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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No.24 | |
대런 바 플레처 (Darren Barr Fletcher) | |
생년월일 | 1984년 2월 1일 |
국적 | 스코틀랜드 (Scotland) |
출신지 | 댈키스 (Dalkeith) |
신체 조건 | 183cm, 83kg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
주로 쓰는 발 | 오른발 |
등번호 | 24번(클럽), 7번(국가대표) |
유소년 클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5~2003) |
소속 클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3~2015)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15~ ) |
국가대표 (2003~) | 66경기, 5골 |
1 선수소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소속의 축구 선수.
맨유에 이른 나이에 입단하여 17세부터 1군 무대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본래 오른쪽 미드필더였다. 패싱력 하나는 뛰어나서 이른 나이부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았으며, 구단의 대표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떠났을때 퍼거슨 감독이 "우리에겐 플레처가 있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장점이던 패싱력도 떨어지는 등 너무나 더딘 발전때문에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존재감은 제로였고[1] 그럼에도 꾸준히 출장을 보장받아 '퍼거슨의 양아들' 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허나 그 뒤 06-0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강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 준수한 수비력, 폭발적이진 않아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득점력과 타고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전술 이해도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06-07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AS 로마전 홈 경기에서 7:1 대승을 이끌었던 Best활약상은 백미. 당시 프란체스코 토티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클로드 마케렐레의 이름을 딴 플레렐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로이 킨이 떠난후 중원에서의 압박부재로 앨런 스미스를 수미로 돌리는 고육지책까지 썼던 맨유는 플레처의 성장과 케릭의 영입으로 그 공백을 메울수 있었다.[2]
2 클럽 경력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2001년 2월 정식 계약을 맺고 03-04 시즌 FA컵 결승전을 시작으로 몇몇 중요 경기때 중용되었다.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많았다. 04-05 시즌 때 미들즈브로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 그러나 다음 05-06시즌 미들즈브로와의 경기에서 잦은 실책을 범해 4-1로 대패한 후 로이 킨으로부터 독설을 듣기도 했다.
06-07 시즌부터 중앙미드필더로 전업, 자주 출장하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07-08시즌에 안데르손과 오언 하그리브스, 마이클 캐릭과의 주전 경쟁으로 인해 선발출장이 줄어들어 클럽 내에서의 위기설이 나돈 적이 있었다. 훗날 플레처는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당시 맨유를 떠날 것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밝힌바 있다.
08/09시즌 하그리브스가 장기 부상으로 아웃되고, 안데르손은 기복이 심하며, 캐릭은 폼이 떨어져 플레처의 선발 출장이 많아졌고 본인도 중미로서의 재능이 개화하여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FA컵 4라운드에서의 아스날전에서 헤딩으로 두 골을 기록하는 등 다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 골을 넣어주는 해결사 기질마저 가지고 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3]
08-09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명백한 오심으로 퇴장을 당해 챔스 결승에 뛰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중원에서 압도당하며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2-0으로 털린 맨유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점으로 남게 되었다. 그만큼 팀에서 중요한 위치에 섰음을 알 수 있는 대목.
10-11 시즌 중반에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인하여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는데 시즌 막판에 복귀 하였으나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인해 몸무게가 크게 줄어 경기 소화가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는 결장하고 말았다.
그리고 11-12시즌 맨유 중원의 부동의 주전으로 안데르손 , 클레벌리와 호흡을 맞추며 출전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6-1대패의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본인은 한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와의 경기 이후에도 종종 경기에 나오다가 어느 순간 또다시 보이질 않았는데...그 원인은 지난 시즌 막판 그를 괴롭혔던 바이러스성 장염. 게다가 그 바이러스성 장염이라는게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아주 괴랄한(...)질병이라고 한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 질병인데다가 놔두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결국 플레처도 시즌 아웃이 확정되는 분위기라 맨유의 걱정은 더더욱 깊어질듯 보인다. 그러잖아도 폴 스콜스 은퇴 이후에 중원의 무게감 부재가 지적받았는데 안데르손이나 클레벌리는 부상으로 쉬고 있고 , 캐릭은 하락세인데다가 그나마 중앙자원으로 돌릴 수 있는 자원이 박지성 , 존스 , 긱스인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그나마 제몫을 해주던 플레처의 아웃은 맨유에게 있어서 악재가 될듯 하다.
11-12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선수 생활이 어렵다는 뉴스기사가 떴다. 게다가 퍼거슨 감독 역시 플레쳐가 대장염을 이겨내더라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하였다.[4]
- 그런데 12-13 시즌 챔스 25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12-13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꾸준히 교체 명단에는 포함되고 있지만 ,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을 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캐피털 원 컵[6]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적은 있다. 플레쳐의 기량이 예전만큼 회복된다면 맨유의 중원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수 있겠지만 과연 1년 가까이 쉰 그가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QPR과의 11월 25일 리그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하여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득점하였다.
이후 간간히 선발과 교체를 오르내리며 쏠쏠하게 활약했으나 결국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되어 재수술을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2013년 12월 15일에 있었던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출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시즌 종료 때 까지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면서 부상 하나 없는 클레버리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년쉰 플레처>>>쌩쌩한 클레버리
그러나 14/15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임명되긴 했지만 너무나도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있다. 플레처도 패싱이 좋은 선수긴 하지만 그래도 활동량이 제일 장점인 선수인데, 2년을 쉬다보니 체력이 너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기본적인 트래핑에서 조차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qpr전 에레라, 블린트가 돌아온 이후부터는 벤치멤버. 웨스트햄전에서는 간만에 교체로 출전해서 굳히기 카드로 활약하였다. 아무래도 궤양성 대장염의 여파로 오랫동안 쉬면서 체력이 떨어져서 전만큼의 왕성한 활동량을 못보여주고, 탈압박,패싱이 죽은것이 이유인지 부주장이지만 여전히 벤치워머 신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까지도 경기 종료 직전 굳히기 카드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그리고 한국시간 12월 20일 기준으로 캐릭에게 부주장 자리를 내줬다.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는 에레라, 펠라이니의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지만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
Fa컵 64강전 요빌타운전때 캐릭의 휴식을 위해 선발로 나왔지만 존못모드.. 그리고 이적설이 나오고있다. Wba, 발렌시아, 웨스트햄, 셀틱이 관심을 갖고있다고..
그리고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웨스트 브롬으로 자유이적했다.
3 국가대표
03년에 국대에 처음으로 선발되어, 현재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 최연소로 주장에 발탁되었다.
4 기타
2007년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들의 아빠다.
한국내에서 세레모니 브레이커라는 별칭이 있다. 추노가 유행할 당시 국내팬들에겐 플대길이라 불렸다.
링크 1. 추노꾼 플레처.
링크 2. 0:15 부근.
골을 넣은 선수에게로 제일 먼저 달려가 껴안아준다. 세레모니를 못할 정도로 꽉, 애정을 담아.....
하여튼, 팀원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 보여 보기 좋다.
- ↑ 이 때 생긴 별명이 다크 템플레처(...)
- ↑ 하그리브스와 안데르손도 있지만 하그리브스는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안보인지 1년 6개월이 넘었고 안데르손은 기복 때문에 자주 출장하지 못했다.
- ↑ 05/06 시즌 당시 무적을 자랑하던 첼시를 상대로 OT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은 전적도 있다.
- ↑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11095/7867333/Fergie-to-be-patient-with-Fletch
- ↑ http://www.goal.com/kr/news/1795/manutd/2012/09/05/3354551/%ED%94%8C%EB%A0%88%EC%B2%98-%EC%B1%94%EC%8A%A4-%EB%AA%85%EB%8B%A8-%ED%8F%AC%ED%95%A8%EB%93%9C%EB%94%94%EC%96%B4-%EB%B3%B5%EA%B7%80
- ↑ 칼링컵의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