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곳은 여행자제 국가·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등으로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해외 여행 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틀:여행경보/설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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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여행경보/설명문서}}영어 : Darién Gap
스페인어 : Región del Darién, Tapón del Darié
평범한 정글처럼 보이지만...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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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메리칸 하이웨이에서 유일하게 끊긴 구간이기도 하다. 파나마의 야비사(Yaviza)와 콜롬비아의 투르보(Turbo) 간 사이에 존재하는 다리엔 갭은 세계의 극한 오지 중 하나로, 정글과 늪지대로 악명 높은 곳이다. 특히 이 구간에서 FARC같은 게릴라 반군들이 활동하고 이틈을 타서 마약상과 범죄자들이 이곳 저곳을 오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해졌다.
이 구간을 지나려면 정말 목숨걸고 지나가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 실종되면 못 찾게 되는 불상사가(...) 이곳에서 사고가 나면 여행자보험 보상을 받지 못한다. 87km(54마일)정도의 비교적 짧은 구역이지만 아무리 깡이 좋은 사람이라도 파나마에서 페리를 타고 콜롬비아로 이동하길 추천한다. 그러나 모험의 목적으로 횡단하는 용자도 있다. 오토바이로 횡단한 사람도 있다.
2 역사
17세기 초중반 스코틀랜드는 식민지를 건설할 다리엔 계획(Darién scheme)을 수립, 스코트인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키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무역 거점을 건설하겠다고 계획했으나 파나마의 스페인인의 공격과 전염병이 돌아서 완전히 망하고 결국 스코틀랜드의 재정상태는 최악이 되었다. 이후로도 다리옌 갭 사이에 고속도로나 철도를 깔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구제역과 같은 질병 확산 문제, 환경 파괴에 따른 반대운동으로 1970년대와 1990년대 추진하다가 무산되었다.
3 트리비아
Embera - Wounaan와 Kuna 인디언이 원주민으로 거주하고 있다. 카누가 이들의 운송수단이다.
러시아에도 라스푸티차라는 극악한 늪지대... 아니, 뻘밭(…)으로 인해 질로프 갭(Zilov Gap)이라는 동네가 있지만, 이쪽은 예전부터 시베리아 횡단철도도 있었고 도로교통도 거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라서 과거의 악명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