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덱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시스템오의팔문둔갑
캐릭터스킬격투가전기
이벤트서버문제점사건사고

1 개요

이 문서에서는 98UMOL에서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deck)을 정리한다.

2 소개

덱은 크게 플레이어들이 구상한 엔트리에 따라 컨셉덱과 잡덱으로 나뉘며, 선공과 후공의 선호도에 따라 선공덱과 후공덱으로 나뉜다. 컨셉덱은 불덱이나 여캐덱, 극한류덱, 흑곰덱 처럼 일정한 테마를 갖고 게임 내 시스템에 따른 시너지를 최대한 이용하여 데미지 딜링을 하는 방식이며 잡덱은 유저 개개인이 특별히 좋아하는 격투가들을 위주로 짜여진 덱이다. 얼핏봐선 컨셉덱이 일괄적으로 잡덱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컨셉덱에게는 거의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카운터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잡덱이라 하더라도 각 격투가들이 지니고 있는 스킬 효과나 조합을 통해 딜을 내므로 무엇이 특히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다.[1]

선공덱과 후공덱 역시 마찬가지이다. 초기에는 무조건 선공치 싸움이 벌어졌으나 서비스가 진행될수록 선공하는 적에게 카운터를 받아 치거나 선공이 크게 의미가 있진 않을 정도로 딜 로스를 만들어내는 조합이 생겨나면서 유저들이 덱을 꾸릴때 굉장히 많은 현질과 연구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합 뿐만 아니라 무각 게닛츠처럼 때로는 후공시에 유리한 격투가들이 하나 둘 개발되고 있는점도 후공덱이 픽되는 사유 중 하나. 물론 선공측이 데미지 로스가 생기더라도 각종 디버프를 건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유리하여 선공치에 투자한 유저들에 대한 최소한의 혜택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무위키에서 어떤 사물들을 분류할때에는 가나다순, ABC순을 사용하나 여기서는 게임의 업데이트 진행 과정과 읽는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류 덱들의 출현 순서에 따라 정리한다.

엔트리 표의 형식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인게임 상의 공격 순서에 따른다.

덱 이름(시기)
41
52
63

3 종류

각 덱 설명의 서두에 제시되는 덱 엔트리는 하나의 참고자료로서의 예시일뿐 당시 덱 주류 초이스를 완벽하게 반영하진 않습니다.

3.1 흑곰덱

흑곰덱(초기)
각성 크리스치즈루->흑곰캐
로버트켄수->흑곰캐->각성 셸미
이오리흑곰캐

이 덱의 경우에는 무과금으로 충분히 꾸리기 가능한 덱이라서, 국민덱으로 불리기도 한다.

6인전원 흑곰캐로 덱을 꾸리거나 한두 자리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흑곰캐로 운영하는 덱. 가장 먼저 출현한 덱이자 대부분의 유저들이 별도의 연구 없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택한 덱이다. 흑곰덱의 가장 최고의 이점은 첫턴에 모든 필살기를 상대방 덱에 쏟아 부어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엄밀히 말해 후술할 불덱도 초창기엔 이 흑곰덱에 포함되었고 사실상 국민덱으로서 입지를 굳혔었다.

흑곰덱이 첫턴에 필살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 이유는 경기장에선 모든 격투가들의 초기 분노가 660을 주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흑곰 전혼으로 초기 소지 분노를 340이상만 찍는다면 별다른 투자 없이 필살기를 발동, 최고의 화력을 뽑아낼 수 있었다.

따라서 복잡한 연구 없이 투자한 만큼 화력을 뽑아내는 흑곰덱을 너도나도 픽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오리나 오로치의 경우 강화 흑곰을 사용하기 때문에 흑곰을 만렙을 찍어 놓으면 파티전이나 클론전, 경험치 던전, 골드 던전에서도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개발진도 이를 알아서인지 흑곰 캐릭터를 마구 찍어내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니 부작용이 생겼다.

바로 모든 유저가 흑곰만을 택하니 게임이 획일화되고 재미가 없어졌다는 것. 재미가 없어지니 당연 탈퇴하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선공 오브 파이터, 흑곰 오브 파이터라는 조롱이 생길정도로 당시 킹오파 카카오는 천편일률적인 원패턴 게임이 되었으며 조금이라도 선공치를 올리기 위해 업적과 도시락에 목을 메다는 유저들이 부지기수로 쏟아져 나왔다. 사실 아워팜의 최근까지의 최대 과제는 바로 이 선공오브파이터, 흑곰오브파이터를 해결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결국 폭주 이오리와 팔문둔갑 업데이트로 다양한 덱 패턴이 생기며 흑곰덱은 한 풀 기세가 꺾이게 되었다.[2]

흑곰덱의 가장 큰 단점은 일단 첫 턴이 지나고 나면 분노 수급에 아무런 잇점이 없어 화력이 대폭 빠진다는 것이다. 현자타임? 모두가 국민덱을 픽했던 폭주 이오리 업데이트 전이라면 양쪽 모두 흑곰덱이므로 상관이 없었으나, 폭주 이오리 업데이트 이후로 살무사와 현무, 호랑이 전혼들이 범람하게 되면서 어떻게든 첫턴에 끝내질 못하면 거의 반드시 역습으로 따라오는 적 팀의 필살기에 녹아내리는 상황이 번번히 나타났다. 이 때문에 후반기에 들어선 6흑곰덱에서 5흑곰 1현무나 5흑곰 1악호(400뽑으로 배포한 케이 대시 이용) 등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3.2 불덱

불덱(초창기)[3]
각성 셸미
로버트사이슈
각성 크리스이오리
최상위 불덱(네스츠 쿄 이후, 팔문 1차) A
각성 크리스루갈/마이[4]
K'이오리
폭주 이오리[5]네스츠 쿄
최상위 불덱 B
마이각성 크리스
K'이오리
폭주 이오리네스츠 쿄

말 그대로 불캐들로 6인이 구성되거나 메인이 되는 덱을 말한다. KOF 게임 상 5명의 주인공(쿄, 이오리, K', 쿨라, 애쉬)중 네명이나 불캐일 정도로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들이 메인이 되었고, 스핀오프작인 KOF OL도 마찬가지로 주인공 캐릭들은 제일 먼저 구현해주므로 엔트리에 넣는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르며, 주인공인탓에 애정캐로 키우는 이들도 많아 곧바로 덱에 투입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주연들 외에도 각성 크리스, 마이, 친 겐사이, 사이슈, 폭주 이오리, 네스츠 쿄 등 다양한 조연과 주연들의 바레이션 캐들이 불캐이기에 6인 전원을 불캐들로 채우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개발사인 아워팜도 이 사실을 알아서인지 훗날 출시될 사이슈에게 불캐 버프를 붙여주고, 사이슈의 상위호환인 네스츠 쿄에게도 불캐 버프를 붙여준다.

불덱의 본격적인 데뷔를 알린 사이슈 업데이트 전에도 불덱은 꽤나 이름세를 탔다. 유저들이 가장 처음 받게 되는 13자질 캐릭터이자 주인공인 쿄나 당시 VIP 특전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마이와 1:1 최강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홍보한 이오리, 그리고 게임 서비스 시작부터 현재까지 6인 14자질 보스덱이 아닌 이상 항상 덱에서 빠지지 않는 유틸기 최강의 각크 등이 모두 불캐였기 때문이다. 다만 사이슈 업데이트 전에는 불덱은 애정뿐인 잡덱 이상으론 활약을 하지 못했고 불덱의 주력인 이오리와 각크는 흑곰덱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특히 쿄는 쿄레기라고 불릴 정도로 전혼이나 필살기, 각성 무기 수급 등 모든 방면에서 최악을 달렸었고, 마이는 13자질이긴 하나 쿄레기와 같이 쓸모 없는 악호 전혼에 허약하기 그지 없는 전체 필살기는 분노셔틀이라고 조롱받으며 팔문둔갑 업데이트 전까지는 조명을 받지 못했다. 친 역시 클락 추가 전까지는 앤디와 울며겨자먹기로 듀오를 이룰 수 밖에 없었는데, 앤디는 쿄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쓰레기라는 점이 문제였다.

이후 사이슈가 업데이트되고 불덱 최고의 뎀딜을 뽑아내는 K'가 추가되자 불덱은 다시 성황을 띄게 된다. 또한 사이슈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네스츠 쿄와 미친 딜과 정신나간 유틸성으로 필수나 다름 없게 된 폭주 이오리가 추가되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폭주 이오리는 게다가 4전혼시 첫 턴 받는 데미지를 줄여주는데, 불덱을 구성하면 4전혼 넣기도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설령 폭이와 네쿄를 패에 넣지 않더라도 팔문이 업데이트되면서 불덱 유저들의 전반적인 유틸성이 강화되었다. 쿄레기라 놀림 받던 쿄는 무식의 추가와 이오리와 폭주 이오리의 준카운터들 중 하나가 되었으며 그동안 안습했던 마이와 불덱버퍼용 사이슈의 리밸런싱도 좋은 편이다. 사이슈의 팔문강화 염중은 상대의 분노를 40%의 확률로 깎을 수 있으며, 이는 각크의 4문 강화로 개선된 1성스킬보다도 분깎 확률이 4퍼센트 더 높다[6]. 마이는 2문을 열게 되면 욕파불능이 각셸의 성능과 똑같아지며, 6문까지 팔문을 열고 남캐 및 방캐 추뎀 옵션을 달은채 불덱 버퍼(사이슈, 넷쿄)의 버프를 받으면 쉴새없이 분노를 수급하고 필살기를 날리는 전천후 데미지 딜러&서포터가 된다.

이처럼 불덱은 14자질의 지원으로 엄청난 화력을 가질 수 있지만 팔문의 혜택으로 13자질들로만 덱을 꾸려도 상당히 상위권에 속하는 덱이 된다. 무&저과금러에게 조언을 하고자 하나하나 구분해보자면 1. K'만 있을 경우 : 각크 / K' / 이오리 | 방캐or마이or무각쿄(2자리) / 사이슈. 2. 넷쿄만 있을 경우 : 각크 / 네스츠 쿄 / 이오리 | 방캐 / 무각쿄 / 마이. 3. 폭주 이오리만 있는 경우 : 각크 / 폭이 / 이오리 | 방캐or마이or무각쿄(2자리) / 사이슈가 좋다. 이외에 넷쿄+@(K'+넷쿄, 폭이+넷쿄)의 경우엔 사이슈 자리 네스츠쿄로 교체해주면 되며, K'+폭이는 무각쿄를 빼고서 방캐or마이를 택1하고 이오리를 앞열로 두면 된다.

3.3 여캐덱

여캐덱(팔문 이전)
노말 셸미마리
레오나/매츄어/바이스/킹아테나
쿨라치즈루/각성 셸미
여캐덱(팔문 1차 이후)
노말 셸미마리/아테나
매츄어치즈루
마이쿨라

여캐덱은 흑곰덱과 불덱 다음으로 출현할 만큼 유서깊은 덱이다. 여캐덱은 말 그대로 6인 전원을 여성 격투가로만 구성한 덱을 말한다. 여캐덱을 만드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성능 보다는 '시커먼 남캐새끼들 보기 싫다', '아테나쨩 이쿠요♡', 'X발 쿨라 이 개년 존나 좋아!'(...) 식의 애정을 우선하기에 한번 여캐덱으로 운영을 잡은 이상 웬만해서는 덱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다.

노셸의 업데이트 이전에는 빛을 받지 못한 픽이었으나 노셸의 데미지 딜링 및 여캐 서포트 동시 수행 능력이 매우 뛰어남이 밝혀지면서 여캐덱의 활력을 가져왔다. 팔문 이전 여캐덱에는 노말 셸미, 치즈루 혹은 각성 셸미, 마리가 운영의 핵심을 책임진다. 셸미가 덱의 공격력 버프와 아군 디버프 및 적 여캐 버프 해제 역할로 서포터 역할을, 치즈루/각셸이 상대방 덱에 각각 고귀한 냉염과 욕파불능으로 디버프를 걸고 마리가 부실한 여캐덱의 방어를 맡는다. 여기에 다이아를 투자한다면 쿨라를 엔트리에 넣는다. 노말 셸미는 여캐덱에 한정해 각셸보다 더 높은 대접을 받는데, 노셸의 필살기 셸미 플래시는 아군 여캐들의 공격력 증폭 뿐만 아니라 아군 여캐의 디버프 해제, 적군 여캐의 버프 해제라는 도저히 12자질이라고 볼 수 없는 강력한 유틸성을 가진 격투가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여캐덱에선 엔트리엔 여캐들 뿐이니 필살기의 적용 범위가 한정적이지도 않고, 적군 각셸과 마리의버프 도핑 등을 지워버릴 수 있는 등 여캐덱에선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격투가이다.[7]

여캐 덱의 장점은 각성 셸미, 폭주 레오나, 마이의 욕파불능의 적용 대상에서 전원이 벗어난다는 것이다. 상대방 남캐의 공격력을 깎는 것 보다 화력을 우선시할 수 있는 최상위 랭커가 아닌 이상 대다수의 유저들이 각셸을 덱에 넣고, 마이의 팔문둔갑 업데이트가 실시된 이후로는 마이의 픽률이 올라가고 있는데 상대방의 덱의 한 캐릭터 만큼의 화력을 감소시키면서도 정작 그에 따른 디버프는 피해간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둘째로는 여성 캐릭터를 상대하는 전용 카운터 캐릭터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여캐 카운터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격투가는 최번개(상대방 여성 캐릭터 공격력 약화)와 베니마루(방어력 약화) 단 둘 뿐인데 최번개는 쓰레기 캐의 상징 한국 팀의 캐릭터이고 베니마루는 12자질에 유리몸을 가진 기캐라 앵간해서는 픽되지 않는 캐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여캐덱의 장점은 시각적 안정감을 제외하고 위 두가지를 빼곤 거의 아무런 어드벤티지 없이 빡쌘 길을 걸어야 하는 덱이다. 일단 여캐들이 남캐에 비해 수가 적다. 이러니 다양한 전략을 짜기가 힘들고 덱 구성에도 심각한 압박을 받는다. 또한 여캐들의 대부분이 기캐인 점도 한 몫 한다. 기캐들은 상성상 공캐들에게 녹아 내리는데, 대다수 유저들이 기캐에 상극인 공캐를 다수 픽하여 덱에 넣는다.[8] 여캐 전용 카운터는 베니마루와 최번개로, 이 둘을 덱에 넣는 유저는 거의 없지만 이미 대다수 유저들의 덱이 여캐덱의 카운터나 마찬가지인 셈인 것이다. 게다가 400뽑으로 인하여 기캐를 죽이기 위해 태어난 게닛츠가 국민덱에 포함될 정도로 다수 배포되자 여캐덱들은 생존경쟁에서 상당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기캐가 많다는 점은 앞라인에서 탱킹을 해줄 방캐가 적다는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팔문 1차 업데이트 시점에서도 방어 여캐는 마리와 카스미 단 둘뿐으로 카스미가 조각 수급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 마리는 테리와 함께 듀오로 내보내야 제 성능을 뽑아낸다는 점 탓에 상당수 여캐덱 유저가 내구도가 부실하여 장기전에 힘없이 밀리거나 의자왕 덱이나 마리텔이 포함된 덱으로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9] 그나마 아테나의 휴문(2문) 개방시의 패시브가 강력해지긴 하지만 거기까지다. 이마저도 아테나의 6문 필살기가 구리다는 것이 밝혀지며 더욱 안습해지고 있다.

여캐덱의 미래도 암울하긴 마찬가지이다. 일단 한국 서버에서 여캐 14자질 보스캐로는 쿨라가 유일하다. 그리고 쿨라도 기캐고 그나마 추가된 앙헬은 공캐에 13자질에 남캐 카운터, 아군 여캐덱 버프를 가지고 있는 뛰어난 딜러 및 유틸캐지만 조각 수급이 어려우며 중섭도 팔문 4차 업데이트 시점에서야 수급처가 늘어났다. 앙헬 외 팔문 1차 업데이트 이후 추가될 예정된 여캐로는 폭주 레오나(기캐), 02 아테나, 윕 뿐인데 윕 역시 기캐(...)로 출시되어버렸고 02 아테나는 한국 서버보다 4개월은 빠른 중국 서버에서도 추가가 안되고 있어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여캐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3.3.1 의자왕

의자왕 덱(팔문 1차 이후)
여캐여캐
로버트여캐
여캐여캐

(...)

남성 격투가에 보다 유리한 유틸기들이 달려 있어 눈물을 머금고 여캐덱 컨셉을 포기하고 남캐를 하나 섞어 구성하는 덱으로 여캐덱의 바리에이션이다. 한 남캐에 여러명의 여캐가 붙어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붙어진 이름이 바로 의자왕 덱. 분류상 여캐덱의 아래에 있어 극한류덱이나 한국덱보다 먼저 출시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의자왕덱의 핵심으로 각광받은 로버트의 팔문 패시브가 공개되면서 고안되었기 때문에 팔문둔갑 1차 업데이트 후부터 출현하였다.[10]

남캐를 섞는다는 점에서 여캐덱 보다 효율은 좋지만 여캐덱 유저들은 효율을 뒤로 하고 여간 애정으로 키우는게 아니라서 끝까지 남성 격투가의 유입을 막는 경우가 파다해 그리 많이 보이는 선택은 아니다. 보통 들어가는 격투가로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로버트 외에는 게닛츠, 오로치 같이 덱 전체에 유틸기를 적용하는 캐릭들이 있다.

로버트가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데에는 사연이 있다. 사실 로버트의 경우 원래 팔문 패시브는 온전한 여캐덱의 버퍼가 아니었다. 처음 개발이 되었던 중국 서버에서는 아군 여캐의 공격력을 추뎀으로 올려주는 것 까진 같았지만 지금처럼 여캐의 두당 치명타확률 조건부 증가 옵션이 붙는게 아니라 '최대 셋까지 흑곰캐 두당 데미지율이 10퍼센트씩 상승한다'는 패널티 없이 한번에 자신의 평타, 1성 스킬, 필살기 세가지 딜링을 전부 뻥튀기 할 수 있는 천상계 스킬이었다. 즉 로버트의 초기 팔문 컨셉은 덱의 여캐들을 버퍼링하면서 자신도 딜링을 내는 하이브리드형 격투가였는데, 이것이 중국 서버에서 밸런스 문제가 거론되어 자신의 치명타 확률 증가로 칼질을 당한 것이다. 당초 아워팜의 계획은 점점 국민덱 유저들과 흑곰덱 유저들에게 저조한 유틸성으로 버림을 받는 로버트를 딜링 강화로 구제를 노린 듯 하지만 좋은 스킬을 달아주다 보니 너무 귀족이 되어 아예 완적한 버퍼로 컨셉을 다시 잡고 침체기를 겪고있는 여캐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물론, 이덕분에 그나마 로버트를 덱에 유지하고 있던 국민덱 유저들에겐 완전히 외면을 받는 계기가 되어버렸지만....

3.4 극한류 덱

극한류 덱
남캐/여캐
로버트타쿠마
유리남캐/여캐

픽률은 팔문 업데이트 이후부터 올라갔지만 출현 자체는 오래전부터 나온 덱이다. 문자 그대로 극한류 사용 캐릭터들(타쿠마, 료, 로버트, 유리)가 6석 중 4석에 배치하고 나머지 두 석을 취향껏 채워넣는, 극한류 캐릭터들이 메인이 되는 덱.

팔문 이전에는 극한류 캐릭터들 중 쓸만한 격투가가 로버트 뿐이라 여캐덱과 후술할 국뽕 한국 덱과 마찬가지로 애정뿐인 덱이었으나 팔문 이후 타쿠마가 가지고 있던 극한류 버퍼 기능의 강화, 방어캐였던 료의 뎀딜기인 전북익산 필살기의 추가, 11자질로 안습한 성장계수를 갖고 있던 유리의 환골탈태 등으로 로버트의 허벌창난 팔문은 넘어가자 크게 주목받게 되었다.

극한류 덱의 가장 큰 장점은 뎀딜과 방어의 주력이 되는 2방 2공 총 4캐가 전원 팔문을 여는데 어떠한 각성무기도 소모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특히 로버트는 13자질이면서도 전용 각무가 존재하지 않는 캐로 다른 13, 14자질 캐들보다 손쉽게 6문과 8문을 열 수 있어 13자질 중엔 가장 미친듯한 스탯 향상을 보여주는 캐릭이다. 덱의 버퍼역할을 맡는 타쿠마의 절륜한 버프 기능도 주목할만하다. 타쿠마는 기존에 4성 패시브로 불덱의 버퍼인 사이슈처럼 극한류 캐릭터들의 필뎀을 올려주고 2성 필살기로 뒷라인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했는데, 로버트와 유리를 뒷라인에 둘 시 이러한 혜택을 받아 엄청난 데미지 딜링을 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팔문 업뎃 후로 타쿠마의 기존에 갖고 있던 버퍼능력이 강화되고 특히 사망시에도 극한류 캐릭터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며 말 그대로 버릴 것 하나 없는 훌륭한 버퍼로 써먹을 수 있다. 방어캐중에선 드물게 루갈과 함께 1성 스킬로 기절기를 가지고 있어 메즈기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점.

극한류 덱의 단점은 필연적으로 로버트와 유리의 팔문 패시브 중 하나를 제대로 살릴 수 없다는 점이다. 로버트의 팔문 패시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남은 두 석을 전부 여캐로 채워야 한다(여캐 3인 이상시 자신의 치명타율 2턴간 20퍼센트 증가). 이럴 경우 상대방의 각셸이나 팔문 마이, 폭주 레오나의 욕파불능의 효과를 반감할 수 있어 언뜻 보기엔 괜찮은 것 같지만 유리에게 붙어있는 남캐 치명타율 증가, 남캐 공격력 증가, 팔문 필 후 유리 사망시 남캐들의 확률에 의거한 분노 회복 옵션들을 전부 포기하게 된다. 로버트가 여캐들에게 주는 혜택과 유리가 남캐들에게 주는 혜택을 비교하면 유리쪽이 분명 좋지만, 남은 두 석을 모두 남캐로 채울시 욕파불능에 의해 뎀딜에 크게 타격을 입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민해야 하는 부분.

또한 극한류 덱은 주역 4인중 3인이 흑곰 전혼이기 때문에 장기전에 돌입했을시 필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주역 4인의 메즈기가 타쿠마의 1성 스킬 밖에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타쿠마와 료가 방호 역할은 제대로 해주지만, 상대방의 분노 스택을 하고 있는 격투가들을 빠른 부논 수급으로 다시 재차 필살기로 딜링하거나, 메즈기로 저지할 방법이 요원하다는 것.

3.5 대한민국

대한민국 덱
-장거한
-김갑환
최번개-

국뽕덱
약속된 패배의 덱

한국 국적의 격투가들이 메인이 되는 덱. 원작 98UM의 한국 팀이 서비스 처음부터 전원 업데이트 되어있었기 때문에 출현이 무척 빠르다. 다만 최소한 4석은 먹어야 한국이니 뭐니 할테고 KOF내에도 한국 캐들이 많긴 하지만 팔문 1차 업데이트 기준으로도 한국 캐들이 3인밖에 없어서 부득이 아직까진 3인 투입으로 만족하는 덱. 하지만 98UMOL내의 한국팀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현 한국캐 셋 중에 하나라도 넣은 유저라도 국뽕 한국덱 유저라고 인정해줘야지 않나 싶다.(...)

노셸 업데이트 전까지 비효율의 극치를 자랑하던 여캐덱을 뺨치는 효율 최악의 덱으로, 제정신인 유저라면 필히 피해야할 격투가들이 덱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어 쉽사리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힘든 덱이다.

한국 덱 장점이라면 그런게 있긴 하나? 세 캐릭 모두 조각 수급이 매우 쉽기 때문에 쉽게 이속성까지 육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대부분의 13자질 중 1, 2티어급(각크, 이오리, 각야 등)이 아닌 캐들로 멤버를 꾸린 덱이나 보스덱이 아닌 이상 앵간하면 다 해당되는 얘기.(...)

애시당초 장거한이나 김갑환 모두 방어캐임에도 불구하고 범위 필살기, 그것도 아무런 메즈를 할 수 없는 평범한 타격기나 마찬가지라 분노 셔틀이 되어줄 공산이 크며, 최번개는 그나마 치료율 저하라도 달려있다지만 상대가 치료덱이 아닌 이상 똑같이 분노 셔틀이 될 뿐이다.[11] 게다가 그 치료덱 마저 팔문 업데이트 이후로는 켄수가 자신과 아군 한명을 디버프 해제할 수 있는 필살기가 추가되어 카운터가 하나 더 늘어버렸다. 망했어요

한국덱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팔문 후에도 별달리 강화되는 점이 없다는 것이다. 14자질 미만 캐들중 찬밥취급을 받던 마이와 테리가 살아나고 그 외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강화되거나 조합으로 사용시 시너지가 발생토록 새로 디자인한 반면 한국 팀은 뭐... 팔문 전에도 방어가 어정쩡하고 공격도 어정쩡했는데, 팔문 후에는 다른 캐들은 전부 상향받은 반면 한국 격투가들은 제자리 걸음이기에 상대적으로 너프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게 되어 안그래도 시궁창인 덱이 더욱더 시궁창으로 빠져버렸다.

더군다나 덱에 현무 캐가 둘이나 있어 화력을 뽑아내기가 애매해진다. 그렇다면 앞라인 3방캐, 뒷라인 2공 1기 등으로 핏덩이들을 앞세우고 강력한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전법을 써야하는데 그러기엔 또 최번개의 화력이... 또한 현무캐가 제 힘을 발휘하려면아군 데미지 감소율 증가나 상대방의 데미지율 감소 디버프를 걸어 장기전으로 끌고 가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아군 제어율 상승이나 디버프 면역 옵션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장거한과 김갑환은 당연하다는듯이 그런 버프도 패시브도 없다. 답이 없다

특히 장거한의 경우에는 다른 방캐들이 아군과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4성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것 관 달리 부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살아서는 아군에게 아무런 도움을 안주고, 죽어서는 운영을 확률에 의존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부활하든 안하든 도움이 안되는건 똑같다.(...)

전훈과 이진주가 추가되면 5인 한국 덱이 완성되겠지만 <격투천왕> 코믹스의 밸런스를 충실히 따르는 아워팜이라면 글쎄... 무엇보다 현재 아워팜은 팔문 작업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어 한동안 격투가 추가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지라 한국 덱이 제기능을 하는 날이 오는 것은 근시일 내엔 요원해보인다.

3.6 좀비

일반적으로 좀비덱은 소위 치료덱이라고 하여 아군에게 끊임없이 힐을 하며 야금야금 딜을 해내 적을 고꾸라뜨리는, 좀처럼 안죽는다는 의미에서 좀비 덱이라고 불리지만, 부활캐들을 구성하여 끊임없는 부활 릴레이로 상대 유저를 미치게 홧병돌게 하는 부활덱을 좀비덱이라고 하는 유저도 있다. 등장 시기가 엇비슷하니 이 문서에서는 한데 다룬다.

3.6.1 치료 덱

치료덱(바오 업데이트 전)
레오나-/브라이언
폭레/폭이아테나
하이데른켄수

치료덱은 자가 회복, 혹은 아군 회복 능력이 있는 격투가들을 다수 배치해 끊임없이 자가 힐을 시전, 전투를 장기화로 이끌어 천천히 한명씩 상대 격투가를 죽이며 승리를 노리는 덱이다.

첫번째 자리에 비치료캐나 방캐이며 10퍼 고정 치료를 하는 브라이언, 혹은 비주류이지만 제자들과 함께 싸울때 시너지를 발휘하는 팔문 친을 취향껏 배치하고 나머지 다섯 좌석엔 힐캐들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무각 아테나와 하이데른의 전체 힐, 켄수의 자가힐 및 1인힐, 레오나의 HP 최저 아군의 구제 힐, 레오나와 하이데른의 뒷열 저격, 폭레나 폭이의 절륜한 자가힐 및 중위급의 데미지 딜로 운영하는 덱이다.

치료덱의 장점은 치료캐들은 팀이 다르더라도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진다는 것이다. 스킬 툴팁에는 안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치료캐들은 다른 치료캐에게 치료를 받을시, 비치료캐에 비하여 치료량이 더 크다. 따라서 1인힐은 물론이거니와 전체힐을 사용하는 캐를 덱에 넣을시 치료의 효과는 크게 증폭된다는 점이 치료덱의 메리트 중 하나이다. 또한 다수가 기캐라 비록 전체적인 화력은 떨어지더라도 적군 앞라인 방캐를 상대하기에 효과적이며, 암살캐가 둘이나 있어 뒷라인 뚫기에도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

치료덱의 단점으로는 단기전을 노리는 흑곰덱에게 메즈기를 다수 맞게되면 까딱하다간 한번에 훅가버린다는 점이 있다. 또한 치료 카운터캐들이 은근히 유저들의 덱들에 짱박혀 있어 마음 편히 놓고 있다가 정말 의외의 순간에 당하는 경우가 많고(ex. 서버 쟁탈전, 서버 경기장 등) 기캐밭이기 때문에 공캐들이 매우 우월한 킹오파 온라인의 특성상 어지간히 투자를 하지 않으면 쪽도 못쓰게 되버린다.

사실 팔문 전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던 덱이었다. 자주 덱에 들어가는 격투가는 아니지만 크리스, 쿨라가 치료율 저하 옵션으로 액티브 스킬을 도배한 상태이며 최번개의 경우 필살기 하나로 상대방 전원의 치료율을 영구적으로 85퍼센트나 감소시키는 등 카운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같은 치료캐인 아테나가 최초의 밸런싱 업데이트때 치료율 감소 옵션이 추가되며 치료캐인 동시에 치료캐의 카운터가 되는(...) 아이러니함을 자아냈다.[12][13] 특히 육성 초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이 당시 유저들의 픽에 있어서 외면을 받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엔트리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치료덱에는 전방에서 뎀딜을 전담하는 캐가 하나도 없다. 장기전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오로지 암살형 캐릭인 하이데른과 레오나가 있을 뿐이며, 폭레나 폭이는 최상위 뎀딜러라고 보기엔 어렵다.

그러나 팔문이 업데이트 되며 아테나의 뒷열 중 1캐 데미지율 감소 디버프 등등이 추가되어 한껏 기지개를 펴게 되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켄수의 필살기시 디버프 해제 기능이다. 덕분에 치료율 감소 옵션도 한번에 둘씩 해제시킬 수 있게되어 치료카운터 캐를 덱에 하나둘씩 섞어놓고 치료덱을 상대했던 유저들은 한순간에 역학관계가 정반대로 뒤바뀌게 되었다.(...)

3.6.2 부활 덱

부활덱
오로치/셸미장거한/바오
크리스야시로
게닛츠루갈

진정한 좀비덱

부활덱은 부활 기능이 있는 캐들을 위주로 배치한 덱이다. 운영은 간단하다. 죽으면 부활해서 싸운다. 상대방이 죽을때까지.(...)

부활덱의 핵심은 게닛츠이다. 물론 상기한 엔트리표의 경우 전원이 자체 능력으로 부활이 가능하지만 덱에 게닛츠가 있을 경우 부활캐들도 확률적으로 한번 더 부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게닛츠의 능력과 합쳐져 부활 덱에서는 이론적으론 자신의 덱에서 최대 10번(...)의 부활이 일어날 수 있다. 그야말로 좀비 그 자체.

부활덱의 이점으로는 상대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과 장기전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 번 죽고 다시 부활할때마다 자신에게 걸려있는 모든 디버프가 해제되기 때문에(물론 버프도 해제되지만) 이뮨이나 카운터가 없는 빙결, 스킬봉인 같은 골치아픈 디버프에 걸렸다 하더라도 손쉽게 손을 털고 다시 필드에 복귀할 수 있다. 적은 회심의 필살기를 갈긴 것인데 아무런 득이 없으니 딜로스 유도에도 굉장히 좋은 덱이다. 또한 게닛츠의 부활이 아닌 자가 부활의 경우, 게닛츠에게 사망시마다 분노와 체회복이 돌아가 게닛츠가 들어간 그 어느 덱보다도 게닛츠를 위한 화력 사이클에 서포팅 능력이 좋다. 특히 게닛츠가 필살기를 쉴새없이 갈겨대는 부활덱에 기캐밭인 치료덱, 여캐덱이 맞붙을때에는... 기캐 유저들에게 그저 묵념.

다만 단점도 장점 못지 않게 큰 것들이 많은 덱인데 현존하는 모든 부활 능력은 확률값에 의거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다면 아군 전체에게 부활 패시브를 거는 게닛츠에 부활 능력을 갖춘 캐만 다섯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부활하지 않고 게임이 그대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 즉,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그야말로 매 순간이 도박같은 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부활캐들이 대부분 원작에서 전부 '부활'과 '환생'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팔걸집의 일원들과 오로치에게 몰려서 오로치 엠블럼이 미친듯이 빨려나가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도 있다.

3.7 클락 덱

클락 덱
각성 크리스/자유 선택타쿠마
로버트친 겐사이
클락매츄어

소위 버프덱, 덱이라고도 하는 클락 위주의 덱이다. 등장시기는 클락이 업데이트 되고 메인 엔트리에 추가될때까지 시간이 흐른 뒤 여러가지로 한참동안 연구가 되다가 최종 형태로 잡혔다.[14] 흑곰덱의 변형이기도 하며 모든 버프를 뒷열의 클락에게 몰아주고 상대방 뒷열에 디버프를 걸어 일격필살로 적 뒷열만을 집중해 한방에 정리해버리는 덱이다. 각성 크리스를 넣거나 입맛대로 집어넣는 4번석의 격투가와 6번석의 클락을 제외하면 모두 쉽게 조각을 수급할 수 있는 12~13자질 격투가들인데다가 클락의 뎀증을 위해 포석으로 깔아놓는 네명의 격투가는 각성 무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클락의 무각은 서버 쟁패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일단 클락만 수중에 넣는다면 일사천리로 키워낼 수 있는 덱 중 하나.

운영은 다음과 같다. 흑곰캐인 타쿠마가 필을 사용할시 뒷열에게 10퍼센트 공격력 증가, 친 겐사이가 적 뒷열의 방어력 감소, 매츄어가 아군 뒷열의 공격력 25퍼 증가, 로버트가 상하좌우의 아군에게 치명타율 20퍼센트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건다. 공격력이 35퍼센트, 치명타율이 20퍼센트 높아진 시점에서 클락이 필살기를 사용하여 적 뒷열을 한 큐에 정리해버린다는 것. 각성 크리스는 중간에 양념을 치는 역할을 한다.

팔문 1차 업데이트 직전엔 3방-3공이나 2방1기-3공, 혹은 1기2공-3공 덱이 주류였으므로 기캐에게 추뎀이 붙는 클락의 네이팜 스트라이크가 빛을 제대로 받진 못했으나 물론 기캐추뎀을 빼놓더라도 저 버프를 받은 클락은 이미 살인무기 그 자체 팔문 업데이트 후로는 기캐의 픽률이 높아지면서 꽤나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덱이다.

클락 덱의 단점은 클락을 보조하려는 목표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어 메즈기가 부족하고, 선공을 하지 못한다면 아군의 격투가들이 하나 둘씩 메즈당해 클락의 화력이 순식간에 빠져버려 후공덱으로서는 역전을 노리기 힘들며, 4번석을 빼놓더라도 무려 다섯명의 격투가가 흑곰캐라 흑곰덱의 단점인 '장기전에 불리하다'를 그대로 안고간다는 것이다. 선공치가 어느 흑곰덱 이상으로 중요한 덱으로, 공캐인 매츄어와 기캐인 친이 앞열에 나와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선공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게임에 임해야 한다.[15]

부가적으로는 이미 다섯 석이 확정된 엔트리이므로 로버트의 팔문 패시브(여캐가 아군 덱에서 3인 이상이어야 한다)와 친의 팔문 패시브(앞라인에 제자가 있을시 자신과 제자의 뎀증율 증가)를 버려야 한다는 점이 있다. 두 격투가나 팔문 4성 패시브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땐 속 편히 권장할 수는 없으며 사용자가 고려를 많이 해야 하는 요소이다.

3.8 4전혼 덱

4전혼 덱이란 자신의 덱에 호랑이, 뱀, 거북이, 곰 전혼 총 4가지의 전혼의 격투가들을 넣는 덱이다.[16] 아워팜측에서 덱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4전혼 덱을 강제로 사용하게끔 유도한 몇안되는 덱 중 하나이며, 폭주 이오리 업데이트 후 부터 창안되고 팔문 업데이트 때 다양한 4전혼 덱이 만들어질 수 있게 하여 정착되었다.

4전혼 덱은 무수히 많은 조합이 있기 때문에 엔트리를 뭐라 단정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4전혼 패시브의 끝판왕인 폭이(아군이 4전혼일시 한 턴동안 아군의 방어력 35퍼센트 증가)를 6번석에 넣고 욕파불능 캐릭터에게 한 자리를 주는것이 정석이지만 폭이 없이 4전혼을 가는 무과금~중소과금 유저들도 있다. 4전혼덱의 구성에서 자주 등용되는 격투가들은 주로 곰 전혼이 아니되 다른 캐와 함께 시너지를 뽑아내어 거북이-살무사-현무 자리에 넣기 좋은 캐릭터들, 팔문에서 4전혼 관련 버프/디버프가 붙어있는 캐들이며 되도록이면 마리-테리, 폭이-네쿄같은 첫턴 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곰 전혼 외 격투가들의 약점을 상쇄시키는 분노 어드밴티지가 있는 조합이 선호된다. 물론 헤비 과금러들은 4전혼덱에 그치지 않고 보스덱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4전혹덱의 구성에서 유저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거북이, 호랑이, 뱀 전혼에 각각 어떤 격투가를 배치하냐이다. 곰 전혼 격투가들은 쓸만한 것들이 차고 넘치니까. 대개 앞섭의 경우 400뽑으로 배포된 케이 대시로 호랑이 전혼을 해결하지만 거북이와 뱀, 특히 뱀 전혼의 경우는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부분 중 하나.[17]

한섭에서 거론되는 살무사 캐로는 노셸, 레오나, 테리, 신고, 기스, 에이지, 폭주 레오나, 하이데른 등이 있다. 가끔 유리나 베니마루는 어떻냐고 물어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테리는 팔문 업데이트 이후의 유저간 싸움에선 단독 출전시 순식간에 썰려 나가 반드시 마리와 듀오를 이뤄야 하는데, 마리는 방캐중에서도 흔치않은 흑곰 전혼이라 마리텔을 배치할 경우 귀한 곰 전혼 자리 하나가 방캐로 어이없이 나가버리고 만다. 노셸은 12자질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살무사 전혼에 절륜한 서포팅&딜링 기를 가지고 있지만 여캐덱이 아닌 이상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신고는 스킬과 필살기의 분깎 유틸은 절륜하고 팔문으로 생긴 max 패시브로 4전혼이 있을때 3턴간 공격력과 방어력이 15% 증가하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주덱으로 쓰기엔 12자질이라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고 에이지는 키우면 키울수록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괴상한 플레이 패턴[18]을 요구. 하이데른은 조각 수급의 어려움과 남캐라 욕파불능의 효과를 받는다는 점 때문에 결국 레오나/기스/폭주 레오나 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나름대로 엄선되고 엄선된(?) 살무사 캐들이라 각자 제 몫을 하지만 어떻게든 첫턴 필을 뽑아낼수는 있는 호랑이 전혼 격투가들에 비해 역시 첫턴 필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뼈아픈 부분.

폭주 레오나는 아직 한섭에 출시되지 않아 최종적으로는 레오나와 기스 둘 중 누구를 덱에 넣느냐로 이지선다가 생기는데 방어 보다는 뎀딜을 선호하는 유저이거나 기스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경우, 적군의 뒷열을 빨아먹는 어택커들과 함께 연계하여 적 뒷열 격투가 하나를 끌어 내리는 방식을 좋아하는 유저는 레오나를, 앞라인이 튼튼해야 안심이 되는 유저의 경우 기스의 개사기 4성패시브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버티며 야금야금 딜을 뽑아내는 전략으로 간다.[19]
  1. 예를들어 좀비덱(치료)의 경우 치료율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는 최번개의 MAX 광역 필살기 하나에 전부 나가리가 되어버린다.
  2.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잇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막말로 6명, 혹은 5명이 필살기를 쏟아 붓는데 상대 덱에 에로사항이 안생길리가...
  3. 케이 대시 업데이트 시점에선 로버트가 2번 자리에 오고 로버트가 있던 5번자리에 케이 대시가 왔다. 케이 대시가 각무상태인 경우 각크가 5번, 케이 대시가 4번.
  4. 거북이 전혼 격투가를 넣을 경우 2번석에 살무사 캐릭터를 넣어 4전혼이 되도록 만들면 4전혼 덱으로도 쓸 수 있다. 4전혼 덱에 대해선 하단 참고.
  5. 유저의 취향에 따라 폭이의 뎀감율 흡수를 보고 앞열에 두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러나 폭이의 1성 스킬을 고려하면 6보스덱으로 스왑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권장되지는 않는다.
  6. 하지만 각크는 영혼화염이고 사이슈는 그냥 분깎이이다. 영혼화염은 턴이 끝난 후 분노를 깎고, 분깎은 즉시 분노를 깎는다. 영혼화염은 상대가 화염면역이 아닌 이상, 분깎의 상위호환이므로 딱히 사이슈가 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7. 노셸의 필살기의 상위호환으로 게닛츠가 있는데, 게닛츠가 노셸처럼 아군 디버프 해제를 위해선 각성 무기가, 적군 버프 해제를 위해선 6문 5옥 달성이 필요하다.(...) 비록 여캐 한정이라지만 노셸의 가성비는 엄청난 셈.
  8. 다행스럽게도 폭주 이오리 업데이트 - 팔문 둔갑 업데이트 시즌 직전 부터 마리의 재발견이라든지 방캐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기캐들에게 잡아먹히는 방캐들도 급부상하기 시작했으나 기캐는 기본적으로 화력이 부족하여 방캐 잡기는 공캐보다 약간 쉬운 정도이다.
  9. 더군다나 팔문 이후 아테나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켄수와 친이, 앤디는 마이가 덱에 있을때 제 힘을 내는 등 앤디를 쓰는 유저가 몇이나 되겠냐만은 남녀 혼성 팀이 단성팀보다 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10. 기존: 아군 덱의 여캐 데미지 고정값 추가 -> 팔문 후: 아군 덱의 여캐 데미지 퍼뎀값 추가, 아군 덱에 여캐가 3인 이상 있을시 자신의 치명타 확률 20퍼센트 증가.
  11. 장거한은 무각을 시켜줘도 기절 확률이 12.5%로 동일하다. 이는 앤디의 필살기와 같은 기절 확률인데, 참고로 빌리 필살기의 기절 확률이 10퍼센트다... 기절 디버프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 중에선 뒤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니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
  12. 사실 당시 밸런싱은 무과금덱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켄수를 엿먹이고 대신 방캐를 살리려는 개발사의 의도가 담겨있었다. 무과금덱이라 할지라도 켄수의 절륜한 회복력 덕분에 굳이 방캐를 넣거나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생존력과 딜링이 보장됐기 때문.
  13. 덧붙여 당시 밸런싱 업데이트때 켄수는 자가 회복력도 깎이는 너프를 당했다. 상술한 흑곰덱의 엔트리표에서 켄수의 포지션이 켄수->흑곰캐로 바뀌는건 바로 이 시점이다.
  14. 그 전에는 타쿠마와 매츄어의 25퍼 공증버프를 뒷열에게 몰아준다는 전략이 없어서 클락은 굉장히 오랫동안 친과 듀오로만 활약했었다.
  15. 400뽑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민덱 유저들은 게닛츠와 케이 대시를 사용한다.
  16. 이그니스 업데이트로 추가된 진공의 전혼은 4전혼에 포함되지 않고 별개취급된다.
  17. 거북이 전혼은 대부분의 방캐들이 소유하고 있다. 1방캐로 아주 손쉽게 해결되는 부분.
  18. 에이지의 4성 패시브 시귀봉진은 자신을 마지막으로 타격하여 죽인 적에게 강력한 공격력&방어력 디버프를 거는 옵션인데 키우면 키울수록 잘 안죽게 돼서 안키우자니 딜이 안나오고 키우자니 죽지를 않아 버프를 못거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19. 전자의 경우 대개 루갈과 듀오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루갈이 현무이기도 해서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