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폭탄

NOVA Bomb.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인 UNSC의 핵무기로, UNSC가 운용하던 기존의 핵무기들과는 급이 다른 무기로 슈퍼 맥건보다 강력한 인류가 만든 무기 중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기본 원리는 핵무기와 같지만 리튬 삼중 수소 외피에 9개의 핵융합 탄두를 넣은 구조다. 일반적인 핵무기는 그냥 폭발하고 끝이 나지만 노바는 폭발시 탄두 내부에 있는 핵물질은 중성자별에 가까운 밀도로 압축되며 폭발력이 수백배로 증폭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렇게 폭발한 노바 폭탄의 위력은 엄청난데 그 위력이 행성조차 파괴한다고해서 플래닛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렇게 강력한 위력 때문에 남발할 무기는 아니며 쓰일려고 한 적은 2번 실제로 쓰인건 1번이다. 원래는 별명과는 다르게 코버넌트와의 함대전에서 코버넌트 함대를 쓸어버릴 용도였지만 리치가 함락된 뒤로 그렇게될 일은 없어졌으나 댄포드 윗컴 중장은 리치 행성에 그대로 방치해둔뒤 코버넌트가 노바 폭탄을 발견해 연구를 위해 모성으로 가져갔을 때 노바가 기폭해 코버넌트의 모행성을 날린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실제로 코버넌트는 이걸 발견하고 가져갔으나 그때는 코버넌트에서 내전이 일어난 상태였고 하필 사제와 저힐라네를 족치려고 모인 상헬리 함대가 노바 폭탄을 가져갔다(...) 노바를 가져간 함선은 숭고한 초월이라는 슈퍼 캐리어였고 엉고이후라곡 동료들과 분석하던 도중 그대로 타이머를 가동, 중장의 메세지와 함께 노바가 폭발하게 된다. 아래는 타이머가 작동될 때 나왔던 윗컴 중장의 메세지.

"이 물건은 노바 폭탄의 시제형이고 아홉개의 핵융합 탄두가 리튬-삼중수소 외피 안에 들어있지. 이게 폭발한다면 내부에 있는 핵분열 물질은 중성자 별에 가까운 밀도로 압축될 것이며 폭발은 수백배로 증폭될 것이다. 나는 리치의 UNSC 기지의 임시 사령관인 댄포드 윗컴 중장이다. 코버넌트의 괴물놈들은 들어라. 너희에게는 너희의 망할 신들에게 기도드릴 시간 몇 초 정도는 있을거다. 그리고 지옥에서 좋은 하루 보내는 것을 잊지 말도록."

상헬리들은 제국 제독을 필두로 자신들을 배신한 저힐라네와 사제들을 공격하려고 조이우스 엑슐테이션이라는 전초기지용 행성에 집결해 있었는데 하필 그때 폭발. 노바 폭탄을 싣고 있던 숭고한 초월은 행성과 위성의 사이에 있었는데 슬립스페이스로 진입한 소수의 함선들과 행성 반대편에 있어 영향을 받지 않은 함선들을 뺀 전 함선이 그자리에서 증발했으며, 위성인 멜헤임은 그대로 가루가 되버리고 행성인 조이우스는 행성의 지표면의 4분의 1이 불탔고 엄청난 폭풍과 해일을 일으켜 행성에 있던 모든 도시가 파괴되었다. 게다가 엄청난 방사선이 행성을 관통해 지나가 행성에 있던 모든 생명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두 번째 사용은 헤일로 2의 시간대에서 코타나가 또 다른 헤일로인 05시설과 코버넌트의 수도인 하이 채리티를 발견하고 UNSC 최고 사령부에 노바 폭탄의 투발을 요청했으나 통신이 안된건지 최고 사령부에서 기각[1]한건지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헤일로 피디아의 양덕이 이 폭탄의 위력을 계산한 결과 무려 1.2 페타톤, 리틀 보이의 18,566,355배에 차르 봄바의 83,203배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위력의 폭탄이 터졌을 때 화염구만 4204km에 폭발 반경이 무려 6만km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1. 당시에 지구는 코버넌트 함대와 교전중이였으므로 다른 곳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