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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어법
1 개요
A가 B를 비판할 경우, B의 팬들이 상습적으로 하는 대사이다. 창작물에 대한 비평/비난이나 특정인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면 ㅇㅇㅇ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시겠어요 ㅇㅇㅇ님 힘내세요 화이팅' 등의 반론도 반박도 논리도 없는 대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A가 B를 비판한 경우에는 A와 B의 관계일 뿐이다. 그래서 단순한 빠심의 발로이다. 이런 일방적인 빠심에 작가가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빠심이 강한 경우 욕설을 난무하며 '야 이 검열삭제야 넌 ○○○님에 대해 예의도 없냐'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사례
과거 범프 오브 치킨의 K 표절 사건이 발생했을 적에는(K 문서 참고) 빠순이들이 문제의 중점은 무시하고 '범프 오브 치킨이 슬퍼할 걸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반응한 적이 있다.
네이버 웹툰의 작품인 수사9단의 트레이싱 사건 때 팬들이 '만화는 스토리가 짱. 그림 따윈 부속물. 김선권님이 좀 몸이 아팠을 때에 좀 대고 그린 것 가지고 그렇게 막말하면 작가님이 얼마나 불편하겠느냐'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나이트런의 작가는 특별편에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글을 올려놓은 것에 비판하자 네이버 덧글란과 작가 본인의 이글루에서 똑같이 '그깟 말투 같은 것 가지고 시비걸지 말라'며 빠가 까를 만드는 사태를 재현했다.
네이버 웹툰의 다른 작품인 세개의 시간에서도 연재 막판에 대량 트레이싱과 연이은 증거인멸 후폭풍이 터져 비판이 쇄도했고 무개념 빠들이 '이건 저작권 당사자의 문제인데 왜 공짜로 만화보는 것들 주제에 참견이냐'는 논리를 사용해 역시 빠가 까를 만드는 사태가 초래되었다.
3 문제
논쟁에 휘말린 본인들이 빠들에게 이런 소리를 들으면 대부분 '비참함에 자살하고 싶은 심정'으로 변질되어 문제가 된다. 본인에게는 반어법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