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헤랴르 팔투사 | ||||||||
히트 겐블럼 | 테크 크라켄 | 페가솔타 에클레르 | 노빌 만드라고 | 솔 티타니안 | 펜리 루나에지 | 미노 마그낙스 | 푸플라 코카페트리 |
- 상위 항목 : 록맨 제로 시리즈/보스 일람
당신의 그 쓸모없는 에너지.. 내가 받아가겠어. 바짝바짝 마를 때까지.. 잔뜩 빨아들여주지!
1 개요
프로필 | |
명칭 | 노빌 만드라고 |
이명 | 붕식의 수부인 |
모티브 | 만드라고라 |
소속 | 네오 아르카디아 |
스테이지 | 지하 수해 |
속성 | 없음 |
사용 무기 | 드릴, 씨앗 |
성우 | 타카무라 유우 |
ノービル・マンドラゴ / Noble Mandrago
록맨 제로 4에 등장하는 뮤토스 레플리로이드로, 에인헤랴르 팔투사의 일원.
원래는 광동력 나노머신을 사용해 자연환경의 유지 및 재생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Dr. 바일에 의해 개조당한 이후 자연의 재생을 위해서는 자연을 완전한 관리 하에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소의 일시적 파괴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까지 품게 되었다. 이는 바일의 지배사상과 비슷한 것이므로, 어떤 의미에선 그녀는 에인헤야르 팔투사보다 바일 팔심관에 더 가까운 성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작전에서 지하 수해를 거점으로, 에어리어 전체에 식물 비스무리한 나노머신 집합체를 이용해 주위의 양분과 에너지를 빨아들여 에어리어 제로를 파괴할 계획을 담당한다.
외모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겠지만, 여성으로 말투나 행동거지가 제법 이성적이고 귀부인스러운 느낌도 드는 편.
2 지하 수해
보통 록맨 시리즈에서 여성 보스들이 쉬운 만큼 만드라고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보스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스테이지 역시 테크 크라켄과 더불어 가장 쉬운 축에 드는 편. 나오는 적들도 그리 까다롭지 않고 일부 가시만 제외하면 즉사 트랩도 그렇게 많지 않다. 불리한 조건인 맑은 날씨를 택해도 중간에 진행을 가로막는 덩굴[1]이 계속해서 재생되거나 비네란이라는 식물형 졸개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
그리고 가끔 벽타기를 하다 보면 뜯겨나가는 벽이 있는데, 이걸 계속 뜯어내어 길을 열면 숨겨진 공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해당 공간에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고자 하면 왠만해서 먹고 가는 게 좋다.
중간보스인 '파이어 레이넌트' 역시 불을 뿜으며 보스룸을 빙빙 도는 것 말고는 특별한 패턴이 없어 차지 샷을 잘 이용하면 매우 쉽다. 단, HP가 1/3이 되는 시점[2]부터는 에그봄이란 폭탄을 떨구기 시작하는데, 여기 닿으면 큰 대미지를 입는다. 대신 이 에그봄은 제로 너클로 주워서 중간보스에게 던질 수도 있다.
3 전투 패턴
스테이지 못지않게 보스 난이도도 매우 낮은 편이지만 어떤 패턴을 주로 쓰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갈릴 수 있으니 주의.
- 스피닝
고속으로 회전하며 좌우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보스는 무적이니 회피에만 집중하자. 벽에 얌전히 붙어있으면 쉽게 회피할 수 있지만, 굳이 벽에 올라가지 않고도 타이밍에 맞춰 수직 점프만 해도 회피 가능하다. 해당 보스의 패턴 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패턴.
왠지 포켓몬이 생각난다. 씨 3개를 여러 방향으로 뿌린다. 이 씨는 자라서 식물형태가 될 때까지는 파괴가 불가능하다. 이 패턴만 계속 쓸 경우 굉장히 짜증나는 보스로 돌변하는데, 땅에 뿌려진 씨는 제로 너클로 잡아채면 되지만[3] 천장에 심어진 경우는 이런 식으로 제거하기가 어렵고 식물형태가 되면 조준탄을 쏴대기 때문에 좀 난감하다. 되도록 빨리 처리하는 게 현명한 방법.
- 꿀뿌리기
일명, 자살 패턴. 드릴을 이용해 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여 꿀처럼 생긴 액체를 발사한다.[4] 이 액체에 맞으면 대미지는 없지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벌들이 달라붙어 좀 귀찮아진다. 대신 피하기가 매우 쉽고 이 상태의 보스는 빈틈투성이가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공격 찬스이다. 이 패턴만 주구장창 쓸 경우 엄청나게 쉬운 보스로 전락한다. 참고로, 이때 제로 너클로 공격하면 비명을 지르며 휙 뽑혀나오고 벽에 부딪히며 추가 대미지(그래봤자 1칸)를 입는다. 차지한 뒤 사용하면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회복
광합성을 하듯 HP를 회복한다. 빛을 이용한 동력을 쓰기 때문에 이런 패턴이 가능한 듯. 회복하는 동안에는 잠시 무적이 된다. 노멀 모드에선 세이버 3단베기나 차지 세이버로 HP를 더 많이 깎아낼 수 있기에 별 문제가 안 되지만, 3단베기조차 불가능한 하드 모드의 경우 매우 짜증나는 패턴으로 돌변한다.
- EX Skill - 스피닝 루트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후에 나오는 패턴으로, 공중에서 회전하다 아래로 내려찍고 주변으로부터 파편이 튀어나온다. 내려찍는 공격을 대쉬로 피한 뒤 벽에 붙어주면 되지만, 발동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대처가 좀 어려운 편. 그래서 그런지 스피닝과 더불어 가장 보기 힘든 패턴 중 하나이다.
4 EX 스킬
추반격 |
墜磐撃 / Sky Chaser
사용법은 공중에서 ↓+세이버. 록맨 제로 2의 낙열참과 록맨 제로 3의 낙쇄아와 비슷한 유형의 EX 스킬로, 내려찍기 공격인데 한 방의 위력이 8이나 되는데다 다단히트까지 되고 땅에 닿았을 때는 튀는 파편에도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제트 세이버로 사용하는 EX 스킬 중에선 가장 높은 위력을 자랑한다.
5 기타
- 이름의 기원은 모티브가 되는 '만드라고라'의 변형어와 고결한이란 뜻의 '노블'.
- 같은 여성보스인 솔 티타니안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한다. 솔 티타니안의 특성상 숲을 마구잡이로 태워먹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