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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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언가가 더 눈에 뛴다 아 물론 쵸파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자연계 악마의 열매.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모네가 먹은 악마의 열매로 자신의 신체를 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자연계 열매답게 복용자는 모든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면역이 되며 더불어 얼음얼음 열매와 마찬가지로 혹한에서도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다만 이나 열기에는 매우 취약하다. 작중 모네의 날개에 나미의 화염 공격이 적중하자 확실하게 데미지를 받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만일 나미가 패기를 써서 공격했다면...

기본 능력을 보면 얼음얼음 열매와 컨셉이 상당히 겹치며, 그래서 마치 이분이분처럼 자주 비교된다. 전반적으로 얼음얼음 열매의 하위 호환으로 분류된다. 자연계라고 해서 너무 방심한거 아닌가? 눈눈 열매는 적의 체온을 급속도로 낮춰 동사시키거나 신체 부위 일부를 얼린 뒤 박살내버리는 전투방식을 구사하는데, 얼음얼음 열매는 번거롭게 이것저것 할 필요 없이 그냥 자신의 신체 일부만 접촉시키면 적을 그대로 얼음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사용자의 열매 능력 숙련도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지만 아마도 이후 전개에서 눈눈 열매의 사용자가 다시 등장할 기회가 별로 없어보이니 오명을 씻기는 힘들어보인다.[1] 그리고 79권 SBS에서 작가 본인이 눈눈 열매는 얼음얼음 열매와 상하관계에 있다고 증언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모네는 루피를 상대로 꽤나 선전하며 본인의 실질 전투력 이상을 보여주며 거의 승리할 뻔하기도 했다. 순식간에 10겹의 이글루를 만들어내거나, 적을 동사시켜버릴 수 있는 등 다른 어떤 열매와는 달리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충분히 A급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너무 안 좋았을 뿐...[2]

2 열매 기술

  • 카마쿠라(雪房子[눈집]) : 눈을 10겹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모양의 벽을 만들어 낸다.루피의 호크 개틀링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눈 울타리(雪柵欄[눈 울타리]) : 눈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눈울타리를 만들어 출구를 막는다
  • 눈 토끼(雪兔[눈 토끼]) : 눈으로 만들어진 토끼를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 눈보라(吹雪[눈보라]) : 입김을 불어 거대한 눈보라를 만들어 상대를 공격한다.
  • 스노우 스워드 스킨 카타나 : 날개를 강력하게 강화시켜 칼처럼 상대를 베어버린다. 다만 상대가 롤로노아 조로였는지라...
  • 이터널 스노우 : 몸을 거대한 괴물 현상으로 변화 시켜 상대를 가두거나 물어서 공격하는 기술. 신체를 물어 뜯기게 되면 부상당한 부위가 곧바로 얼어버리기 때문에 평생 쓸 수 없게 된다. 타시기도 조로 아니었으면 어깨가 소실될 뻔했다.

그 외에도 조로랑 싸울 때 쓰던 커다란 바늘이 모네가 쓰러진 후에 눈으로 변하는 걸 보면 눈으로 다른 물체와 유사한 것을 만드는 능력도 있을 것 같다.

  1. 참고로 디시인사이드 원피스 갤러리에서 모네 역량이 그것밖에 안 되니까 눈눈 열매를 욕하지 말자고 했다(...) 그리고 쿠잔과 모네가 열매를 바꿔 먹어도 모네가 쿠잔을 못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작중 모네가 싸운 이는 루피, 조로, 타시기로 이 셋 모두 패기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타시기는 모네보다 약했기에 패기를 쓸 줄 알아도 모네에게 농락 당했으나, 루피와 조로는 자신이 대적할 수 없는 적이라고 모네 본인이 인정했다. 그럼에도 루피를 고전시킨 걸 보면 굉장히 분투한 셈. 물론 작가의 실수 때문에 루피의 견문색 패기가 실종되는 등의 설정 오류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