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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땜빵용사이드 프로그램. 2014년 1월 22일에 1화 녹화를 마치고 2014년 1월 25일 밤 10시에 1화를 방영했다. 근데 이 시간대면 tvN 시간탐험대 팀킬
MC진은 이동진, 엄재경, 그리고 게임의 법칙 우승자이자 룰 브레이커 7회 탈락자인 홍진호.
2 상세
다음의 두 코너로 나뉘어 방영한다.
- 게임의 법칙: 메인매치와 데스매치의 각 게임을 보다 자세히 분석하고, 필승 전략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 코너.
- 더 지니어스 코멘터리: 방송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각의 캐릭터를 분석하는 코너.
절도와 왕따가 성행한 범죄방송에 뒤이어 홍진호 탈락이 겹쳐져 급격하게 싸늘해진 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홍진호를 어떻게든 더 지니어스에 편승시켜 사이드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을 이어나가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비하인드 영상의 인기가 좋아지자 CJ E&M 측에서 이를 이용해 홍진호를 어떻게든 잡아둠과 동시에 온게임넷의 새로운 돌려막기 수단 프로그램 시간대를 땜빵하는 부가 효과도 노리고 있다. 관련기사를 봐도 홍진호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려는 발버둥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관심은 미미했고 심지어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가 첫방을 시작하고 1년이 넘은 2015년 1월 25일에서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시청자소감 한 개가 올라왔다! PD님이 얼마나 슬퍼하시겠어요 아 맞아 이거 땜빵용 프로그램이었지
그리고 1화 방송 결과 땜빵 프로그램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게임의 법칙 코너는 지니어스갤을 위시한 각종 팬사이트와 위키에 등재되어 있던 내용들을 조합해서 방송한 뒷북식 구성에 지나지 않았고, 굳이 해당 회차의 세트를 직접 공수해서 플레이할 필요도 없었던 내용이었다. 그래도 방송분량 뽑아야지 코멘터리 코너 역시 홍진호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몇 가지 사소한 뒷이야기 말고는 그저 지난 화의 내용을 복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콩드립이나 삼연벙 드립 등 홍진호와 관련된 네타들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도 이미 각종 웹사이트에서 다 해먹었던 것들이라 새로울 것이 없었다. 이럴 거면 홍진호만 부르지 말고 시즌2나 1 탈락자들 간간히 불러 만담이나 찍으면 위키에 적을 거라도 있지 아니면 프로젝트 런웨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하는 탈락자 리유니언이나 해서 보면서 다같이 지난 방송들 보면서 이야길 하던가 결국 홍진호 한 명만으론 무리가 있던지 3화부터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연결을 하기 시작했다. 3화에서는 최정문, 4화에서는 이상민이 전화연결 게스트로 출연했고, 5화에선 이두희가 직접 출연했다.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인 '실드성 면피방송'적인 면은 그렇게까지 전면적으로 부각되진 않았으나, 가장 큰 논란거리들에 대해선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 신분증 절도에 대해 절도라고 이야기하긴 했으나, 가장 잘못한 것은 신분증을 아무렇게나 방치한 이두희라고 주장했다.
- 홍진호가 "여론이 상황을 만든 것"이라는 취지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일단은 사이드 프로그램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인 면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나, 위 요소들을 종합해 보면 결과적으로 제작진 측의 태도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오히려 다른 사람도 아닌 홍진호의 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리고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결과적으로 방송인 연합이 실존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논란의 소지를 계속 남기고 가게 되었다. 특히 본방송에서 줄곧 자행되었던 소위 '천사의 편집'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건 대놓고 방송인 연합을 인정하는 발언인데 그대로 노출시켜 버렸고, 무엇보다도 예고편에 등장했던 은지원의 데스매치를 임요환이 도와줬다는 내용이 통편집되어 또 다시 '천사의 편집' 논란이 생길 정도인데 이 부분이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이 항목도 본 건지 그래도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의견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건지, "불멸의 징표 제도 자체가 문제다. 이 때문에 게임이 단순해졌다" 라든가 "게스트에 의한 주객전도 현상은 제작진들의 생각이 짧았기 때문이다" 등등 어느 정도 비판적인 스탠스도 취하고 있다. 또한 나중엔 프로그램 중 엄재경이 직접적으로 절도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강조해서 언급하고 그것이 은지원 개인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첨언을 했는데, 앞서의 면피성 발언과는 달리 절도행각에 대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인식한 것으로 평가받아 제작진의 문제 인식에 대한 재평가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