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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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 방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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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전 예고

2014년 1월 18일 방영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7화에 대한 문서

1 메인매치 : 신의 판결

1.1

[1]
1. 플레이어들은 주사위가 2개씩 들어있는 8개의 주머니 중 1개를 선택한다.

2. 주머니에는 1~6까지 숫자가 있는 기본 주사위 1개와 홀수, 짝수 주사위 중 1개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3. 플레이어들은 게임 시작 전, 1~24까지 숫자 중 2개의 숫자를 선택해 자신의 마커를 올려놓는다.

4.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순서에 주사위 2개를 10번 연속 던진다.(순서는 가넷 순)

5. 주사위 눈의 합이 선택한 숫자일 경우 승점 1점을 획득하며, 그 외 숫자일 경우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다.

6. 플레이어들은 주사위를 던지기 전, 특수 주사위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7. 특수 주사위는 1개당 가넷 5개를 보증금으로 맡기고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종료 시 우승자만 보증금을 되돌려 받는다.

8. 특수 주사위는 2종류이며, 플레이어들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작위로 주사위를 뽑는다.

9. 주사위는 양도 및 교환이 가능하다. 단, 주사위 던지기가 시작되면 최종적으로 선택한 2개의 주사위는 바꿀 수 없으며, 던지기를 마친 주사위는 딜러가 수거한다.

10. 모든 플레이어의 주사위 던지기가 끝나면 게임이 종료,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고, 승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11. 공동우승이 나올 경우, 모두 생명의 징표를 획득한다. 단독우승일 경우 생명의 징표 2개와 자신의 승점만큼 가넷을 추가로 획득한다.

1.2 추가 정보 및 전략

  • 2인 연맹 및 주사위 교환
모든 플레이어들은 1부터 6까지 눈이 있는 기본 주사위와 홀수 혹은 짝수 주사위 각각 한 개씩을 지급받는다. 이들 주사위를 교환이나 조작 없이 그냥 굴릴 경우 홀수 주사위는 6, 7, 8, 9, 10, 11, 12, 13의 눈이 나올 확률이 각각 3/36으로 가장 높으며, 짝수 주사위도 7, 8, 9, 10, 11, 12, 13, 14의 눈이 나올 확률이 각각 3/36으로 가장 높다. 따라서 고른 숫자 두 개가 나올 확률은 6/36, 약 16.7%이다.
여기서 두 플레이어가 연합을 맺고 한 사람은 기본 주사위 두 개를, 다른 사람은 홀짝 주사위 두 개를 던진다면, 기본 주사위 두 개를 가진 사람은 7이 6/36의 확률로, 6과 8이 5/36의 확률로 나오기에 원하는 눈이 나올 확률을 11/36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홀짝 주사위 두 개를 가진 사람은,
- 홀수 주사위만 굴릴 경우 12가 6/36, 10과 14가 5/36의 확률로
- 짝수 주사위만 굴릴 경우 14가 6/36, 12와 16이 5/36의 확률로
- 홀수와 짝수 주사위를 굴릴 경우 13이 6/36, 11과 15가 5/36의 확률로
각각 나오므로 역시 원하는 눈이 11/36, 약 30.6%[1]로 나온다.
  • 특수 주사위
3, 4, 5가 각각 두 면씩 있는 주사위와 4, 5, 6이 각각 두 면씩 있는 주사위가 있다. 이 중 어느 두 종류를 조합해도 나오는 눈의 개수를 5가지로 줄일 수 있으며, 원하는 눈이 나올 확률을 20/36으로 올릴 수 있다.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 특수 주사위 두 개를 같이 던지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 주사위 분해/조립[2]
모든 주사위는 두 조각으로 분해할 수 있고, 분해된 조각 두 개를 조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 주사위를 분해해 한 쪽 조각을 180도 돌려 다시 조립하면 3과 4만 나오는 주사위가 만들어진다. 구체적인 분해/조립 사례는 필승법 부분에서 설명한다.

파일:Attachment/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dice0.png
파일:Attachment/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dice1.png

기본 주사위짝수 주사위홀수 주사위345 주사위456 주사위
윗면46536
옆면(3)(3)(0)(1)(6)(2)(1)(5)(2)(5)(5)(0)(0)(4)(4)(0)(4)(0)(0)(4)
65121242103119134454455
(3)(2)(1)(1)(6)(2)(1)(5)(1)(6)(4)(1)(3)(0)(0)(5)(0)(4)(5)(1)
밑면38756
애초에 1에 베팅할 수 있단 것부터 주사위 분해/조립이 가능함을 암시한 것이다. 눈이 없는 주사위가 있어야만 1이 나올 수 있는데 실제 특수 주사위와 기본 주사위 어디에도 눈이 없는 면은 없기 때문. 다시 말해 분해/조립을 통해 0의 눈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룰 설명 영상의 1분쯤 지난 시점의 주사위를 던지는 장면에서 1, 3, 12의 눈을 가진 주사위가 잠시 나왔는데, 짝수주사위도아니고 홀수주사위도 아닌 주사위를 룰 설명 영상에 보여준 것 또한 트릭에 대한 암시다.
모든 플레이어가 공동우승하는 전략이 존재한다. 이상민이 썼던 필승 전략을 모든 플레이어 또는 특정 수의 플레이어가 합심해 사용해 공동우승할 경우, 우승에 따른 가넷 획득은 없지만 특수 주사위 사용을 위해 보증금으로 건 가넷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의 본질이 플레이어간 경쟁 뿐만 아니라 "가넷회수"라는 측면에서 모든 플레이어 대 제작진의 경쟁에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특징이라 하겠다. 어떤 의미로는 친목질이 정말 필요한 게임
한편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동우승 전략에 동의한다면 아예 특수 주사위를 쓸 필요도 없이 최초 지급된 기본 주사위와 홀짝 주사위만으로 플레이하고 1이나 24처럼 나올 수 없는 숫자를 선택해 모든 플레이어가 승점 0점을 획득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주사위 분리를 발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교적 간편하게 실행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누군가가 배신하고 혼자만 승점을 획득하려 꾀하는 순간 계획이 전부 무너지고, 배신을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불안정한 전략이다.
따져보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탁상공론에 불과한 전략이다. 아무리 최종 가넷이 늘어난다고 해도 자기가 살아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필승법을 발견한 사람의 입장에선 생명의 징표를 획득함으로써 한 화를 무사히 넘길 수 있고, 운이 좋아 단독우승을 한다면 가넷 10개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런데 남들과 공유할 경우 혼자만 생명의 징표를 얻는다는 점이 의미가 없게 되고, 가넷을 얻을 기회도 없게 된다.[3] 이 상황에서 굳이 필승법을 공유할 사람은 그야말로 칸자키 나오와 같은 만화 속 등장인물이 아닌 이상 없을 것이다.
참고로 여태까지 플레이어 전원 공동우승 및 공동 최하위가 가능했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도 전원 공동우승 시를 대비한 조항은 없다.
방영 전에 나온 드립이지만 실제 룰엔 주사위를 개조해선 안 된다는 언급은 없다. 따라서 제작진이 제시한 룰을 어기는 부분은 없으며, 지급된 펜으로 주사위 눈을 지우거나 카이지처럼 주사위 눈을 새로 박아넣으면 된다.
실제로 이런 류의 게임에서 필승법은 룰에 안 쓰여있는 부분을 찾아 우기는 것이다. 보통은 룰에 안 쓰여있더라도 상식적인 선에서 룰 위반을 판단할 수 있겠으나 제작진은 저번 화에서 절도를 묵인한 것도 모자라 '주운', '은닉' 등의 표현을 써 가며 비호했으므로 스스로의 룰을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을 셀프 인증했다. 따라서 주사위 개조 쯤은 당연히 룰 위반이 아니다. 저번 화에서 절도가 인정됐으므로 타 플레이어의 주사위를 모두 절도해 주사위를 아예 못 던지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 마커 규칙 관련 이슈
룰 3항의 "2개의 숫자를 선택해 자신의 마커를 올려놓는다"는 부분에서 '서로 다른 숫자'가 아니므로 이상민의 경우 11에 두 개를 마킹하면 점수를 2배 얻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다. 하지만 룰 5항 "주사위 눈의 합이 선택한 숫자일 경우 승점을 획득" 부분에서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마커 하나 당 승점 1점'이 아니므로 나온 수를 한 번 선택했건 두 번 선택했건 승점은 1점이다. 만일 주사위 눈이 한 숫자만 나오도록 주사위를 구성한 플레이어에게 메리트를 주고자 했다면 규칙을 "2개의 숫자를 선택" 대신 "숫자를 2번 선택"으로, 아니라면 "서로 다른 숫자 2개를 선택"으로 명기하는 게 바람직했다.

1.2.1 이번 화의 필승법

여기에서 말하는 "필승법"은 반드시 생명의 징표를 얻을 수 있는, 즉 무조건 10번 모두 선택한 두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사위 두 개를 던져 나오는 수의 합을 두 가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올 수 있는 눈이 한 종류인 주사위와 나올 수 있는 눈이 두 종류인 주사위가 최소한 하나씩 필요하다.

나올 수 있는 눈이 두 종류인 주사위를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본 주사위만을 이용하는 것이다.

기본 주사위 윗면
윗면4
옆면(3)(3)(0)(1)
4433
(1)(1)(3)(2)
밑면3
기본 주사위 밑면

나올 수 있는 눈이 한 종류인 주사위는 아래와 같이 홀수/짝수 주사위와 345/456 주사위를 분해 결합하여 만들 수 있다.

짝수 주사위 윗면홀수 주사위 윗면
윗면65
옆면(6)(2)(1)(5)(2)(5)(5)(0)
66665555
(0)(4)(5)(1)(3)(0)(0)(5)
밑면65
456 주사위 밑면345 주사위 밑면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본 주사위, 홀짝 주사위, 특수 주사위가 각각 하나씩만 있으면 구성이 가능하므로, 이론상 연합을 맺지 않아도 처음에 받은 홀수 혹은 짝수 주사위와 맞는 특수 주사위를 제대로 뽑을 수만 있다면 무조건 우승이 가능하다. 어차피 우승자는 공동우승이라도 모두 보증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필요한 특수 주사위가 나올 때까지 뽑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가넷이 부족한 플레이어에게 있어 필요한 특수 주사위를 구하기 위해선 연합 또는 최소한 주사위를 교환할 플레이어 포섭이 필요하다.

이상민은 나올 수 있는 눈이 한 종류인 주사위를 두 개 만들었다. 자신의 짝수 주사위와 456 주사위를 조립하여 6만 나오는 주사위를 먼저 만든 뒤, 가넷과 남는 주사위로 유정현의 환심을 산 뒤 홀수 주사위를 얻어 자신의 345 주사위와 조립하여 5만 나오는 주사위를 만들어 합이 무조건 11이 나오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위에서 서술했듯 운만 따라 준다면 가넷 5개만 지불하고 필승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가넷을 최소 10개 지불해야 하고 홀수/짝수 주사위를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구해야 하는 이상민의 전략은 다소 비효율적인 전략이다. 물론 10점을 달성하기만 하면 우승은 확보되기에 특수 주사위를 구매하는데 들인 가넷은 모두 돌려받으므로 손실은 없다.

1.3 게임 진행 및 결과

1.3.1 플레이어 연합

리허설 및 메인매치 주사위 분배 전까지 아래와 같은 연합이 구성됐다.

  • 홍진호, 노홍철, 은지원
오프닝 때부터 이미 연합 구성의 조짐이 보였고 특수 주사위 구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임요환, 조유영
기존 회차에서도 딱히 적대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교류가 잦았던 두 플레이어간의 본격적 연맹 노선. 실제 임요환은 6회차에서 조유영에게 폭탄을 넘겨 방송인 연합의 압승에 혁혁한 기여를 한 적이 있다.
  • 이상민, 유정현
불멸의 징표 및 압도적인 가넷 보유량으로 인해 견제를 받은 이상민 옆에서, 특수 주사위 하나도 구매할 가넷이 없었던 유정현은 혹시 가넷을 얻을 수 있을까 희망을 갖고 빌붙었다.

1.3.2 주사위 준비 과정

각 플레이어별 주사위 눈 및 숫자 선택은 주사위를 굴릴 때 확인됐지만, 표 구성 편의상 여기에서 설명한다.

최초/구매/사용 주사위 및 선택 숫자

이름최초 주사위구매 주사위사용한 주사위주사위 눈선택한 수성공률
노홍철짝수 주사위345 * 1기본 주사위 비틈3334447866.67%
345 주사위334455
임요환짝수 주사위345 * 1
456 * 1[4]
345 주사위3344558955.56%
456 주사위445566
홍진호짝수 주사위456 * 1짝수 주사위+456 주사위666666111266.67%
홀수 주사위+456 주사위455667
유정현홀수 주사위345 * 1[5]기본 주사위 비틈3334447866.67%
345 주사위334455
은지원홀수 주사위[6]345 * 1
456 * 1
345 주사위+456 주사위34455691038.89%
기본 주사위+345 주사위034566
조유영홀수 주사위345 * 1
456 * 1
기본 주사위 비틈3334446775%
기본 주사위 비틈[7]333444
이상민짝수 주사위345 * 1
456 * 2
홀수 주사위[8]+345 주사위5555551112100%
짝수 주사위+456 주사위666666

필승법에 설명하지 않은 주사위 조립 결과

홍진호 455667은지원 344556은지원 034566
456 주사위 윗면345 주사위 윗면기본 주사위 윗면
윗면634
옆면(4)(0)(0)(4)(0)(4)(4)(0)(3)(3)(0)(1)
564555446306
(1)(6)(4)(1)(5)(1)(0)(4)(3)(0)(0)(5)
밑면765
홀수 주사위 밑면456 주사위 밑면345 주사위 밑면

홍진호 연맹은 중반 이후 의심 속에서 붕괴하고 말았다. 애시당초 이 3인의 연맹은 가넷이 적은 플레이어간의 연맹으로 충분한 특수주사위 숫자의 확보가 어려웠다. 거기다가 이 3명이 모두 생존을 보장받으려면 공동우승이 필요했는데, 홍진호 연맹은 초기부터 단독우승을 몰아주는 전략적 미스를 범했다. 단독우승자 발생시 생명의 징표로 구제 가능한 플레이어는 1명뿐이므로 나머지 1명은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될 위험이 남는다. 이 상황 속에서 홍진호가 단독우승을 목표로 동맹과 동떨어져 혼자 주사위를 보며 필승법을 연구하면서 나머지 2인의 의심에 불을 지폈다. 결국 게임 후반 주사위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홍진호 연맹은 와해됐고 각자 생존의 길을 찾기에 이르렀다.

임요환-조유영 연맹은 임요환이 전략을 제공하는 대신 특수 주사위 구입에 필요한 가넷을 조유영이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고, 팀원이 둘이면 한 명이 단독우승할 경우 나머지 한 명이 최하위만 아니면 생명의 징표로 구제할 수 있기에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었다. 임요환은 종전 조유영에 휘둘렸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연맹을 주도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모습을 보여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요환은 가넷 20개를 갖고 있던 조유영과의 동맹을 통해 특수주사위를 확보했고, 주사위의 자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플레이를 펼친 이상민과 유정현은 결과적으론 상부상조했지만 연맹까진 아니었다. 게임 초반에는 필승법 연구를 위해 혼자 있고 싶어 한 이상민을 단지 외로웠을 뿐인 유정현이 괴롭히는 구도였고, 이상민은 이를 뿌리치기 위해 열심이었다. 하지만 특수 주사위 3개 구매 후 필승법을 발견한 이상민은 유정현의 홀수 주사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에게 필요없게 된 주사위를 유정현에게 양도해 환심을 산 뒤, 유정현의 홀수 주사위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등쳐 먹은 것이지만 특수 주사위 자체도 충분히 좋은 거래 조건이었고, 결국엔 우승 후 생명의 징표로 보답했다. 한편 이상민이 유정현에게 주사위를 줄 때 일부러 눈 구성이 이상하게 해 건네줌으로써 주사위 분리 및 조립 힌트를 주었지만, 유정현은 결국 다른 플레이어들 모두가 이를 알 때까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1.3.3 주사위 굴리기

메인매치 결과

이름라운드총점
12345678910
노홍철XOOOOOXXOX6
임요환OOXOOOXOOO8
홍진호OOXOOOOXOX7
유정현OOOOOOXOOO9
은지원OXOOXOXXXO5
조유영XOXOOOOOOO8
이상민OOOOOOOOOO10

기대 승률이 1인 이상민이 모든 회차를 모두 성공시키며 단독 우승했다. 기대 승률이 가장 낮은 은지원이 5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해 확률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임요환과 유정현은 각각 55.55%와 66.66%의 성공률로 8점, 9점을 얻는 등 기댓값 이상의 신의 가호를 받았지만 마지막에 나온 이상민의 100% 주사위로 인해 희망고문에 그쳤다.

주사위 분리 전략이 모두에게 퍼지긴 했으나, 모든 면이 같은 주사위를 만드는 데 성공한 플레이어는 이상민과 홍진호 뿐이었다. 홍진호는 네 가지 눈을 갖는 주사위 대신 기본 주사위를 비틀어 만든 3, 4 주사위를 쓰기만 했어도 공동우승이 가능했는데, 이는 홍진호의 역량을 감안할 때 시간만 충분했더라면 쉽게 생각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상민에 비해 약 45분 가량이나 늦게 주사위 분리를 발견한 것과, 그 후에도 여러 플레이어들에게 방해를 많이 받은 점이 아쉬웠다.

한편 홍진호가 네 가지 눈을 갖는 주사위로 플레이하게 된 배경에 대해 노홍철의 방해가 있었으나 편집됐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방영 분량에선 홍진호와 은지원 사이에 주사위 교환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진호가 홀수 주사위 일부를 사용했고 은지원이 홍진호에게 가져간 주사위를 돌려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세 사람 사이에 방영되지 않은 트러블이 있었을 가능성은 높다. 이 때문에 홍진호 팬들을 주축으로 무삭제본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상민이 100% 필승법을 발견해 묻혔지만, 임요환-조유영 연합도 나름대로 최선의 수를 찾으려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임요환-조유영 연합의 기대승률은 55%의 임요환과 75%의 조유영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즉, 임요환-조유영 연합은 조유영 1명의 승률을 극대화시키고 조유영 단독우승시 임요환에게 생존의 징표를 준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봐야 한다. 문제는 메인매치 이름 그대로의 신의 판결로, 100% 필승 조합 외에는 어느 정도 운이 개입될 수밖에 없었고, 기대승률 55%의 임요환과 75%의 조유영이 8점 동률이 나와 버리면서 망했어요.

우승자이상민
데스매치 면제유정현
탈락후보은지원
데스매치 상대홍진호

가넷

노홍철홍진호유정현은지원이상민임요환조유영합계
0011350845

1.4 메인매치 평가

1.4.1 주사위 분리 발견 타이밍

일부 시청자는 이상민이 주사위 분리를 발견한 시점이 너무 빠르다는 점에 대해, 과거 1화 및 5화에서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한 패를 받았던 점과 관련지어 제작진으로부터 미리 정보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9] 이상민이 주사위를 던진 차례에 '30분 전에 홍진호가 주사위 분리를 발견', '75분 전에 이상민이 주사위 분리를 최초로 발견'했다는 자막이 나왔고, 홍진호가 주사위 분리를 발견한 시점에 준비시간이 10분 남았다는 방송이 나왔으므로, 이상민은 준비시간 종료 55분 전, 즉 주사위를 받은 뒤 5분 만에 주사위 분리를 발견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 꼼꼼한 홍진호가 한참이 걸려서야 발견했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주사위에 비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조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므로 그렇게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장치는 아닐텐데도 이상민만이 이를 조기에 발견한 것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상민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장 많이 가질 수 있었거나 주사위 개수가 가장 많았다는 점도 발견 시간이 너무 이르기에 특별히 메리트가 된다고 보기도 힘들다. 특히 시간이라는 점은 초반에 유정현이 이상민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트라기보다는 오히려 디메리트다.

비단 이번 화의 빠른 주사위 분리 발견과 1화와 5화에서 유리한 패를 받았다는 것 이외에도 시즌 1 출연자 중 우승자인 홍진호를 제외하면 3위라는 다소 어중간한 위치인 이상민만이 시즌 2에 재출연했다는 점, 이은결이 탈락시에 한 인터뷰와[10] 그 후 담당 PD가 이은결에게 보인 가시돋친 반응 등,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의심이 가능할만한 장면이 7화 이전에도 있어서 그에 대한 의심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있었고, 당장 이번 7화의 기본 게임 구성 자체도 가넷이 많은 이상민에게 굉장히 유리했다. 무엇보다 이상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사위 분리를 발견했는진 전혀 방송되지 않았다. 단지 이상민이 주사위 분리를 발견한 그 순간만 나왔을 뿐. 따라서 이러한 제작진에 대한 의심은 7화 이전의 제작진의 행동에 대한 작은 의혹이 쌓이고 쌓여서 제기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접 관계는 없지만 각종 언플 등으로 인해 제작진의 이미지가 워낙 안 좋았던 것도 있고.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 1화에서 홍진호가 했던 발언도 한몫했다. 일찌감치 주사위 분리 가능성을 의심했으나, 리허설에서 분리가 되지 않는 주사위를 줬고, 메인매치에서 제공된 주사위는 조립 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신품이어서 분리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주사위를 열다 손톱에서 피가 나오기까지 했다는 말로 미뤄볼 때, 이상민이 주사위 분리 여부를 파악한 타이밍이 비정상적으로 빨랐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또다른 의심도 가능하다. 홍진호가 주사위의 비밀을 발견한 직후부터 이상민이 홍진호를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홍진호가 주사위조합을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무리 유정현의 방해가 있었다고 한들, 5분간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방해를 받은 홍진호가 방해시간을 포함 총 10분 만에 6만나오는 주사위를 완성했는데, 주사위의 비밀을 45분이나 더 일찍 발견한 이상민이 그러한 조합을 찾아내어 주사위를 완성하는데 45분이나 걸렸다거나, 또는 주사위를 완성한 후에도 유정현 외의 다른 플레이어와 접점없이 혼자 방에만 있었다는 건 너무 부자연스럽다. 마찬가지로 노홍철이 주사위의 비밀을 발견한 뒤 약 5분 만에 주사위를 제출하게 됐는데, 그 사이 주사위의 비밀을 알게된 모든 출연자들이 나름의 방법으로 조합을 해서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5분이 너무 짧다. 또, 이상민으로부터 이상한 조합으로 된 주사위를 받은 유정현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늦게 눈치를 챘다는 점도 이상한 점이다. 그리고 이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사위를 좀 더 조사해보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발견하고 난 후의 인터뷰라고 보기어려우니 5분 만에 인터뷰도 하고 주사위의 비밀도 발견한 것이 된다.

1.4.2 특수 주사위와 보증금 제도

"저 붕대감은 형님이 오늘 위너야... 우리 가넷을 다 가져가버렸어..." - 노홍철, 7회차 메인매치 종료 직후

시즌 1도 후반부로 갈수록 승리를 위한 아이템 구입을 위해 가넷 소모를 유도했듯 시즌 2에서도 그럴 것이란 예상은 있었다. 그러나 누적 가넷 80개가 단번에 거의 반토막난 엄청난 가넷 소모는 어느 회차에서도 볼 수 없던 일이었다.

이번 메인 매치는 시즌 1의 오픈패스와 비슷하게 관찰력이 주가 된 개인형 게임이다. 하지만 오픈, 패스에선 높은 숫자와 곱하기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아이템이기에 김경란 연합의 카드 공동구매에서 성규와 같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본 플레이어가 있었던 반면, 신의 판결에선 주사위 교환을 통해 두 플레이어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홀짝 주사위와 특수 주사위가 랜덤이고 서로 들어맞는 조합이 다르다는 점에서 구매보단 교환을 통한 접근이 더 효과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특수 주사위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보증금을 써서 주사위를 대여하는 방식이며, 우승자는 주사위를 대여하는 데에 든 가넷을 모두 다시 돌려받게 된다. 그리고 이 게임은 필승법이 있는 게임이기에 1면 주사위와 2면 주사위를 각각 한 개씩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10점으로 우승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플레이어가 공동 우승을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 게임 자체의 필승법은 알고 나면 대단히 단순하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 공동 우승시에는 가넷이 늘어나지 않기에 모두가 공동 우승을 할 수는 있다는 건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수준이고, 실제로 공동 우승을 해서 모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해도[11] 어차피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하는 게임의 특성상 공리주의 전략을 써서 얻는 전략상의 이점은 전혀 없다.[12] 오히려 필승법을 발견한 사람 입장에선 생명의 징표를 얻어 한 화를 무사히 넘길 기회를 스스로 차 버리는 것일 뿐이다. 자기 살기도 급급한 상황에서 선뜻 다른 플레이어에게 필승법을 알려 줄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어디까지나 필승법은 알고 난 후에나 필승법이다. 주사위 분리 자체는 필승법이 아니다. 그걸로 2면 주사위와 1면 주사위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야 비로소 필승법이 된다. 게임을 느긋하게 분석하고 판단할 여유가 있는 시청자들과 플레이어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시작 후 약 5분 만에 주사위 분리를 발견한 이상민을 제외하면 홍진호만이 끝나기 10분 전에나 주사위 분리를 발견했고, 올6 주사위는 발견했으나 3, 4 기본 주사위는 시간 내에 발견하지 못했다. 제작진이 이런 게임의 핵심 장치를 그렇게 쉽게 발견하도록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상민이 유독 주사위 분리를 빨리 발견한 것일 뿐이지 다른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보기도 힘들다.

그리고 주사위 분리를 아무도 발견 못했다면 이 게임은 특수 주사위를 많이 (2개 이상) 보유한 플레이어가 무조건 유리한 게임이 된다. 따라서 모두가 우승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허울 좋은 이야기일 뿐이고, 순수하게 게임 내용만 따져보면 결국 가넷 회수가 주 목적이라고 봐야 타당하다. 특히 구매가 아닌 보증금 형태는 '우승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 이완 작용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구매욕을 유발했다. 또한 주사위 분리를 아무도 몰랐을 경우엔 가넷의 평준화는 커녕 부익부 빈익빈이 될 확률이 더 높다.

한편 5인 연합으로 두 명을 정보적으로 왕따시키는 전략도 가능했다. 이 경우 주사위 교환을 통해 필승 주사위 조합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고, 보증금 가넷을 회수받는 한편, 전원 공동우승 시 발생하는 '누가 데스매치에 갈 것인가'라는 다툼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들이 있다. 단, 이 경우에도 가넷 10개 우승상품은 단독우승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가넷을 벌 수는 없다. 그래도 시즌 2 다른 메인매치들에서의 왕따 전략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왕따 표적이 된 두 명이 자력으로 빠져나올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이 잘 설계됐다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가넷 보유 수 1위 이상민의 가넷만 압도적으로 불어났다. 기존 28개에서 유정현에게 주사위 구입 비용으로 가넷 3개를 줬지만 단독우승 상품 10개를 받아 35개로 늘었다. 가넷 보유수 2위 조유영의 가넷 수는 20개에서 8개로 급하락했다. 조유영은 자기 가넷을 임요환과의 연합을 위해 투자를 했으나 결국 회수 실패.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말 그대로 탈탈 털려버려 오히려 불균형이 심화됐다. 거기다 가넷 0개인 노홍철과 임요환, 1개인 유정현 등 남은 플레이어 중 절반이 아이템 구매 능력이 없어지면서 이후 아이템 시스템은 사라졌다.

2 데스매치 : 인디언 홀덤

2.1

1. 1~10까지의 숫자카드가 4세트 들어있는 총 40장의 카드로 진행된다. 40장의 카드가 모두 사용되면 새로운 카드를 개봉한다.

2. 딜러는 카드를 셔플한 뒤 공유카드 2장을 오픈, 플레이어들에게 카드 1장씩을 지급한다.

3. 플레이어들은 카드의 앞면을 확인하지 않고 자신의 이마에 붙인다.

4. 플레이어들은 기본베팅으로 칩을 1개씩 낸 후 선 플레이어부터 베팅한다.(베팅 칩 개수 제한 없음)

5. 기본적으로 공유카드와 아무런 조합이 안 될 경우 높은 숫자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단, 다음 3가지의 조합이 나올 경우 승패는 달라진다.

6. 첫 번째 ‘더블’은 자신의 카드 1장과 공유카드 중 1장이 같은 숫자인 조합으로 조합이 없는 카드를 이긴다.

7. 두 번째 ‘스트레이트’는 공유카드 2장과 자신의 카드까지 총 3장이 연속되는 숫자로 스트레이트는 더블까지 이긴다.(1과 10은 연속된다)

8. 세 번째 ‘트리플’은 공유카드 2장과 자신의 카드 1장 총 3장이 모두 같은 숫자인 조합으로 더블과 스트레이트를 모두[13]조합이 없는 카드를 이긴다.

9. 두 플레이어가 같은 조합일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 숫자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해 베팅된 칩을 모두 갖는다.

10. 베팅할 때는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① 상대와 같은 수의 칩을 베팅 / 베팅이 종료되며 두 사람의 카드를 공개한다.

11. ② 앞서 베팅된 칩 보다 더 많은 칩을 베팅 / 카드 공개 없이 베팅을 이어간다.

12. ③ 베팅하지 않고 게임을 포기 / 무조건 상대방이 승리, 베팅된 칩을 모두 가져간다.

13. 단, 스트레이트나 트리플을 가지고 포기했을 경우 페널티로 칩 10개를 상대에게 줘야한다.

14. 같은 숫자로 무승부가 되었을 경우 베팅된 칩은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며 다음 게임에서는 기본베팅 없이 진행된다.

15. 한 명이 칩을 모두 잃으면 게임이 종료된다.

16. 베팅에 사용되는 칩은 가넷을 칩으로 교환해 마련한다. 가넷 1개당 칩 5개로 교환되며, 게임종료시 획득한 칩을 다시 가넷으로 교환할 수 있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6,7,9회전 데스매치 및 결승전 첫번째 경기 게임이었던 인디언 포커에 텍사스 홀덤을 약간 섞어 변형했다. 바닥에 공유 카드가 추가로 깔리는 만큼 사용하는 카드 수가 인디언 포커의 20장에서 두 배인 40장으로 늘려 남은 카드 장수를 세기 어렵게 만들었으나, 그래도 프로는 센다.[14]

시즌 1 인디언 포커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종전에 10으로 포기했을 때 지불하던 칩 10개 페널티가 스트레이트 또는 트리플로 포기했을 때 지불하는 것으로 바뀐 부분이다. 인디언 홀덤에선 바닥에 공유된 두 카드의 차가 0이면 트리플의 가능성이, 1 또는 9, 2 또는 8이면 스트레이트의 가능성이 있지만, 3에서 7 사이이면 페널티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40장 기준으로 두 공유 카드를 뽑았을 때 트리플/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있을 확률은 19/39로 절반보다 약간 낮다.

기본적으로 인디언 포커와 마찬가지로 심리전이다. 시즌 1에서 인디언 포커로 데스매치에서 살아남고, 프로 포커 플레이 경험도 있는 홍진호에게 유리한 게임으로 예상됐으나...

2.3 게임 진행 및 결과

라운드은지원 카드공유 카드홍진호 카드결과은지원 칩홍진호 칩이월 칩
12182무승부15→05→00→30
269106무승부0030
310475은지원 승0→3000

홍진호의 2번째 우승을 허락하지 않은 건 2번 카드였다.

데스매치 참가자 두 명만이 로비에 마련된 테이블에 착석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별도의 방에 모여 앉은 상태로 게임이 진행됐다. 1:1 승부이므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홍진호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은지원은 어떻게든 칩의 개수를 줄여서 홍진호의 운영폭을 최대한 줄이려 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두 플레이어는 가넷 3개 분량인 칩 15개로 합의를 보았다.

그리고 첫 번째 판부터 홍진호가 2를 뽑아서 승기를 잡은 은지원은 첫판 첫베팅 올인 전략에 돌입한다. 홍진호는 초보들의 흔한 첫판 블러핑인지 아닌지 고민하다 결국 올인으로 응수[15]하고, 2명 모두 2가 나오면서 무승부로 배팅금액은 그대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추가 베팅이 원천봉쇄되고 오로지 운으로만 승부가 결정되는 신의 판결이 시작됐다.

두 번째 판에서 둘 다 6이 나오면서 2번째 무승부가 발생하며 3번째 판으로 이어진다. 공유 카드는 4, 7로 트리플과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없고, 7, 4, 10 순서로 높은 패가 되는 상황에서 은지원이 세 번째로 높은 패인 10을 뽑으면서 은지원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된다. 이 시점에서 홍진호가 이길 수 있는 패는 4, 7 각각 3장으로 확률은 6/29, 남아있는 10 두 장으로 비길 경우까지 포함해도 고작 8/29에 불과했다.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결국 홍진호의 카드 5가 오픈되면서 삼연벙의 악몽을 재현하며[16] 홍진호의 탈락이 확정된다.

그리고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5화에서 김경란과 김유현의 데스매치 때 또다시 올인 상태에서 극적인 무승부가 나왔다. 그것을 보면서 "이거 지원이 형하고 내 얘기 같아."라며 회상하는 홍진호의 표정이 압권.

거기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0화에서 김경훈과 홍진호의 데스매치에서 앞면이 2로 무승부가 나오고 그 다음 카드에서도 무승부가 나왔다.

탈락자홍진호

가넷

노홍철유정현은지원이상민임요환조유영합계
016300 임요환의 0가넷 전설의 시작845

2.4 에필로그

오직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만으로 모든 승부를 이겨냈던 홍진호씨. 하지만 그도 신의 판결 앞에서 평범했고 결국 신은 그의 두 번째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홍진호 탈락 확정 후 나온 내레이션
시즌2에서는 제가 갈 자리가 딱 여기까지인가 봐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기도 하고.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못 보여주고 이렇게 가네요. 너무 안타깝고.

제가 잊고 있던 승부욕, 투지, 저의 본업, 내가 해야 할 일들, 내 팬들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그런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구요.
뭐라 말할 게 없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나중에 또 어떤 모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홍진호

2.5 데스매치 평가

게임을 주관하는 신이 황신이 아니었다[17]
인디언 홀덤이라 쓰고 신의 판결이라 읽는다

데스매치 진출 플레이어들의 보유 가넷이 각각 1개, 0개였던 탓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가넷을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 은지원은 가넷 1개, 홍진호는 가넷 5개로 맞출 것을 요구해 평균인 3개로 결정됐다. 가넷이 35개로 가장 많았던 이상민이 판돈으로 가넷 5개를 제공했고, 8화 예고편에서 이상민 30가넷, 은지원 6가넷인 것으로 보아 이를 돌려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은지원에게 기본 칩의 갯수를 최대한 줄여서 홍진호의 운영폭을 줄이라고 조언한 건 다름아닌 임요환이었다.

“임요환씨가 홀덤 플레이어로 전향을 했는데 은지원씨에게 장기전을 가면 불리하니 칩을 최소화하면서 승부를 걸어라 하는 식으로 도와줬다. 7화까지 오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임요환을 도와줬는데 섭섭했다.” - 홍진호 온게임넷 인터뷰

최초 은지원 올인에 홍진호가 콜한 것에 대해 죽는 것이 나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평가다. 하지만 홍진호는 카드를 모두 외울 수 있잖아?시간은 홍진호 편인데 은지원이 올인했다고 해서 홍진호가 자신의 카드가 2라는 것을 100% 확신할 근거는 없다. 은지원은 빨리 승부를 내기 위해 홍진호가 3~4 정도만 들었어도 올인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첫판 올인 무승부로 카드를 이마에 대는 대신 공개하는 형태로 바뀐 뒤 카드가 오픈될 때마다 관전자들이 큰 소리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고 플레이어가 이에 대답하는 등 플레이 공간이 완전한 차단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매우 극적인 두 번의 무승부, 특히 첫 판에서의 둘 다 올인할 수 밖에 없는 무승부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은 딜러에 의한 카드 조작설을 제기했다. 몇몇은 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까지 계산해 가며 조작설에 무게를 싣고 있으나, 확률이 낮다는 것만으론 '인위적이지 않으면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으므로 무의미하다. 이 때문인지, 인디언 홀덤이 다시 나온 10화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은 카드 셔플 후 딜러에게 기리(?)를 요구했으며, 딜러 역시 알아 듣고 두 사람에게 컷을 할 수 있도록 카드를 건네주었다.

3 방영 후 이슈

우려했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6화 방영 이후 엄청난 폭풍이 휩쓸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이번 회차에도 비슷한 꼴을 보게 될까 걱정했으나, 방영 결과 그런 장면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방송인의 집중 견제'가 오히려 약한 편이었던 이번 회차에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홍진호의 탈락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제 지니어스 시청을 그만둔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다만 그 과정을 살펴보면 게임 플레이 면에서 홍진호의 플레이가 연맹 차원의 견제를 받지 않았음에도 다른 플레이어를 압도하지 못했고, 데스매치로 가는 과정에서 은지원이 나름대로 명분도 갖췄으며, 데스매치도 게임 진행 상 발생 가능한 운 싸움으로 귀결되면서 패배를 맞았기에 과정 자체에 대해 부조리하다고 항의하는 의견은 이전 회에 비해 많지 않다. 팀플레이로 소수파가 탈락되던 5, 6회와 달리 오히려 홍진호가 팀플레이를 펼치다가 팀원들과의 잡음에 시달리고, '방송인 연맹'의 주축이라 여겨진 이상민이 오히려 유정현과의 느슨한 협력 외에는 개인 플레이를 펼쳐 우승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6화에서 터진 논란과 예고편에 대한 온갖 추측으로 인해 이 문서도 방영 전에 170회 편집되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고, 특히 이전 회차들에 비해 스태프를 자칭한 사람을 포함 스포일러도 많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많은 부분 이 스포일러가 들어맞았고, 때문에 시청자들이 처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서 홍진호 탈락에 대한 충격이 많이 수그러진 듯하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다.

또한 6화 이후 벌어진 각종 논란의 여파 때문인지 방영시의 광고가 대폭 줄었다.

3.1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

이전과는 달리 페어 플레이처럼 보이는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전 게임들이 확실하게 다수팀으로 모이면 필승법이 생기는 게임인 것에 비해, 운으로 가장한 기믹이 포인트인 게임이어서 지니어스 시즌 2의 제일 큰 문제점인 친목질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이두희가 연속된 배신에 멘붕하고 결국에는 처참하게 탈락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여과없이 지켜본 출연진들이었기에, 자신들이 이전에 행했던 가학적인 행동을 자각하고 행동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미 늦었다

하지만 여전히 소위 연예인 연합의 구성원들의 행동을 놓고 설왕설래가 있다. 특히 이상민의 경우 저번 화에 이어 이번 화에서도 다소 물의를 불러일으킨 꼰대질 발언을 했고, 이를 놓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불멸을 징표를 가진데다가 압도적인 가넷 수로 이상민이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제대로 된 두뇌 싸움 플레이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이번 메인매치에서 이상민이 우승한 배경도 특수 주사위를 3개나 구입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템빨
이상민의 발언에 대한 비판

은지원이 데스매치 상대로 홍진호를 지목한 것에 대한 시청자 평가는 양쪽으로 갈렸다.

데스매치 제도가 탈락후보에게 자신의 패배 책임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묻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선 은지원의 선택이 타당하다. 홍진호는 주사위 분리를 주사위 제출 마감 10분 전에 눈치챘지만 연합한 노홍철, 은지원과 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미뤘고, 뒤늦게 서둘러 주사위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은지원의 주사위 구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0인 눈이 있는 주사위로 플레이한 은지원이 최하위를 기록했고, 홍진호 자신도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18] 홍진호의 가넷 수가 없다는 점도 메리트가 될 수 있다. 확실히 이겨도 얻는 가넷은 없으나, 5화 데스매치인 레이저 장기에서도 가넷 개수가 많은 임윤선이 선공이었고, 이번 화에서도 은지원이 선공과 후공을 결정할 권리를 갖는 등 원래 가진 가넷 개수가 많은 쪽이 다소 유리하기 때문.[19]

한편 은지원의 선택을 납득할 수 없다는 측은 홍진호의 가넷이 없다는 점과, 홍진호와의 일대일 승부에서 승산이 낮다는 점을 들어 가넷이 많은 조유영이나 승산이 있는 임요환 혹은 노홍철을 지명했어야 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조유영의 경우는 '주거래 은행' 관계를 감안할 때 현실성이 없고, 임요환이나 노홍철을 지정하지 않은 건 오히려 홍진호를 선택한 사유가 승산보다는 메인매치 패배의 책임을 묻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6화에선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게, 7화에선 감정은 없어 감정 숨기기의 달인 은지원 선생

한편 데스매치 게임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일대일 대결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절망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이상민을 누가 막을 것인가?라는 문제가 플레이어들에게 생겼다. 근데 노홍철 은지원은 그런 거 생각 안 했을 거 같은데 또한 임요환이 유일한 비방송인 플레이어로 남으면서, 6회까지 방송인 연합에 대한 앙금이 남은 시청자들에겐 마지막 희망으로 남았다. 그리고 비록 방송인이긴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정현에게도 기대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3.2 그 외

메인 매치에 들어가기 전 인트로에서 뜬금없이 이두희 이야기가 나오며 이두희는 부관참시 당했다. 이두희가 떨어진 후 방송에서 이두희가 조유영을 짝사랑했다는 드립을 친 것(정작 계속 붙어다닌 것은 주거래은행사이의 조유영과 은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이 이전에 비방송인 연합을 매도했을 때 처럼, 조유영과 은지원의 연합이 문제가 되자 엉뚱한 소리로 자신의 연합원들을 실드쳐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다들 낄낄 웃으며 "에이 두희같은 애가 진국이야~"라며 농담을 하고 조유영은 심각하게 몸서리를 쳤지만 정작 이두희는 전혀 말이 안 된다는 반응.

인터넷에 떠돈 촬영 스케줄표 상으론 7회차 녹화일은 2회차가 방송되고 난 이후이다. 출연진들이 주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는지 태도가 이전과는 달라진 모양이다. 물론 앞에서 언급된 이상민의 이두희 부관참시용 오프닝이나 그분그분이 대기실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조유영을 보면 편집의 힘이 커 보인다.

조유영은 임요환이 주사위끼리 붙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은지원에게 해당 정보를 바로 전했다. 노홍철과 은지원은 홍진호가 아무 말 없이 필살기를 연구하는 모습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홍진호가 주사위끼리 달라붙는다는 것과 분리 재조립된다는 것을 알고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배신자로 낙인찍었다. 이상민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르던 모습과 정반대였다. 심지어 노홍철은 이상민으로부터 홍진호가 더 정보를 얻지 못하게 방해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 해당기사 이와중에 유정현은 언급도 없다

시청자들의 반연예인 감정은 이 때 최고조를 찍었다. 7화가 끝날 때만 해도 소위 '비방송인'의 우승은커녕 전부 떨어지고 방송인만 남아 방송 망한다는 아이러니한 드립이 난무했으나 현실은...

3.2.1 인터넷 반응

방송 직후 홍진호는 국내 3대 포털 실시간 검색 2등을 달성했다.[20]
파일:Attachment/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allinone.jpg

SNS에는 이번 화 결과를 놓고 엄청난 실시간 반응이 있었다. 몇몇 게시판에서도 결과를 놓고 반응이 격렬했다. 일부 게시판 사용자들의 경우 게시판을 폐쇄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혹은 다른 프로그램 시청을 종용하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각종 패러디도 쏟아졌다.
파일:Attachment/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retire 1.png
시청자들은 시청률을 반납해주십시오.jpg

결과를 놓고 시청자들이 사분오열하는 양상도 나타났다. 홍진호의 탈락을 놓고, "그 동안 가장 기대했던 플레이어가 탈락했다"며 시청을 그만하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나 "콩빠는 나가라" 혹은 "콩빠는 자기들이 좋은 쪽으로만 프로그램을 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비난도 많아 포털이란 포털마다 콩빠 vs 콩까 조유영빠 포함 들의 싸움판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다만 지난 6화 때와는 달리 시청자들이 이런 선언 후에 게시판을 이탈하거나 혹은 블로그에 관련 글을 업데이트하지 않아 6회 때보다 논란은 적었다.

어쨌든 지난 6화와는 다른 의미로 논란이 됐으나, 종합적으로 보면 건설적인 논란이라기보단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스스로 하락시키는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시청자들의 대거 이탈은 물론이며, 남은 시청자들과 이탈하는 시청자들 간의 논쟁 양상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여담으로 디씨에선 이 7회차에 떨어져 세븐 갤러리가 또다시 털리고 말았다.

3.2.2 언론 반응

더 지니어스에서 더 지니어스가 사라졌어. - 곽정은, 7화가 끝난 후

6화의 수많은 논란으로 인해 인터넷 매체들이 거의 실시간 속보 수준으로 관련 소식을 쏟아내었다.

게임 시작 전에 이상민이 지난 화 이두희의 탈락에 대해 홍진호와 임요환에게 책임을 묻는 듯한 발언을 한 내용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이제는 출연자들끼리 네 탓 내 탓하면서 책임공방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

언론의 주된 관심은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의 탈락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논란의 중심이 된 일부 연예인들을 포함해 심지어 6화 우승자 이상민에 대한 비중보다도 훨씬 압도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화 끝나고 나온 홍진호 비하인드 영상들조차 기사 상위 랭크를 찍을 정도.

이미 탈락한 플레이어에 대한 단발적인 관심치곤 유례 없을 정도이며, 몇몇 기사들의 경우에는 앞으로의 프로그램 예상이 아니라 순전히 홍진호 개인과의 인터뷰나 홍진호의 그간 행적을 보도하는 기사들이 나왔다.

3.2.3 사이드 프로그램 투입

결국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인터넷 반응도 싸늘해진 상태에서 홍진호 탈락이란 악재가 겹치자, CJ E&M 측에선 다른 계열사에 사이드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해 홍진호를 계속 연관지었다. 자세한 사항은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 문서 참조.
  1. 방송에선 이 확률을 10/36인 27.7%로 잘못 계산해 내보냈다.
  2. 참고로 이 문서의 과거 버전을 보면 알겠지만 주사위를 큐브처럼 돌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이미 방영 전에 나왔다. 실제론 주사위 분리였지만, 그래도 상당히 실제 방송 내용에 가까운 추측.
  3. 최종 상금과는 별개로, 가넷을 소모하는 게임이 있으므로 자기가 가넷을 많이 갖고 있는 게 더 유리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가넷이 적을 수록 유리하다.
  4. 보유 가넷 8개+조유영이 가넷 2개 제공
  5. 보유 가넷 3개+이상민이 다른 플레이어와 연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가넷 3개 제공
  6. 화면에 안 나왔지만, 노홍철, 임요환, 홍진호, 이상민이 짝수 주사위를 보유했으므로 나머지 세 명과 추첨 후 남은 주머니 하나가 홀수로 추정됨
  7. 임요환한테 받음
  8. 유정현한테 받음
  9. 1화와 5화의 경우 출연자들이 랜덤으로 뽑는 것이므로 원칙상 제작진이 개입할 여지는 없지만, 미리 귀띔을 했다면 어느 정도 의도한 대로 흘러가게 할 수 있다. 단순히 이것만이라면 억측일 수 있으나 후술하겠지만 그 외의 의혹도 꽤 있는 관계로... 그리고 이후 방영된 9화에서도 가장 강력한 패를 뽑았다.
  10.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어느 정도 방송상의 역할을 지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 그리고 노홍철 탈락 후 담당 PD가 노홍철에게 예능을 할 것을 주문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어느 정도는 사실로 드러났다. 이는 PD가 게임 진행에 간접적으로나마 간섭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은 노홍철을 비호하던 무도빠들에게서 마치 사실처럼 퍼뜨려지던 주장이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사장됐다. 다만, 다음 시즌인 블랙가넷에서 이종범이 어느 정도 해설자 역할을 하도록 제작진에 의해 유도된 부분이 있었다는 점에서 다시 의심스런 부분이 생기고 말았다.
  11. 실제로 전원 공동우승 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선 제작진의 언급이 없다.
  12. 다른 플레이어들의 가넷이 줄어들면 최종 상금도 같이 줄어들게 되나, 이는 당장 전략상 손해가 되진 않는다. 오히려 다른 플레이어들의 가넷이 줄어듬으로써 자기가 가진 가넷이 더 의미를 갖게 되므로 전략상으로는 오히려 이득이다.
  13. 트리플은 더블이나 스트레이트와 같이 나올 수가 없다. 트리플은 공유카드 두 장이 같을 때 가능한데, 이 경우는 스트레이트도 더블도 불가능하다. 제작진의 게임 룰에 대한 몰상식함을 알 수 있는 부분.
  14. 은지원도 실제로 "진호 같은 경우는 인디언 포커를 할 때도 어떤 카드가 몇 장 남았는지 다 세서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라는 말을 했다. 결국엔 카드를 센다는 게 의미가 없었지만...
  15. 상대방의 카드가 2일 경우 자신이 질 확률은 0이고 무승부 확률이 3/37, 자신이 이길 확률이 34/37이기 때문에 올인을 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단 후수인 홍진호 입장에선 은지원의 올인이 허세인지, 아니면 자신의 숫자가 낮아서 저런 베팅을 한 것인지는 고려를 했을 것이다.
  16. 데스매치를 보고 삼연벙을 떠올린 사람들이 많았고, 인터넷상으로도 삼연벙 드립이 흥했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에서 엄재경이 직접 삼연벙을 언급할 정도였으니...
  17.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에서 본인이 직접 이 드립을 치기도 했다.
  18. 홍진호는 자신이 알게 된 정보를 노홍철과 은지원에게 공개하는 대신, 자신이 우승한 후에 생명의 징표를 주는 것으로 충분히 의리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언급했지만 이 경우 실제 은지원이 그랬듯이 최하위로 데스매치에 직행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두 명 모두에게 생명의 징표를 줄 수는 없기에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19. 하지만 비하인드에서 은지원의 확률 계산을 도와준 것이 홍진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보면 본인이 주사위 조립을 잘못한 것, 그것도 0이 나오는 주사위를 만든 것을 홍진호의 잘못으로 돌릴 수 없으며 오히려 홍진호를 배신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 그런데 네이트는 이 달 14일부터 다음의 검색엔진을 썼으므로 사실상 2개의 검색엔진에서 2등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