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역

선단선
선양 방면
사허전

3.0 km
단 둥시종점
단다선
시종점단 둥
2.0 km
다롄 방면
진 장
중조우의교
신의주청년 방면
신의주청년

2.5 km
단 둥시종점

丹东站 /丹東駅 / Dandong Railway Station

1 개요

선단선단다선의 철도역. 중국 랴오닝 성 단둥 시 소재.

단둥의 주요 역 중 하나로, 조중우의교[1]를 통해 북한 평의선(경의선) 신의주청년역과 연결되어 있다.

2 상세

이 역에서 중국 북부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 시, 선양, 하얼빈, 롱징, 칭다오, 산하이관 등으로 가는 열차가 있으며 북한으로 가는 국제열차도 자주 운행된다. 특히, 베이징 - 평양간 국제열차도 무조건 이역에 정차한다. 오히려 베이징역보다 단둥역에서 승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조중우의교 너머로 위화도신의주시의 시가지가 보이며 단둥역 앞에서는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단둥 버스터미널이 맞은편에 있어 다른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고 또한 맞은편에 KFC 등 식당도 많다. 또한 5분 거리에 단둥 세관이 있으며 그 맞은편에는 조선한국민속거리라는 조선인 밀집구역, 일종의 코리아타운이 바로 있다. 2015년 12월 25일 현재 '조선한국민속거리'는 '고려거리(Korea Street)'으로 개명된 상태다.

보통 중국 만주를 여행오는 사람은 강 건너로 북한을 보기 위해서라도 이 역을 한번씩은 들른다.

2011년 5월 11일부터 단동-신의주간 '중조국제관광전용렬차'가 운행되였다. 이 열차는 11월말까지 매일 정상 운행된다. 매일 오전 9시 35분에 단동역에서 신의주로 출발하고 오후 4시 13분에 신의주에서 단동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4개 객차에 마련된 경석의자에 도합 47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동시에 단동역에서는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단동시변방검사참, 단동해관, 단동검역국 및 심양철도국제려행사와 공동으로 녹색 통로를 개통하여 통관시간을 절약하고 전용 대기실과 함께 통역인원을 배치하였다.

2015년 8월 말에는 심양-단동간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심양과 단동간 생활권이 1시간으로 묶이게 되었다.

3 트리비아

  • 1912년부터 1965년까지 이 역 이름이 안동역(安东站)이었다.[2][3] 이 역 때문에 광복 이전까지 한국의 안동역의 이름이 경북안동역이었던 역사가 있다.
  1. 중국식으로는 중조우의교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대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본토발음으로 하면 안둥역. 하지만 한자는 똑같다.비록 간체지만
  3. 원래는 철일포역이었는데(鐵一浦站) 경의선과 압록강철교로 이어진 이후에 안동역으로 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