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 그려놓고 평범인이라고 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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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로 순정만화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작가의 그림이 미형이면 어떤 작품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작화상으로는 출중한 미인인데, 설정으로는 예쁘거나 잘 생기지 않은 평범한 얼굴, 혹은 평균 아래라고 나오는 것이다. 작가의 그림체가 아름답거나 반듯한 미형일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예를 들어 나친적하세가와 코다카는 설정상 삼백안에 무서운 얼굴이지만, 브리키의 미형 화풍의 버프를 받아 평범하게 잘 생긴 얼굴로 그려지고,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에서도 설정상 험악하게 생긴 강백호는 그야말로 조각미남이고 별명이 고릴라인 채치수도 입술이 좀 두꺼운 걸 빼면 개성 있게 생긴 훈남이다. 하지만 변덕규황태산 등 정말로 못 생긴 인물도 간혹 있다. 어째 능남 쪽에 많은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이러한 현상이 생겨나는 이유는 그림 작가가 천편일률적인 예쁜 얼굴밖에 못 그려서일 수도 있지만,[1] 작가가 미형과 추형을 고루 잘 그리더라도 독자의 감정이입, 작품 판매량을 고려해 평범한 얼굴도 예쁘게 상향 평준화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순정만화나 미연시 계열 작품에서) 작가는 독자들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쉽게 하도록 주인공을 평범한 외모이면서도 멋진 남자나 예쁜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설정하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주인공을 별 볼 일 없는 외모로 그리면 독자들의 외면을 받기 쉽다.[2] 그래서 작화상으로는 미남이나 미녀를 그려 놓고 평범한 얼굴이라는 설정으로 독자들을 세뇌(…)한다. 또는 작가의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극심하면 설정상 안 예쁘다고 묘사된 주인공이 오히려 설정상 초미형 캐릭터보다보다 훨씬 미인으로 그려지는 일도 생겨난다.

실사판에도 이런 현상이 있다. 설정상 예쁘거나 잘 생기지 않았다고 해도 담당배우는 미남미녀를 기용해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몇십 년 전 영화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판에서도 못 생긴 건 아니지만 얼굴보다는 매력이 돋보인다는 스칼렛 오하라 역에 절세미녀 비비안 리를 캐스팅한 바 있으니 이런 현상은 하루이틀 일도 아니다. 아니, "평범하다"는 관용구를 달고 나오는 주연급 캐릭터는 대다수가 이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다. "못 생겼다"는 설정을 달고서도 실제로는 아무리 봐도 잘 생기거나 예쁜 배우가 나오기도 하는 판에… 예를 들면 별로 잘 생기지 않았다는 제인 에어의 로체스터 백작, 흉측한 얼굴로 태어난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같은 캐릭터도 영화판에서는 내로라 하는 미남 배우들이 연기한다.[3]

한국의 트렌디 드라마는 대부분 여주인공에 미녀배우를 캐스팅해놓고는 남자 주인공이 못 생겼다고 타박하는 장면을 자주 넣어 시청자들을 기만한다(…).[4]

심하면 작화상으로는 예쁘게 그려지면서 설정상으로는 못 생긴 수준도 아닌 흉측한 수준(한 마디로 괴물 수준)이라고 나오는 캐릭터들도 있다. 언데드 모에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그 예.

소설이 원작인 영상물이라면 원작 소설에서 해당 캐릭터의 외모 묘사가 너무 구체적일 때 이런 사례가 발생해버린다.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그 예. 온갖 미사여구란 미사여구는 다 갖다 붙인 남자 주인공의 미모에 미치지 못 한다는 이유로 그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개봉 전까지 소설 팬들의 반발에 부딪혀야 했다. 반대로 절세미남이나 미녀라고 묘사되는데 배우의 얼굴이 못 따라가는 안습한 경우들도 존재.

TV Tropes에서도 정리해놓았을 정도로 유서 깊은 클리셰다.

미녀 그려놓고 미남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2 평범하게 만들기

일단 작가들도 설득력을 만들기 위해 여러 수단을 강구했다. 가장 흔한 수법은 외모봉인용 아이템을 이용해 평범함을 가장하는 것. 물론 장비를 해제(…)하면 곧바로 미인화. 대충 '꾸미면 괜찮아진다'를 위한 조형물이라고 보면 된다.

눈에 하이라이트나 백내장 (…) 등을 그리지 않는다.
두꺼운 뿔테안경, 뱅뱅이 안경 같은 아이템을 씌워놓는다.
  • 촌스러운 머리 모양
주로 땋은 양갈래머리, 푸석푸석한 더벅머리 등으로 미모를 디버프시킨다.
엉뚱한 곳에 바보털을 배치한다.
역시 평범함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요소. 주근깨를 딱딱 찍어주고 평범하다고 한다.
오똑 선 뾰족한 코 대신 좀 뭉툭하거나 대놓고 주먹코로 그려놓으면 순식간에 평범해진다.
남자 캐릭터에게는 거칠게 자란 수염을 찍어서 더러운 이미지를 부여한다. 깔끔하게 정리하면 외모가 단숨에 파워업.
  • 전체적인 인상
주로 남자 캐릭터에게 험상궂다, 성질 더러워보인다, 조폭 같다 등등의 이미지를 부여해 주변 사람들이 슬슬 피하게 만든다. 물론 독자에게는 좀 까칠해보일 뿐인 조각미남.
  • 다른 캐릭터에게는 머리카락이나 눈에 광택을 주지만 평범하다고 설정해놓은 캐릭터에게는 머리카락이나 눈에 광택을 주지 않는 식으로 상대적인 디버프를 먹이기도 한다.
  • 주인공을 긴 머리 + 교복 조합 정도의 스탠더드한 미형으로 그려놓고 예쁘다고 묘사된 캐릭터는 힘 빡 주고 빛, 꽃, 눈에 띄는 패션과 머리 모양, 장신구 등의 연출로 온갖 여신남신 묘사를 하면서 그려 상대적 디버프를 먹인다. 다만 이건 작가가 그림 실력이 좀 돼야 한다.
  • 진짜 평범하게 그린다. 대표적인? 예로 모브사이코100의 모브.

3 해당 속성의 캐릭터

3.1 만화 및 애니메이션

  • - 신채경
그림체도 아름답고 여주인공 신채경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패션 감각이 빛나서 다들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설정상 신채경은 고만고만한 외모의 평범한 여고생(…).
  • 나는 사슴이다 - 마리아
본인 입으로 '예쁘지 않은 나', '뚱뚱한 나' 드립을 자주 치고 극중 취급도 그냥 평범한 외모의 여자애인데 작화상으로는 긴 웨이브 헤어의 미소녀. 그래서 이걸 본 여고생들이 하나같이 ㅆㅂ을 외쳤다 본인 말로는 자신은 뚱뚱하며 가냘픔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는데,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 비키니를 입은 그림은 완벽한 글래머다.
분명 극중에서는 별로 잘 생기지 않았다, 무섭게 생겼다고 강조하는데 삽화가 브리키의 화풍이 워낙 미형이라 그림만 보면 평범하게 잘 생겼다. 사나운 눈매에 삼백안이라고는 하지만 소설 삽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부분이다. 대신 본 항목에도 있는 코믹스판의 얼굴이 가장 설정과 일치하는 외모다.
극중에서는 눈매가 너무 더러워서 엔간한 사람은 눈도 못 마주칠 정도고 외모나 패션 등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아무튼 미소녀는 아니라는 식으로 묘사되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중학생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거유를 자랑하는 나이스 바디에 귀여운 데다 색기까지 겸비한 굉장한 미녀라는 평가가 많다. 더럽다는 눈매도 솔직히 독자가 보기에는 모에 포인트일 뿐
음침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며, 소심해서 사다코라는 별명까지 있다. 하도 어두침침해서 오래 쳐다보면 귀신 씌인다고 할 정도. 하지만 사실은 굉장한 미인에 요리 등 가사 전반이 특기이고 공부까지 잘 하는 엄친딸. 확실히 작품 초반에는 그녀가 예쁘다는 걸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귀신이나 혼령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다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웃고 행복해하는 그녀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며 '사와코, 이제 보니 예뻤구나…'라고 느낀다.[5]
떡칠 화장에 검버섯과 주름이 있는 40세 노처녀라지만 작화상으로는 그런 거 없고 20대로 보이는 금발벽안의 동안미녀. 하지만 화장이 벗겨지면
설정상 평범한 외모라던 정한경은 긴 웨이브 헤어의 청순한 미소녀이고, 설정상 초미인이라던 한다름이 아주 짧은 숏커트로 그려져 오히려 만화판으로 보는 사람들 눈에는 정한경이 대체적인 미인으로, 한다름은 취향 타는 외모로 호불호가 갈린다.
이유는 해당 항목 참조.
만화책 한정. 설정은 분명 곱추 추남인데 만화 작화상으로는 매우 꽃미남.
설정상 평범한 외모라고 서술되고 있지만 독자들이 보기에는 귀엽고 예쁜 소녀다.
어릴 때 받은 모종의 상처로 항상 본인은 여자답지 않고 귀엽지 않다는 컴플렉스를 안고 있는 캐릭터. 하지만 작화상으로는 딱히 그렇지 않고 단발의 미소녀로 보인다.
하세가와 코다카와 비슷한 상황으로, 얼굴만 봐도 마음 약한 여자아이는 기절해버릴 정도로 험악하다는 설정이지만, 그림은 그냥 남자다운 미남.
"평범한 여학생"이라는 설정이지만 삽화며 만화에 등장하는 그림을 보면 상당한 미소녀다.
베도나 영순의 회상으로는 분명 단아하고 청초한 미모의 소유자인데, 팬마 작가는 영순이 거울 좀 보라고 할 정도로 추녀라고 트위터에서 발언. 다만 본편에서 등장한 왕각은 단아함과 청초한 미녀라기에는 거리 있는 외양으로 등장했는데, 작화가 좀 많이 달라져서 많이 초췌한 인상이다. 근데 이마저도 못 생기지 않아보인다는 게 함정.
완벽한 나이스 바디인 그 몸매로 통통하다는 설정이다. 뭐 임마 남주인공이나 까지 '또 살쪘구나', '무겁다', '역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거 아니니?', '단걸 너무 많이 먹었어'란 대사로 자꾸 시청자들을 세뇌하려 든다(…). 부녀가 쌍으로 눈이 삐었나
극중에서는 거의 세뇌 수준으로 '평범하다'는 말을 듣지만 작화로는 상당한 미남.
서른줄 노처녀 네타가 강해서 묻히지만 27살답지 않은 동안에 수수한 스타일이지만 외모도 예쁜 편이다. 애초에 27살이 노처녀라는 게 에러 뭐 일본엔 30대만 돼도 중년 취급하는 작품도 있더라만
예쁜 얼굴인데 정작 작품내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비교당하며 못 생긴 취급당하고 스스로도 별로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 친구들이 인간을 초월한 미소녀들이라 그렇지, 일반인 기준으로 봤을 귀여운 얼굴에 적당히 통통하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외모는 평균 이상이고 꾸미면 예쁘다.
극중에서는 원작의 유비만큼 이 긴 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평범한 얼굴이라는 설정인데 그림에서는 수염도 없고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을정도로 동안에다 치우 왈: 유비 아저씨이 뭐 임마 얼굴도 상당히 예쁘장한 꽃미남으로 그려진다.
소설판에서는 수수하고 평범한 외모라고 묘사되지만 국내 출간본중 지경사판 한정으로 삽화를 담당한 만화가 김숙의 화풍이 너무 출중해서 미소녀로 그려졌다. 스승제자 둘 다 미의식이 지나치게 높다
설정은 험악한 외모지만 작화는 미남으로 나온다. 고릴라 소리 듣는 채치수도 설정상의 외모보다는 좀 잘 생긴 편.
  • 新 로미오와 줄리엣 – 주리예
설정상 예쁜 건 아니고 평범한 얼굴이라 하지만, 작화에서는 윤기나는 검은 생머리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최고의 미녀로 그려진다. 심지어 공식 미녀로 설정된 아리하는 작화도 흐릿하고 머리 스타일도 정돈되지 않은 개털이라 그림만 보면 아리하가 훨씬 못 생겨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네임드 여캐들은 자기가 캐롤 리드보다 예쁘거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저런 얼굴로 감히 캐롤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다니 양심도 없는 것들이라고 평가한다(…). 사실 작중에서 캐롤보다 예쁘다고 독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이시스 정도인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캐롤의 작화가 갈수록 상승하고 아이시스의 작화는 갈수록 퇴화한 탓에 이젠 아이시스도 캐롤보다 예쁘다고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설정상 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작화 수정까지 들어간 캐릭터(…). 그런데도 차이가 없다
설정상 미소녀 취급은 못 받고 주변 등장인물로부터 예쁘다는 언급도 없는, 설정상 미인인 연예인 지망생 은새빈에게 열폭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작화상으로는 패션 센스 좋은 청순한 미소녀. 무엇보다 미소녀가 아니라면 최고의 킹카 강현겸을 꼬셨을 리가 없다
아무리 봐도 미인이 아니라며 거울을 보던 마야가 혼자 자책하는 장면이나 두 사람의 왕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예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작화상에서 마야의 미모는 상위권에 속하며 설정상 예쁘다고 언급되는 오도베 노리에엔죠지 마도카에 비해 훨씬 균형 잡힌 외모로 그려진다. 엔죠지 마도카는 아무리 봐도 여장남자 같이 생겼는데 설정상 미인 그나마 미녀 라이벌 설정의 아유미가 확실히 더 화려한 미인으로 그려져서 그 둘의 비교는 좀 납득이 가는 편.
문신과 무서운 인상 탓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어 늘 잘 생긴 놈들만 보면 주륵주륵 안습의 눈물만 흘려댄다. 잘 생긴 놈은 죄다 나쁜 놈이다 드립을 달고 살 정도. 그런데 정작 본인도 독자들이 보기엔 미남이다. 특히 '이은태' 에피소드 과거 회상 편에서 턱수염을 기르지 않았을 때 보면 정말 잘 생겼다. 셀프 디스?![6]
수백년이 넘는 생을 살았다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미청년 소리를 들을 만한 동안이지만[7] 설정상 주조연 중에서 가장 못 생긴 캐릭터들이다.
작중 인상은 평범하지만 별명이 '쪼꼬미여신님'이고 누가 봐도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겼다.
외모는 미남이라는 설정이 아니지만, 잘 생겼다는 평을 듣는 중.
설정은 평범하지만, 외모는 미소년이라는 평이 많다.
이미라의 레귤러 캐릭터 이슬비는 설정상 눈에 띄게 예쁜 얼굴은 결코 아니라고 하지만 작화에서는 가장 빛과 꽃 연출이 많이 들어가고 머릿결부터 힘주고 그린 티가 역력하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전속 디자이너였던 실존인물 로즈 베르탕과 동일인물로 극중에서는 뒤바리 부인과 젊은 시절 같이 수예점에서 일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뒤바리 부인의 인사에 답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서 그때부터 인사에 집착했던 뒤바리 부인에게 "얼굴이 못 생겼으면 남자 만날 생각 말고 일이나 열심히 해라 등의 어그로를 듣는데, 정작 투샷에서는 둘이 똑같이 생겨서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뒤바리 부인의 셀프 디스???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뒤바리 부인과 로즈 베르탕만큼 그렸으면 못 생겼다고 까이는 설정이 납득이 갈 텐데
극중 언급을 보면 그냥 평범한 얼굴이지만 그림체로만 보면 나름 준수하고 이쁜 얼굴이다. 사실 이 작품의 모든 미형 캐릭터들이 다 미남미녀로 보이는데, 정작 작품 속 공식 미남/미녀는 공주영, 이경우, 왕자림, 최정우 정도다. 아무래도 작가의 그림체가 간단해서 그런 듯.
보호자 호이찬은 지혜를 못 생겼다고 생각하고, 극중에서 관리 안 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듣지만 작화상으로는 그저 볼에 흉터가 났을 뿐인 귀여운 여자아이다. 머리랑 옷 보면 관리 안 한 것은 맞지만…[8]
훈훈한 외모를 가졌지만 대접도 못 받고 인기든 공부든 항상 쌍둥이 동생인 오쿠무라 유키오에게 밀린다.[9]
극중에서 외모는 평이한 수준이라곤 하는데, 해당 삽화가 유라 카이리의 점점 수려해지는 일러스트를 계속 본다면 어디가란 말이 나올 것이다. 그래도 이건 어느 정도 이해해줄 수 있는 게, 수려 주위의 인물들이 대부분 미소년, 미소녀, 미남, 미녀, 미중년, 미노년들이라… 홍수려 항목을 보면 오죽하면 여자인 수려보다 다른 남캐들이 머리 푸는 게 더 이쁘다는 말이 나올 정도. 그러고 보면 평이한 게 맞는 건가? 평균적으로(…)
설정으로는 외모는 평범, 또는 그 이하인데 막상 그림체는 본래 설정보다 훨씬 예쁘게 그려진다. 작가가 대놓고 본래 얼굴보다 미화되어 그려지고 있다고 공언 중.
후줄근한 신부복을 입은 평범한 외모의 신부님이라는 묘사가 있으나 Thores 시바모토의 폭풍간지 일러스트로 어떻게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알루카드를 참고해서 그렸으니 평범한 외모는 물건너갔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대적으로 후줄근하고 초라하게 묘사하여 어느 정도는 맞는 편. 하지만 가끔 정색할 때나 오프닝을 보면 이쪽도 만만찮은 미남이다.
설정상 평범한 외모인 데다 엘리 지 본인도 라이더 베이 주변의 미인 여배우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는데, 작화상으로는 늘씬하게 키가 크고 시원시원한 미모의 훈녀.
  • 피타텐 - 우에마츠 코보시(송은별)
딱히 대단치 않은 외모로 미샤와 시아를 부러워한다는 설정이지만, 작화상으로는 매우 귀엽고 깜찍한 로리 캐릭터이다.
아무리 봐도 정대만이지만 삼국시대 당시 기준으론 추남이라는 작가드립 설명이 있었다(…).
몇 번이고 인상 더럽다, 험상궂게 생겼다고 까이지만 레피 특유의 미형 작화로 인해 날카로운 이미지의 미남으로 보이며 그렇게 인상이 더럽지도 않다.

3.2 실사

작품 - 캐릭터 - 담당 배우 순.

3.2.1

원작 소설에서는 예쁘긴 예쁜데 세레나 반 더 우드슨에게 외모로 콩라인 설정이다.[10] 그래서 세레나 반 더 우드슨이 잠적했을 때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대장이듯 여왕벌 행세를 할 수 있었기에 세레나가 돌아오자마자 세레나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드라마판에서는 세레나 역을 맡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호불호가 강한 타입인 탓에 오히려 세레나보다 블레어가 더 예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연기도 블레어가 훨씬 잘 한다 거기다 세레나보다 뚱뚱한 체격이긴커녕 오히려 세레나가 기골이 장대한 체격인지라(…). 상류층 자제들을 다루는 내용인지라 온갖 명품과 패션도 주목받았는데, 패션 전문가들의 눈으로는 블레어보다 세레나의 패션이 한 수 위라는 평을 들었다. 이게 캐스팅으로 어긋난 설정을 맞추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설정상 성형수술이 필요한 엄청난 추녀라지만 배우는 꽤 미인.
옷 못 입고 평범한 외모의 무매력 건어물녀인데 배우가 손예진이다. 그리고 옷 못 입는 설정도 정말 못 입는다기보다는 개성이 강한 믹스매치 룩이었을 뿐.
본래 심약하고 못 생겨서 왕따를 당하는 의대생으로 악령의 대리자가 된 후로 미모와 악령의 힘을 얻게 되어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과 교수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지만, 악령의 힘을 가지게됐을지는 몰라도 시청자가 보기에는 본래 미소녀인데 뿔테안경만 썼다가 악령의 대리자가 된 이후 뿔테안경을 벗었을 뿐이다.
원래는 예쁘고 공부도 잘 하는 엄친딸이었지만 성장 이후 좋지 않은 집안 사정에다 역변까지 겹쳐 폭탄녀로 전락했다는 설정이지만, 배우 황정음이 변장 수준의 메이크업과 뽀글머리 파마까지 불사하며 최선을 다해 못 생김을 연기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추녀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귀엽다.
원작 만화의 여주인공 츠쿠시의 외모는 평범하다는 설정이지만, 구혜선은 아무리 못해도 오대얼짱 출신의 미인이다.

3.2.2

평범한 외모로 남자들에게 전혀 인기 없는 설정이지만, 뻗친 머리와 두꺼운 안경 등의 미모 봉인구를 착용했을 때도 예쁜 편이었고 미모 봉인구를 버리고 청순녀로 거듭나자 그야말로 여신이 된다.
  • 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이 인기 없는 평범녀로, 오정세가 미남 한류 스타로 나오는 부분부터 비범한 정신세계가 느껴진다. 이시영은 그렇다 치고 한류 스타 오정세는 캐스팅부터 코미디를 의도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설정에 의하면 뚱뚱하고 못 생긴 노처녀인데, 모델 출신으로 키도 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배우 김선아가 김삼순 역을 맡았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평소보다 살을 찌우고 나와 통통한 편이긴 하나 대체 딱 보기 좋은 저 몸매(+슴가)가 어디가 뚱뚱하냐며 의아해했다.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원작 소설판 김삼순의 외형은 살 빼기 전 김신영이다. 그래서 아무리 원작 재현에 충실하고자 해도 트렌디 드라마 여주인공 비주얼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김선아를 캐스팅한 뒤 살을 찌우는 길로 갔다고 한다. 캐릭터 설정도 '전직 농구선수'로 바꾸고 거의 민낯에 가까울 정도로 메이크업을 자제하는 등 후보정을 여러 번 넣었다.

3.2.3

박희본의 평소 사진과 극중 열희봉의 사진을 보면 이게 동일인인가 싶을 정도. 심지어 박희본은 김태희 닮은꼴로 유명한 연기자이며 걸그룹 경력도 있다.
내로라 하는 미인 여배우를 캐스팅해놓고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못 생겼다'고 구박, 타박하는 장면이 한 번씩은 나온다. 남자가 보는 눈이 없거나 천하의 개쌍놈이거나
원작 소설 주인공의 아버지 한대수는 체육고 출신의 태권도 특기생으로 외모에 대해서는 아예 '얼굴은 그냥 그래도 몸이 좋잖아'라고만 언급되었다. 대수는 아름이한테 자기가 미남이니까 괜찮다고 하던데 그런데 실사판 한대수는 강동원이다. 대신 어머니 최미라는 소설내에서도 예쁘다는 묘사가 언급되고 동네 남학생들에게 연애편지가 끊이지 않은 미녀 설정인데 다행히 송혜교가 이 역을 맡아서 위화감이 없다.
오해영(흙)은 설정에 의하면 동명이인이자 학교 동창인 오해영(금)에 비해 외모도 머리도 센스도 그저 그렇다고 묘사되는데, 정작 배우는 옛 아이돌 출신에 무용과 교수, 공주, 왕비 역을 맡기도 했던 서현진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이 설정을 전혀 공감 못 하고 있다고. 또한 방송국 PD인 희란은 두 오해영과 동창이자 이 두 사람보다 미모가 떨어진다는 설정인데 정작 배우는 드라마 추노를 찍을 때부터 이미 미모로 화제가 되었던 하시은. 이에 비해 원래부터 미인이라는 설정인 오해영(금)은 역시 미인인 전혜빈이 맡아서 위화감이 없다.

3.2.4

홍일점 포지션이지만 거의 남캐 취급이고 예쁜 여자 게스트라도 뜨면 거의 대놓고 "덜 생긴 지효는 나가라. 예쁜 게스트님 만세!"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사실 모델 출신에 키도 커서 늘씬하기까지 한 송지효의 외모는 여배우 중에서도 상위급으로 웬만한 아이돌은 물론 어지간한 여배우들은 발라버리기 일쑤. 심지어 몇몇 게스트는 제작진이 송지효보다 예쁘다고 띄워줬는데 누가 봐도 송지효보다 떨어진다고 까이기도 할 정도.[12] 사실 이런 분위기는 제작진이나 멤버들이 게스트 대접을 위해 일부러 조장한 것이긴 하다. 송지효도 처음 출연했을 때는 "오오 송지효 오오" 이런 분위기였다. 물론 가끔씩 송지효가 각잡고 꾸미고 나오면 멤버들도 기겁하고 놀란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서 에포닌은 외모에 대해 온갖 안 좋은 수식어가 다 붙는데 한국판 뮤지컬의 에포닌 역 배우는 미녀이다. 게다가 코제트보다도 더 예쁘다. 왜 이런 에포닌을 옆에 두고 마리우스가 코제트만 쫓아다니는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 걱정 마! 어차피 후반부는 얘가 진히로인이야![13] 다만 원작에서도 지옥에서 온 처녀를 연상케 한다는 빈궁한 몰골의 임펙트가 커서 그렇지, 그러한 비참한 몰골과 겉늙음은 배고픔과 가난에 시달리며 시련이 많았던 탓이고, 고생하기 전인 어린 시절엔 아주 예쁘고 귀여웠다. 시골 아이가 아니라 도시 아이처럼 보일 정도. 비참한 모습에 대해 구구절절 묘사할 때도 본판은 예쁘다는 것이 분명히 강조된다. 그녀가 원래는 아름다웠기에 그 추악함이 더 비극적이며, 본판의 아름다움이 비참함 때문에 온 추함과 싸우고 있다는 말도 있다. 더군다나 사랑에 빠져서 그런지 몰골은 더 빈곤해졌는데도 외모는 아름다워졌다는 표현이 나온다.
원작 소설에서 '너무 못 생겼고, 너무 뚱뚱했고, 너무 재수 없었다'고 한 바 있는 주인공의 영화판 배우는 스웨덴 판, 할리우드 판 모두 미소년. 그래서인지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한다는 원작의 설정도 못 생겨서가 아니라 '계집애 같이 생겨서'라고 미묘하게 바뀌어 나온다. 설정 자체가 바뀌었으므로 엄밀히 말해 이 항목에 해당하지는 않음.

3.2.5

설정으로는 검은색 패션에 검은 뿔테안경만 고집하면서 남자들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매력 없는 여자다. 이런 여자가 최무룡(재희)의 러브 코치를 받아 점점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해간다는 스토리. 그런데 일단 배우가 한가인(…). 그리고 초반에 검은색 패션에 검은 뿔테안경만 걸치고 나와도 시청자에게는 충분히 예뻐보인다. 물론 러브 코치를 받고부터는 미인 → 초절정 여신으로 변하긴 한다.
예쁘다는 설정은 있지만 오윤주(박예진)보다는 예쁘지 않다고 묘사된다. 그런데 배우가 김태희다. 박예진도 미인인지라 다른 여배우를 캐스팅했다면 납득할 수 있었을 텐데 하필 미모 본좌인 김태희라서(…).
박병은 배추 같은 뽀글머리에 노란 라텍스 같은 추남이지만 실사판 배우는 젊은 꽃미남 배우 노민우다.
명색이 프로 패션모델이니만큼 외모는 결코 떨어지지 않다. 하지만 특유의 예능감과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친분 때문에 무도식구 취급을 받는다.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페스티벌 레이디로 출연했을 때는 출연자들에게 '못친소 참가자야?', '범수급이다', '기적의 화장품', ' "윤주씨 얼굴 보면 되게 고향 생각나' 등 맹폭(?)을 당했다.
제목은 미녀 공심이지만 실상 여기서 제목은 반어법의 의미로, 설정상 공심은 그저 그런 외모를 가진 미운 오리 새끼 같은 캐릭터로, 예쁘고 완벽한 언니에게 밀린다는 설정이다. 허나 배우인 방민아가 비록 정석 미인 타입은 아닐지라도 걸그룹 출신이며 귀엽고 상큼한 느낌의 외적 매력이 넘쳐 충분히 미인이라 부를 수 있다. 무엇보다 언니 역할의 서효림과 비교해 딱히 외모로 밀린다는 느낌이 없다.
원작 설정상 안영이의 외모 평가치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작화 수준을 보면 그럭저럭 괜찮기는 하지만 아주 예쁜 수준까지는 아닌 듯. 그런데 실사판 안영이는 미인인 강소라가 맡아 원작자가 안영이치고는 너무 예쁜 여배우가 캐스팅되어 놀랐다고 인증했을 정도. 작가 설정상 안영이는 '평범한 외모 중에서' 나름 괜찮은 정도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던 듯하다. 참고로 작가는 여자 캐릭터를 예쁘게 생긴 남자를 그린다는 마음으로 그린다고 한다.
캐릭터 설정은 게으르고 털털하고 정리정돈도 안 하고 영 칠칠치 못 한 평범한 얼굴의 20대 여성인데 배우가 심은하.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3.2.6

소설 설정상 스칼렛 오하라는 절세미녀까지는 아니고 매력이 외모를 압도한다지만, 영화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비비언 리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절세미녀다. 게다가 스칼렛은 그렇다 쳐도 멜러니는 소설에서 명백하게 평범 이하의 외모라고 언급되는데도 영화 속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미인.[14]
  • 백설공주 살인사건 - 시로노 미키 - 이노우에 마오
극중에서 다른 인물들에 의해 '수수하다'고 묘사되는, 살해당한 회사 동기 '백설공주'에 비교하자면 열등감 느낄 만한 외모인데, 이 역을 맡은 배우가 전혀 평범한 외모가 아닌지라 관객에게 괴리감을 선사한다. '백설공주'와 나란히 있어도 수수한 스타일 빼고는 차이가 별로 없어보인다. 이노우에 마오는 꽃보다 남자마키노 츠쿠시 역을 하기도 했고, 이런 '평범녀' 설정으로 꽤 잘 나오는 배우다.
시즌2 6화에 유정인이 잠복수사를 위해 디자이너 가브리엘 장의 도움을 받아 화려하게 꾸미는 장면이 있다. 헌데 유정인은 딱히 미모봉인구를 착용했던 것도 아니고 원래 해당 배우의 미모가 상당했기 때문에 꾸미기 전이나 꾸민 후나 큰 차이가 없어서 그걸 보고 민태연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놀라는 것이 영 설득력이 없다. 그냥 좀 더 꾸몄으면 될 거 아니냐
실제 역사상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는 평범 수준도 못 되는, 그 시대나 지금이나 엄청난 추남이다. 그러나 이효정은 상당한 미중년에 목소리도 중후하여 쓸데없이 풍신수길을 간지나보이게 만든다. 10년 뒤에 방영된 징비록풍신수길 역을 맡은 김규철이나 조선왕조오백년 임진왜란에서 풍신수길을 연기한 정진이 외모나 경박한 목소리 등 더 싱크로가 잘 맞는 편.
드라마 공홈 캐릭터 설명에는 '억울하게 생긴'이라고 묘사되어 약간 부족한 외모로 설정되어있는데, 해당 배역을 맡은 김수연은 예쁘다.

3.2.7

극 초반부 한정. 사브리나 극 초반부에서 사브리나는 촌스럽고 예쁘지 않은 여자라서 짝사랑남이 관심을 갖지 않다가 파리 유학 이후 정변해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다는 설정인데, 하필 배우가 그 오드리 헵번이라 그낭 초반부터 여신. 때문에 사브리나가 사랑한 도련님 눈깔이 삔 거 같다 이러한 기믹은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도 나오며, 극중에선 추하다지만 촌스러운 옷을 입었을 뿐 아무리 봐도 미녀다(…). 그래도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는 사브리나보다는 좀 더 망가지며, 때문에 극 후반부 파티에서 여신처럼 꾸민 모습에선 관객들이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고 우아하다.
설정상 평범한 외모를 지닌 억센 태권도 사범 역할인데, 배우는 미인인 김유미. 김유미는 이 작품 이전에는 외모는 아름답지만 성격은 사악한 전형적 서브녀 캐릭터를 주로 맡던 배우다.
이쪽은 엄밀히 말해 못 생긴 게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예쁘긴 한데 패션 센스가 없어서 오만 가지 미모봉인구를 달고 자기 외모를 봉인한 탓에 못 생겼다고 오해받는 캐릭터. 그러나 뿔테안경, 촌스러운 월남치마, 후줄근한 양말 등을 벗어던지고 빨간 원피스에 긴 머리의 미녀로 출근하자 사무실 전체가 뒤집어졌다. 그런데 뿔테안경을 끼고 있을 때도 스타일이 좀 촌스러웠을 뿐 미모가 가려지는 게 아니라 못난이라고 욕먹는 설정이 영 설득력이 없다.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나오는 반응들이 '거울이 미쳤다', '왕비가 빡칠 만하다' 수준이다. 백설공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할리우드 기준으로도) 미녀이건만 비교 대상이…
대부분의 뮤덕들이 까먹고 있는 사실인데, 네이슨 레오폴드는 절대 미남이 아니다. 키가 작고 개구리 같이 튀어나온 눈에 비대칭형 얼굴을 한 고약한 인상의 추남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흥행을 위해(…) 한국 프로덕션에서 네이슨 레오폴드 역을 맡은 남배우들은 대부분 큰 키에 식스팩을 기본 장착한 미남배우들. 쓰릴 미 작품 자체가 여성팬들을 대상으로 한한 작품인지라 너무나 당연하게 잘 생긴 배우들을 캐스팅한 것. 대표적인 예로 미남배우 강하늘이 이 역할로 뮤지컬 스타가 되었으며, 클릭비에서 미소년 기믹으로 인기를 끌던 오종혁도 이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팬들이 '우리 네이슨사마는 잘생겨야 한다능 (!!)' 모드였기 때문에 위화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강하늘이나 오종혁 이외에도 남자답게 잘 생긴 마스크로 유명한 최수형이나 왕자님 이미지의 정상윤 등 내로라하는 미남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분명 추남 역할인데 미남이 아니면 못 맡는다 실제 네이슨 레오폴드가 관뚜껑 열고 나오면 무안해할 기세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네이슨 역을 한 스티븐 돌기노프 역시 한국 프로덕션의 네이슨들처럼 키가 크고 훤칠한 미남은 아니지만, 서글서글한 인상에 자기관리를 해서 호감형 외모를 가지고 있다.머리숱 많은 타일러 라쉬 닮았다

3.2.8

원빈이 동네 옆집 아저씨로 등장한다(!!). 그것도 그냥 아저씨도 아니고 캐릭터의 현실적인 나이는 사실상 40대 초중반 이상의 중년. 그런데 원빈은 일단 촬영 당시 나이 자체도 캐릭터 설정보다 어리고, 20대였던 시절과 비교해봐도 30대인 지금이 오히려 더 어려보인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의 연예계 대표 동안에다,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얼굴 끝판왕인지라(…) 아무리 봐도 평범하고 연세도 좀 있는 '옆집 아저씨'랑은 전혀 매치가 안 된다. 그러나 극중에선 주변인물들에 의해 말 그대로 동네 평범한 옆집 아저씨 취급받는다. 그저 충공깽.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시나리오를 쓸 때는 아저씨의 배우로 설경구나 송강호를 염두에 두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뜻을 이루지 못 하고 아는 동생인 원빈이 우연히 시나리오를 읽고 자길 시켜달라고 해서 대대적인 각색을 거친 후 촬영에 임했다는 뒷얘기가 있다. 배경이 강릉시인 모양이다 그리고 아저씨를 극장에서 본 여성 관객들은 옆자리 남친이 갑자기 오징어로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Q: 동네 아저씨 역에 원빈이라니 말도 안 돼! A: 그럼 전국 남자들의 외모를 너프시키면 돼 다만 영화 속 대사에서 김새론의 엄마 역할로 나온 여자가 원빈에게 '예쁘장하게 생겼네. 나랑 데이트할래?'라고 하는 대사를 넣었기 때문에 영화 자체 설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다. 그냥 영화 제작 전 계획과 설정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
왕호박의 남편인 허세달이 매번 왕호박을 못 생겼다고 무시하는데, 왕호박이 일만 하느라 여성미 없는 모습으로 나오긴 해도 얼굴은 예쁜 편이다. 헌데 심지어 잘 꾸미고 나와도 허세달은 못 생겼다고 구박한다. 그리고 시청자는 인지부조화 왕광박도 동생 왕대박에게 못 생겼다고 갈굼받는 캐릭터지만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이윤지는 예쁘고 몸매도 좋다.
원작 소설의 브리엔느는 남자보다 훨씬 큰 체격에 투박하고 못 생겼다고 묘사되지만[15] 실사판에는 키가 아주 크긴 해도[16] 예쁜 외모의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캐스팅되었다. 브리엔느로 분장한 모습도 중성적이긴 하지만 준수한 얼굴. 이그리트도 원작에서는 미인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는 깔끔하고 예쁘장한 인상이다. 단, 대놓고 추녀라고 묘사된 브리엔느와 달리 이그리트는 비호감이 될 만한 작은 부분이 있기는 해도 노골적으로 추녀라는 서술은 없었다. 이런저런 평가로 보면 결코 못 생기진 않은 듯. 오히려 와이들링 사이에서 대단한 미녀로 대접받으며[17] 인기가 많다고 한다. 외모에 대해 부정적 평가(들창코, 주근깨, 넙대대 얼굴, 태어나서 한 번도 빗은 적 없는 헝클어진 빨간 머리)를 늘어놓는 존 스노우도 첫눈에 호감을 가지고 그녀에게 빠진 걸 보면 귀족들과는 완전히 다른 개성 있는 타입일 뿐 못 생긴 외모는 아닐 듯. 대략 키어스틴 던스트 정도의 외모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 열네 살 영심이 - 영심이
영심이가 못나게 나온 것은 원작만화뿐(…)이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귀여운 얼굴이다. 그리고 영화에서 영심이로 분한 배우 이혜근, 화장품 광고에서 영심이로 분한 배우 김혜영,[18] 뒷얘기인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출연한 이정민, 유주혜, 신보라, 정가희 등 원작 만화의 영심이보다 못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원작 만화에서 김김인중[19]은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그냥 아줌마라서 독고마테도 이 사람을 정복하기를 꺼렸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모델 출신의 젊고 예쁜 차현정이 연기한다. 이김 역시 억세고 다부진, 남자 같은 인상의 예쁘지 않은 모태솔로 50대 여검사인데 드라마판에서는 여성미가 넘치는 미인인 정선경이 연기한다. 잭희(소유진)이나 김보통(아이유)도 원작 설정보다 미모가 업그레이드된 편이지만, 김인중과 이김의 원작 캐릭터와 드라마판 캐릭터의 괴리감에 비할 바가 아니다.
원작에서 에릭은 얼굴 전체가 흉하게 망가져있어 쓰고 있는 가면도 얼굴 전부를 가리지만, 영화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얼굴 반쪽만 가면으로 가렸고 나머지 부분은 멀쩡한 데다 미남인 제라드 버틀러가 연기한다.
  • 요가교실 - 효정 - 유진
미스 코리아 출신 후배에게 밀리면서 상사에게 성형수술 구박을 받는 쇼 호스트인데, 배우는 아이돌 활동 당시 올리비아 허시 닮은 꼴로 유명했던 SES의 비주얼 담당 유진. 대체 저 얼굴에 성형수술할 데가 어딨다고
설정상 젊었을 때 고생을 한 탓에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고 몸집도 뚱뚱한 편으로 나오지만 배우 김지영은 오히려 나이에 못지 않게 외모가 뛰어난 편. 그러나 뚱뚱하다는 설정 때문에 극 초반에는 몸에 복대를 차고 연기를 해야 했다(…). 중반부터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설정으로 원래 본인 모습 그대로 출연.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외모가 상승한 케이스로, 김지영이 맡은 역들이 농부의 아내라든지 외모가 후진 쪽이 좀 많은 편이다.
소설판의 묘사에 따르면 '길고 구불구불한 머리에 커다란 입, 이상하게 생긴 작은 코, 우스꽝스러운 갈색 눈동자를 가진, 호리호리하고 가무잡잡한 인간'인데, 조이 데이셔넬은 빼어난 미인이고 피부색과 눈동자 색도 달라서 매치가 안 된다.
딱히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아서 오로지 노력만 해야 하는 어정쩡한 외모 기믹으로 출연하지만 허민은 어정쩡한 외모라고 수식되기에는 귀엽고 러블리한 외모의 캐릭터.

3.2.9

  • 제인 에어 - 제인에어, 에드워드 페어팩스 로체스터
소설에서는 깡마르고 똑똑해보일지언정 예쁘지는 않다는 제인 에어, 전혀 잘 생기지 않고 늙어보인다는 로체스터 역에 40년대부터 꾸준히 제작된 그 많은 제인 에어 각색판들 중 정말로 못 생긴 배우들이 캐스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요즘 관객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2011년 영화의 캐스팅도 단아한 미인인 미아 바시코프스카와 할리우드 섹시남 소리를 듣는 마이클 패스벤더. 물론 제작진들도 나름대로 배우들을 수수하게 분장하지만 이 걸로 배우들의 외모를 가리기엔 역부족이다.
설정에 의하면 까맣고 뚱뚱하고 못 생긴 아이라지만 정해리 역을 맡은 진지희는 오히려 피부가 하얀 편에 속하고, 별로 못 생긴 것도 아닌 상당한 귀염상이다. 2016년 현재 커가면서 점점 예뻐지는 중. 극 중 잠시 등장한 성인 정해리역도 미인인 박신혜가 특별 출연해서 역시 원래 설정과는 거리가 멀다.

3.2.10

원작 설정상 뚱뚱하고 못 생긴 캐릭터인데 날씬하고 예쁜 애나 소피아 롭이 연기한다.
하메들 중에 가장 예쁘다고 해도 오버는 아닌 박은빈이 연기하는데, 타의에 의한 모쏠인 데다 인터뷰에서 하메들이 뽑은 외모 순위에서 모든 멤버들에 의해 꼴찌를 기록했다. 배우 박은빈 역시 외모에 비해 예쁜 역할을 잘 맡지 못 하는 편이다.

3.2.11

현실의 엘리자베스 왕비는 본햄 카터처럼 늘씬하고 이목구비 또렷한 미인이 아니라 약간 통통하고 수더분한 인상이었다. 영화상에서의 엘리자베스 왕비도 주전부리를 즐기는 장면도 꽤 나오고, "그 여자(심슨 부인)가 날더러 '뚱뚱한 스코틀랜드 요리사'라고 욕하더라"고 요크 공작에게 투덜거리면 남편이 "요리는 잘 하지만 뚱뚱하지는 않다"고 달래주는 등 실제 인물에 맞추려는 묘사가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극중 남편 조지 6세 역의 콜린 퍼스가 워낙에 키 크고 건장한 체격이다 보니 나란히 서있으면 오히려 더 마르고 왜소해보이는 판이라 관객 설득 실패(…).

3.2.12

런닝맨 송지효의 선배격. 섹시 스타 이효리와 도회적인 냉미녀 박예진을 데려다 놓고 '늙었다', '독하다', '못 생겼다', 갖가지 디스를 해댔다. 유재석이 아침 기상 미션 진행할 때 잠에서 덜 깨 비몽사몽인 이효리를 앞에 데려다 놓고 내가 아는 그 섹시 가수는 어디 갔냐(…)는 드립을 참 많이 쳤다. 런닝맨-송지효처럼 2010년대 예능의 홍일점/준홍일점 멤버들의 공통 포지션으로, 게스트를 띄우거나 캐릭터 설정을 위해 '못난이' 설정을 넣는다.
대놓고 성경에 "예수 못 생겼음"이라고 못박아놨지만[20] 영화에 등장하는 예수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북유럽권 미청년의 모습이다.[21] 이 영화만 그런 것도 아니고 미남 예수는 원래 서양 미술 종교화 장르의 유구한 전통이다.
원작의 엘리 지처럼 이 작품에서 한지은은 매력이 있기는 한데 남주인공 주변의 여배우들, 특히 강혜원 역할을 맡은 한은정]에겐 미모가 밀리는 설정으로 나온다. 남주인공에겐 거의 부엌데기 취급. 하지만 한지은 역할을 맡은 배우는 송혜교(…).

3.2.13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게 예쁜 외모를 지닌 배우인데도 평범하고 못난 설정으로 등장하며 주로 심하게 망가지는 기믹이다. 박하선은 못난 설정은 아니지만 역시 심하게 망가진다.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서민정과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역 황정음도 평범한 설정인 데다 심하게 망가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거의 시리즈의 전통인 듯. 오히려 조연인 유인나나 김지원은 사실대로 예쁜 것으로 나온다.
역사 속 한명회의 외모는 왜소하고 초라한 편이었다는데, 절은 시절 청춘영화 주인공을 도맡았고 만능 스포츠맨이던 풍채 좋고 준수한 용모의 이덕화가 한명회 역을 맡아 실존인물의 기록에 비해 지나치게 외모 수치가 올라가며 미스 캐스팅 논란이 생겼다. 결국 제작진은 이덕화에게 엘프 귀(…)를 달아주는 특수분장으로 한명회의 특이한 용모를 시청자에게 납득시키기로 했다.[22] 이덕화는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그 사람' 역을 맡기도 했는데, 역시 실제 '그 사람'에 비해 지나치게 잘 생긴 데다 연기력도 절륜했던지라 본의 아니게 '그 사람'이 멋있어보이는 효과가 일어나 드라마가 '그 사람'을 미화시킨다는 논란이 생겨버렸고, 실제로 그가 재현한 그 사람의 캐릭터를 실제 그 사람과 착각하고 인터넷상에서'전사모'를 조직하는 무개념 팬들까지 생겼다. 나중에 《천추태후》에서는 루저 강감찬 역을 맡아서 스스로 박색 드립을 친다(…). 캐스팅이 무개념 그러나 가발을 벗으면…
소위 말해 예쁜 것들의 부족한 가창력을 메우기 위한 외모 딸리는 실력파 멤버라는 컨셉의 캐릭터인데… 유인나는 그냥 예쁘다, 미모 봉인구 이것저것 채워도 예쁘다.
이쪽은 사례가 하도 많아서 따로 분류해서 적어야 할 정도.
더티 블론드의 긴 머리에 괴짜스러운 인상을 풍기는, 예쁘다는 묘사라고는 전혀 나오지 않는 캐릭터였으나 캐스팅된 배우는 화사한 금발의 출중한 미녀였던지라 캐릭터의 인기가 올라가는 데 한 몫 했다.
배우 레이프 파인즈는 전형적인 서양의 잘 생긴 중년의 외모로 로맨스의 점잖은 신사, 귀족 역 단골이었다. 그나마 잘린 코 분장을 통해 원작의 묘사에 맞추기는 했지만.
원작에서는 평범도 아니고 못 생겼다는 설정이라 '불독 같다', '원숭이 같다'는 표현이 매번 나오지만 영화의 캐서린 니컬슨은 미인이다. 시리즈 중간에 교체된 스칼릿 번도 니컬슨보다는 못하지만 예쁜 편.
원작에서는 외모가 특별히 빼어난 미녀는 아니고, 특히 초반에는 앞니가 크고 머리도 부스스한 스타일이라 예쁘다고 하기엔 부족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실사영화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굉장한 미녀로 대폭 배우 보정극장판 보정 버프를 받았다. 원작의 '꾸미면 못 알아볼 만큼 미인'이라는 묘사를 감안해도 영화판의 헤르미온느는 원작에서 미소녀라고 나온 캐릭터들을 죄다 버로우시킨다(…). 덕분에 소설 설정상 미소녀인 은 대폭 디버프
창백하다거나 갸름하다고 할 뿐, 특별히 잘 생겼다는 말은 없던 캐릭터였다. 하지만 캐스팅 당시 미소년이었던 톰 펠턴을 써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졌다.
엄브릿지는 설정상 두꺼비를 닮은 추녀지만 이멜다 스탠턴은 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원작의 캐릭터에 비해 훨씬 외모가 낫다.
외모 묘사를 보면 커서나 어려서나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든 외모인데, 배우 故 알란 릭맨은 캐릭터보다 실제 나이가 훨씬 많긴 해도 젊은 시절엔 무시무시한 미남에다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동안이었으며 나이 들어서도 미노년이었다. 짧게 나오는 아역배우도 귀여운 편.
원작 소설의 그르누이는 엄청난 추남이지만 영화에서는 미남인 벤 위쇼가 연기한다. 소설의 곰보, 굽은 등, 절름발이 설정을 영화에서 표현하자니 분장이 어색해져서 감독과 배우가 상의 끝에 영화에서는 그냥 평범한 외모로 설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평범 정도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잘 생겨서 얻는 인기가 부담스러운 나머지 산 속에 칩거했대도 믿겠다(…)
2화에서 홍보 포스터 사진을 보고 등록했던 김기범이 실물을 보자 실망하며 "사진에 나온 예쁜 여인의 이모님 같은 분", "아이 둘 있을 것 같은 피곤한 비주얼"이라고 언급하는데, 박하선은 홍보 포스터와 실물 사이의 괴리가 크지도 않은 미인이라서 도저히 저 대사가 공감되지 않는다.
안릉용은 설정상 외모가 다른 후궁들에 비해 딸리는 대신 순원황후를 닮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총애를 얻은 캐릭터였지만 정작 배우인 도흔연은 다른 후궁들과 비교해도 딸리지 않는 미인이다.[23] 황후는 원래부터 그다지 미인이 아닌 데다 늙고 미색을 잃었다는 설정이지만 채소분은 유명한 미녀배우로 나이가 든 후에도 그냥 미인이다.

3.2.14 기타

영화에서 크세르크세스 1세를 관대하게 괴악하게(…) 묘사해서 그런데, 실제 배우인 로드리고 산토로는 장신의 훤칠한 미남.
"제가 솔직히 예쁜 얼굴은 아니잖아요." 뭐, 뭐??? '누구'랑 비교해서 예쁜 얼굴이 아니라는 거지? 그레이스 켈리?

3.2.15 이런 배역을 자주 맡는 배우들

'연예인 기준으로' 특출난 미인은 아닐지라도 공효진은 쎄씨 모델 출신이고 일반인 기준으로는 패셔너블하고 예쁘장한 인상의 소유자. 그런데 맡는 역할 대다수가 평범한 정도도 아니고 굉장한 추녀 설정이다. 공중파 첫 출연 CF에서는 교정기를 낀 엄청난 추녀 기믹으로 나왔고,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못 생긴 설정, <미쓰 홍당무>에서도 극도의 추녀급으로 나왔다. 이 정도라 공효진 또한 언론에서 추녀 기믹으로 통하는데 상처받은 바 있다고 여러 번 고백하기도 했다.
이름을 널리 알린 아저씨에서는 어려서 잘 표시가 나지 않았지만, 예쁜 아역배우였다. 그런데 맡는 역은 범죄의 희생자, 귀신 등 모두 비범하기 짝이 없다. 성장하며 미모가 대폭 상승한 덕에 2016년 현재는 미인 역할을 맡고 있긴 하지만, 본인 취향이… 향후 커리어가 기대된다.
미인이지만 설정상 미모가 드러나지 않거나 못 생긴 역을 자주 맡았다. 이름을 알린 출세작인 해바라기에서는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 역으로 머리까지 박박 민 채 나와서 미모가 전혀 부각되어보이지 않았으며, 재밌는 영화에서는 원래 박경림 얼굴이었는데 이영애 얼굴로 수술되고 싶었던 북한 스파이 캐릭터로, 결과물이 김정은이 되자 왜 이렇게 못나게 만들었냐고 좌절하는 설정으로 나온다.
동글동글하고 청순한 귀염상이지만 촌스럽거나 억척스러운 역, 푼수, 개그 캐릭터, 사망전대 등 외모가 전혀 부각되지 않거나 실제 외모보다 떨어져보이는 역을 많이 했다. 영화 클래식에서는 손예진의 푼수 친구로 나와 손예진에 비해 안 예쁘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손예진과 비교해서 그다지 꿀리는 외모는 아니다.
시바사키는 쿨뷰티로 이름 높은 미녀인데, 정작 이런 전형적인 미인 캐릭터를 맡는 적이 별로 없다. 메종 드 히미코, 굿럭, 달팽이 식당 등등 대놓고 미운 오리 취급을 받는 캐릭터가 많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왠지 여자 대접도 잘 못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배우가 전형적인 미녀 히로인보다는 주체적이거나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탓도 있을 듯.
데뷔 초기에 다듬어지지 않은 인상으로 각인되었기에 외모 평가치가 예쁘다는 의견과 못 생겼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배우로 자리잡은 시점의 윤은혜는 충분히 미인축에 드는 편이다. 그런데 배우 전향 이후 맡은 역할 대다수가 설정상 평범한 얼굴. 드라마 도 원작 설정상 평범한 외모,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미인 설정은 아니었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에서 맡은 역할도 설정상 외모, 연애, 취업 모든 것이 2% 부족한 캐릭터다.
분명 미스 롯데 출신으로 미모를 공인받은 배우지만, 역할은 주로 드라마 속 감초처럼 등장하는 추녀 개그 캐릭터. 안문숙 역시 하도 이런 캐릭터만 맡다 보니 외모 평가치가 심각하게 떨어져서 추녀로 인식된다.
60-70년대 유럽 냉미남의 대명사와도 같은 배우지만, 의외로 연기한 캐릭터들은 작중에서 미모를 전혀 강조하지 않고 평범하거나 사악한 인상으로 그리는 역할이 많다. 그를 널리 알린 태양은 가득히에서부터 살인자에 사기꾼이다. 로맨틱한 역할도 있지만 주로 맡은 역할이 깡패, 건달, 살인청부업자, 사기꾼, 살인자, 금고털이범 등 어둡다.
제작진들도 그 미모의 이나영에게 추녀 캐릭터를 주지는 않지만 많이 망가지거나 현실이 시궁창스러운, 독특한 캐릭터를 자주 맡는 편.[24] 그나마 드라마와 영화 외적으로는 화장품 모델로 자주 나와서 미모 평가치에는 딱히 문제가 없는 듯.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화려한 미인이지만, 어째 맡는 배역들 대부분이 미모와는 거리가 멀다. 내 딸 서영이방심덕 같은 선머슴 스타일이거나 응답하라 1988에서처럼 뽀글머리, 혹은 그에 준하는 촌스러운 아줌마거나, 어쩌다 미인 배역을 맡아도 모던파머의 윤혜정처럼 어딘가 나사가 빠졌거나 가족의 비밀고태희처럼 악녀거나…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여성미 없는 전직 배구선수 역할을 맡았지만 오히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늑대의 유혹》, 《썬데이 서울》에서는 예쁘지 않은 평범녀로,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즌2》에서는 괴상한 미모 봉인구를 낀 촌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해 실제 미모에 비해 미모 평가치가 좀 낮아졌다.
이 항목 실사판 대표자(…). 하도 이런 역할만 맡다 보니 아예 현실 외모 평가치까지 떨어져버렸다. 작품 대다수가 평범한 외모 설정. 심지어 평범을 넘어 추녀급으로 묘사된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시리즈가 대히트를 쳐서 그 낮은 외모 평가는 국제적이까지 하다(…). 데뷔 이후 설정상 미인으로 출연한 작품은 《사랑을 할거야》와 《웨딩》밖에 없다. 《내 사랑 팥쥐》에서 장나라가 연기한 캐릭터 양송이는 예쁘고 똑똑하고 친절한 엄친딸 절친 은희원(홍은희)과는 대조적으로 외모도 평범하고 성격도 못됐다는 설정이지만 딱히 장나라의 미모가 홍은희보다 뒤지지는 않았고 오히려 장나라가 더 예쁘다는 의견도 있었다.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도 설정상 예쁘지 않은 평범녀 여주인공 김미영을 연기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평범녀치고는 너무 예뻐서 납득이 안 된다는 평. 드라마 《미스터 백》 또한 설정상 평범한 얼굴이다(…).
데뷔 초기에는 '인형 같이 예쁜 외모'라고 소개된 반면, 데뷔 한참 이후에는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귀여운 외모라는 식으로 언급되곤 했다. (데뷔 앨범 커버와 뮤직 비디오를 보면 장나라가 얼마나 예쁜지 새삼 놀라게 된다.) 연기력도 훌륭하기 때문에 미모가 연기로 가려지는 점도 있어서 예쁘기만 하고 연기는 못 한다는 평을 받는 김태희나 한가인과 달리 외모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었다. 게다가 데뷔 때로부터 거의 변하지 않은 초절정 동안이 서른이 훌쩍 넘은 2016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탓에 "동안"이 미모보다 먼저 부각되는 형편. 심지어 노래 실력까지 낮은 평가를 받는다…
여러 민족의 혼혈로서 꽤 독특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얼굴을 보면 분명 미남. 그러나 작품 고르는 취향이 괴이하여 악당 아니면 괴물, 이세계의 마법사 같은 얼굴에 분장을 떡칠한 역을 주로 맡았다. 손에 가위를 단 인조인간(가위손), 거지꼴에 평생 안 씻은 것 같은 해적(캐리비안의 해적), 흡혈귀나 연쇄살인마 역할도 서슴지 않았다. 같이 일을 많이 한 팀 버튼 감독의 기괴한 취향 탓도 있지만, 배우도 그게 좋으니 쭉 같이 한 거.
본판은 상당한 미남임에도 잘 생겨보이는 역을 별로 안 좋아하는 탓에 미남 역을 안 하고 수염, 삭발, 검댕칠로 실제보다 외모가 떨어져보이는 거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베인쯤 가면 하디인지 알아보기도 힘들다. 그래도 수염 깎고 정장 입는 영화 레전드(2015)에서는 1인 2역으로 실존인물이었던 레지 크레이와 로니 크레이를 연기했는데, 로니가 레지보다 덜 잘 생겨서[25] 로니 역을 더 선호했다고 한다(…). 레버넌트에서는 수염이 무성하고 두피 일부가 벗겨진 분장을 했다.
젊은 시절 '영국의 장미'[26]라고 불렸을 만큼 미인인데도 설정상 평범한 외모를 넘어 추녀나 똘기 넘치는(…) 캐릭터들을 주로 맡는다. 레미제라블의 테나르디에 부인과 혹성탈출의 아리를 연기했고, 각종 판타지물에서 마녀 역을 자주 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역할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죽음을 먹는 자들의 일원이자 네빌 롱바텀의 부모를 고문하여 폐인으로 만들고 시리우스 블랙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7편에서 헤르미온느에게 고통을 안겨준 천하의 개쌍년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다만 킹스 스피치에서는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예쁘게 나왔다. 그런데 재밌는 건 이 캐릭터가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오히려 이 항목에 부합한다는 것.
  • 그 외 많은 여성 개그맨(코미디언)들
우스운 분장, 과장된 연기와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사람이 많지만, 여성 개그맨들 중에는 미인이 꽤 있다. 위에 든 예 중에도 허민이 있지만, 화면에서 '중간 정도 외모, 또는 귀엽구나' 할 얼굴이면 실제로는 상당히 예쁜 축에 든다. 박경림은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실물을 보았을 때 예쁜 연예인" 1위로 뽑힌 적도 있을 정도. (당시 2위는 김희선) 억척 순악질, 추녀로 나온 김미화도 실제로 보면 자그마한 체구에 상당히 곱고 예쁜 모습이다. 멀게는 배연정부터 박미선, 팽현숙, 서현선은 물론, 미녀 개그맨 계보를 잇는 김지민, 장도연, 허안나 등은 말할 것도 없이 상당한 미인들.

4 반대 개념

항목이 길어져서 분리. 평범인 그려놓고 미인이라고 우기기 항목 참조.

4.1 비슷한 유형

  1. 평범한 외모를 그리기가 더 힘들다. 만화가로서 미남미녀는 자주 그려보기 마련이고, 대놓고 추남추녀라면 그냥 못 생긴 조형만 모아서 만들면 되는데, 평범한 외모는 이도저도 아니니 어렵다.
  2. 예외가 없지는 않다만. 남자주인공이 고릴라 같은 외모로 등장하는 순정만화(!!!) 내 이야기!! 같은 작품.
  3. 팬텀 캐릭터는 뮤지컬과 뮤지컬을 원작 삼은 영화만. 뮤지컬이 아닌 영화화는 원작 소설의 설정대로 아예 몬스터로 불리울 정도의 괴인으로 나온다.
  4. 가끔 여주가 설정상 작품의 세계관내에서 미인축에 속해도 저런 연출이 튀어나올 때도 있는데, 순전히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반한 것을 자기부정하려는 츤데레적 마음에서 나오는 것. W(드라마)에서 설정상 상당한 미인으로 표현되는 오연주한테 오로지 남주만 '그 여자가 미인이면 개나소나 미인'이라는 드립을 쳐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5. 이건 사실 이 클리셰와는 약간 다른 것이, 사와코의 외모는 원래도 미인축으로 들어가는 외모이지만 그 자신이 뿜어내는 어마어마한 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사다코라고 불린 것뿐이다. 실제로 음침한 분위기와는 상관 없이 첫인상을 가진 카제하야는 처음부터 그녀를 눈으로 쫓았다. 이 만화는 평범녀가 킹카 사귀는 이야기가 아니고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던 사와코가 친구들과 카제하야 덕에 점점 밝아지는 얘기이다. 외모는 처음부터 미인.
  6. 다만 축제편에서 몇몇 여자들이 이은태가 잘 생겼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여자들에게 인기 없는 게 문신과 무서운 인상 때문이고 이은태가 잘 생긴 사람을 안 좋게 보는 건 단순히 본인이 미남임을 자각 못 한 것으로 보인다.
  7. 129화의 은비단의 말에 따르면 이영싫의 불로불사 가족들은 영원히 25세의 모습이라고 한다.
  8. 다만 사람들이 귀엽다고 느끼기도 뭐한 게, 좀비였던 캐릭터 특성상 얼굴을 비롯한 몸 이곳저곳에 찰과상이 있고 볼의 흉터는 치아를 드러낼 정도이다. 징그럽다고 여길 만은 하다.
  9. 아예 린에게 어른스러운 유키오를 본받으라고까지 한다(…). 한 마디로 린을 그냥 동생 취급
  10. 아예 '세레나보다 못 생긴 블레어, 세레나보다 뚱뚱한 블레어'라는 구절로 확인사살을 시켜준다.
  11. 추노에서 황철웅의 부인이자 좌의정 이경식의 딸인 이선영(뇌성마비 환자)를 맡았던 그 배우.
  12. 송지효는 자연동안미인 판정을 받았다.
  13. 농담이 아니라 진행될수록 비중이 공기화되는 코제트와 달리 에포닌의 비중은 확 늘어난다. 좋은 노래가 많은 레 미즈에서 가장 유명한 곡 On my own은 에포닌의 몫이다.
  14. 올리비아드 하빌랜드는 아직도 생존해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연세가 101세…
  15. 다만 눈만은 맑고 아름답다고.
  16. 키가 무려 191cm에 달하는 장신이다!!!
  17. 이것은 그들 사이에서 특별하게 취급하는 '불꽃의 입맞춤을 받은 머리', 즉, 빨간 머리라서인 것으로 존은 추측한다.
  18. 뽀뽀뽀에서 1992~1993년경 뽀미 언니로 출연하기도 했다. [1]
  19. 오타가 아니다. 원작 만화에서 본명이 '김김인중'이다.
  20. 대표적인 예로 《이사야》 53장이 있다.
  21. 그나마 고증을 매우 중시하는 감독이 피부색, 머릿결, 눈동자 색, 코 모습 등에 CG와 분장을 끼얹어 당시 아랍 지방 사람 모습으로 디버프한 외모인데도 그렇다.
  22. 왜소했던 실제 인물과의 싱크로는 조선왕조 오백년의 정진이 맡은 한명회가 최고였다.
  23. 안릉용은 원작 소설에서는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한다. 때문에 원작을 따른 만화판 견환전 서화열에서도 청순한 분위기의 미인으로 그려진다.
  2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문유정은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는 노답 성격파탄자고, 네 멋대로 해라아일랜드에서는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삐딱한 캐릭터로 나온다. 세 캐릭터 다 못생겼다는 설정은 아니고, 심지어 아일랜드에서는 미인이라는 설정으로 나오지만 이나영의 아름다움보다는 우울함과 배배 꼬인 성격이 강조되는 캐릭터. 심지어 아는 여자에서는 평범녀 설정으로 나왔고이나영이 평범녀면 대한민국 여자들은 전부 오징어인가보다 영어 완전정복에서는 추녀 설정으로 나오기도 했다!!아니 왜 자꾸 한국 여자들을 해산물로 만드세요
  25. 쌍둥이이니 생김새 자체는 같지만, 실제의 로니 크레이가 더 살집이 있고 코가 뭉툭했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그렇게 분장을 했다. 그래서 레지는 미남 기믹이지만 로니는 외모가 꽤 너프되어보인다.
  26. 이 잉글리시 로즈란 별명은 헬레나 본햄 카터만의 전용은 아니고 고상한 이미지의 (때로는 차가워보이는) 영국 미인의 한 타입을 가리키는 수식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