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

1 개요

31,378명병력
428기항공기

독일공군. 독일어로는 루프트바페(Luftwaffe)이다.[1] 스위스 공군도 루프트바페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스위스 공군의 정식 명칭은 '스위스의'를 추가한 슈바이체리셰 루프트바페(Schweizerische Luftwaffe)다. 즉, 루프트바페라는 단어는 공군을 뜻하는 독일어 일반명사지만, 정작 독일어권 국가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군대는 독일 공군뿐이란 게 미묘하다.

독일 공군은 상당수의 유로파이터를 비롯해 강한 전력을 가진 공군이다.

2 역사

2.1 제1차 세계대전의 독일 제국 육군 항공대

1차대전 당시에는 공군이 실험단계였기 때문에 당시의 일반적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일 제국도 독립된 공군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에는 독일 제국 공군은 없었고, 독일 제국 육군 항공대(Luftstreitkräfte, 루프트슈트라이트크레프테)가 공군의 임무를 수행했다. 해군 역시 독자적인 항공대를 보유했었으나 육군 항공대에 비해 규모에서 열세였고, 후에 공군의 주축이 된 건 육군 항공대였다.[2] 물론, 공군 창설시 해군 출신들도 여럿 들어오긴 했으나 수는 적은 편이었다. 독일 제국 해군 항공대는 전투기나 폭격기 대신 그라프 체펠린 비행선을 보다 많이 운용했다.

제1차 세계대전 톱 에이스 "붉은 남작"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그 동생 로타 폰 리히트호펜, 뵐케의 금언을 만든 최초의 에이스 오스발트 뵐케, 1:7의 전설 베르너 포스, 몰핀 중독이 아니던 헤르만 괴링[3] 등 공중전사 초창기부터 정신나간 사기캐 집단이었다(…).

2.2 전간기의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해 독일군은 약화되었고, 공군은 특히 심각해서 공중 전력 보유가 금지되고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는 아예 해체되었다. 그러나 전후의 회복을 위해서 비행클럽 등을 조직하여 조종사의 자질을 가진 청소년층을 키워놓았던 독일군은 이후 재무장 기간에 급격히 세를 불릴 수 있었다.[4] 또한 스페인 내전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 이후 2차 세계대전 초반에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2.3 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 독일 공군

격추수 352기, 세계 1위 에리히 하르트만
격추수 301기, 세계 2위 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격추수 275기, 세계 3위 귄터 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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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격추수 100여기 이상 명단 = 독일군 격추수 순위 명단으로 보면 된다(…) 농담이 아니라, 공군에이스 목록을 보면 진짜 공인 100기 이상 격추 명단에는 죄다 독일군 밖에 없다. 그 숫자는 대략 100여명에 이르며, 그 아래로도 거의 50대 격추기록까지는 대부분 독일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5][6][7] 그나마도 에이노 일마리 유틸라이넨이 94기를 기록해 비독일군 중 최고기록이라는 각주를 달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사 중 하나인 루프트한자에서 이 나치 독일 공군 조종사를 키워냈다. 현대의 한국 공군으로 비유하면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에서 공군 조종사를 육성한 것과 같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루프트한자에서 공군 조종사를 뽑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공군이 아주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2.3.1 폴란드 침공, 프랑스 침공 당시

폴란드 전역이 종결된 후에는 보급 상황이 열악해서 제대로 싸우기도 힘든 상황에 처하는 등 여러모로 새는 바가지였다.

그렇다면 독일 공군은 위같이 열세를 면치 못한 이유에도 프랑스 침공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2.3.1.1 프랑스 침공에서의 공군 운용에 있어서의 독일군의 특징

독일 공군은 물리적 절대 열세를 운용의 차이로 극복해냈다.

이는 프랑스 침공 당시 지헬슈니트 작전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연합군은 전쟁이 장기전을 갈 것이라 생각하여 공군력의 일부만을 전선에 배치해두었지만, 독일군은 이거 공격 하나에 자신의 나라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8]였으므로 가용 공군력의 대부분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이는 연합군 공군에게 마치 독일군이 압도적인 공군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느끼도록 할 수 있었다.[9]

여기에 스페인 내전에서 얻었던 경험들도 한 몫했다. 스페인 내전당시 소련, 독일, 이탈리아를 제외한 강대국들은 의용군을 조금 보내거나 소련의 해양수송을 조금 눈감아주는등의 지원밖에 하지않았지만, 독일과 소련은 달랐다. 이들은 그야말로 전폭적인 지원을하여 스페인 내전을 신기술과 전술의 시험장으로 만들어버렸고, 실제로 독일의 콘돌 군단이 내전종료후 귀국할때 들고온 엄청난 실전사례들은 독일 공군의 전술 교정의 기회를 주어 그 기체의 질적수준과 양적수준에 열세라도 전술의 차이로 개발살 낼 수 있을정도의 실력을 갖게 해준 것이다.[10] 똑같은 훈련시간을 가진 공중전을 한번 경험한 전투기 조종사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투기 조종사간의 실제 실력차가 엄청나다는 것을 보면, 분명 스페인 내전에서의 경험들이 독일 공군의 조종사들을 매우 강화시켜줬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다.[11]

야구로 비유하자면 연합군은 특급 투수는 적어도 A급투수는 충분한데다가 2군도 빵빵해서 연습이나 휴식기간이 충실한데 비해 독일군은 선발 계투 마무리가 1명밖에 없고 2군은 개판[12]이어서 1군에 있는 선수로 몸이 부서져라 던지게 하는 것과 같다. 이닝수가 많기 때문에 승은 많이 쌓아둘 수 있지만 그 반동으로 몸이 망가져 갔던게 2차대전 당시의 독일공군이다. 따라서 대전 후기가 될수록 연합군의 물량 공세[13]에 100킬이 넘는 수퍼 에이스들은 하나 하나 쓰러지고 햇병아리 조종사만이 남아서, 상대하는 미육군 항공대에선 1일 에이스도 여럿 나올 정도로 굴욕을 당해야 했다. 2년 전만 해도 동부전선에서 처참한 수준의 소련군을 상대로 양민학살을 하며 1일 에이스를 양산하던 독일 공군의 몰락이라 참으로 비참한 지경. 결국 아르덴 대공세 당시 프랑스 침공때와 마찬가지로 가용 공군력 전력을 투자한 보텐플라테 공세를 감행했다가 괴멸당했고, 이후로는 로켓 전투기 Me163 코메트나 제트 전투기 Me262 등을 비롯한 신무기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안습한 상황에 허덕이다 종전에 이르게 된다.

한편 공군의 지상 지원 임무라는 측면에서 여타 연합군에 비해 훌륭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투카로 대표되는 루프트바페의 지상 지원 임무는 전투곳곳에서 엄청난 충격을 주며 독일군의 기갑부대가 진격하기 용이하게 해주었다.

흥미로운 점은 그 당시 참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투카의 물리적인 피해는 예상외로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물리적인 피해가 크지 않음에도 엄청난 전과를 세우는데에는 심리적인 효과가 컸다. 수투카는 낙하시 특유의 굉음을 냈는데, 이 소리만 들어도 보병부대가 전의를 상실했다고 한다. 전쟁 초중반에는 이 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공압 사이렌[14]을 일부러 달아서 더더욱 악랄하게 연합군을 괴롭혔다고 한다.

2.3.2 ACE 아니면 전사를 선택해라.

서부전선을 보면 독일공군 파일럿들은 그야말로 "혹사"당했고, 연합군보다 출격 횟수가 무려 5배에서 10배까지 많았다. 그에 따라 교전횟수도 당연히 연합군보다 많았으며, "평균적인" 5기 격추 파일럿은 연합군은 1000명이 넘어가는데 독일군은 300여명 밖에 없다. 그야말로 격추댓수의 부익부 빈익빈, '살아남는 운좋고 실력좋은 놈은 독식하고, 운없고 실력없는 놈은 골로가는' 현상이 벌어졌던 것이다. 그러니까 신병 조종사가 참가하면 그의 운명은 두 가지 밖에 없었다.

에이스가 되거나.

하늘에서 제대하거나.

상기 항목중에 100기이상 격추수를 기록한 에이스가 많다고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독일 공군이 얼마나 몰려있었는지 보여주는 자료기도 하다. 매 출격시마다 적기를 5대씩 격추한다고 해도 최소 20번을 연속으로 격추해야 격추수 100기를 채울 수 있다. 그리고 매전투마다 5대씩 격추하는 에이스니 전투중 사망 or 불구가 되어는 확율을 20%로 봐도 격추수 100기를 채울때까지 생존율이 1x(0.8^20)x100 = 1.152921504%가 나온다.[15]

한마디로 1회전투로 에이스를 획득할만한 천재적인 재능과 능력을 가진 파일럿이라도 격추수 100기를 채울때까지 99%는 전사 또는 부상으로 빠지게 되고 1%의 행운아만 이름을 올리게 된다는 결론이 된다. 당연하게도 이런 일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1명이 전방에서 쉬지않고 투입되어 달성한 100기 격추 이상의 괴물같은 기록은 듣기엔 멋지지만, 그 인원이 전사하면 전력의 공백이 엄청나게 커지는 셈이다. 반면에 미군이나 영국군은 적절하게 전공을 쌓은 에이스들을 후방으로 빼서 신입들의 교육이나 지휘 계통으로 돌렸다. 때문에 개개인의 격추 기록이 독일 수준으로 쌓이지는 못했으나, 전체적인 공군의 전투력이 독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올랐고, 대전 말기에 이르러서 독일군은 에이스들로 교육을 하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부분은 에이스(전투조종사)항목에도 잘 설명되어 있다. 물론 란체스터 법칙을 통해서 바라봤을 때 전력차의 제곱에 비례해서 차이가 나는걸 감안하면 숫적으로 불리했음에도 그만한 전과를 낸 점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다.

2.3.3 지상전

루프트바페는 전쟁 기간동안 공수부대를 휘하에 두었고, 헤르만 괴링의 욕심으로 공군 내에 기갑사단 뿐 아니라 일종의 보병사단인 공군 야전사단도 두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2.3.4 편제

대전 전간기, Bf-109 기준

1. 로테(Rotte, -n) - 2대

선제공격을 맡은 장기(Leader)와 장기의 엄호와 추적 및 마무리를 맡은 요기(Wingman)로 구성된다. 타치 위브 참조.

2. 슈바름(Schwarm, Schwärme) - 4대

2개의 로테로 구성, 지금의 비행 편대와 같다.

3. 슈타펠(Staffel, -n) - 12대

3개의 슈밤으로 구성, 연합군의 전투기 중대와 같다. 중대장이 지휘한다.

4. 그루페(Gruppe, -n) - 36대 ~ 50대

3~4개의 슈타펠로 구성되며, 영국군 전투비행단과 같다. 소령급 지휘관이 지휘했다. 1개 그루페는 같은 기지를 사용하며 기지에는 승무원, 정비병, 행정병 등 다양한 인력이 배치된다. 독일공군 전체에서 소규모 단위이자 자체에서 모든 것을 이룬다.

5. 게슈바더(Geschwader) - 100대 ~ 150대

3~4개의 그루페로 구성되며, 미국의 전투비행단과 같다. 게슈바더 지휘부는 휘하의 그루페 기지 중 하나에 설치된다. 공군 중장이 지휘한다. 여러 종류의 게슈바더가 존재했다.[16]

6. 플리거코어(Fliegerkorps) - 450대 ~ 500대

3개 이상의 게슈바더로 구성.

7. 루프트플로테(Luftflotte, -n) - 1000 ~ 1500대

가장 큰 단위로 2개이상의 플리거코어로 구성. 항공군. 보통 대장-상급대장이 항공군 사령관.

2.4 대전기 이후, 현재의 독일공군

현재 독일공군은 31,378명의 병력과 428대의 항공기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이 지지하거나 UN 다국적군으로서 등으로 전쟁에 참여한 적은 몇 번 있지만, 미국은 제외하더라도 영국이나 프랑스가 공군을 전담하다시피 했으며 독일 공군이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보스니아 내전코소보 전쟁때 뿐이다. 다만 여기선 주도적인 역할을 맡지 않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 그래서 그런지 구글에 루프트바페를 치면 나오라는 독일 연방군은 안나오고 나치 독일 국방군만 나온다.

21세기에 이르런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부품 수급 문제와 유지비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심지어 2014년 8월엔 부품 수급의 문제로 인해 109대 중 8대만 완전히 정상 작동 한다는 기사까지 나올정도. 과장이 있다는 걸 감안 하더라도 그 이전부터 루프트바페가 유지비로 고통받는 다는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걸 봤을 때, 독일 공군 재정난은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구다 10년 넘게 군축 중이라 새로 사자고해도 돈이 없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유지비 때문에 재정파탄이고, 전투기를 전부 퇴역시켜 버렸다가는 자타공인 EU 중심국이 변변한 전투기도 하나 없는 약소국신세로 전락해 버리기 때문에 독일 공군은 지금 엄청난 속앓이를 하는 중이다. 독일이 전범국이어서 무기 개발을 금지당해서 못해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레오파르트 시리즈같이 준수한 성능의 전차를 개발하기도 했고 잠수함도 꾸준히 개발온데서 알 수 있듯이 그것과는 상관없는 일이다.[17][18] 무엇보다 현재 운용중인 유로파이터 타이푼도 단독개발은 아니지만 독일이 개발에 참여했다. 현 독일 공군이 이 모양인 것은 그냥 돈이 없기 때문이다.

독일이 무기 잘만든다는건 기계, 소재공학 일변도의 설계영역이 주였던 20세기 이야기고 전자, 컴퓨터공학에 의한 설계가 대세가 된 21세기의 독일은 디젤 잠수함 정도나 세계 수위급이고 그외 일부 영역에서 괜찮은 기술을 보유했을 뿐 이다. 전투기가 단기간에 개발이 되는 물건도 아니고, 개발비가 한 두푼 드는 물건도 아니며, 단독으로 전투기 개발을 그만둔지가 30년 가까이 되어간다는점 등을 고려하면 나날히 군을 축소시키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새 전투기를 개발하는건 대단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19][20]

더구나 그나마 띄워서 영공 감시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파나비어 토네이도 역시 1979년에 최초도입된 오래된 기체다. 더구나 전자전기도 이 기종이다. 이것도 대체해야 하는데 그걸 유로파이터 타이푼으로 하면 재정난은 더욱 악화될 것이고 새 전투기를 구입하기도 좀 그런 상황이라 그냥 어떻게든 토네이도 전투기를 최대한 운용하려는듯 하다.

3 독일 공군의 총 전력

독일 공군의 전투기(제트기)
이름종류제조국운용 수량비축추가 도입
유로파이터 타이푼다목적 전투기독일/유럽연합94기35기
파나비어 토네이도 IDSIDS(대지공격형)독일94기
독일 공군의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이름종류제조국운용 수량비축추가 도입
에어버스 A310 MRTT공중급유기프랑스7기
독일 공군의 전자전기
이름종류제조국운용 수량비축추가 도입
파나비어 토네이도 ECRECR(전자전기)독일29기
독일 공군의 수송기
이름종류제조국운용 수량비축추가 도입
Global Express 5000VIP 전용기캐나다4기
에어버스 A319CJVIP 전용기독일2기
에어버스 A340VIP 전용기프랑스2기
Transall C-160D전술 수송기독일71기
에어버스 A400M전술 수송기스페인0기53기
에어버스 A310M전략 수송기프랑스1기
  1. 직역하면 공기무기항공병기, 하늘의 무기 등의 뜻을 가진다. http://blog.daum.net/1twcl/1002 참고자료.
  2.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의 국가인민군 항공군(Luftstreitkräfte der Nationalen Volksarmee)과 오스트리아 공군(Österreichische Luftstreitkräfte)의 명칭도 원어로는 루프트슈트라이트크라프테(Luftstreitkräfte)다. 다만 편제상의 차이(국가인민군 항공군은 독립공군)와 번역 문제 때문에 한국어로 옮기면서 명칭이 달라졌다.
  3. 맥주홀 폭동 당시 도주 중 진통제로 쓴 모르핀에 중독되었다. 얼마나 심했냐 하면 휘하의 뤼초브가 "각하는 강력한 루프트바페를 창설한 이후 낮잠만 주무셨습니다."라고 했다고...
  4. 다만, 개전 직전애 새로 창설할 때는 군 경험이 있는 인원이 부족해 육군과 해군에서 인력을 일부 끌어왔다. 공수부대 장군으로 유명한 헤르만 람케가 해군 출신인 것이 대표적.
  5. 게다가 현대의 전투기들은 한대 한대가 대전 당시의 기체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지고 숫자도 적어졌으며 대규모 분쟁도 없으니 깨질 가망도 없을듯.
  6. 후술하겠지만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그만큼 독일 공군이 인력난에 시달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7. 또한 이런 대기록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전쟁 초기의 소련군이 워낙 낙후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위의 3명의 에이스를 비롯해 많은 독일군 에이스들은 기록을 동부전선에서 소련군을 양민학살 하면서 채웠다.
  8. 만일 실패했다간 거의 모든 기갑부대를 날려먹고 역공 기회를 주었을 것이다.
  9. 독일군은 전 전력의 2/3인 2,589대를 투입한 반면, 프랑스군은 1/3 수준인 879대만 투입했다. 본트 밖에 전개된 놈을 뺴도 나머지 1,528대의 전투기와 690대의 폭격기는 후방에 짱박혀 있었다. 출처: 전격전의 전설 p-96
  10. 실제로, 모든 전투기에 무전기를 설치하여 편대간의 소통을 원할히 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인 공중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11. 소련도 이처럼 다른 국가를 앞서나갈 수 있는 경험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처럼 단점을 교정하기보다는 잘한 점만을 부풀려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날렸다. 물론 그뒤의 대숙청도 한 몫 했지만...
  12. 2차대전 당시 독일공군 파일럿의 훈련시간은 점점 짧아졌는데 미국은 적절한 경험을 쌓은 에이스들이 많이 배출되면서 파일럿 훈련이 잘 이루어졌다.
  13. 물량이라고 하지만 수퍼 에이스들을 제외한 일반 파일럿, 특히 신병들의 평균 실력은 미군이 압도하는 상황이 되어갔다. 질적으로도 우수해졌는데 양까지 압도하는 상황이니 버틸수 있을리가.
  14. 나팔 2개를 이어놓은 것처럼 생긴 사이렌인데, 전방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압축하여 후방으로 뿜을때 소리가 나도록 만든 사이렌.
  15. 실제로는 확률이 이것 보다는 높다. 그 이유는 독일공군이 행한 전투는 대부분 자군이 확보한 지역에서 벌어진 방어 전투였기때문에 격추되어도 낙하산으로 탈출한 경우 다시 전투에 투입되기 때문.
  16. 슈튜카게슈바더(Stukageschwader; 급강하 폭격기), 캄프게슈바더(Kampfgeschwader; 폭격기), 야크트게슈바더(Jagdgeschwader; 단발 전투기), 체어슈퇴러게슈바더(Zerstörergeschwader; 쌍발 전투기)
  17. 간단히 예를 들자면 한반도 옆 옜날 친구 나라도 중국과 북한을 계속 핑계거리로 유지하며 무기개발을 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강아지 노릇을 하며 비위를 아주 잘 맞춰주니 미국은 옛날 적국임에도 별 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있다. 더군다나 독일은 일본처럼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소리를 대놓고 하는 짓따윈 안하고 있다.
  18. 다만 아주 제한이 없는것은 아니라서 209급은 개발을 할 수 있었으나 자국에서 운용이 금지되어있어서 수출만 해야했다고 한다.
  19. 그나마 양산까지 간 기체로만 따지면 Me262 제트전투기 같은 2차 대전 기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 2차 대전 당시 독일 공군기를 만들던 융커스,메서슈미트,도르니에같이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도 파산하였던가 인수•합병 등의 절차를 거친 후라 아예 못 만들지는 않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축적한 기술 및 데이터가 의미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