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고리 아츠시

nishigori03.jpg 가이낙스 애니메이터 시절 때 사진.사진 출처

錦織 敦史(にしごり あつし)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일러스트레이터. 1978년9월 14일 돗토리현 요나고 출신.

1 인물소개

고등학교 졸업 후 토에이 애니메이션 연구소를 거쳐 가이낙스에 입사했다. 가이낙스 작품에서 마호로매틱, 쁘티프리 유시 등에서 원화를 맡았고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선 캐릭터 디자인을 도맡아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 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렌라간의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와는 합이 잘맞았는지 그렌라간에 이어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가이낙스 시절의 연줄인지 현재도 스튜디오 카라트리거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

2011년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으로 TVA 첫 감독을 맡았고, 이 작품을 히트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는 감독만 담당한게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시리즈 구성, 연출 등등 배경과 음향을 제외한 거의 모든 파트에 1인 다역으로 참가.

하지만 이후로 감독을 담당한 작품은 없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작업으로 바쁜 것 아니냐는 썰. 당연히 감독을 맡을줄 알았던 데레애니에도 참가하지 않는 등 애니마스 이후 아이돌 마스터에 관련되는 일은 전혀 없었으나, 밀리마스의 애니화가 발표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밀리마스의 코믹스판 단행본 띠지를 그리면서 밀리마스의 애니판 감독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참고로 본인은 키쿠치 마코토P로, 마코토가 주역인 17화의 경우 특히 손수 정성을 쏟아부었다는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 그럼에도 작중 전체적으로 딱히 마코토에 대한 편애로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정작 막판에 비판거리가 된 건 하루카다 혹시 사실은 하루카 안티? 다만 모든 캐릭터의 비중이 고루 분포된 건 아니었고 원작에서 보여진 캐릭터들의 설정과의 괴리감 덕분인지[1] 올드P를 중심으로 적지않은 비판이 있어왔고, 특히 최대 피해자가 가나하 히비키하기와라 유키호였기 때문에 이 두 캐릭터들의 P들에겐 거의 주적 취급을 받기도 하였다.[2]

참고로 이전까지 아이돌 마스터에서 765 프로덕션 캐릭터들은 안닌도후가 주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편이었지만[3], 애니마스의 성공 이후로 765프로의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는 이 사람 그림체로 그려진 것이 압도적으로 유명해지게 됐다. 덕분에 아이마스에서 안닌도후의 그림체를 먼저 떠올리면 올드비, 니시고리의 그림체를 먼저 떠올리면 뉴비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이는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도 그대로 이어져서 모든 카드 일러스트가 이 작화에 기반했으며, 이에따라 시어터 소속의 신 캐릭터들도 모두 니시고리의 그림체를 디폴트로 두고 있다.[4] 반면 안닌도후는 다른 후속 프로젝트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신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되었고, 이 때문인지 카드 일러스트에서 안닌도후의 색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밀리마스와 신데마스의 그림체 차이가 더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여기에 니시고리가 후속 프로젝트 중 신데마스는 감독조차 전혀 맡지 않고 되려 765 사이드에 속하는 밀리마스만 담당할 기미가 보이자, 안닌도후 VS 니시고리=346 VS 765 설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감독을 담당한 아이돌 마스터의 TV판과 극장판 모두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뉴타입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는 도쿄 아니메 어워드에서 캐릭터 디자인상을 수상. 정리하면 감독을 담당한 두 작품은 모두 감독상을 수상했고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세 작품 중 두 작품은 캐릭터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뭐야 이거 무서워

2 감독작

  1. 사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면 이러한 논란은 언제나 일어나 왔었다. 자세한 내용은 원작빠 참조. 케이온!이나 럭키스타 등등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유명했던 작품들한테서도 원작빠들은 어디에서나 존재했을 정도. 하물며 논란이 매우 크게 일어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게임이었던 아이마스의 경우에는...
  2. 공교롭게도 히비키와 유키호 모두 2차 창작이나 다른 미디어 믹스에서 마코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캐릭터들이기도 했는데, 비중 문제로 인해 방영 당시에는 니시고리 감독이 히비키와 유키호에게 질투심(...)을 느껴서 저리된 게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들렸을 정도.
  3. 물론 아이마스의 일러스트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1편의 중기를 기점으로 안닌도후의 비중이 서서히 늘어나게 된 것.
  4. 단 밀리마스 캐릭터들의 디자인 자체는 이전 시리즈부터 캐릭터 디자인을 맡던 타미야 키요타카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