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쇼크 당시 2008년 9월 16일자
日本経済新聞
1 개요
日本経済新聞(につほんけいざいしんぶん)
일본경제신문 줄여서 닛케이(日経)라고 하기도 한다. 경제 전문지답게 경제, 산업, 상업 분야에 특화된 보도를 하며, 일본 표준 주식 지표로서 인정 받는 닛케이 225를 산출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를 인수한 시점에서 종이 신문 발행/판매 부수 296만 부 이상, 인터넷 유료 구독자수 93만 명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경제 신문사로 급부상했다.
2 상세
1876년 창간됐다. 당시에는 중외물가신보(中外物価新報)란 이름이었으며 현재의 이름이 된 것은 1946년이다. 가격은 조간 부수가 160엔, 석간이 70엔이다. 부수는 조간이 277만부, 석간이 139만부 수준(2014년 1월~6월 평균). 특히 각종 공고가 실리는 곳이기도 하다. 재무상태표라든가 부동산 공매라든가 그런 일 있으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실리는 경우가 많다.
독자들의 경우 일본의 평균 소득보다 높은 층이 많다고 하며 기업 등에서 구독하는 비율도 높다고. 성향은 경제신문답게 우익과 중도의 중간 지점인 중도 우파에 해당하며 산케이 신문과는 다르게 어그로를 끌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원들은 그런 거 없다.[1] 한국으로 치면 매일경제신문하고 비슷하다고 볼수있다. 실제로 닛케이 계열의 방송사인 TV도쿄는 매경 계열의 MBN과 협력 관계에 있다.
TV 도쿄와도 연관이 깊다. 그 때문에 은혼/애니메이션에서 신문 권유에 안 본다며 니혼 게이자이 아니면 돌려보내고 니혼 게이자이면 아침 해[2]처럼 돌려보내라고 했다. TESAT과 매경TEST의 기반이 된 경제 경영 테스트 '닛케이TEST'를 주관하는 곳이기도 하다.
3 파이낸셜 타임즈 인수
2015년 7월, 영국 최대이자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제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T)가 닛케이에 의해 전격적으로 인수되었다.
당초 FT의 지주회사인 피어슨 그룹이 자신들의 주력 업종인 교육부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FT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은 널리 퍼져있었고, 미국의 블룸버그, 독일의 악셀 슈프링거, 캐나다의 톰슨 로이터와 같은 세계구급 언론 재벌들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던 중에 뜬금없이 아시아의 아웃사이더인닛케이가 FT를 사버리자 세계 언론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FT 직원들 본인들까지 패닉에 버금가는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인수금액은 FT의 2014년 영업이익의 35년치에 해당하는 거금인 8억 4400만 파운드로 협상 막판에 닛케이 그룹 회장 키타 츠네오(喜多恒雄)가 전액 현금으로 지르겠다는 제안을 피어슨 측이 그 자리에서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다고 한다.
닛케이는 자신들의 강점인 동양권에서의 영향력과 300만에 버금가는 오프라인 구독자수를 서양권에서의 영향력과 70만 명의 온라인 구독자를 가진 FT와 합쳐 글로벌 신문사로 확장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