬의 재생 횟수는 특별펀과 본편인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 전편을 통틀어 총 48회로, 단순 계산상으로는 거의 2화에 한번 꼴로 틀어주었다고 보면 된다. 니콜의 사망 씬은 시드에서 18회 나왔는데, 니콜의 사망 씬은 시드 중후반에 나오는 장면이므로 사망 장면이 나온 이후 화마다 한번쯤 나왔다 봐도 과언이 아닌 셈.
심지어는 탑승기인 블리츠 건담의 HG 프라모델 발매일 또한 기가 막히는데, 소드 스트라이크에게 두동강났던 화가 방영된 바로 그 날에 발매되었다. 역 반다이 매직 2008년 4월에 발매된 MG 스트라이크 런처&소드팩 설명서의 관련 숏 스토리에서조차도 두동강난다. 심지어는 SEED의 HD 리마스터 CM 영상에서도 동강난다. 아...... 이제는 사망신도 HD로 감상하라 이거냐! 또, MG 블리츠 건담 프라모델 나오는 다음 날이......전미가 울었다.
그 덕분에 니콜은 사망전대의 아이콘으로 굳어지면서 사망 스코어 2위를 기록한(…) 첼로 소녀와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4 기타
여담으로 키라가 첫 시드를 깬 11화의 21분 즈음에 스트라이크에게 차이고 비명을 지르는데 거짓말 안치고 으아아아악이다.... 듣다 보면 뭔가 웃긴다.
졸업사진을 보면 육손인데, 나중에 작화가 수정되었다.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와 슈퍼로봇대전 J에서 사망...반면에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살려낼 수 있다.조건을 맞춘 상태에서[3] 42화에서 키라로 아스란을 설득하면 중간에 니콜과 톨의 대화가 추가되면 플래그가 성립.이후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 블릿츠 건담과 함께 합류한다.
원작대로라면 스트라이크에게 블릿츠의 콕핏째 베여서 사망했겠지만 이후 무라쿠모 가이가 발견해서 그를 구해준 덕분에 생존한 모양. 이 외에도 사망 이벤트는 스트라이크의 환장팩의 사양에 따라 자동 이벤트 전투신에서 블릿츠를 박살내는 무기가 달라지는게 특징.
능력치와 정신기는 그저 그런 수준. 게다가 크루제와의 전투시에도 대사 이벤트나 전투 돌입시의 전용대사도 없는 등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K에서 똑같이 조건을 맞추면 아군이 되지만 오직 아스란만이 말을 걸어주는 구프의 파일럿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