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다크 소울 3 메인 보스 목록
재의 심판자, 군다차가운 골짜기의 볼드저주를 품은 거목결정의 노야심연의 감시자
깊은 곳의 주교들패왕 워닐데몬의 노왕법왕 설리번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요왕 오스로에스영웅 군다옛 비룡이름 없는 왕거인 욤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용 사냥꾼의 갑주첫째 왕자 로리안
????
다크 소울 3 DLC 보스 목록
왕의 묘지기수도녀 프리데
상처입은 데몬 & 공동 깊은 곳의 데몬교회의 창, 하프라이트어둠을 먹는 미디르
????
다크 소울 3 미니 보스 목록
출정 기사길 잃은 데몬데몬카사스의 모래벌레깊은 곳의 저주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일어명冷たい谷の踊り子
영문명Dancer of the Boreal Valley
BGM - Dancer of the Boreal Valley

1 개요

다크 소울 3의 후반부의 난이도를 제대로 보여주는 보스.

다크 소울 3의 등장 보스. 로스릭성으로 향하는 사다리 앞에 앉아 있는 여사제 엠마를 살해하거나, 후반부에 3명의 장작의 왕을 처치하면 여사제 엠마가 해당 지역으로 플레이어를 소환한 뒤 역시 힘이 다하여 죽으므로 나타나는 보스. 사실상 다크 소울 3의 후반부의 시작을 알리는 보스 취급을 받는다. 여사제 엠마가 재의 전사를 로스릭 성당으로 소환해 왕자 로스릭을 구해달라는 청을 한 뒤 죽고, 죽은 자리쪽으로 이동하면 무희가 몸부림치면서 내려와 보스전이 시작된다.

무희라는 이름답게 칼춤에 가까운 동작들을 취하며 공격해오는 것이 특징. 또한 이것에 더불어, 분명히 여러 보스들이나 NPC, 플레이어 캐릭터들처럼 현실 세계의 땅 위에서 걸어다니는 보스임에도 움직임이 마치 현실보다 중력이 약한 곳에서 부유하며 사뿐사뿐 걷는 듯한 느낌으로 움직여서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각하는 동작과는 꽤 거리가 먼 동작을 보인다. 이 때문에 재빠르고 패턴이 어렵더라도 움직임 자체는 상식적이라 읽을 수 있는 여타 보스들에 비해 동세를 예측하기 어렵고 속도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이 보스가 특히 어려운 이유는 안그래도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힘든데 패턴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10트 이상을 해도 전혀 보지못한 새로운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정도.[1] 사실상 틈을 보고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그 탓인지 1 페이즈때는 걷는 도중에 멍때리는 경우가 있어서 운좋으면 3타 이상을 때릴수 있지만 2 페이즈되면 그런것도 없어진다. 패턴에 패턴을 연계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무리봐도 틈인데 이상하게 내가 처맞는 경우도 있다...

법왕 설리번의 측근이라고 하며, 들고 있는 쌍마검은 설리번 본인에게 받은데다 설리번이 들고 있는 검과 속성이 반대로 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쓰러뜨린 후에 살 수 있는 갑옷의 글귀를 보면 머리에 쓴 신비로운 베일이 신들의 직계 후손들에게만 허락된 물건이라 하고, 무희의 소울로 교환 할 수 있는 것들 중에 기적 '태양의 치유'가 있는데, 이건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의 하인들한테만 하사한 특별한 기적이라 법왕 설리번이 살아남은 그위네비아의 하녀, 혹은 그 후손을 변이시킨 것으로 보인다. 갑옷의 설명문에 따르면 법왕의 다른 출정 기사들처럼 그가 하사한 반지로 인해 이런 모습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다만 소울 쪽 설명으로는 옛 왕족의 후손이었던 존재라 하니 그위네비아의 직계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볼드가 언제나 그녀의 곁에 있었다고 하는데, 둘의 관계가 무엇이었는지는 불명, 볼드가 무희의 호위 기사였다던가, 연인 관계였다던가...

이루실에서 볼 수 있는 출정 기사의 환영들중 무희의 환영 곁에서 함께 지나가는 출정 기사의 환영이 있는데, 위에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그 출정 기사의 정체는 볼드로 보인다.

볼드를 잡기 전 여사제 엠마를 죽여서 무희 보스전을 하게 된 경우라면 볼드 보스룸 앞에서 달인을 소환할 수 있다.

약점 속성은 어둠과 번개. 출혈에 약하며 독/맹독/동상에 면역이다.

처치시 무희의 소울 획득. 루드레스에게 기적: 태양의 치유[2] 혹은 쌍곡검: 무희의 쌍마검으로 교환 가능. 그냥 사용할경우 10000소울을 준다.

2 공략

2.1 1 페이즈

칼춤에 가까운 공격 동작 때문에 느리지만 엇박자에[3] 범위가 넓다. 특히 자신의 주변을 베는 패턴이나 플레이어쪽을 향한 이연격을 주로 사용한다. 간혹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온다면 손바닥으로 불을 피워냈다가 폭발시켜 자신의 주변을 공격하는 패턴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 불은 신기하게도 가드시 방패의 화염컷과 상관없이 완벽하게 가드가 된다.

가장 강한 패턴은 잡기. 사용전에 비명을 지르거나 하므로 알수있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때도 있고 다른 패턴직후 나오기도 하므로 두대정도 때리면 바로 뒤로 빼자. 장작의 왕 상태가 아닌 기준으로 체력이 1000정도 되지 않으면 훅간다. 판정이 플레이어 기준 오른쪽으로 피할 경우 꽤 더러운 편이다. 웬만하면 그냥 왼쪽 아니면 뒤로 피하자.

머리가 약점이다. 무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머리를 5~7방 정도 치면 넉다운 되면서 앞잡기가 가능하다 머리 후두려 치는 법

정면에서 앞잡기를 노릴 자신이 없다면 엉덩이 쪽에 바짝 붙어서(...) 때리면 1페이즈 공격의 2/3 정도는 맞지않으며 공격할 수 있다. 이 후 2페이즈 돌입시 재의 검을 꺼내고 회전공격을 할때도 엉덩이 쪽에서 계속 때릴 시 회전공격이 2회전까지는 전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스태미너와 타이밍만 따라주면 2페이즈 시작한 뒤에도 꽤 많은 체력을 뺄 수 있다.

사실 예측이 힘든 공격주기와 패턴에 가려져서 잘 모르는 사항인데 기사치고 1페이즈의 공격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거의 대형 보스와도 맞먹는 수준이라 작정하고 맞딜 공략으로 가면 생각외로 1페이즈를 빨리 돌파 가능하다. 오히려 불규칙하고 텀이 긴 공격주기를 기다리며 수동적으로 플레이하다간 엇박자 공격에 손해를 많이 보는 수가 있다.

2.2 2 페이즈

체력이 약 60% 이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검[4]을 하나 꺼내서 2페이즈가 시작된다. 두개의 검 모두 각각의 데미지를 지니고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불타는 검을 두번째로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에 한번 맞으면 바로 내려찍기를 써서 원턴킬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왼쪽으로 구르도록 하자.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 볼 수 있는데, 이도류가 된 만큼 빈틈이 적어지고 연속 공격 또한 많아져서 중방패로 막기가 버거워진다. 또한 '무희의 쌍마검'의 전투기술인 '무희의 춤' 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최대 9번까지 돌기때문에 시전 도중에 달리기로 빠져나와야 한다. 2페이즈가 시작됨과 동시에 높은 확률로 대뜸 회전하기 시작하니 2페이즈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멀리 도망치는것이 좋다. 또 다른 이유는 무지막지한 렉[5]

재의 검을 바닥에다 꽃아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은 한번만 폭발하지 않고 시간차를 두어 한번 더 폭발하니 주의.

또한 무희 특유의 춤추는 듯한 동작이 이때부터 진가를 발휘하는데, 공격이 흐느적 흐느적 거리는데다 패턴도 상당히 복잡해서 앵글도 꼬이고 구르기를 언제 해야할지 감 잡기 어렵게 한다. 공격 횟수 또한 정말 사정없이 많기 때문에 스태미너를 충분히 찍어두고 오지 않았다면 고난길이 열린다. [6]

참고로 무희는 출혈에 매우 취약하다. 묘지기 쌍도에 카사스의 주홍날을 바르고 몇번 돌아주면 쌍도 대결에서 매우 유리해진다!

3 기타

스트레스 테스트 버전에서 싸울 수 있었던 보스인데, 그 때는 베타 버전 답게 상당한 너프를 먹은 상태여서 심하게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난해한 패턴으로 심하면 이름 없는 왕보다 힘들다는 플레이어들이 있을 정도로 출세한 보스.

팁으로는 출혈데미지가 강하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가시직검에 출혈인챈을 해서 치면 출혈누적이 강해지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묘지기의 쌍도"라는 쌍곡검이 여기서 빛을 본다. 만약 신앙캐를 키운다면 백령을 하나 불러서 어그로를 끈 다음, 이루실에서 얻을 수 있는 '도리스의 좀먹기'로 열심히 때려주면 출혈이 잘 터져서 금방 죽는다.

무희 전을 더더욱 어렵게 만드는 건 바로 어중간한 맵의 넓이, 그리고 움직임 및 시야를 방해하는 기둥과 오브젝트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무희가 기둥 뒤로 가버리면 락온이 풀려버리고, 잘못 몰렸다간 시야가 다른 것들에 가리게 된다. 의자들의 경우는 구르는 것으로 없앨 수 있지만, 기둥의 경우는 알아서 주의하는 수 밖에 없다. 다 이긴 걸 기둥에 몰려 죽는 상황도 자주 벌어지니 주의하자.

영체 소환을 했다면 1페이즈는 근접공격으로 어그로를 주고받고 2페이즈부터는 패턴이 더욱 난해해지고 피하기도 어려우므로 석궁 등으로 한명이 원거리에서 어그로를 끌고 다른 한명이 뒤에서 때리면 쉽게 잡을 수 있다.석궁을 추천하는 이유는 활은 양손을 쓰지만 석궁은 한손에 방패를 들고 할수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딜넣는게 목적이 아니니 명중만 잘 시키자. 쿠크리도 좋다. 기본 대미지가 상당히 출중한데다가 출혈을 축적시키기 때문에 잘 맞추다보면 4자리수의 대미지를 쭉쭉 뽑을 수 있다.

보스룸 내부에 기둥이 있는데 이를 사이에 두고 싸운다면 무희의 찌르기 외의 대부분의 패턴은 기둥을 넘어오지 못한다. 무희 자체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보스는 아니기 때문에, 근접캐의 경우 공속이 빠른 무기로 빈틈을 노려 히트 앤 런을 하고, 주술의 검은 화염구 등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역시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대방패를 드는것이다. 쓸만한 대방패가 없다면 깊은곳의 교회 숏컷에서 줍는 주박자의 방패에 중후한 다크소드면 스태미너 관리만 적당히 해주면 어렵지 않게 잡을수있다. 중후한 다크소드+4에 대방패면 심연의 감시자 잡기 전에 무희를 먼저 잡아볼 수도 있다. 스태미너 97짜리도 4~5트라이면 잡을수 있다.

현재 엑스박스원으로 플레이어하는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이 보스를 잡을 땐 프레임드랍이 심해진다고 한다. 심지어 프레임이 낮아지다 못해 아예 몇초간 정지해버리는 경우도 있는 모양. PC판은 사양을 좀 타는 하드웨어를 쓸 때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는 편인데, 이 덕분에 전화위복 격으로 동작이 독특한 무희의 공격 패턴을 자세히 관찰하고 굴러서 피할 수 있다(...).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보스전에 돌입하려면 닫혀있는 문 가까이 가야 하는데, 멀리서 문이 닫힌거만 보고 그냥 뒤돌아서 바로 여사제 엠마를 죽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장작의 왕들을 잡지 않고 곧 바로 보스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를 쓰러뜨릴 수 있으면 상당히 초반부터 로스릭성으로 갈 수 있다. 다만 그 후에 대서고 지역으로 가기 위해선 장작의 왕 3명을 전부 물리쳐 대서고의 문의 열쇠를 가진 고트하르트의 시체가 나타나게 해야 하므로 그 전에는 갈 수 없다. 그리고 물론 무희의 난이도 자체가 상당히 높은데다가 후반부를 개막하는 보스인 만큼 초반 무장으로 쓰러뜨리기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자가 아니면 그다지 의미가 없다. 로스릭성의 잡몹들이 엄청 강하기도 하고... 일부 모르는 유저는 백령플을 하다가 갑자기 호스트가 성당으로 가더니 무희를 만나서 놀라기도 한다 볼드 보스방 앞에다가 사인 깔아놨는데 소환해놓고 무희 들어가지 좀 말라고 볼드 보스방 앞에 써놔도 막상 소환당하면 무희 보스방으로 달려가는 호스트들이 부지기수니 볼드 백령플을 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은 주의하자. 아무래도 무희방 앞에 기사들이 잔뜩 깔려있기에 소환하다 맞아 죽을수 있어서 그러는듯 하다. 무희 백령들이 볼드방 근처에 사인긁어놓는 경우도 있고...

여담으로 보스전 할 때 들리는 무희의 걸음 소리가 상당히 오싹한데, BGM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란 이름 그대로 보스방 전부가 싸늘해진다는 느낌. 이 조용하고 싸늘한 느낌의 BGM은 2페이즈에서 다른 칼을 꺼내들 때 분위기가 변한다. 무희는 2페이즈에 진입함과 동시에 연속 회전을 하며 춤을 추듯 플레이어 쪽으로 미끄러지듯이 다가오는데, 분위기가 바뀐 BGM과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 더불어 무희의 공격에 맞으면 교회 내부에 불이 번지는데, 이건 화염강화 무기 등 화속성 공격이 가능한 플레이어도 할 수 있다.

무희의 얼굴은 그냥 시커먼 천을 뒤집어쓴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잘 보면 얼굴이 있다. 다만 이미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여서 얼굴 상태 또한 영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 형상을 보면 괴물이 되기 이전에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얼굴 좀 보여줘요 잉잉

참고로 무희라는 컨셉답게 탐스러운(...) 엉덩이가 매우 돋보인다[7]. 기본적인 자세부터가 엉덩이를 쭉 내밀고 몸을 숙여 걷는 모션이다 보니... 싸우는데 집중할 수가 없다

다크 소울: 더 보드 게임의 간판 보스로 등장한다.

  1. 실제로는 몇가지 짧은 동작을 가지고 무수한 조합을 통해 사실상 패턴이란 말을 의미없게 만든다.
  2. 연성시 3000소울 필요
  3. 정확히는 휘두르기 전까지는 흐느적거리며 틈이 길지만 , 휘두르는 순간은 아주 빠르고 ,한 패턴 내의 다음 공격까지 이 속도는 이어진다. 무희가 칼을 치켜들었을 때, 즉 피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구르면 , 무희는 아직도 뜸을 들이고 있고, 구르기가 끝나는 순간 칼날이 빠르게 날아와 맞게 되는 것이다.
  4. 다크 소울3 시연 당시에 프롬 관계자의 말로는 재의 검 이라고 한다. 속성은 마력. 하지만 플레이어가 무희의 쌍마검을 쓸 때는 마력속성을 기본으로 쌍도 전환시 화속성 검을 꺼내며, 그나마 마력속성 검의 색도 암청색이 아닌 자주빛이라는 차이점을 보인다.
  5.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해져서 프레임 드랍이 정말로 심하다. 여기에 더해 무희전에만 있는 기믹으로 플레이어나 무희의 화속성 공격이 교회 내장재에 맞으면 불이 번진다!대놓고 프레임 드랍을 유도한건가...
  6. 보통 다른 보스들은 패턴이 정형화 되어 있어서 정리 및 공략이 가능한데(심지어 그 무명왕도!) 무희의 경우엔 십수가지는 넘는 공격패턴을 정말 사정없이 랜덤하게 섞어서 쓰다보니 정말 운과 감으로 피하는 수 밖에 없다.
  7. 그리고 잘 보면 음부의 외곽까지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탐스러운 음부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