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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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고쳐서 살리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1]
놔라!! 이거 안 놔!!! 비켜라!!! 멈춰라!!! 이 범 새끼!! 찢어 죽인다!!! [2]

앞머리를 꽁지머리로 묶고 항상 웃고 있는 은근 귀엽게보는 사람마다 꼴보기 싫다 하기도 한다 생긴 수인. 황요와 함께 흰산에 있는 무커를 잡아 아랑사가 있는 까치목골로 보냈다. '녹치'라는 이름은 치아가 녹색이라는 특징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종족은 호랑이를 잡아먹는 원숭이, 비위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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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황요의 조종을 받는 창귀에 씌었다가 산군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린 무커가 흰산의 일족을 죽이며 비열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수인을 떠올리며 분노하는데, 이 때 나온 수인이 36화에서 녹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산군을 제압하기 위해 큰 범들을 잡아가려고 황요를 끌어들여 흰 산에 갔다가 흰 산의 일족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잘 봐라! 예전에 너희가 업신여기던 그 녹치다! ...뭐야? 그 표정은?! 기억도 안 나냐? 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원래는 흰 산의 일족들에게 무시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흰눈썹이 녹치를 만들기 위해 성 한채 값의 단약을 먹였다고 하는데, 수인화하여 막강한 힘을 갖게 된 녹치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흰 산의 일족들을 학살하였다.

28화에서 황요와 함께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보냈던 녹치가 먼저 돌아오자 흰눈썹이 왜 먼저 돌아왔냐며 추궁한다.
그러다가 흰 산에 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녹치는 사실은 자신이 가자고 했는데 황요가 무커를 잡으러 흰 산에 가자고 했었다며 변명하는 졸렬함을 보인다. 졸렬한 새끼 여기 출신이냐 거기다 이 때문에 산군은 더 세지고 추이는 반죽음이 되어버리는 꼴이 되었다(...)

36화에서 녹치는 재생까지 되니 자신도 그 추이 대장처럼 이제 천하무적이 아니냐, 난 힘을 증폭시키는 단약을 복용했으니 어쩌면 추이를 넘어섰을수도 있다며 별 웃기지도 않는 말을... 자뻑하고 다시 범들을 학살한다. 동료 호랑이와 함께 달려오는 무커를 보고 그 크기에 기겁을 하는(...) 황요에게 저놈이 무커라고 하며 동료 3명에게 앞에서 막아서면 자신이 끝을 낸다고 하는데 무커가 단 한방에 3명을 순삭하고 달려들자[3] 어림없다, 느려터진 놈이 힘만 믿고 들이대면 큰코 다친다며 얼굴에 발차기를 날리지만 다른 호랑이를 단 번에 반으로 갈라버렸던 킥을 무커가 그대로 입으로 받아내고 휘두르면서 앞발로 치자 녹치는 단 한방에 세동강이[4] 나버리고 만다. 이때 황요가 녹치의 목을 잡고 무커에게 창귀를 붙여 시간을 벌고는 녹치의 목을 몸에 붙힌다.[5] 이때 무커가 창귀의 속박을 이겨내고 달려들어서 죽을 뻔 하지만[6] 그때 추이가 와서 간신히 살았다(...).

37화에서는 추이가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황요가 무커에 창귀를 붙여 무커를 제압했는데 목이 다시 붙은 녹치가 분풀이인지 무커를 죽일 듯이 팬다. 황요가 말려도 오히려 뿌리치고는 계속 때리는데, 추이가 바쁘다며 그만 가자고 하는데 녹치는 히죽거리며 먼저 가셔도 된다는 사망플래그 무엄한 말을 하고 추이는 화가 나서 발차기[7]를 하고 눈을 찔렀다. 그리고 추이가 웃냐며 다리를 걷어 찼는데 머리가 날라갔다(...). 목이 날라간 녹치를 황요가 살이 붙는 단약을 먹여 다시 살려 놓았다.

41화에서는 흰눈썹의 명령에 다른 변종들과 인간병사들과 함께 중무장을 한 채로 대기하는데 지 혼자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지 갑옷 입고 좋아서 헤실거린다(...).

48화에서는 비록 제대로 된 싸움은 아니었지만 무골에게 깝친다거나[8] 왕태에게 발차기를 날리면서 기싸움을 하고 무골에게 대들어서 흰눈썹의 명으로 줄로 포박 당했다. 이 와중에도 아니 왜 나만... 이러면서 지 잘못이 뭔지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 다음 흰눈썹의 호통에 지 잘못을 자꾸 황요가 가자고 했다며 회피하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무언가 생각난 흰눈썹이 무골 휘하 용병 중 하나인 효와 함께 수하 둘을 데리고 녹치를 옥(獄)으로 끌고 가고, 옥에서 흰눈썹의 명으로 수인병사 둘을 발차기로 끔살 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흰눈썹에게서 석빙고 열쇠를 받은뒤 그의 명에 따라 효와 함께 석빙고로 향한다.

57화에서 흰눈썹이 부하들이 석빙고에서 가져온 무언가를 보며 "역시 창귀를 쓰니 흰 산의 지기(地氣)를 벗어날 수 있구나"라며 황요 덕에 귀한 정보를 얻었다며 황요를 칭찬하자 그걸 들은 녹치는 황요에게 흰 산에 가자고 한건 자신이라고(...) 말을 바꾼다. 이내 자기가 말 실수한 걸 얼른 깨닫고 중간에 입을 다물지만 흰눈썹은 효에게 명령하느라 그걸 못 들었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 것인지 신경쓰지 않는다

59화에서는 푸른 늑대들에게 쫒기는 변종 동료들을 버리고 흰눈썹의 명에 따라 성벽만 지키려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나 쫒기는 변종 부하들 중 하나가 흰눈썹이 찾는 아이가 든 망태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얼굴개그를 선보인후 다른 변종들에게 "정신들 똑바로 차려라!!! 여차하면 찍어 올릴 준비들하고 있어라!!!" 라며 폭풍간지스런 대사를 날린 후 자신이 직접 푸른 늑대 무리에게 쫒기는 아이와 그걸 나르는 흰눈썹 부하를 되찾으려 하는... 줄 알았지만

그동안 벌인 일들로 평이 안좋았으나 59화의 행적 이후로 녹치또한 단순히 양아치가 아닌 입체적인 악당이란 평이 많아졌다.[9]

저런 간지스런 모습이 무색하게 바로 다음화인 60화에서 망태기를 메고 있는 변종 동료가 망태기를 주지 않고 늑대들 좀 막아달라고 하자 양 다리로 그 변종의 팔을 자르고 망태기를 챙긴다. 도중에 너무 깊이 들어가 푸른 늑대 3마리를 연달아 죽이지만 푸른 늑대들에게 붙잡혔고, 딸려들어가면 끝이라며 무서웠는지 눈물까지 흘리며 간신히 늑대들의 공격을 뿌리치고 앞에서 달리고 있던 다른 변종 병사를 밥값 좀 하라며 푸른 늑대 무리에 던져버린다.이후 늑대들의 결전병기인 '바랑' 이 엄청난 속도로 추격해오자 거의 성벽에 거의 다다르기 직전 같이 달리던 동료 2명을 바랑에게 던져버리는 쓰레기 짓을 벌인다.(...)

성 위에 있는 변종 병사들이 던진 갈고리를 잡고 올라오다 바랑이 쫒아오자 발차기로 내려찍어 저지하나 바랑은 전혀 대미지도 없이(...) 녹치 옆에 올라오던 변종 병사들을 발판 삼아 자신을 공격하자 아이가 든 망태기를 갈고리에 걸어 어떻게든 넘기고 본인은 바랑에 의해 한쪽 팔이 통채로 뜯겨나간다. 그러나 고통으로 정신을 읽기 직전 변종 병사들이 던진 갈고리에 걸려 자신의 잘린 팔을 회수한 채 무사히 생존. 잘린 자기 팔을 붙이는 도중 병사들이 아이가 든 망태기를 흰눈썹에게 가져다 드리려고 하자 "크...으윽 뒈지고 싶으냐?! 그... 손 치워라!!!"라는 대사를 하며 험악한 표정을 하고 있다.

59화에서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바로 다음화에서 본인 살려고[10] 동료를 헌신짝 마냥 버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역시 쓰레기는 쓰레기라는 평을 다시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흰눈썹을 배신할 것 같지는 않고 공을 혼자 독차지할 심상인 듯 하다.
애초에 흰눈썹 없으면 녹치는 그냥 장식이다. 녹치 본인은 흰눈썹의 명을 이행하다 팔을 잃을 뻔하였으니... [11]

61화에서 역시나 독자들의 예상대로 자기고 앞장서서 아이를 데려와 흰눈썹에게 데려주고 공을 독차치한다.
흰눈썹에게 지초지종을 이야기하던 도중 흰눈썹이 일어선 것에 놀라기도. 그러나 공로에 대한 답례를 받기는 커녕 정작 온 아이가 둘인데다 정신을 잃은 것마냥 자고 있는 것에 당황한 흰눈썹에게 화풀이 당해 머리를 맞는다. 그 직후 무골이 난동을 부려 죽임을 당하진 않았으나 흰눈썹의 명에 따라 늑대를 막으러 간다.극한직업 녹치

62화에서는 일전에 흰눈썹에게 맞은 걸로 인해 왼쪽 얼굴이 밤탱이가 되었으며 바랑에게 잘렸다가 붙인 팔도 덜 아물어 동료 변종들에게 본인이 잠시 정비를 하고 오는 동안 성 주변을 잘 지키라는 말을 남긴다.

64화에서 흰눈썹에게 상황을 보고하던 도중 다른 변종에게서 산군이 외성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는다.
흰눈썹이 자신을 외성에 보내려하자 혼잣말로 싸우기도 전에 과로사 하겠다고 투덜대다 내성을 정비하라며 다시 들여보내자 "그럼 그렇지"라며 기뻐한다. 그러나 흰눈썹이 '그놈'들을 써야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멈춰서서 흰눈썹에게 떨리는 말투로 그들을 고쳐서 살리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반박하다가 무시하고 가봐라 라고 녹치의 의견을 들은 채도 안하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한 채 돌기둥에 자신의 투구를 던져버린다. 흰눈썹이 쓴다고 했던 '그놈'들은 자기 동족인 비위[12]인 것. 흰눈썹이 자기 동족들을 고쳐서 살린다는 약속을 어기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 등 비겁하고 치졸하면서도 추이처럼 자기 동족들은 끔찍이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13]

65화에서 비위 두마리가 산군에게 당해서 비명을 지르자 흰눈썹은 녹치를 잡아두라고 한다. [14]
산군에게 극도로 분노해 멈춰라!!! 이 범 새끼!! 찢어 죽인다!!! 하고 울부짖는데, 네다섯명의 수인이 한번에 달려들어 겨우 녹치를 막을 정도.

66화에서 비위 두마리가 끝내 산군에게 당하고 산군이 올 조짐이 보이자 무커와의 싸움을 떠올리며 염주를 끊지 않으면 당해낼 수 없다고 독백하고는 변종들에게 염주를 끊으라 한다. 변신과 재생능력이 충돌하고 있어 변신하면 일족들처럼 될지도 모른다는[15] 황요의 경고와 죽을지도 모른다는 변종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기어이 염주를 끊고는 겁도 없이 산군에 맞서려 하지만[16] 어느새 나타난 산군이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하며 흰눈썹의 거처를 향해 포효하자 단약을 팝콘처럼 먹는 흰눈썹을 뒤로하고[17] 다른 변종들처럼 허둥지둥 혼비백산으로 성벽에서 뛰어내려 헐레벌떡 도망친다.

3 전투력

스피드를 기반으로 치고빠지는 스타일인듯하다.
파워가 딸려서 그렇지 무커의 앞발을 피하고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코피를 터뜨렸다. 속도에 있어서는 자신이있는듯 [18]

왕태의 박치기를 맞고 별다른 데미지가 없고[19][20]랑에게 팔이 뜯겨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제정신을 잡는걸 보면 어느정도 맷집도 있는듯.

인간 상태에서 바랑을 제외한 푸른 늑대들을 제치고 속도를 내서 달려다니고, 발차기 한번에 생채기가 나거나 변종 동료의 팔이나 푸른 늑대의 목이 잘려나가는 것을 보아 산군,바랑,무커,추이가 너무 강해서그렇지 흰눈썹이 녹치에 투자한게 성 한 채 값이라는게 허풍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산군과 싸우려면 잡히지 않기위해 변신해야 한다는걸 보아 머리 굴릴줄도 안다.그러면 뭐하니 보자마자 줄기차게 도망갔으면서.

4 기타

위에 언급한대로 자기가 살기 위해 동료를 간단히 버리는 무자비한 모습이나 자기 죄를 황요에게 뒤집에 쓰는 모습을 보여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동족인 비위를 아끼는 모습이나 다른 변종 병사와 달리 흰눈썹의 명령을 비교적 잘 따르는 지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거기에 최근 흰눈썹의 어그로와 만행 때문에 조금이나마 재평가 받기 까지 한다(...)[21]

지금까지의 묘사로 볼때 녹치 또한 나름 강자이긴 하나 일반 변종들과 비교해서 강한 것일 뿐, 본인이 나대는 것에 비해(...) 바랑, 추이, 무커, 왕태등 다른 강자들과 비교하면 그 힘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 추이나 무커는 비교 자체가 실례이고(...) 아랑사를 되찾기 위해 전력을 낸게 아니었지만 비랑을 저지하기 위해 발차기 공격을 날렸으나 별 타격을 못주고 오히려 얼마지나지 않아 바랑에게 팔이 잘렸는데 정작 그 바랑은 이후 왕태와 비등하거나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즉 흰눈썹의 거처에서 왕태와 시비가 붙었을 때 흰눈썹이 말리지 않아 작정하고 왕태와 붙었으면 녹치가 졌을 가능성이 높다.[22][23][24]

  1. 흰눈썹이 산군을 막을려고 녹치와의 약속까지 깨면서 비위를 이용할려고 하니까 떨리는 말투로 이의를 제기하지만...
  2. 흰눈썹이 보낸 비위 2마리가 산군에게 당하면서 비위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자 변종 동료들에게 붙잡힌 채 크게 울부짖으면서 분노한다.
  3. 이때 녹치의 얼굴을 기억한 듯하다.
  4. 머리, 팔 한개, 몸통
  5. 녹치를 만드는데 성 한 채 값은(...) 들어갔다고 한다. 베댓중 하나가 녹치가 추이만큼 강해지려면 섬나라(일본)를 통째로 살 수 있을 만큼 먹어야겠다고...
  6. 황요가 무커의 턱에 저리 가라면서 주먹으로 쳤는데 틱 소리와 함께 황요의 손이 부어올랐다.안습
  7. 주목해야할 점은 추이가 인간상태에서 수인상태의 녹치를 찼는데 녹치는 크악-!하는 비명 한번 지르고는 진짜로 아픈지 말도 못했다.
  8. 무골이 염력으로 자신의 손을 조종해 얼굴을 터질듯이 조르고 있는데도 꼬리를 내리지 않았다. 재생능력 탓도 있겠지만 추이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확실히 머리가 날아가는거랑 얼굴을 조르는 건 다르다.
  9. 그러나 64화에서 흰눈썹이 급해지니까 녹치와의 약속을 깨버리고 비위들을 이용할려고 한데다 이의를 제기하자 씹어버린 흰눈썹에게 크게 분노하고 65화에서 기껏 흰눈썹이 이용할려고 되살린 비위 2마리가 산군에게 죄다 당해버리니까 산군을 찢어 죽인다고 울부짖는걸 보면 동족들인 비위에 한해서 입체적인 듯 하다.
  10. 아이를 들고 있긴 했지만 안 주고 주절주절 대던 변종의 팔을 그냥 바로 잘라버리는 엄청난 짓거리를 해서 딱히 감형 이유도 못 된다(...)
  11. 게다가 동료들은 목표인 망태기는 아랑곳안하고 도망만 쳤지, 녹치는 도중에 동료 몇명을 버렸긴 했지만 어떻게든 자기 목숨을 걸고 혼자 흰눈썹이 찾는 아이가 든 망태기를 되찾은 만큼 자신의 입장에서 공을 독차지하고 픈게 당연하다.
  12. 비위도 호질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로 범을 잡아먹는 원숭이이다.
  13. 어쩌면 흰눈썹의 명령에 투덜대면서 복종하고 악착같이 공훈을 세우고자 하는 것도 자기 동족들을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때 등장한 비위들은 녹치와 달리 수인으로 변한 추이 정도의 덩치를 가졌다. 녹치 본인이 흰산의 일족 호랑이들에게 날린 대사나 무골의 대사로 보아 정황상 녹치는 과거 다른 동족 비위들에 비해 작고 약해서 흰산의 일족 호랑이들에게 무시당한 것에 대해 열등감을 지녔었을 가능성이 높다.
  14. 당연하지만 녹치 혼자선 산군을 절대 상대하지 못한다. 분노를 자제하지 못해서 뛰쳐나가면 산군한테 당할게 뻔하니 흰눈썹 입장에서는 자기 수하중 쎈 축에 속하는 녹치를 붙잡으라고 한 것이다. 쓸만한 수하들을 살려둬야 훗날을 도모 할 수 있으니까.
  15. 앞서 비위 한 마리가 산군에 의해 재생벌레를 강탈당하고는 몸이 터져 죽었는데 아마 그와 비슷한 듯 하다. 뿐만 아니라 신체 일부분이 잘리자 재생하는데 그놈과는 다르게 온전치가 않아서 나무뿌리처럼 흉측하고 이상하게 재생하는데다가, 얼굴이 뜯겨진 검은색 비위는 눈이 달팽이처럼 되었다.
  16. 이때 변신하면서 자신이 우려한 것과 달리 깊은 곳에서 힘이 느껴지자 이전에 무커와 대결하면서 한계를 넘어섰다고 여긴다. 무커와의 싸움 때와 비교했을 때 덩치도 훨씬 더 커진 듯 하다.
  17. 농담이 아니라 한 알씩 먹다가 산군이 포효하니까 한움큼씩 우걱우걱 먹는게 영화관에서 팝콘먹듯이 먹는다. 실제로 베댓도 단약을 팝콘대신 먹는다고 할 정도.
  18. 그 후에 한대맞고 목이 날라간다
  19. 단 녹치가 갑옷을 입고 있던 상태인대다 왕태가 과연 죽일 의도로 했을지, 그냥 밀어낼 의도로 했을지는 몰라 위력측정을 할수 없다.
  20. 왕태의 박치기는 수인병사들 머리가 한번에 터지고 푸른늑대 측 최고전력이나 다름없는 바랑도 박치기 한대에 코피를 터뜨리며 별을 보는걸 보면 강한 공격이다.
  21. 흰눈썹 한테 절대복종을 바쳤던건 산군에게 죽은 두마리 비위를 살릴수 있기때문에 동족을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흰눈썹의 개가 아니라 원숭이가 됬었을것이다.
  22. 흰눈썹이 녹치를 만드는데 성 한 채 값(...)이 들어서인지 부하들중 그나마 아끼는 편인데다 일단 같은 편인 무골 일행과 싸우는 것 자체가 전력 손실인 만큼 녹치를 말리는 것이 당연하고 왕태는 왕태대로 자기 상사인 무골을 막는 녹치를 공격했지만 순간의 감정때문에 흰눈썹 세력이랑 싸울거리를 만들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왕태는 인간 상태로도 바랑과 1:1로 대등하게 힘겨루기를 했을 정도이니...
  23. 다만 작중 묘사만 가지고 왕태가 녹치와 싸우면서 무작정 우위를 보인다고 볼수 없는게 녹치에게 박치기 공격을 먹인 직후 녹치의 발차기에 턱에 상처를 입고 그 이후에 녹치의 발차기 공격을 왕태가 두번 막았을 뿐 그 이후 녹치를 저지한 것은 왕태가 아닌 무골이었다. 설령 왕태가 녹치에게 우위를 보이는게 확실하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둘 다 인간 모습 때이지, 만약 녹치가 시비 건 것처럼 둘 다 염주 끊고 작정하고 붙는다면 상성상 호랑이를 잡아먹는 비위인데다 불완전하지만 초재생능력까지 지닌 녹치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황요가 재생단약을 먹었지만 추이와 달리 불완전하고 변신가 충돌하는거 같으니 수인화하면 녹치의 일족들처럼 될 수 있어서 황요가 돌아오면 봐주겠다는데 뭔 자신감으로 염주끊고 한판 뜨자는건지...
  24. 그러나 왕태 항목에서 나와 있듯이 녹치가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베서 출혈을 내는걸로 승부를 보는 타입인 만큼 비슷한 급이고 단순 파워 타입인 왕태와 싸울 경우 이길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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