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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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주식회사 매일경제신문사
영문명칭Maeil Business Newspaper co., Ltd.
설립일1965년 9월 15일
대표자장대환(매경미디어 회장)
업종명신문발행업
상장여부비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
소재지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90 (필동)[1]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신문사 중 하나. 경제신문으로서는 최대 발행부수를 보여주고 있다. (약 90만부)[2] 1966년 창간. 약칭은 매경[3]. 한국경제신문과는 라이벌(...) 관계다. 가끔씩 매경-한경이 서로 디스하는 기사(주로 기자수기의 형태로)가 나온다. 절대 매일신문의 경제코너가 아니다!

자회사로는 종합편성채널 MBN케이블방송채널 MBN플러스, 매일경제TV를 운영하는 매일방송, 매경닷컴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경제이해도 시험인 TESAT으로 선수를 치자 매경에서도 매경TEST라는 것을 치르고 있다. 전 편집에는 표절했다고 서술되어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본 닛케이신문의 닛케이TEST를 본따 매경과 한경에서 공동으로 시험을 만들기로 했는데 한경에서 중간에 나와 TESAT을 만드는 뒤통수를 시전한 것이다. [4] 매일경제신문의 규모가 한국경제보다 커서 각종 지원이 좋고 홍보면에서 더 앞서나가 매경TEST가 한경 TESAT보다 응시자수가 약 1.5배~2배 많다, [5] ㈜소셜네트워크라는 회사와 합작하여 대학생 잡지인 캠퍼스 10도 발간하고 있다. 참고로 매일경제는 대학 구내에 공짜로 깔아주는 부수가 적지 않으며, 대학생 반값 할인도 있다. 졸업시까지 무제한으로 적용되는 것 같다사실 졸업후에도.

2 논조

대한민국 재벌들의 지원을 받는 한국경제신문과 달리 재벌들과의 직접 연관은 적은 편.[6] 덕분에 경제 신문치고는 덜 보수적이다. 노조나 시민단체의 입장을 한국 경제 신문에 비하면 듣는 편이다. 조중동이 무시하는 것을 적어도 보도는 해준다. 연합뉴스와 비슷한 논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런 성향 때문인지 장대환 회장은 김대중 정부 말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적도 있다. 그러나 땅 투기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명백한 실정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사 청문회에서 개발살나고,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물론 경제 신문 특성상 한계는 있는지라, 한국경제신문과 비슷한 성향의 기사나 사설이 종종 나오곤 한다. 그리고 2011년 이후엔 종합편성채널 사업 때문인지 보수색이 강화되었다[7]. 그래도 주요 신문 중 하나(4위)이다 보니 발행 자체는 잘 굴러가는 편. 그러나 종편 4사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후에는 다시 보수색이 옅어지고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그나마 친야당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으며 2014년 현재도 아베노믹스와 근혜노믹스를 비교하며 박근혜정부를 은연 중에 디스하는 등 [8]처럼 보수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역시 기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이며 "대한민국 경제 10적" 시리즈에서도 이런 면모가 강하게 드러난다.

별로 의미도 없는 경제 토론, 대담회, 석학 초청 행사를 거창하게 개최, 포장하는 데 탁월하다. 꾸준히 구독하다 보면 연사며 대표며 사회자에 온통 매경 회장 이름이 범벅되어 있어서 사실상 무가지인 이 신문을 보는 이로 하여금 조소를 자아낸다. 특히 세계 지식 포럼을 즈음해서는 1~5면에 서슴없이 폭탄을 깔아둔다. 과거 폴 크루그먼, 앨런 그린스펀, 조셉 스티글리츠, 2016년에는 토마 피케티거장들이 이 포럼에 참석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한 것이지만 , 매경 사설을 읽어보면 이들에게서 배우는 게 전혀 없어 보인다.

3 문제점

네이버에서 낚시제목 기사를 자주 올리는 것으로 악명높다. 이는 MBN도 마찬가지.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심지어 황수관 박사,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 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진짜 사인은 따로 있었다'는 식으로 악랄한 고인드립을 쳤다. 1 2

그 악명에 걸맞게 충격 고로케 개설 이후 줄곧 낚시기사 3관왕 그랜드 슬램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키워드가 달라져도 어떤 식으로든 3관왕 타이틀을 방어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라이벌 관계인 한국경제신문은 줄곧 2관왕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낚시도 질수 없엉!

허위기사를 작성해서 관련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존재한 적이 없는 옵션가격을 등장시킨 허위기사로 신뢰도를 잃었다.

경제학계의 전현직 학회장인 김정식 교수와 이지순 교수의 대담 내용을 교묘하게 편집해서 "해고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야 선진국, 모든 근로자는 전부 비정규직으로 전환하라" 는 식으로 보도하는 훌륭한 낚시를 보여주기도 했다. 언론이 갖는 태생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 부분. 문제의 기사 뉴스타파의 고발기사

2016년 5월 1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되었던 'Mr.존슨의 밤의 동화'라는 기사가 만취한 여성과 동의 없이 성관계를 맺는 행위를 여성을 유혹하는 기법으로 포장했다며 논란이 되었다.[9] 기사가 나가자 성범죄를 미화하고 정당화한다는 항의가 빗발쳤고 이에 매일경제 측은 문제가 된 기사를 내린 뒤 사과문을 올렸다.

  1. 현 사옥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매일경제신문 구 사옥이 있다.
  2. 대학생의 경우 구독료를 정가의 50%인 7500원에 판매해 경제이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취준생들이 많이본다. 매경TEST가 TESAT보다 응시자수가 많은것도 이때문이다.
  3. 이것으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넘어와진다. 더불어서 매일경제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4. 매경TEST의 출제 교수와 담당 신문사 직원에게 직접 들은 사실이다.
  5. 매경TEST 회당 약 5000명 TESAT 약 3000명. 1년에 4회 치르니 연간 응시자수는 각각 2만명과 1만 2천명 정도이다.
  6. 한국경제신문은 재벌들이 거의 모든 지분을 나눠서 보유하고 있다.
  7. 하지만 일부 극우에서는 MBN이 좌빨방송이라고 까댄다.
  8. 조선, 동아, 한경이 아직도 우익극우 중간 지점을 달리는 데 반해 중앙은 온건 보수로 돌아섰으며 이념적 보수성보다는 자본가와 경영자를 두둔하면서 시장만능주의를 외치는 쪽이 중심이다. 당연하지 여기 사돈집이 어딘 JTBC 출범과 손석희의 JTBC 영입 이후 이런 경향이 더 강하다.
  9. 문제가 된 기사에서는 주인공이 연예인을 닮은 얼굴로 성형수술을 한 뒤 부킹으로 만난 여성이 만취상태가 되어 거부나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맺는 것을 일종의 '작업 스킬'처럼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히 강간 내지는 준강간 혐의가 적용되는 범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