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페르손

(노치에서 넘어옴)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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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
이름마르쿠스 알렉세이 페르손
(Markus Alexej Persson)
별명노치 (Notch)
생년월일1979년
출생지스웨덴 스톡홀름
거주지LA 베벌리힐스
직업프로그래머
트위터 개인 홈페이지

1 개요

197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웨덴인 아버지와 핀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LA 베벌리힐스에 거주 중이다. 프로그래머겸 Mojang AB의 설립자이자 전사장이다. 보통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2011년 8월경에 결혼하였다. 덕분에 일정 기간동안 마인크래프트 1+1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1]근데 1년만에 이혼했다...

2 상세

어릴때 코모도어 128를 갖고 놀았으며, 8살때 처음 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Wurm Online같은 곳에서 프로그래밍 경력을 쌓다가 인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퇴사한다. 그러다가 현재 마인크래프트에 엄청난 영향을 준 Infiniminer를 발견하게 된다. 2009년 3월 17일, 페르손은 마인크래프트 알파 버전을 내뱉게 되고 마인크래프트는 미친듯이 퍼져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0년 11월, 친구들과 함께 비디오 게임 회사인 Mojang Specifications(현재의 Mojang AB)을 세우게 되었다.

오큘러스VR이 페이스북에 인수되자 마인크래프트의 기술지원을 끊어버리는등 상당히 까다로운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게임의 특징상 유저 모드로 해결이 된다지만...[2]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에서 손을 뗀 이후론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0x10c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이후 스트림을 통해 개발을 중지했다는 것을 밝혔다.[3] 또한 앞으로는 별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 소규모 게임들만을 주로 제작할 것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15일 모장의 피인수가 확정된 후 돈을 싸들고 즐기러 모장을 퇴사했다. 이 인수 직전에 EULA(멀티 플레이 서버의 유료화 제한)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자신과 관련 없는 부분에 대해 비난받는것에 대한것과 자신이 상징이 되는것이 싫다는것. 이 때문에 이 피인수를 제안했다고 한다. 2조 5천억으로 성사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니 mojang ab 주식의 40퍼센트를 갖고 있다는 마르쿠스 페르손이 갖게될 금액은 적어도 1조 가량이다. 혹은 갖고 있는 주식 40퍼센트를 전부 넘기는 조건으로만 2조 5천억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mojang ab의 지분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수정바람

이후 마인크래프트를 매각한 후 7천만 달러를 들여(재산의 3%. 한화 약 700억)을 들여 비버리 힐즈에 집을 구매했다고 한다. 출처

여담으로 퀸스피러시에서 조이 퀸을 옹호하면서 까이기도 했다.

2014년 2월 국내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읽으면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하게 된 과정이나, 우여곡절이 많은 개인사들을 읽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014년 10월 각종 게임을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는 AGDQ(Awesome Game Done Quick) 행사에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 번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스트리머에게 응원하며 보낸 것들 까지 포함하면 수 만 달러 이상된다.

노치(努治) 선생의 위인전

2.1 천재성

은근히 천재기질이 있어서 스웨덴 멘사에 이름이 올라가 있으며, 음악도 손댄적이 있다. '48시간 안에 게임 만들기' 대회에 나가서 미니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만든 적이 있고, 7일 안에 FPS 게임을 만들어 제출하는 행사인 7DFPS에 참여해 SHAMBLES라는 FPS를 만든 적도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프로그래밍 실력이 매우 떨어졌었는데 Java 문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눈에 많이 띄고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짰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 유년기 때부터 게임을 만들었고 기획이나 단순한 코딩 및 알고리즘을 짜는 면에서는 천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로인해 자만에 빠져 프로그래밍 공부를 등한시 하고 고등학생 수준 내지는 학부 저학년의 프로그래밍 개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심지어는 자기는 머리가 충분히 좋아서 개발툴 따위는 필요 없다고 말한적도 있다. 하지만 놋치가 어렸을 시절의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최근의 프로그램들은 매우 복잡해졌고, 마인크래프트 정도로 프로젝트가 커지고 복잡해지면 제대로 된 개발툴이 없이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된다. 주석처리도 안하고 이리저리 꼬아놓아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 [4] 이로인해 한동안 욕을 엄청나게 먹고 조금은 겸손해 졌으며, 이것저것 배우려는 태도도 조금 보인다.

이외에도 기인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작년엔 직원들을 주말 60시간동안 갈아서 게임을 만든 후 (특정 사이트)판매액 전액을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주지도 않고 기부 몰빵하지 않나[5], 험블 번들[6]에서 브로니에게 발려[7]브로니가 되지 않나, 악덕 중소기업(?) 사장이란 직함을 버리기 위해 세금을 제하기 전 자신의 작년도 배당금인 3백만 달러를(한화 33억원이 넘는 금액, 당시 직원 수가 25명 정도였으니...1인당 약 1억 4000만원...흠좀무) 직원들에게 뿌리지 않나(...)그리고 직원들은 갑작스런 돈벼락에 울고불고 난리났다

이 기인 기질은 마인크래프트 개발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마인크래프트 개발도중에는 생겨난 2개의 무한루프 버그를 전부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인도 하지 않고, 루프 수가 일정 수를 도달하면 코드 실행을 멈추는 정신나간 코드로 해결해버렸다.[8] 당연한 소리지만 이러한 해결법은 흔히들 부르는 발적화의 원인이 된다.

2.2 불법복제 발언

트위터에서 돈이 없어 마인크래프트를 다운 받아 플레이하고 있다는 유저에게 '돈이 없으면 그냥 다운 받아서 갖고 놀아. 하지만 나중에 돈이 생기고, 그때까지 내가 만든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되면 꼭 사줘. 그리고 그게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줘.'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복돌허용하긴 한데... 그건 옳지 않는 행동이라고이라고 알아두는 입장이다. 물론 2014년 9월 이후론 MS에게 인수되었기 때문에 그런 거 없게 되었다.

2.3 밸브빠

비록 특정 이유 때문에 스팀에 마인크래프트를 내놓지 않고 있긴 하지만[9], 그와 별개로 노치 자신은 밸브의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다른 모든 밸브 팬들도 그렇지만 하프 라이프 3가 나오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으며, 하프 라이프 3를 암시하는 듯한 트윗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찾아와서 트윗을 남긴다(...) 또한 2012년 2월엔 하프 라이프 팬들이 동시에 하프 라이프 2를 플레이하는 시위를 벌였을 때 노치도 이 시위에 참여하였으며, 블랙 메사 MOD를 해보고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한 적도 있다.
다만 하프 라이프 3를 몇년 넘게 기다리면서 급기야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지, 또다시 하프 라이프 3 관련 루머가 등장한 6월 말에는 "듀크 뉴켐 포에버를 모딩질해서 게임의 로고를 하프 라이프 3 로고로 교체해야겠어. 그렇게 하면 내 빠심 덕분에 이 게임을 사랑하게 되겠지." 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 이후에 벌어진 일도 재미있는데, 누가 "하프 라이프는 똥이야." 라고 말하자 빡친 노치는 "가서 전기 콘센트 핥아버려라." 라는 답을 남겼다. 그리고 듀크 뉴켐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한 조지 브루사드가 놋치에게 "대신 하프 라이프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드는게 어때?" 라고 말하자 놋치는 "당신이랑 저랑요? 좋아요!" 라고 답변했고, 거기에 한 술 더 떠 워렌 스펙터가 "나 그 게임 살 거야!" 라는 트윗까지 남겼다. 노치는 박스에 넣을 홍보 문구가 생겼다며 좋아라 했고, 결국 한 네티즌이 박스 아트까지 만들어줬다...

밸브도 노치의 팬인 것으로 보이는데, 마인크래프트는 팀 포트리스 2 공식 블로그에 언급되면서 큰 입소문을 타 하루 만에 4억 원이란 매출을 올렸고, 노치가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는데 아무도 자기가 진짜 노치인 걸 믿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자 밸브는 오직 노치만을 위한 특별한 모자를 만들어 선물해주었다.
2013년 12월 경엔 노치가 마인크래프트의 첫 베타 버전을 내놓았을 때 밸브에 입사할 기회가 생겼지만 마인크래프트를 계속 개발하기 위해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밸브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밸브를 만들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어느정도 성공은 했다만 게임이 더이상 나오질 않는다.

3 근황?

[1]
  1. 자기가 한 팩을 사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한 팩 더 얹어준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근데 우리는 그런거 없잖아
  2. 이는 노치가 페이스북을 싫어해서였다고 한다. 나쁜 회사는 아니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곳도 아니고 그저 사용자 수 늘리기에 급급하다는게 그 이유라고...#
  3. 이 게임내에 있던 해킹 컨셉은 코발트라는 모장사의 게임에서 써먹게 된다.
  4. 그래서 MS에 인수된 후에는 뒤집어엎었다고 한다...
  5. 재밌는건 그때 직원들이 모두 노는시간, 차마시는 시간. 칼퇴근을 모두했다는거. 60시간짜리 프로젝트라도 야근을 안하는 위엄
  6. 판매수익중 60%는 기부
  7. 놋치보다 판돈을 더 올린 브로니에게 졌는데, 모장 혼자만의 구매액만 $8,542(...). 뭐하는 브로니냐 싶을텐데 사실 브로니들이 모인 비영리 팀인 '험블 브로니 번들'과의 경쟁이였다. 기부를 통해 돈을 모아 험블번들같은 기부가 가능한 게임 구매에 쾌척해 브로니 이미지 개선 을 하는게 목표인 팀이였고, 2015년 기준 활동을 중단했다.
  8. 이 버그 중 하나는 동물이나 몬스터가 반블록 위에 있을 때 나타난다. 계속 뛰다가 어느 순간 얌전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그런데 다른 마인크래프트 개발자의 최근 트윗에서는 스팀에 올리려면 이중로그인 시스템을 구현해야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은 세일 때문이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