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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서 전체주의의 절정을 보여준 이오시프 스탈린과 아돌프 히틀러.
극과 극은 통한다. 성공한 악당과 실패한 악당
Tutto nello Stato, niente al di fuori dello Stato, nulla contro lo Stato.
(모든 것은 국가에 있으며, 국가 외에는 어떤 것도 없으며, 국가에 반대하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베니토 무솔리니
삶이란 뭐요? 삶이란 곧 국가요. 개인은 국가를 위해 어떻게든 희생해야 하지 않겠소?
공산주의와 스탈린주의의 무서운 점은 악인이 악한 일을 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선한 이들이 그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슬라보예 지젝, Six Questions for Slavoj Žižek, Harper's Magazine, November 11, 2011
근데 이사람도 공산주의자다그냥 공산주의랑 스탈린주의는 다르지 프랑스 원내에도 공산당이 있는데프랑스 공산당은 소련 공산당의 2중대였을텐데
한자 : 全體主義
영어 : Totalitarianism
목차
1 본문
개인주의의 반댓말. 전체주의의 반대는 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아니다. 그런데 2개의 세계대전을 보면 맞는거 같다 그리고 쳐발렸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는 개인의 자유 및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전체의 공존 및 이익을 중시하느냐에 차이를 둔다. 민주주의의 반댓말은 전제주의/독재이고 주권이 어떤 주체에게 있는지에 따라 갈린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로 재산의 소유 개념에 따라 갈리는 이념이고, 사회주의는 사회적 공존을 추구하는 이념으로 이쪽의 반대편 용어는 자유주의다.
개인의 모든 활동은 민족·국가와 같은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하여서만 존재한다고 하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야 함을 주장하는 정치 사상 및 체제. 공동체주의 의 극단주의라고 하는 자들도 존재하며 이러한 사상은 개인주의, 좀 더 넓게는 자유주의 등과 반대되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였다. 아돌프 히틀러휘하의 제3제국 독일의 나치즘과 이오시프 스탈린 휘하의 소련의 스탈린주의[1]가 대표적이다. 북한의 주체사상도 비슷하다. 대표적인 슬로건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one for all, all for one)[2]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강조하여 집권자의 정치 권력이 국민의 정치생활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전면적이고 실질적인 통제를 가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주의에는 파시즘[3]과 스탈린주의를 포함하고 있지만, 이 양자를 일괄적으로 규정하기는 매우 곤란하다. 양자는 이데올로기의 기원에 있어서나 사회적 배경에 있어서도 서로 다르다. 전체주의의 발생원인을 획일적으로 해명하기는 어려우나, 지배형태에서 전체주의적 특징을 찾아낼 수는 있다.
전체주의는 권위주의의 하위 범주에 포함시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전형적인 '권위주의'와 전체주의 간에는 차이가 있다.[4] 권위주의는 '상위 계층이 하위 계층을 권위로 억누르는' 이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따라서 개념상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의 구분을 인정하며(다만 하위 계층은 상위 계층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자유를 상당히 제약하긴 해도 약간의 자유는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체주의 이념 속에서는 전체 이외의 것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소거시켜 버린다.(1984는 이러한 상황을 잘 표현한 명작. 현존하는 실제의 예로는 북한이 있다.)
이념의 특성상 '타자보다 우월한 하나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그 결과 민족주의, 국수주의, 국가주의, 군국주의 등과도 쉽게 결합한다.편견에 찌든 패배자가 되는 가장 쉬운방법
2 운동의 성격
큰 특징으로 전체주의는 속성이 이데올로기보다는 운동에 가까운 경향을 보인다. 현실에서 나타난 공산주의의 정체를 전체주의로 구분하긴 하지만, 이는 목적을 위해 이념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 전체주의에서 이념은 당, 조직, 지도자등으로 언급되는 독재세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냥 각종 사상을 마음대로 짜깁은 것 뿐이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5]
전체주의 공동체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자 성향인 개인의 자유 자체를 억누르고 그 관심을 철저히 공동체에 집중시켜야 하므로, 끊임없이 전체주의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따라오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개인은 배척, 배제된다. 또한 국민들이 구성한 '하나의 공동체'에서 타 공동체로의 유출 혹은 타 공동체로부터의 유입이 일어날 경우 분열의 소지가 존재하므로, 타 공동체에 대해 굉장히 배타적인 성격을 띤다. 이 결과, 전체주의 이념의 재확인 및 타 공동체에 대한 배타적 태도의 결과물로 외부 공동체에 대한 침략이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히틀러가 전 세계와 싸우고 자국 내 소수민족, 유전병 환자나 장애인들을 처결하고 다닌 것이나 김정일이 남한을 상대로 계속 도발과 전쟁 위협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 이러한 사업은 모두 공동체의 통합성과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므로, 자신의 이념과 우월성을 계속해서 선전하고 선동하고 다니는 특성도 보인다.
이렇게 하나의 공동체를 하나의 통일적 이념으로 휘어잡고 인간의 본능적 자유를 억누르고 자기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하므로,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는 것을 넘어 국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도 통일적 이념을 보유한 과두 집단으로 제한된다. 관료제(혹은 더 나아가 국가 그 자체)는 철저히 전체주의 운동의 실현을 위한 도구로만 운영되며, 사회 내에서 국가의 통합과 어긋나는 '창의성'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3 수단으로서의 관료제
조직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관료제는 조직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존재하며 이를 위해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관직을 차지하고 조직간 하는 업무가 겹쳐져서 실제로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알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나치 친위대가 이것저것 다 하고 구 소련이나 지금의 북한을 보면 어떤 기구가 무슨 일을 하고 또 얼마나 힘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도 전체주의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또한 지도자는 조직이 지나치게 커지고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 간 경쟁을 매우 심하게 시키며, 이래도 안될 경우 관료들을 아예 숙청시켜버린다. 실제로 히틀러는 나치 내 조직이 너무 크게 성장하면 그걸 견제하기 위한 다른 조직을 만들어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관리했고, 스탈린과 마오쩌둥은 대대적인 숙청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문제가 있는 대학살을 벌여 관료들이나 반대파를 제거하였다.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될 리가 만무하다. 공산주의 독재정권은 그나마 당에 의해 국가 체제가 조직화, 체계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독일 나치당 정권이나 북한에서는 그런 거도 없이 각각 히틀러와 김정일 개인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었고 그 결과는 뭐…
4 전체주의의 장점
"혼자 있는 인간, 다시 말해 자유로운 인간은 언제나 패배하네. 모든 인간은 언제나 죽게 마련이고, 죽음은 가장 커다란 패배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인간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스스로 당이 될 만큼 당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그 때는 불멸의 전능한 존재가 되네."- 조지 오웰, <1984>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전체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힘의 결집이다.HOI 플레이를 하면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민주주의는 내다 버리는 것.
즉, 이 체제에서는 지도자가 올바른 목표를 제시하고 역량을 가중시킬 경우 빠른 발전이 가능하다. 다만 그 목표를 향해 역량을 가중시키느라 다른 부분의 발전을 소흘히 할 수 있으며, 지도자도 사람이기에 그 목표로 가는데 필요한 지시사항이 정말 필요한게 아니여서 역량을 낭비할 수 있다. 가혹한 인권 탄압이 이루어지면서도 서구에 비하면 늦었지만 근대화를 이룬 국가는 일본, 러시아,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같은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근대화는 서구권에 비해 매우 크고 빠른 결실을 만들어냈고, 그 원동력은 국민들의 피를 먹고 자란 전체주의였다. 그 외에도 전체주의가 이루어졌지만 지도자가 잘못된 정책을 내는 경우가 현재의 북한의 케이스이다.
현대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추축국들이 전체주의의 풍조를 가지고 나라를 어떻게 말아먹었는가 공부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상은 말도 안된다며 거부감이 들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매우 효율적으로 보였는데 단적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의 많은 시민들은 당시 자국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달리 안정적으로 발전하던 나치 독일을 보고 대의제에 의해 어중이 떠중이가 시끌시끌 떠드는 민주주의보다는 무게 있는 지도자 한명의 명령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전체주의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였다.[6][7][8] 그러나 전쟁을 겪고 나서는 이 체제는 유명무실하다고 깨닫게 된다. 그래서 2차 대전이 정치학, 사상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이 바로 사람들에게 전체주의의 허구를 알려준 것.
사실 전체주의가 보여주는 비효율적인 모습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했던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추축국과 전쟁 초기 소련이 보인 추태에서 잘 드러난다. 이탈리아군은 무능한 지휘관들의 삽질로 전쟁에 도움이 하나도 안됐고 일본군도 지휘부의 무능으로 풀을 뜯어먹었다.나라를 말아먹었다. 소련군의 경우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인해 유능한 장교가 없어 초창기에 큰 피해를 보았으며 전체주의=효율적인 체제라는 환상을 심어준 최고봉 나치 독일도 전체주의 체제의 문제점 때문에 말아먹은 일이 한 두 개가 아니였다.
그나마 전체주의의 거의 유일한 장점을 꼽아보라면, 민주주의 국가에 비해 전쟁지속능력이 우월하다는것을 예로 들수 있겠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침략전쟁을 지속할 능력. 방어전같은 경우는 국민들이 단체로 약을 빨지 않은 이상 전체주의와 민주주의의 차이가 거의 없다. 물론 전체주의에서 방어전을 지속할 능력이 더 큰 경우도 있지만 보통 그런 경우는 차라리 빨리 항복하는 게 국가에 더 이득일 것이다.
전체주의 국가의 경우에는 장기간의 전쟁은 물론 심지어 침략전쟁 수행시에도 국민에 대한 비인도적인 통제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선거가 없으므로 국민 여론에 대한 걱정이 민주주의 국가보단 덜하다는 장점아닌 장점이 있다. 물론 전쟁 하나 하자고 거의 모든면에서 비효율적인 전체주의를 택할 국가는 없을거라는게 문제지만. 아니 사실 전체주의 국가 자체가 전쟁만을 위해 만들어진 체제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나라 밖이든 나라 안이든 적을 선정해서 그 적이 없어질 때까지 국민들을 닥달하는 것이 전체주의라서 전쟁을 벌일 능력이 있으면 싸우고 설령 전쟁을 벌일 능력이 없더라도 나중에 싸울거라 큰소리를 치며 무력시위를 한다던가 아니면 나라 안의 적을 제거한다는 목적으로 반대파들을 잡아들이지 않으면 전체주의를 유지할 동력을 잃어 망한다. 사실상 21세기 들어서는 군대 혹은 대규모 인원이 같은 작업을 하는 곳에나 (물론 그것도 원칙에 따라) 제한적으로나 적용할 수 있을 뿐, 국가에 적용하기에는 단점만 가득한 답이 없는 정부 형태다.[9]
5 전체주의의 단점
"빅 브라더가 존재합니까?"
"물론 존재하지. 당도 존재하고 말이네. 빅 브라더는 당의 화신이네."
"제가 이렇게 존재하듯 존재한다는 겁니까?"
"자네는 존재하지 않네, 윈스턴."조지 오웰, <1984>
공동체 내부의 안정을 얻고, 공동체 내부의 단결력과 정신적 통일성, 그리고 외부 집단의 배척 면에서 전체주의 이념이 큰 힘을 발휘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체주의는 그것만을 위해서 그것 외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파괴한다. 인간성 마저도. 한편으로 굉장히 억압적이고 소모적인 특성상 내부의 장기적 역량을 축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랜기간 지속되기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전체주의가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박탈시켜 인간을 명령만 내리면 듣고 생각은 하지 않는 도구로 만든다는 점일 것이다. 전체주의는 개인보다 사회를 강조하면서도 오히려 구성원들은 고독을 느끼게 된다. 모든 국민들이 의심 없이 국가를 따르는 게 목표인 전체주의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은 처결해야 할 '적'이며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정치경찰을 만들고 감시한다.그리고 코렁탕을 먹인다. 사실 전체주의에서 가장 권력이 강하고 규모가 큰 조직은 이 정치경찰 조직으로 전체주의 국가를 상징하는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정치경찰은 국민의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며 국민들에게 서로가 수상한 짓을 하는지 안하는 지 감시하도록 해 이웃, 가족까지 서로 의심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무력해진 개인은 정체성을 상실하고 국가의 명령을 따르는 충실한 노예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나치 치하의 독일인들이나 국가의 잘못으로 말 그대로 집단아사. 즉 굶어 죽어가면서도 김정일 명령을 맹목적으로, 충실하게 따를 뿐 저항할 생각을 하지못하는 대다수 북한주민들,[10] 그리고 술주정 한번 잘못했다 붙잡혀갔다거나 그림물감 제목에 좌파 성향을 가진 화가였던 피카소가 들어갔다고 제조사 사장을 붙잡아 따졌던 한국의 독재정권을 들 수 있다.
전체주의에서 인간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냥 하루하루 체제의 지도자가 명령하는 데로 '작동'하는 기계일 뿐이라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도 그냥 평범한 일인 것처럼 일어난다. 게다가 인간의 사고 능력이 마비되다 보니 현실과의 감각도 괴리되어 지도자가 비현실적인 일을 명령하거나 현실과 체제가 맞지 않아 모순이 벌어져도 구성원들이 반대나 의구심도 품지 않고 따른다. 다른 체제의 국민들이 보기엔 전체주의 국가 국민들이 사고방식이 전혀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진다. 당장 제2차 세계대전의 개전 과정을 봐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국가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절대로 아니다.
또한 국가의 통합을 위해 모든 창의성을 말살시켰기 때문에 창의성이 필요한 모든 부문에 대해 타 국가와의 경쟁에서 패하고, 도태된다. 또한 창의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씽크 탱크같은 기관이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충원하지 못한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경제부문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전체주의 국가는 대개 제대로 된 경제성장을 하지 못하며, 정부 주도의 어떠한 급진적인 경제부양책으로 잠시 반짝 효과를 보더라도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되는데로 추진해버리는 탓에 훨씬 큰 휴유증을 맞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치의 토목과 군수산업에 올인한 경제정책이 잠시 반짝하다 2차대전이 터질즈음 되면 휘청거리던 것이 좋은 예. 나치는 폭망하는 전체주의의 훌륭한 예시물. [11] 또는 프랑코 정권 시절 나라의 지식인, 전문가, 산업가들을 다 죽이거나 추방시킨 이후 주먹구구식으로 발전 정책을 새웠다가 세계 경제 자체가 뒤틀리자 아예 폭망한 스페인이 좋은 예제이다. [12]
또한, 전체주의 국가는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하다. 전체주의 국가에서 권력자들을 견제할 방법은 없으며, 개인 숭배에 이어지기 아주 쉽다. 그래서 소수 권력자들이 마음껏 권력을 휘둘러도 제제할 방법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앞서 말한 대로 전체주의에는 체계적인 조직 같은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국정수행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 지도자의 즉흥적인 결정에 국민들이 개고생을 한다던가 내부 유력자들간의 유착이나 견제로 국정 기능이 마비되는 현상은 이쪽에서는 정상적인 일이다.나치당과 독일 재계인사들의 유착사례가 대표적. 전시중임에도 자행된 부정부패[13]는 독일의 전쟁수행능력을 심각하게 깎아먹었다. 스페인 내전 이후 스페인 전국이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 중 하나를 차지하며 전 국민이 굶주리며 전쟁의 참화에서 회복하지 못했던 시절, 프랑코가 계급 투쟁의 승리를 과시하며 조장했던 구 귀족층의 초호화 결혼, 사치 같은 행각은 지금까지도 스페인 사회에 깊은 분열과 불신의 씨앗을 남겼다.
6 전체주의가 만든 것
6.1 운동과 혁명
6.2 학살과 숙청
6.3 전체주의 국가 혹은 과거의 전체주의 국가
- 독일 - 독일 제국, 제3제국 및 나치당
- 러시아 - 이오시프 스탈린 치하의 소련
- 북한 - 현존하는 전체주의 국가
- 중국 - 중화인민공화국, 민주화 이전의 중화민국
- 일본 - 일본 제국
- 아르헨티나 - 군사정권
- 이탈리아 - 베니토 무솔리니 및 파시스트당
- 스페인 - 프란시스코 프랑코 및 팔랑헤
- 루마니아 - 이온 안토네스쿠 및 철위대,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헝가리 - 호르티 미클로시, 살라시 페렌츠
- 그리스 -
스파르타[14] - 이란,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과 북아프리카의 상당수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이슬람교 신정국가들
- 대한민국 - 제4공화국, 제5공화국
7 전체주의와 관련된 것
- 군국주의
- 권위주의
- 나치즘
- 똥군기
- 이슬람 극단주의
- 민족주의
- 비뚤어진 애국심
- 빅 브라더
- 우민화 정책
- 집단괴롭힘
- 파시즘
- 경찰국가주의
- 스탈린주의
- 주체사상
- 제국주의
- 군부 독재
- 정치경찰
-
나뭇잎 마을 - 페미나치
8 전체주의와 연관된 인물
- 오토 폰 비스마르크
- 빌헬름 2세(독일 제국)
- 파울 폰 힌덴부르크
- 에리히 루덴도르프
- 에른스트 룀
- 아돌프 히틀러
- 파울 요제프 괴벨스
- 베니토 무솔리니
- 이오시프 스탈린
- 레온 트로츠키
- 블라디미르 레닌
- 쇼와
- 도조 히데키
- 마오쩌둥
- 장제스
- 이온 안토네스쿠
- 호르티 미클로시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 이디 아민
- 사담 후세인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15] - 그 외 추가 바람.
- ↑ 물론 그냥 공산주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스탈린주의가 맞다.
- ↑ 본래는 삼총사의 문구로, 실제 사회 속에서는 '팀워크', '공공의 이익'을 지칭하는 좋은 뜻으로 많이 이용된다. 그러나 하나를 독재자 한명으로 바꿔보면 전체주의를 설명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문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체주의를 잘 설명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스위스의 표어도 이거다. 라틴어로 Unus pro omnibus, omnes pro uno.
- ↑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일본의 군국주의가 고전적인 전체주의로 이해되었다. 여기에 냉전을 거치면서 전체주의의 대척점에 있는 개인주의의 서양 국가들이 자신의 상대인 소련의 스탈린주의에서 역시 전체주의적인 면모를 찾아내면서 '공산주의를 빙자한 스탈린주의'가 전체주의로 포함되었다.
- ↑ 권위주의-전체주의 간의 관계는 마치 자유주의-자유지상주의 간의 관계와 비슷할 듯?
- ↑ 애초에 공산주의는 경제학 이론이지 정치 시스템이 아니다. 심지어 대표적인 전체주의로 꼽히는 파시즘도 근본에 있는 배타적 민족 또는 인종 우월주의 역시 정치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주의의 목록에 공산주의를 집어넣는 것은 민족주의나 인종차별을 집어넣는 것만큼 병크일 수도 있다. 때문에 스탈린주의를 집어넣는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수많은 군국주의 독재자들과 마찬가지로 공산주의 국가들 지도자들은 전체주의 독재로 직결되었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 ↑ 버트런드 러셀의 자서전을 보면 당시 서구문화권에 팽배하던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감을 소개한 부분이 있다. 러셀의 지인 중 공산주의자였던 이가 '결국 미래의 대안은 공산주의가 아니면 전체주의(파시즘, 나치즘이라 불리는 극우 전체주의) 둘 중 하나' 이며 따라서 '반공주의는 결국 파시즘에 봉사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러셀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만, 러셀은 전체주의를 대단히 혐오했지만, 레닌주의나 스탈린주의로 불리는 현실사회주의에 대해서도 강경한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즉, 이 주장은 결국 러셀에게 공산당 편이 되라고 설득한 것이다.) 그리고 러셀은 인류의 미래가 공산주의 아니면 파시즘 뿐이라면 "그냥 세상 그만 살고 싶다"고 반응했다.
- ↑ 요즘은 전후 세대들에게 다시 이러한 생각이 퍼지고 있는데, 미국을 위협하기 시작한 중국이나 러시아의 급부상을 보고 중국이나 러시아의 패도주의적 정치 체제를 강압적이지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라들은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있는데 감추는 것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 ↑ 게다가 러시아도 저유가 시대로 들어서면서 성장률이 급감했고 한참 비 러시아권 지역(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유행했던 푸틴 사진이 그 예)에서 유능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잠깐 급부상했다가 잠잠해진 상태. 러시아에 대한 이목의 집중은
유로마이단 빼면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지만 푸틴 그 자체의 세간에 알려진 능력만은 이상하게 계속 칭송받는 예시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 ↑ 조금 다른 양상이지만 ISIS가 영토내에 충성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또한 이슬람에 의한 세계정복을 주장하면서 비이슬람권 국가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 ↑ 물론, 전부는 아니고 외부 세상을 접하면서 조금씩 변하고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지금도 비슷하다.
- ↑ 실제로 2차대전의 발발 원인중 하나로 설득력 높은 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경기부양 한다고 버터와 빵이 아닌 탱크랑 총을 잔뜩 만들었으니 다음 순서는 이 무기를 써먹어 다른 나라를 삥을 뜯는것 이라는 것.
- ↑ 왜 우파 정권에서 산업가들을 핍박했냐고 하니, 이 당시 스페인에서 근대적 자본주의 공업이 제대로 발전한 동네는 민족이 다른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방이라 그렇다. 뭐 그나마 이러고도 나중에는 다시 돌아 오는 것도 일부분 허락 해서 한창 뒤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긴 했지만...
- ↑ 실례로 1944년말 독일군의 전황이 막장으로 흘러가는 마당에 등장한 국민돌격대조차 재계인사의 부패와 밥그릇 싸움으로 무장의 혼선이 심각했다. 국민돌격대의 항목을 참조해보자.
- ↑ 사실 정치 체계로 따지면 소수 시민 위주의 전형적인 그리스식 귀족정에 가까웠다.
- ↑ 엄밀히 말하면 연관 되었긴 하지만 그가 취임할땐
체육관에서 한거 빼곤형식상으로 나마 민주정이였으며 집권내에 큰 전체주의적 정책을 보이지 않았기에 취소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