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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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이지 시리즈
다크메이지하프블러드데이몬트루베니아 연대기마왕 데이몬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저자는 김정률.

2002년 1,2부가 완결되었다. 외전격의 작품으로는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며 데이몬의 제자가 나오는 하프블러드트루베니아 연대기, 데이몬이 무협세계로 돌아가 복수를 하는 데이몬이 있다.

그리고 2011년 7월부터 다크메이지 3부인 마왕 데이몬문피아, 조아라 등지에 연재되었다. 데이몬이 현대로 차원이동해서 고등학생이 되는 내용. 서문에 고딩시절은 20년도 지난 이야기니 묘사가 어색해도 좀 봐달라고. 님 이건 좀 아닌듯요.

2010년 10월부터 용검전기, 황제의 검과 함께 애장판이 나오고 있다.

1 개요

전작 《소드 엠페러》에 이어서 김정률 테이스트가 완성된 소설로, 그 뒤로도 김정률은 다크메이지의 세계관에 기반한 소설을 계속 써오고 있어서 그야말로 김정률 소설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양판소의 정석, 대표예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양판소에 비하면 격을 달리한다. 시원스러운 전개를 위해 시작부터 먼치킨으로 시작하는 다른 양판소에 비해, "주인공의 외모가 굉장히 추하며, 시작부터 내공을 회복조차 못할정도로 완전히 잃어버리고 하급 흑마법을 익혀 한계를 극복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으로도 감당못할정도로 더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주인공을 몰아넣는다." 라는 모험적인 설정이 돋보이며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겪는 내적갈등이나 적과의 교전등을 잘 묘사했다. 또 전체적인 스토리가 드래곤과 홀로 대적하는 인간이라는 설정이라는 점이 비장미를 물씬 자아냈다.

후반에 가면 갈수록 양판소스럽게 흘러가는 분위기 때문에 다소 빛이 바랜 면은 있다. 오죽했으면 1부와 2부는 따로 분리해야한다는 말도 있다. 그래도 나름대로 떡밥과 복선들을 잘 마무리지으며 불쏘시개가 대부분이던 퓨전 판타지에서 나름 선방한 작품.[1]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혹은 주인공의 후원자 라고 쓰고 템셔틀 혹은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 드래곤과 허수아비 보다 조금 강하거나, 높게 쳐줘야 산적질이나 하던 오크를 메인빌런중 하나로써 플롯으로 복귀시킨, 양판소 몬스터 업계에서는 은인격의 작품이기도 하다.[2]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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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주신 베르하젤이 주관하며 인간과 각종 이종족이 사는 트루베니아 대륙. 1차 종족전쟁에서 1살이면 전사로서 활동 할 수 있고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는 오크에게 인간은 연전연패를 당한다. 하지만 혜성같이 등장한, 인간의 무력을 초월한 크로센이라는 기사가 대활약하여 멸망의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게다가 크로센 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육체적 수련에만 의존해 마나를 쌓아왔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인위적으로 마나를 연공하는 기법을 자신의 휘하 기사들에게 퍼뜨려서 기사들 전원을 소드마스터로 만든다.[3] 크로센 대제와 그의 기사단의 활약에 힘입어 1차 종족 전쟁에서 승리하고 오크를 저 멀리 척박한 땅으로 몰아낸다.

하지만 트루베니아의 (썩은) 귀족들은 신분도 출신도 알 수 없는 크로센을 멸시하였고, 마침 크로센이 "난 베르하젤을 믿지 않는다. 믿는건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발언을 하자, 신성모독으로 궐석재판을 하여 화형선고를 때려버린다.

크로센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귀족들에게 깊은 빡침 분노감을 느끼고, 자신을 따르는 기사들과 함께 바다 건너 신대륙 아르카디아 대륙으로 건너가버린다. 이 때 크로센 의 모국인 크로세나 왕국의 국민 외에도 그를 존경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아르카디아로 이주하게 된다. 신대륙에서 몬스터와의 힘겨운 싸움을 마치고 그는 자신의 제국인 크로센 제국을 세우고 크로센 대제로 불리우게 된다.

크로센이 아르카디아로 사라지고 난 뒤, 트루베니아 대륙에선 마왕 나이델하르크와의 어둠의 전쟁이 시작된다. 한 사람이 병사가 되려면 20년은 걸리는 인간의 특성상, 얼마 전에 종족전쟁을 치룬데다가 많은 기사들이 아르카디아로 건너가버린 인간은 속수무책이였다. 또한 작중에는 명확한 설명이 없지만 종족전쟁에서 죽어나간 기사들이 대거 데스나이트로 살아나 인간을 공격한 듯 하다. 트루베니아 인구의 절반이 이 전쟁으로 인해 사망했지만, 아무리 기도를 해도 베르하젤은 응답하지 않았다.

인간 종족의 운명을 건 이카롯트 회전에서, 차마 인류의 멸망을 볼 수 없었던 크로센 대제와 아르카디아의 군대가 지원군으로 온 덕분에 승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을 못차린 귀족들과 베르하젤 교단은 감사는 커녕 또다시 크로센 대제를 모함했다. 크로센 대제는 크게 실망하여 다시는 트루베니아의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영영 떠나버린다.

크로센 대제가 트루베니아에 지원하러 왔을 때 10만대군을 끌고 와서 이카롯트 회전에서 반도 살아남지 못했으나, 돌아갈때는 20만이 넘게 돌아갔다고 한다. 트루베니아의 사람들이 그의 인품에 반했기도 했거니와, 베르하젤 교단과 트루베니아의 귀족들에게 착취당하고 실망한 사람들이 기회는 이때 뿐이라는 듯이 몰려든 탓이다.

이러한 큰 전쟁들을 겪은 후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 인간을 증오하는 레드 드래곤 베르키스가 음모를 꾸며 드래곤 로드의 새끼를 죽이고, 이를 인간이 한 것으로 위장한다. 분노한 드래곤들은 평소 자신들을 척박한 땅으로 몰아내 인간에 대한 증오가 가득했던 오크를 부추겨 인간을 공격하게 한다. 이것이 이 소설의 시작부분인 2차 종족전쟁 이었다. 오크와 인간의 전쟁이었다면 과거에도 전쟁을 겪어봤고 인간의 기술력은 그때보다 더욱 발전했기에 인간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전쟁이었지만 2차 종족전쟁은 마법 그 자체인 드래곤의 참전으로 인간의 전술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인간들의 장기인 병진(兵陣)과 농성(籠城)을 하려고 하면, 드래곤이 대형 살상 마법 한방으로 한방에 몰살돼버리기 때문에 인간들은 장기인 전술을 포기한채 오크를 상대로 난전과 게릴라전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안습한 상황이 돼버렸다. 게다가 난전 중에 오크군단이 패배할 듯 보이면 드래곤이 오크 인간 구분 없이 마법을 날려버리니 어떤 전투를 해도 잘해야 오크 인간 모두 죽는 상황이었다.

계속되는 패배에 인간들은 1차 종족전쟁과 마족 전쟁에서 그들을 구원해줬지만 결국 쫒기듯이 아르카디아로 이주한 크로센 대제에게 사과하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했지만, 높으신 분들은 정치적 이유 때문에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미 신을 능가할 정도의 명성을 가진 그가 또 한번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크로센 대제가 알아서 눈치껏 와주기만을 바랄 뿐이였으나 두번이나 뒤통수를 맞은 크로센 대제는 이미 트루베니아에 오만 정이 떨어진 상황이였다.

결국 제 2의 크로센 대제를 찾기 위해서 모든 왕국들은 힘을 모아 드래곤 하트를 비롯한 왕국의 비보와 고위 신관, 마법사들을 동원하였고 크로센 대제의 물건을 매개체로 그가 온 곳으로 차원이동을 시도하게 된다.[4]

그리고 중원에서 수많은 소드마스터를 쳐죽이고 있는 배교의 교주 독고성을 데려온다. 하지만 독고성은 이미 진원진기를 사용하여 무공을 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을 모른 채 데려왔기 때문에 이들의 시도는 헛수고였다.[5] 그렇게 독고성은 별 볼일 없는 인간이 돼서 하급 병사로나 일하며 멸시당하면서도, 다시 힘을 찾기 위해 흑마법을 익히는 등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성녀 다프네를 만나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제2의 크로센 대제를 데려오는데 실패한 인간들은 계속해서 패배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신에게 호소하기 위해 북부 끝자락에 있는 노스우드에 있는 성지로 원정을 떠나지만, 그 자체가 베르키스의 계략이었고 최후의 원정대는 전멸한다. 신과 소통하는 마지막 수단이던 성녀 다프네도 석화되어 봉인된다. 그리고 데이몬은 이세계인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인지라 베르키스의 변덕으로 리치가 되어 그의 부하로 전락한다.

그리고 인간의 왕국들은 모두 완전히 멸망하여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아르카디아로 도주하였으나, 드래곤 로드가 바다에 풍랑을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9할 이상이 수장된다.

2.2 2부

500년의 시간이 흐른뒤.... 인간은 오크의 지배하에 들어가 500년 동안 길들여져 완전히 노예 종족으로 전락한다.

그러나 데이몬은 사실 정신마법에 걸리고 리치로 변했음에도 오래전에 걸린 칠종단금술 덕분에 베르키스의 정신 지배를 받지 않고 있었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몰래 드래곤의 서재에서 각종 마법을 배워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인 9서클 마스터의 흑마법사가 된다. 그리고 드래곤의 보물창고 인크레시아를 지닌 드래곤 지크레이트을 찾아가, 중원의 사술을 마나에 맞게 마법책을 만든뒤, 새로운 마법인데 도통 모르겠다는 식으로 지크레이트을 낚는다. 다행히 이세계의 기술인 사술을 눈치못챈[6] 지크레이트는 데이몬의 노예가 되고, 인크레시아의 소유권을 넘긴뒤 자살하게 만들고, 데이몬은 드래곤 본, 즉 시체까지 인크레시아에 챙겨서 달아난다. 그후 베르키스가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영혼이 담긴 리치의 항아리를 부셔버리나, 그와 동시에 극적으로 자신의 영혼을 자신이 확보한 죽어가는 백치의 육체에 옮겨서, 베르키스에게 생명이 속박된 리치라는 한계도 벗어나게 된다. 백치라 영혼이 처음부터 없는존재나 다름없었기에 가능한일이라고 하는데, 후에 이 백치의 정체는.....

자유를 찾은 데이몬은 베르키스에게 복수하고 다프네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7]

우선 데이몬은 트루베니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500년전 무인으로써 자신을 차별없이 친하게 대해주던 4인의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영혼을 찾아 드래곤들에게 복수를 위해 자신과 손을 잡을것을 제안하고, 승낙하자 데이몬은 영혼들을 자신의 모든 기술을 이용해 생전 능력의 거의 그대로를 발휘하는 데스나이트로 탈바꿈시키고 인크레시아의 초고급 보검들과 갑옷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이후 트루베니아는 베르키스의 손아귀에 있어 복수를 준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데이몬은 아르카디아로 건너가 실력있는 망자들를 선별해 데스나이트 및 왠만한 소드 익스퍼트에도 꿀리지 않는 정도의 최상급 듀라한등등을 만들어 세를 불리는 한편, 3류 용병단 카심일행과 몰락한 왕녀 율리아나등 많은 인간동료를 만나게 되는데, 특히 율리아나는 자신이 그토록 찾던 성녀 다프네와 똑같은 얼굴을 지녔으나 성격이 전혀 딴판이라 처음에는 무시로 일관하지만 점점 끌리게 된다. 카심용병단원 들에게 배교의 무학을 트루베니아와 아르카디아 만천하에 알리고자 배교의 수라사령심법을 전수해줘 단숨에 상급 용병단으로 만들어주고, 율리아나의 호위인 미쉘이 이미 본인의 내공심법으로 경지에 올라왔다가 정체된 상태인걸 파악하고 깨달음으로 인도해줘 그랜드나이트로 도달하게한다.

이후 크로센 제국에 소드마스터들[8] 위기에 빠져 자신이 폴리모프한 모습이 풀리고 사로잡히게 되나, 자신이 새로이 얻은 육체가 실종된 제국 1황자의 신체[9]여서 오히려 엉겹결에 돌아온 황자로 추앙받는다.[10]

이후 페르슈타인 공작이랑 결탁해[11] 크로센 제국을 손에 넣으려던 에인션트 드래곤에 맞서 인크레시아의 소유권을 뺏은 드래곤인 지크레이트의 시체를 이용해 언데드인 본 드래곤을 만들고, 본드래곤의 기동성과 데스나이트들의 무력을 앞세워 베르키스의 행동대장인 그를 척살하면서 드디어 자신을 드래곤 슬레이어로 자칭하면서 드디어 복수를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된다.[12]


그 뒤의 내용은 등장인물 내용 참고.

3 등장인물

4 기타 설정

4.1 수련방법

4.1.1 수라사령심법

영호명(크로센대제)이 트루베니아+아르카디아에 전한 정종계열의 심법을 꺾기 위해서 독고성(데이몬)이 전한 배교의 비장의 심법이다. 다른 심법을 익힌 적이 없는 사람이 익혀야 한다는 점과 절정(=소드마스터) 단계 이상을 넘어서기 힘들다는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전혀 없고 장점투성이인 심법이다. 문제는 독고성이 아르카디아에 사파의 위대함을 증명하겠다라고 알려놓고는 몸으로 체득만 시켜두고 구결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이건 드래곤의 수면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즉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이걸 익힌 당사자들은 전부 구결을 복원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지만 결국 미완성 심법들만 만들게 된다. 레온에게는 충분히 가르칠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수라사령심법을 완벽하게 알려주고 이후 레온에게 그 후인들에게 전수해주라는 말을 해준다.
  • 제럴드의 마나연공법
후에 헬프레인 제국에서 공작이 되는 제럴드가 복원한 심법으로, 익혀봐야 별 효능도 없고 다른 심법을 익히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복원된 심법중에 가장 쓰레기. 다만, 후에라도 완전한 구결을 익히면 그 동안의 연성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빠른 진전을 얻을 수 있다.
  • 카심의 마나연공법
남겨진 수라사령심법중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잘 익히면 그랜드 마스터도 될 수 있다. 게다가 잠력을 끌어내는 기술을 사용하면 30여분 동안 2배에서 2.5배의 힘을 쓸 수 있다. 다만 그 이후에는 며칠정도는 무기력해진다. 추가적으로 잠력을 끌어낼때마다 몸에 손상이 중첩돼서 레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라고.《트루베니아 연대기》에서 용병왕인 카심 주니어가 익히고 있다.
  • 패터슨의 마나연공법
팬슬럿에 있던 패터슨의 사후 크로센 제국이 그의 아들들을 전향시키는데 성공하여 얻어낸 심법이다. 《트루베니아 연대기》에서는 크로센 제국의 비밀기사단인 다크나이츠들이 익히고 있다. 작중 설명으로 보면 소드 마스터 초중급까지 엄청난 속도로 양성이 가능하며, 게다가 원본과는 달리 전에 다른 심법을 익혔더라도 수련이 가능하다.[13] 게다가 소드마스터 상태에서 잠력을 촉발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면 5배정도로 강해져서 그랜드 마스터를 위협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된다. 이런저런 장점이 많지만 단점으로는 잠력을 촉발시킨 이후에 다시는 내공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있지만 소드마스터를 양산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도, 잠력촉발술을 빼고 일반 기사들에게 가르치지 않는지는 의문. 그랬으면 이미 나라가 하나밖에 없었을테니까. 어른의 사정으로. 작중에 나오는 설명으로는 잠력촉발 이후 후유증으로 내공을 쓰지 못하게 된 기사의 복지후생비용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한다. 설마 고위 귀족이 사치를 누리는 수준으로 자금을 대주는건가?아니면 이미 수많은 기사들을 그렇게 써먹었는지도 모른다

5 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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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는 강재신. 원작에선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라고 묘사되던 데이몬 솔로가 작화상으론 그럭저럭 미남으로 나오기 때문에[14] 원작빠들에겐 원작파괴광선이라고 욕을 먹었으나 미인 그려놓고 평범인이라고 우기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을 너무 추남으로 묘사했다간 소설을 모르는 독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그럭저럭 평범하게(?) 카리스마있는 얼굴로 바꿨다고 한다.

실제로 스토리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있고[15] 몇몇 스토리가 빠진걸 제외하면[16] 원작 스토리와 설정을[17] 거의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18] '원작파괴가 심하다'는건 엄연히 틀린 말에 가깝다.

어쨌든 크게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6권만 나오고 연재 중단되었다. 이때문에 제목이 다크메이지인데도 주인공이 마법을 배우지 못했다.(...) 도일이 주인공.
  1. 다만 이것은 일반적인 양판소/퓨전판타지가 불쏘시개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막장이기때문에 생기는 일이지, 다크메이지가 전체적으로 그렇게 수작인것은 아니다. 다크메이지는 한국식 양판소에서 자주 쓰이는 D&D룰의 변형판 세계관을 사실상 그대로 차용하고, 여기에다 당시에 인기있던 클리셰를 남발하는 경향이 보인다.
  2. 하지만 이후 오크가 득세하게 된 이유는 김정률이 오크와의 대립을 잘 써서가 아니라, 그나마 잘나가는 작품을 따라하기 바쁜 더더욱 허접한 양판소 작가들의 고질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점이기도 하다.
  3. 자국 기사들에게 가르치는 연공법과, 세간에 알려준 연공법은 물론 큰 차이가 있었다. 후자는 크로센이 인재를 모으기 위해서 선심성으로 뿌린 것이라 효율은 덜하다. 하지만 애초에 마나연공법이란게 없었던 트루베니아라 평범한 마나연공법마저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4. 여기서 인과관계가 묘해지는데, 영호명이 트루베니아로 오는 차원이동에서 좌표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한 매개체가 영호명이 차원이동 당시 입고 와서 트루베니아에 남아있던 물건인데 이 매개체가 트루베니아에 오기 위한 차원이동은 매개체 자신이 트루베니아에 없었더라면 성립하지 않는다. �즉 매개체가 트루베니아에 존재하는 원인이 자기자신이 되는 것.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그야말로 자신이 존재하는 당위성을 자기 스스로 부여하며 어찌보면 의지를 가진 존재가 스스로 차원이동을 하는 것 처럼도 보인다. 게다가 차원단위로 보면 외부의 간섭이 없다면 서로 관련이 없어야 할 두 차원이 아무 이유도 없이 서로를 연결됐다고도 볼 수 있다. 차원사이의 혼돈이 인과율을 비틀 정도로 강력하던지 아니면 신의 개입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참고로 이러한 문제는 타임 패러독스라는 고전적인 문제이고 이를 다룬 작품은 상당히 많으므로 작가의 설정미스로 본다면 이 작품을 잘못읽은것이다.
  5. 하지만 후일 독고성이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길 무공 실력은 잃었어도 지식은 남아있었기에 충분히 소드마스터를 양성할수 있었다고 한다. 독고성은 이들이 자신을 제대로 대우한다면 사파의 최고급 마나 연공법과 무공을 가르칠 생각이었다. 그러나 못생긴 모습을 보고 멸시하고 힘이 없다고 하자 바로 가차없이 노예취급해버리는 통해 독고성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기억 저편에 묻어두게 된다. 사파의 무공은 초반 속성으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작중 언급에 따르면 국가의 협조아래 독고성이 무공을 알려줬다면 100명쯤은 충분히 초기에 대량생산이 가능했다고. 이는 충분히 드래곤을 역으로 대항할만한 무력이었다. 게다가 그 이후에도 계속 소드마스터를 양성시킬수 있었을것이다.
  6. 사술의 정체는 시술자 본인의 마나를 이용해 시술자 본인이 직접 셀프로 노예가 되는것(...). 게다가 시전자 본인의 어마어마한 드래곤하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나로 자기자신의 정신을 속박하기에 풀수도 없다. 중원에서 막대한 희생끝에 걸리지 않는 고수가 속속 등장하고 파훼법이 발견되 아예 모르는 초보나 걸리는 잘 쓰이지 않는 기술이지만, 지크레이트는 중원의 사술체계를 전혀 몰랐었기에 가능한일
  7. 꼭 다프네의 복수가 아니라 베르키스에게 죽은 동료와 스승 도일의 원수이기도 하지만 다프네만큼 비중은 없다.
  8. 이는 크로센대제의 검술을 사사받은 자들로 트루베니아 출신 기사들과 차원이 다른 무력을 자랑한다.
  9. 데이몬은 당시에 약한 귀족 자제인것쯤으로 파악했었고, 아르카디아의 황태자가 트루베니아로 건너와 죽을 위기에 처하다 자신의 신체를 제공하게 된 사연은 기습 이후 정신을 차리고 엉겁결에 자기가 왕좌에 앉고서야 알게 됐다.
  10. 게다가 원래 백치였는데 정상인이 돼서 돌아왔다고(...) 파문을 일으켰다. 아닌게 아니라, 원래 1황자가 백치여서 제2, 제3세력들이 황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던 실정이었다.
  11. 제국 제 1황자. 즉 데이몬의 현재 몸의 원래 주인을 암살하려 했던 장본인...은 페르슈타인 반대파, 즉 황제의 충신들이다. 페르슈타인은 국정을 좌우하고자 오히려 차기황제로 백치인 1황자를 밀었던 인물이다.
  12. 1부 전체내용이 드래곤 베르키스와 불천지 원수관계가 되고 그에게 굴복하는 이야기였다면, 2부에서는 드디어 드래곤에게 복수할 힘을 얻게 되는 과정인 셈.
  13. 기사 수련생들 중에서 싹수가 없는 애들을 골라서 이걸 수련시키며, 이걸 익히면 순식간에 실력자가 된다는 설명이 있다.
  14. 다만 꼽추인건 그대로다. 그리고 설정상으론 추남인건지, 데이몬(독고성)이 어렸을때 소림승들이 '추악한 외모'라고 말한다.
  15. 드래곤들이 트루베니아를 처음 습격했을때, 혜정대사가 독고성의 아버지를 죽일때, 독고성(데이몬)과 영호명의 과거, 크로센 대제의 오크종족 침공, 도일 브로큰하트의 과거 등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16. 데이몬이 트롤을 죽일때, 데이몬의 수비대 생활, 데이몬이 마법 학교 경비로 생활할때의 이야기가 빠졌다.
  17. 좀 바뀐 설정도 있는데 소설에선 레드 드래곤 류시케, 블루 드래곤 뮤시우스는 웜급 드래곤이라 나오나 만화에선 둘 다 에인션트 드래곤으로 나오며, 소설에선 데이몬이 크로센 대제의 실력을 그냥 엄청난 고수 정도로 가늠하지만 만화에선 분명 화경일거라 짐작한다던지, 소설에서 독고성은 무공을 잃기전에 화경의 경지였다고 하지만(다크메이지에선 안나왔고, 하프블러드에서 언급된다.) 만화에선 화경이 아니었다고 한다. 또한 도일 브로큰하트는 소설에선 처음부터 흑마법사의 제자였으나 만화에선 처음에는 흑마법사의 청소부였고 실험에서 살아남은후 정식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18. 심지어 몇몇 대사는 원작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