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스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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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키모키모

御堂筋 翔

キモ! (역겨워!)

1 개요

교토 후시미 고등학교 1학년 → 2학년
생일1월 31일
별자리물병자리
혈액형불명
키/몸무게185cm/불명
좋아하는 음식장어와 두부
취미자전거, 좋아하는 메이커는 DE ROSA., 유명 로봇 애니 시청(감상은 불명),
음악 감상(서양음악, 특히 영국음악과 동요를 좋아한다)
사용하는 자전거DE ROSA TITANIO XS
각질올라운더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교토 후시미 고교 1학년. 성우는 유사 코지[1]/유키노 사츠키(少). 무대판 배우는 무라타 미츠[2] 1인칭은 보쿠.

후쿠토미 주이치와 함께 작내 최종보스 기믹을 맡은 캐릭터. 엄청난 실력으로 주인공 측을 위협한다. 첫 등장은 9권이지만 사실 1권부터 이마이즈미 슌스케의 독백에서 계속 언급되었다. 후시미 학교에서 3학년을 제치고 1학년으로서 에이스 자리(배번 끝자리가 1번.)에 오른 특이 케이스. 보이다시피 외모가 일반 캐릭터에 비해 많이 개성적이다.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만화가 스포츠 만화인지 호러 만화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주역 애독자마저 경악하게 만든 문제의 16권 표지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 눈에 그 표정을 하고 있어서 흠좀무. 안 그래도 사나운 얼굴인데 그 얼굴로 현란한 카오게이를 펼친다. 제일 대표적인 건 혀와 목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기분이 언짢을 때나 상대를 조롱할 때 쓰는 말버릇이 있는데 '키모'.[3](키모이를 짧게 줄여 부른 것) 웃을 때는 입을 가리고 '푸푸' 소리를 내며 웃는다.

중학교 3학년 이마이즈미와 경쟁하면서 이마이즈미를 비겁한 거짓말로 흐트러뜨려[4] 이기고 그때부터 이마이즈미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 그런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별개로 실제 자전거 실력이 굉장해서 "세계로 나아갈 선수"라는 평을 들었다. 항상 상대를 무시하고 열받게 만드는데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고 그 것을 진리로 여기는 악역 캐릭터. 심지어 1학년임에도 에이스라는 위치에서 선배들을 존중없이 막 대한다.[5] 전체적으로 정신상태가 좀 불안정해 보이고 기괴한 행동을 자주 취하는 4차원 키모이 캐릭터.[6] 사용 차는 '데 로사'. 아마도 데 로사의 티타니오(데로사의 기함인 프로토스급의 자전거, 티타늄으로 만들어서 비쌈)인 듯. 자기보다 두 사이즈 이상 작은 프레임으로 중후장대 스템과 승천 싯포로 커버한 언밸런스한 셋팅을 보인다.[7]

첫째 날 레이스에서 최후의 골을 장식한 3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8]

둘째 날 레이스에서의 회상씬에서 미루어 봤을 때 초등학교 때 쓰던 프레임(데 로사)에 싯포스트와 스템을 교체하여 쓰는 것 같다. 미도스지 정도의 성적이면 대회 상금만으로도 충분히 프레임을 늘릴 조건이 되는데, 그저 경량화나 스택을 낮춘답시고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무리하게 개조시켜 사용하고 있을 리는 없다. 사실상 어릴 적의 자전거를 굳이 계속 이용하는 이유는 자신과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기 때문. 돈이 없다고 한적은 없다

하코네 주장인 후쿠토미가 초기의 전투광적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훈훈하기 짝이 없었기에(…) 겁쟁이 페달의 진주인공 위치까지 위협하는 하코네를 대신해서 완벽한 악역을 열연 중. 신카이와 인터하이 이틀째 경기 스프린트 리절트에서 대치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신 공격을 감행했다.[9]

16~17권에서는 오르막길에 도움이 안 되는 스프린터는 버리고 간다며 냉정하다 못해 이용해 먹는 것 같은 의식을 드러냈다. 그리고 실제로 버리고 갔고, 버려진 두 명은 결국 기권했다. 그러면서 평생까임권과 함께 후쿠토미 & 토도에게 자신의 승리관에 대해 일장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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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나중에 아라키타가 신카이의 체력을 회복시켜서 끌고 와 합류했고, 거기다 오노다 & 타도코로까지 합류한 소호쿠가 뒤쫓아왔다. 게다가 미도스지의 차징에 휘청거린 이마이즈미도 제정신을 차렸고. 하지만 마지막 굴절코너에서 먼저 튀어나가 타쿠미의 굴절 드리프트에 맞먹는 매달린[10] 코너링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보스급으로 등극. 무려 4초나 앞서나가는 위엄을 보였으나 우정 보정으로 쫓아온 아라키타와 소호쿠의 맹추격에도 주눅들지 않고 쌩쌩 잘만 달린다. 다만 달리는 모습이 좀 심하게 추해서 관중들이 역겨워하는데, 미도스지 왈 그딴걸 신경쓰니까 니들은 안 되는 거라고 한다. 스프린터 대결에서 신카이와 달렸을 때 쌓인 피로가 쌓여 다리가 굳어버렸음에도 "상관없어. 떨어져 나가버려, 다리!"라는 근성 넘치는 명대사를 날리며 계속 달렸으나 우승하기 직전에 앞니가 깨지며[11] 정신적인 동요로 인해 추월당해 3위로 떨어지고 만다.

2일차 경기 종료 후 폐인으로 전락할 만큼 충격을 받고 결국 대회 포기를 선언, 교토로 돌아가지만[12], 가는 도중에 마주친 오노다의 오덕혼에 끌려(…)[13] 승부를 벌인 뒤 패배감을 떨치고 각성하여 19권에서 머리도 반삭발로 바꾸고 부러진 이빨도 순간접착제로 보수한 뒤 멋지게 재기한다. 이후 악역 포지션은 3일차에 갑툭튀한 작년 체전 3위의 마치미야 에이키치에게로 이동한 상태...는 개뿔. 잠시 패배감에 휩싸여 포기를 하려 했다 뿐이지 악역 포스는 여전해서, 마지막 골 바로 앞까지 그 포스를 내뿜고 있다.

결국 3일차에도 선두까지 도달하게 되고, 드롭바가 악력에 구부러질 정도의 격전 끝에 한쪽 다리가 한계를 보이며 이마이즈미와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집착은 여전해서 멀쩡한 나머지 다리로 버텨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이내 "너는 미래가 있으니(아직 1학년이니) 승리를 위해 자신을 무리해서 갉아먹지 마라" 라는 맥락의 조언을 한 이시가키를 떠올리고, 자신이 승리의 색이라고 믿고 있던 하늘이 노랗게 되는 현상까지 보며 리타이어한다. 리타이어 직전에 본인도 모르게 이시가키를 떠올린것을 보면, 평소엔 자쿠 자쿠 거리며 무시하긴 했어도 알게 모르게 이시가키를 믿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호송차에 실려가면서 오노다를 높게 평가하는 말을 남겼다.

29권에서는 오사카에서 나루코와 600m 10바퀴 스프린터 대결을 벌인다. 나루코가 자기가 지면 스프린터를 그만두겠다는 선언을 하자 미도스지는 자기가 지는 경우 다음 해 인터하이에서 소호쿠의 저지를 입고 상대를 서포트하겠다는 무지막지한 제살 깎아 먹기 내기를 건다(…). 후반까지는 나루코가 거의 반 바퀴 가까이 앞서나갔지만 중반 이후 이 승부를 통해 한 꺼풀 탈피[14]벌레 날개가 돋아난(것처럼 표현되며 성장한) 미도스지가 역전에 성공해서 이긴다.

2년차 인터하이에서는 위기에 빠진 오노다에게 손을 잡자는 말을 하거나 야마구치를 붙이는 책략을 보이지만 소호쿠와 하코네의 싸움에 등장해 갑작스러운 다크호스로 부상해 결승선에서 다툰다. 그러나 공동2위로 막을 내리고 승부에 졌다는것에 또다시 팀을 빠져나가 멘붕하는게 한화 내내(...) 묘사된다.[15]

개인별 자전거 경주 실력면에서 보자면 등장인물 중 나이 대비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전국체전은 미도스지 아키라의 원맨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악역면에서 대활약을 했고 그 실력 또한 1일차 2일차, 3일차 전부 대활약을 한 것을 보면 주인공 오노다가 1학년 시점일 때의 전국체전에서 가장 포스를 뿜어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16] 작전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달리는 것을 보면 만약 미도스지가 조금만 더 동료들을 믿었고 그들의 실력이 더 있었다면 미도스지가 우승했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전국체전 편에서 가장 대활약을 한 선수. 올라운더면서 클라이밍과 스프린팅 양 쪽 모두 탑클래스급 기량을 선보였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작전의 입안, 지휘, 수행 능력과 정보전 역시 작중 톱클래스를 달린다. 여기에 더해 상대를 농락하는 말빨 역시 출중한데, 상대가 가까이 있기만 하면 정보전으로 얻은 상대의 약점을 건드리며 끊임없이 말시비을 걸어대며 상대의 멘탈을 뒤흔든다.오랄왕 심지어 필요에 따라 노래도 한다! 이 말빨도 단순히 입만 산게 아니라 섬뜩한 연기까지 곁들이니 상대로선 버틸 수가 없다! 개인의 종합적인 능력치만으로는 이미 작품 내 최고치를 찍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어떤 유형의 선수를 만나건 1:1 대결구도에서 됐을 때 밀리는 묘사가 거의 없이, 매번 대등 이상의 배틀을 펼쳐냈다.[17] 미도스지의 과거를 생각해 볼 때 타고난 천재였다기보단 상당한 노력파[18]였다는 점을 기억하면, 이런 완전체같은 실력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엄청난 집념과 끈기 덕분에 만들어진거라는걸 알 수 있다.[19]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이유는 결정적으로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인 로드 바이크에서 혼자 플레이를 하려 하기 때문이다. 정말 스프린터고 클라이머고 지 혼자 다 해먹는다 미도스지 외의 기존 교토 후시미 멤버들이 하코네와 소호쿠에 비해 실력부족인 탓도 있었지만 1일차, 2일차, 3일차까지 혼자서만 1등을 노렸다. 개인의 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팀워크를 중요시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렵다.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이용하다 버릴 뿐, 협력하는 동료라기보다는 그저 짐짝 혹은 받침대 취급을 한다. 소호쿠는 물론이고 하코네 마저도 상황을 봐 멤버들끼리 서로의 역할을 양도하기도 하는데 미도스지는 그런 것도 없이 솔로 플레이. 만약 교토 후시미팀이 소호쿠 정도의 인력을 더 갖추었더라면 교토 후시미팀이 우승에 가까웠을 것이다. 그 만큼 미도스지가 등장 후 보여준 기량은 뛰어나다. 처음에는 단순한 천하의 개쌍놈이었지만 체전이 진행될수록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입체적인 악역.

'함께 달리는 것'을 즐기는 오노다 사카미치나 '산을 오르는 것'을 즐기는 마나미 산가쿠와는 다르게 그야말로 승리를 위해서 자전거를 타는 인물로 표현되며 그를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본인 曰쓰잘데기 없는 건 모조리 잘라버리고 오직 순수하게 승리만을 추구한다고. [20] 그를 위해선 적을 속이는 건 당연하고, 같은 팀원조차 얼마든지 속이고, 이용한 뒤 내버린다.

미도스지는 공부도 매우 잘하는 편이다. 전교 1등 수준. 워낙 노력파에 남들을 무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다보니 놀랍지도 않다.

작가가 밝힌 비공식 정보에 의하면 미도스지는 현재 머무르고 있는 친척의 집에서는 조용하게 지내는 편이다.자전거 위에서와 아래에서의 인격이 다르다. 친척들이 자전거 위에서 미치광이가 되는 미도스지를 보면 놀랄지도 친척 동생인 유키와는 딱히 친하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대화는 하고 지낸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친구없이 홀로 지내고 밥도 혼자 먹는다고. 사복을 입을 때 끼는 검은 장갑은 건성 피부이기 때문에 손이 트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작중에서 헤어스타일이 가장 자주 바뀌는 캐릭터.

여담으로 이놈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달리는 묘사나 몸의 체형이 기괴하게 변하고 있다.(…) 아마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하겠다는 미도스지의 집념을 나타내는 것 같은데…. 작가가 맛들린 듯 재밌는 게 그 기괴함에 반한 팬들이 꽤 된단 점…. 사실 팬들이 자꾸 미화시켜서 갈수록 더 못생기게 그리는 거라고 한다

좋아하는 타입은 말수가 없는 사람이다. 이거 완전 이마이즈미

2 어린 시절

원래 내성적인 성격에 또래보다 덩치도 작고 약골이었던[21] 미도스지는 산 너머 병원에 입원해있는 어머니를 보기 위해 친척집에 있는 별채에서 그 더운 여름날을 자전거를 타고 매일 산을 넘어다녔다.[22] 미도스지는 자신을 따뜻하게 사랑해주는 거의 유일한 존재였던 어머니를 무척 좋아했는데,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의 행복함은 색으로 말하자면 노랑. 어머니가 있는 병원을 오아시스에 비유한다. 어머니의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치열이 고르면 스포츠에도 유리하다고 했으니까."라는 격려에 자신감을 얻어서 학급우들의 비웃음에도 아랑곳 않고 맹훈련을 거듭해 실력을 쌓았고, 계속 이기고 이겨서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자 했지만 어머니는 허무하게도 병사했다.[23] 그 후에도 홀로 노력해왔지만 승리에 대한 집착이 비틀어져서 지금의 지경에 이른 것.[24]

어린 시절에는 눈에 띌 정도로 수줍음을 많이 탔다. 특히 누군가와 대화할 때는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을 더듬거렸는데, 심지어 어머니 앞에서도 언제나 얼굴을 붉히고 허공이나 바닥을 보며 대화했다. 현재는 수줍음을 타거나 부끄러워하는 성격은 많이 사라졌지만[25], 정신상태가 불안한 듯이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말하는 미도스지의 습관도 어쩌면 그런 눈을 잘 못 마주치는 성격에서 나온 습관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한 손으로 다른사람 얼굴을 잘 잡아채는 것도 어머니에게 얼굴을 잡아채였던 기억의 영향일지도

또래 여자애들보다 못할만큼 운동치라서, 초등학생 시절 체육교사에게 '운동선수의 꿈은 가망이 없으니 공부나 해라' 라는 뉘앙스의 말을 듣기도 했다. 현재 전국급으로 자전거를 타면서도 공부로도 학년에서 1등을 하는걸 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본인이 타고난 운동치라는 사실을 아직도 꽤 신경쓰고 있는 듯.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따로 방송분량을 할애하여 그의 소개를 했을 정도로 그 임팩트가 상당했다. 인터하이의 개회식에서도 만화가 컬러화하고 음향이 붙으면서 그 연출이 더욱 더 파워업했다. 애니메이션 진행 이유인지 아니면 팬서비스 차원인지 미도스지의 입부 과정이나 출연이 좀 더 앞 당겨졌다.

참고로 라디오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주역 성우들은 이 작품에 미도스지란 캐릭터가 있다는 걸 원작을 읽고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캐스팅이 누구였나는 모르는 상태였는데 이 때 다들 입을 모아 유사 코지 밖에 없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캐스팅되었을 때 반응은 '역시나' 였다고. 재미있게도 유사 코지는 이마이즈미 슌스케 역의 토리우미 코스케와 매우 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재헌겁쟁이 페달 캐릭터 중에서 가장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고 한다.

  1. 여담이지만, 교토 후시미 고등학교 학생인 미도스지의 성우인 이 분은 교토 후시미구 출신이다. 오오 쩐다
  2. 무대판에서 가장 높은 싱크로를 자랑한다. 팬들은 원작에서 튀어나왔다고 할 정도로 신체 비율이나 분위기가 유사하다
  3. 한국 번역은 꼴값.
  4. 어머니가 관람 도중 서포트카에 치여서 죽었다는 패드립을 선사했다.
  5. 근데 이시가키가 보살이라 싸움도 안난다. 오히려 교토 후시미에서 미도스지를 제일 이해해주는 존재(...)
  6. 심지어 10권에선 뺨에 붙은 날벌레를 혀로 잡는 기행을 보였다.
  7. 사실 프로 선수들도 보통은 그들의 신체비율에 맞는 프레임을 쓰지만, 작은 프레임을 쓰는 세팅을 선호하기도한다. 간지나기도 하고, 스택을 낮춰서 공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에도 유리하다. 그런데 저런 미칠 듯한 스템길이나 싯포스트를 쓰진 않는다.
  8. 최후의 골을 장식하는 선수의 의미는 해당 배번이 칼라가 되면서 모두에게 강자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과, 둘째 날 레이스 이후의 폴 포지션. 즉 먼저 출발할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 킨조후쿠토미가 동시에 골인했고, 비디오 판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0.1초의 오차도 없이 동시에 진입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9. "'토끼 맛있어'였던가? 치어죽인 다음에 먹었어?" 이 때문에 신카이는 먹던 고형 보급식을 떨어트리기도 했다.
  10. 자전거를 기울인 다음에 얼굴이 도로에 닿을 정도로 몸을 기울여서 원심력을 높였다. 잘 보면 턱이 도로에 쓸려서 턱에서 피가 나고 있다.
  11. 과거에 엄마가 이가 고르고 바르면 훌륭한 스포츠 선수가 될수있다는 칭찬에 몸둘바를 몰랐다.
  12. 경기 승부에 대한 의욕을 잃고 텐션이 내려간 미도스지는 오노다에 비해 정상인(...)으로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점잖다. 감정적으로 침체되어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있는 모습은 어머니가 칭찬해주었던 치아가 미도스지의 자존감을 지탱해주는 존재라는 증거.
  13. 작중에서 다른 선수들을 종종 자쿠라고 부르는 모습과, 오노다와의 클라이밍을 본 다음에 양산형이 아니다라는 감상을 남기거나 하는 모습 덕분에 독자들에게 오덕 의혹을 받고 있다.
  14. 진짜로 탈피(…)하는 것 같은 묘사를 보여주는데 좀 혐오스럽다.
  15. 일단 두 고교 전부 쳐부순다는 마음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가 빠진 사이에 미즈타가 쓸데없는 야심으로 팀을 이끌려는것을 보면 교토 후시미가 그에게 비정상적으로 의지하는 콩가루팀이라는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16. 아니 그보다 이 녀석 아직 1학년이다. 1학년인데 에이스들과 나란히 하는 걸 보면 3년 뒤엔 어떤 괴물이 될지. 실제로 작품 내에서도 나루코와의 대결 등을 통해 계속 강력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 첫날의 에이스 VS 에이스 VS 에이스 배틀에서 공동 1위를 따내고, 두 번째 날에선 하코네의 에이스 스프린터를 상대로 1 VS 1상태에서 승리, 셋째 날에는 최종 언덕길을 마나미와 오노다라는 양대 클라임 바보들과 대등한 배틀을 벌이며 선두그룹을 따라잡았다. 이 정도면 거의 완전체라고 불러도 될 듯.
  18. 어머니가 "자전거는 노력파인 미도스지에게 어울리는 스포츠"라고 말해주자 미도스지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다.
  19. 악역인 미도스지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 요괴와 같은 모습과 행동을 보이는 미도스지가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캐릭터적인 면에서 매력적인 갭모에.
  20. 17화 C파트에서는...
  21. 사실 지금도 미도스지는 자전거를 제외한 모든 운동에 매우 약하다. 어릴 적 그 사실로 친구와 선생님에게 놀림과 무시를 당했듯이, 겉으로 드러나는 기골만 봐도 운동선수에는 그닥 적합해보이지 않는 몸이다. 다행인지 뒤늦게 키가 폭발적으로 크는 바람에 이젠 아무나 무시할 수 없는 체격이 되었다(...)
  22. 그것때문인지 오노다가 매일 산을 넘으며 아키바를 다녔다는 말에 흥미가 생겨나기도 했다.
  23. 애니메이션의 경우, 첫 우승 표창장을 보여준 것을 어머니가 칭찬해주는 묘사가 있었다. 언젠가 어머니가 직접 대회를 응원 오기를 바랐으나….
  24. 작가 인터뷰에서 나온 비공식 설정에 의하면 미도스지의 세계에는 자전거와 엄마 외에는 없다고 한다.
  25. 지금은 수줍음이 너무 없어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