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데몬 (2016) The Neon Demon | |
감독 | 니콜라스 빈딩 레픈 |
각본 | 메리 로스, 폴리 스탠햄 |
출연 | 엘르 패닝, 지나 말론, 애비 리, 헬라 에스콧, 키아누 리브스 外 |
장르 | 공포, 스릴러 |
개봉일 | 2016년 10월 20일 |
상영 시간 | 117분 |
총 관객수 | 추가 바람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1 개요
2016년 10월 20일에 개봉한,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1]의 공포 영화다. 특이하게도 다른 공포 영화와 차별화되게, 패션과 호러 장르를 합친 '패션 호러' 영화로 제작되었다.
2 줄거리
16살인 제시는 타고난 미모와 매력으로 모델 쪽에서 '고속 승진'하고, 그렇게 16살의 순진했던 제시는 연예계에 적응해 나가면서 점점 잘난 체하고 오만해져 간다. 한편, 성형으로 간신히 정상에 오른 지지와 사라, 두 모델은 이런 제시를 질투하고, 점점 커져가는 질투심은 레즈비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비와 함께, 제시를 죽음으로 몰아 넣게 만드는데...
3 평가
이미지로 분탕질- 박평식
우선 장점을 살펴 보자면, 패션 호러를 다룬 만큼 색감이 상당히 도드라지고 아름답다는 평이 많다. 또한 엘르 패닝의 비주얼도 영화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해 주는 편이다. 다만 문제는... 그와 걸맞는 스토리를 보여 주지 못한다는 것. 화려한 영상을 제외하면, 사실 평범한 고어[2], 스릴러물과 다를 게 없다. 전반적으로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혹평 받았던 부분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과 더불어, 평면적인 여성 캐릭터 묘사 때문에 더욱 까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영화가 가진 재미 자체에도 의견이 갈린다. 스토리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영상미만 있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혹평하기도 한다. 즉, 위의 박평식 평론가가 말한 것처럼 영상미에만 집중한 영화라 보아도 좋을 듯하다. 빛 좋은 개살구
4 여담
로튼 토마토 지수는 54%로, 그다지 좋지 못한 편에 속한다. 2016년 칸 영화제에서도 평점이 밑바닥이였을 정도.[3]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과, 못 만들고 어색한 영화라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 흥행 또한 실패했다.
2016년 5월 20일에,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서 첫 공개되었다. 안타깝게도(?) 수상에는 실패.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키아누 리브스가 행크, 여관 주인 역할로 출연했다. 문제는 주연이라고 적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분량이 엑스트라급으로 적다는 것. 키아누 리브스 때문에 이 영화를 봤다가 적은 분량 때문에 불평한 사람들도 의외로 되게 많다. 어느 한국 영화에 나온 한 미국 배우가 떠오른다면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