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인기 액션 RPG 다크 소울 시리즈를 기반으로 Steamforged Games[1]에서 개발한 보드 게임.
2 상세
프롬 소프트웨어의 감수를 받은 공식 미니어쳐 기반 게임으로, 킥스타터 펀딩으로 개발되었다. 발매 예정일은 2017년 4월. 80파운드를 후원하면 메인 게임과 확장팩을 제외한 애드온들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배송비 20파운드까지 합하면 한화로 약 16만원 가량. 그냥 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비싸지만, 다른 미니어쳐 게임들에 비하면 싼 편이다. 참고로 추후 정식 발매시, 애드온이 포함된 현재 구성품 가격은 180파운드에 상당한다고 한다. 아쉽게도 한국어화 예정은 아직 없다. 킥스타터의 설명 페이지
스토리보다는 게임 원작을 충실하게 구현하는데 주력해서, 다크 소울 전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골고루 등장한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다크 소울 3 기반이고, 적들은 시리즈 전체에서 가려 뽑았다. 발매가 확정된 보스들도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주박자,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처형자 스모우, 기사 아론, 기사 아르토리우스와 잿빛의 늑대 시프 등 다양하다. 그 외에 가시의 기사 커크, 성기사 리로이같은 암령들도 미니 보스로 등장한다.
나름 다크 소울 시스템에 걸맞게 플레이어들은 시작 시 화톳불이 중앙에 있는 타일에서 시작하며, 랜덤한 타일들을 시작 타일의 가장자리에 그려진 통로와 맞닿게 붙여서 진행한다. 중간에 언제든지 화톳불로 돌아갈 수 있지만, 돌아가면 지금까지 놓인 타일들을 전부 떼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다크 소울 시스템을 충실히 구현한 모습. 다만 랜덤한 타일을 탐색한다는 점은 오히려 블러드본의 성배 던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정해진 스토리는 없으며, 시작할 때 선정한 목표 보스에게 도달해 처치에 성공하면 끝난다. 보스와는 단순한 주사위놀이를 통한 전투가 아니라, 랜덤으로 뽑은 보스 행동 카드까지 계산한 전투를 시행한다.
다만 발매 전부터 달성금액에 따른 추가컨텐츠를 양산하는 중이라 까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익스팬션만 해도 여섯 개가 넘는데다가 보스 애드온도 여섯 개나 있다. 사실상 보드 게임이 아니라 미니어처 게임이라고 불러야 할 수준. 이런 추가컨텐츠 팔이 덕분인지 모인 킥스타터 금액 자체는 한화로 51억원에 달한다.
3 기타
2016년 젠콘에서 공개된 후로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크 소울 특유의 쫄깃한 전투가 잘 녹아있고, 보스들의 다양한 패턴은 물론 체력이 일정 이하로 깎이면 나오는 2페이즈의 추가 패턴[2]까지 구현되어 있다고 한다. 미니어처들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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