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미 사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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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上冴子 Saeko Nogami

1 개요

시티헌터의 준 레귤러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이현진.

경시청의 암여우라 불리는 특수형사. 아버지가 경시총감이다. 세미 롱 헤어에 87cm의 가슴을 가진 엄청난 미녀...지만 성격이 상당히 능글맞고 협잡(...)스킬도 능해서, 항상 사에바 료에게 한 번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공짜로 부려먹는다.# 하지만 료가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와도 온갖 잔꾀를 부려서 회피, 결국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 료만 불쌍하다. 사에코 덕에 다른 여자 40명과 해보기는 했지만... (...) 가끔 료가 사에코와 1번 안 해주는 조건으로 사에코에게 다른 일을 역으로 떠넘길 때도 있다.

특기는 나이프 투척 및 사용으로, 허벅지에 던지기용 나이프를 여러 자루[1] 차고 있다.위 그림에도 칼 솜씨를 뽐내고 있다… 그 외에도 총기 다루는데도 능숙하고 드라이빙 실력도 A급으로, 경찰 내에서도 특수사건 해결 실적이 거의 톱을 자랑한다. 가끔 료가 덮치려고 들면 마키무라 카오리처럼 해머를 휘두른다. 애용하는 총은 미네베아 뉴 남부 M60(경찰지급품을 개조한 것).

자신보다 강한 남자가 아니면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사에바 료가 도쿄 한복판에서 총질을 하고 다녀도 경찰에 잡혀가지 않는 건 이 여자가 뒤를 봐 주고 있기 때문이다.[2]

과거 경찰 동료였던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료 사이에서 삼각관계[3]. 마키무라에 대해 연심을 품고 있었지만 마키무라가 죽은 뒤로 료에게로 조금 마음이 간 상태. 하지만 예전의 세사람의 추억이 무너지는게 두려워서, 그리고 카오리와 또다른 삼각 관계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료와 친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동생으로는 노가미 레이카, 노가미 유카가 있으며 그 외에도 7살짜리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 낳을 때까지 계속 애를 낳을 생각이라 앞으로도 늘어날지도 모른다.[4]

2 엔젤하트의 사에코

엔젤하트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현역 형사가 아니라 신주쿠서 서장(계급은 아마도 경시)으로 일선에서 물러나있는 상태. 하지만 머리에 스팀돌면 나이프 들고 현장으로 뛰어든다. 다만 성격 자체는 능글맞고 남자 상대로 협잡 기질(..)이 다분하던 전작에 비해 훨씬 차분하고 진지해진 편.

가족의 여부는 불명. 원작처럼 다른 동생들이 있는지는 불명이다.아버지도 동생도 출연X

외모는 원작과 별 차이 없지만 나이는 연재 초반에 밝혀지길 39세. 그리고 엔젤하트도 연재 시기에 따라 작품 내에도 시간이 흐르는 만화라 현재는 40세 돌파. 그래도 독신(…). 나이에 대해 언급하면 주변을 다 뒤집어놓을 정도로 화낸다. 애인 얘기를 물어보면 급격히 우울해진다.

원작대로 마키무라 히데유키와 애인 관계였지만 그가 막 청혼을 하려던 무렵, 사에코를 스토킹하던 소년 살인마에게 히데유키가 살해당해서 사에코는 우울한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마키무라 카오리가 죽은 뒤로 상심해 있던 료를 동정하다 마음이 깊이 발전한 상태. 료를 이용만 했던 원작과 달리 료를 이용하지 않으며, 시티헌터 원작보다 료에게 호감이 더 깊다. 료도 사에코와 꽤 친한 편이고, 검열삭제에 대한 빚도 없다(...). 하지만 죽은 카오리에 대한 민폐라고 생각해서 료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밝히지 않는다.그렇지만 사귀는 사이냐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며 좋아했다. 양판위와는 료를 사이에 둔 연적 관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료가 샹잉을 딸로 맞아들였을 때 샹잉이 조직에서 킬러로만 키워져서 일상 생활에 대한 감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여러 모로 도와준다. 샹잉에게 처음으로 옷을 사준 것도 사에코.

미키를 친자식처럼 좋아했지만 우미보우즈에게 양보했다.

가벼운 느낌의 캐릭터였던 시티헌터의 사에코와 달리 엔젤하트 쪽 사에코는 상당히 노처녀로서의 어른으로서의 고뇌가 깊게 묘사된다. 보스,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1. 보통 던질 때는 하나 또는 세 자루지만, 대체 몇이나/어디에 지니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총기 역시 허벅지에 두고 있어서, 료가 가끔씩 판치라(…)하며 써먹는다.
  2. 사실 숨어서 쏘기도 하니까 안 잡힌다. 그런데 잡아가도 등록되지 않은 지라, 사법처리는 불가능할 듯.
  3. 사에코가 둘을 모두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사건을 보면, 동경하는 형사가 따로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4. 사에코, 레이카에 이어 유카에게도 휘둘린 후 이 사실을 안 료는 기절했다. 노가미 자매들에게 계속 휘둘리는 미래를 상상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