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풍종호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의 제세칠성(濟世七聖) 중에서도 가장 절대천마(絶代天魔)를 싫어하며 마도를 혐오하는 한선자(恨仙子)의 애병이 단심비(丹心匕)이다. 예리하기 이를 데 없는 큰 바늘 같은 비수로, 그 안에는 천령사(天靈紗)로 된 실가닥 무더기가 장치되어 있다.
풍현의 성향 상 무기를 즐겨 사용하지 않기에 단심비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풍현이 천녀산화도(天女酸花圖)를 얻고 천극(天極)의 잔령을 만나게 됐을 때, '겁천마'라는 말에 풍현의 안에 있던 절대천마가 발끈하여 몸을 주재하여 다시금 천극의 잔령과 대면하게 되었다가 잠시 후에 풍현이 깨어난다. 이 와중에 단심비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데, 이를 두고 풍현은 겁천마경(劫天魔慶)의 비렴편을 실험해보고 있었다고 스스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천마가 강제로 풍현을 재우고 몸을 주재하자 단심칠보(丹心七寶)가 경계한 것이다. 특히나 단심비였으니 절대천마가 더 오래 버티려고 했다면, 단심비는 풍현의 머리를 뚫어버렸을지도···.
단심칠보 중에서는 단심비가 가장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부서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에 한선자의 혼도 복마선자(伏魔仙子)처럼 풍현이 받아들인다.
2 무공
- 칠성투환결(七聖投還訣) : 단심비의 운용결이나, 풍현은 아직 한 번도 펼쳐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