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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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Maker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이주용 작가의 판타지 소설. 보는 곳.

1 개요

열다섯 살, 중학교를 졸업하는 해에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우리 집안엔 마왕의 피가 흐른다.”
그건 진짜였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다만 우리 아버지는 눈이 파래지는 재주가 있는 동네 치킨집 사장님일 뿐이었고,
난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좀 튼튼한 동네 치킨집 아들내미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 뒤. 날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평범한남중-남고-공대 트리를 탄 대학생 천용호가 마왕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고, 과거 위대했던 마왕 마몬가를 부흥시킨다는 내용의 소설. 영지물과 비슷하지만 여러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고전 명작 던전 키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142화인 제46장#3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도 이 항목을 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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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2.1 마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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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리아, 오필리아, 엘리고스, 격노의 왕, 카타리나, 천용호, 카이완, 시트리, 스컬, 티그리우스

2.1.1 천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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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대한민국 청년. 어느 날 카타리나와 엘리고스의 차원 소환에 휘말려 마계로 순간이동, 졸지에 다 망한마몬가의 가주 겸 마왕이 된다. 초반부에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던전 상황에 절망하나, 주인공다운 운과 기지로 폐허가 된 던전을 재구축하기 시작한다. 이후 마왕의로써의 권능[1]진화의 권능에 눈을 떠 마몬가의 부활에 박차가 가해진다.

진화의 권능을 사용하면 온라인 게임의 전직 시스템처럼 잠재 능력치가 보이며, 이를 통해 휘하 사역마들을 강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이 권능이 상당히 드문지 작중 마계인들은 용호가 진화의 마왕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진화 과정에서 육신의 재구축 또한 어느 정도 이뤄지기 때문에 작중 초반에서는 응급 힐러역할 또한 종종 해내고 있다. 이후 주인이 성장함에 따라 진화의 권능이 더욱 강해지는 면모를 보이는데, 최초로 등장한 활용법은 합체 진화. 이렇게 태어난 마계인은 통칭 혼성마라 칭해지고 있다. 또한 진화의 권능은 사용자의 무의식에도 영향을 꽤 받는다. 대표적으로 엘리고스와 오필리아의 승급루트, 그리고 카타리나의 귀와 꼬리의 움직임 등이 있다. 구시온에 의하면 레드 데몬-타이런트 라는 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러한 승급루트가 있는것은 진화의 권능이 용호의 무의식을 읽고 그에 맞게 변형된 것. 최초로 권능을 사용했을 때 색색의 연기로 보였던 것들이 게임의 스테이터스 창과 같이 변한것도 마찬가지 이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전투력은 급상승 중이나, 아직 미흡한 마왕이기 때문에 썩 강하진 못한 편. 물론 마계 전역을 두고 평가된 사실이며 연재 중인 남부 공백지에는 수위권의 무력을 가진 걸로 그려진다. 이는 마몬 가의 아티팩트들 덕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후술할 무장 아몬의 영향이 크다.
다만 남부를 통일할 즈음에는 투기장의 속박을 강제로 풀고 카이완을 예속사역마로 만들 정도로 능력이 상승되었다.
남부 통일 후에는 투기장 24층을 통과했다.

식탐의 왕이 보낸 예속 사역마들을 전원 격파하였고, 식탐의 왕이 직접 찾아와 자신의 권능으로 벌인 1:1 결투에서도 승리하면서 식탐의 왕을 죽이고 식탐의 죄악, 격노의 신기를 얻었다. 그 후 무주공산이 된 식탐의 왕의 영토를 기습하여 알짜배기만 빼먹기 시작하였다.

여담으로 탐욕의 능력을 쓰게되면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갖고싶은 것에 기운이 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아몬 창도 얻고.. 투기장도 찾고 무기고도 찾고 금고도 찾고.. 여러모로 만능이다. 거기다가 항상 묘사되지만 탐욕을 쓰면 카타리나쪽에도 기운이 꽤나 간다(..)
카이완과도 사이가 진전이 있어서, 자신이 태어난 세상에 카타리나와 함께 같이 가서 아버지를 만나기도 하였고, 탐욕의 미궁의 안배를 통과하면서 카이완을 탱커로 쓸 때 와이프 실드라고 외치기도 한다.

참고로 천용호가 자신의 스탯을 본 적이 있는데 천성에 '엉큼함'이 있었다. 아몬은 용호의 욕망을 엄청난 번뇌력(...)이라고 했다. 한번도 안해본(!)터라 그 욕망이 엄청나다고 감탄할 정도...
자신이 태어난 세상으로 잠시 돌아갔을 때, 아버지에게 카타리나와의 관계를 공인 받고, 같이 밤을 보내는데, 귀환하자마자 사역마들에게 발각되고, 아몬에게는 번뇌력이 오히려 늘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플레이어즈에 나왔던 천용제와는 친척관계라는 설정이 있다.그래서 천용제가 그렇게 쎘나
외전에서는 본래 세상으로 돌아갔다가, 때마침 습격해온 몬스터들을 때려잡고 위기에 처했던 플레이어들을 구해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2.1.2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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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 루트 : 혼혈마 - 혼성마 섀도우 러너 - 섀도우 미스트레스 - 섀도우 퀸

마몬가에 예속되어 있는 예속 사역마. 용호를 소환한 장본인 중 하나로, 서큐버스와 다크엘프의 혼혈. 등장 시 독자들과 주인공 용호에게 차가운 여기사라는 이미지를 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호구같은 성격을 가진 순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밑천을 드러낸 이후에는 대외적으론 쿨한 여기사지만, 내적으로는 신날 때마다 귀와 꼬리를 파닥거리는강아지 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통칭 호구기사.

작중 최초로 용호의 권능을 통해 진화를 이뤄낸 주요 인물. 민첩 특화 진화를 통해 그림자를 초보적이나마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진화에 따라 그림자를 이용한 여러 공격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되는 캐릭터. 다만 작중에선 마몬 가의 호위기사지만 마왕을 지키는 기사답지 않게 마왕인 용호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아마 도적 스타일의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어서인듯.

천용호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주군에 대한 충성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는중(...) 그러다가 엠브리오와의 전투 편에서 드디어 고백했다.

유스티아의 연애점에 따르면 호구의 별 아래 태어났고, 취한 용의 가호를 받고 있다.

2.1.3 엘리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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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 루트 : 레드 데몬 - 레드 데몬 비스트 - 레드 데몬 타이런트 - 레드 데몬 제노사이더

마몬가의 노집사. 다 무너져 가는 마몬 가를 되살리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이계 소환술을 사용한 장본인으로, 본인 말에 의하면 비상금과 비자금을 모조리 털어 한 도박이었다고 한다. 어찌됐건 이후 천용호 휘하에서 점점 강해지는 마몬 가를 보며 감격에 겨워하는 중. 또한 진화를 통해 레드 데몬의 상위종으로 진화하기까지 한다.

오필리아를 통해 남두무영권을 익히고 있으며 최근 레드 데몬 타이런트(폭군)으로 진화했다.

동족인 오필리아와는 묘한 관계. 오필리아 쪽에서는 일단 오라버니라 불리지만 실상 나이 차는 별로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필리아에게 엘리 오라버니 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오필리아가 키스를 통해 비자로의 생각을 읽자 비자로를 처참하게 살해한다(...) 질투의 화신

2.1.4 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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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컬!
  • 진화 루트 : 스켈레톤 일꾼 - 스켈레톤 워리어 -락 스켈레톤 워리어- 스켈레톤 나이트 -스켈레톤 아이언 나이트- 스켈레톤 매직 나이트 - 엘드리치 나이트 - 드래곤 본 나이트 - 노 라이프 킹

주인공 천용호와 마몬 가가 마계의 독점거대 상회 던전 상회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은품개념으로 딸려온 스켈레톤. 초반에는 사은품이니만큼 보잘것없는 능력치로 시작했으나, 어쩌다 보니 마왕인 용호 눈에 들어 작중 가장 많은 진화를 이뤄냈다. 최초로 합체 진화를 했으며 가장 많이 한(3번...) 기념비적인 사역마라고도 할 수 있다. 락 골렘과 아이언 골렘, 스켈레톤 메이지(번개 속성)과 합체 진화를 했다. 시작은 분명 노동자(...)였으나 현재는 엄연한 마몬가의 주력 사역마로, 휘하에 '스컬 부대'라 불리는 해골 기사단을 꾸리는 중.
진화를 한 결과 용호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자의식도 생겼으나, 여전히 "스컬스컬"거린다. 용호의 선입견에 진화의 권능이 영향을 받은 탓이지만.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묵직한 워해머. 여기에 제물로 먹고 합체진화한 스켈레톤 메이지의 번개 속성 마법을 담고 다닌다. 현재는 엘드리치 나이트로 진화했고 부숴진 워해머 대신 대가 짧은 망치와 클레이모어를 사용한다. 부케팔로스라는 나이트메어를 타고다닌다.

2.1.5 오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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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델리온의 딸 오필리아가 위대한 마몬 가의 가주님을 뵙습니다.
  • 진화 루트 : 레드 데몬 - 레드 데몬 스트라이더 - 레드 데몬 브레이커 - 레드 데몬 챔피언

자유도시 선술집의 주인이자 전전대 가주인 카이완의 사역마였던 엔델리온의 딸. 엔델리온은 무너져 가는 마몬 가를 등지로 떠난 뒤 오필리아를 얻었으며, 틈날 때마다 딸에게 과거 마몬 가의 영광과 중흥을 이끈 카이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이로 인해 전전대 가주 카이완과 용호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

육체파인 레드 데몬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신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마몬 가의 가주인 천용호의 생각을 읽으려다 호되게 제압당한 뒤 사역마로 들어온다. 이후 다시 부흥 중인 마몬가가 맘에 들었는지 종종 찾아오곤 하며, 엘리고스와도 묘한 기류를 만들고 있다. 최근 연재분에서 예속 사역마가 되어 새로운 능력에 눈을 떴다는 서술이 나온다.

북두무영각을 익히고 있으며 최근 레드 데몬 브레이커로 진화했다.

참고로 아버지인 엔델리온을 굉장히 존경하는듯 싶으며 자기를 소개할 때 꼭 엔델리온의 딸 이라는 말을 붙힌다.

2.1.6 티그리우스 란돌트

남부 공백지에 위치한 란돌트 가의 가주였었다. 마몬 가의 가주 천용호와 대결을 통해서 휘하에 들어온 첫번째 마왕 이명은 '합체의 마왕' 자신의 권능을 처음 깨달았을 때 여러 사용방법을 강구하던 중 마법사가 제일 적합하다고 여겨 마법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는 마몬 가의 마법사가 되었고 소유 던전인 란돌트 가는 북부의 늑대 엠브리오를 막기위해서 요새화 했다. 그리고 최근 연재분에서 예속 사역마가 되었다.

2.1.7 카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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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 루트 : 소드 퀸 - 소드 엠프레스

용호로부터 3대 전 가주. 마몬의 던전 1층을 80%복구했다고 알려진 마왕. 주변 마왕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고있다. 케이언을 매우 아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초반부에 떡밥이 굉장히 많은데, 걸핏하면 카이완으로 남겨진 것으로 알려진... 카이완이 두려워 마왕의 침공이 없었다.. 등등. 여러가지 떡밥을 뿌린다. 거기다가 마왕은 오래 살수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75화 24장 마몬의 투기장 에피소드에서 생존을 확인했다!!! 투기장의 10층 플로어 마스터가 되었다. 용호가 10층에 도전할 때 용호와 대결하였으며 대결 전에 용호가 케이언의 일지를 주자 펑펑 울면서 읽고 용호에게 큰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래서 자기를 이기면 상으로 어떤 소원이든 한가지 들어주겠다고(이를 들은 카타리나도 충동적으로 자기도 들어주겟다고!!!)해서 용호의 번뇌력을 증폭시켰다. 카이완이 마지막에 도달한 층은 20층이다.
엠브리오와의 전투중에 소환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주인공이 그리고 드디어 소원을 쓰게되는데... 엠브리오를 막아달라는 것이였다(...)
그리고 서로 소원 한가지씩 더들어주겠다고 한다. 둘다 뭘 원하는게냐..
용호가 소환권을 다시 얻은 뒤, 카이완을 소환해 예속 사역마로 삼으면서, 투기장에서 해방된다. 이 때 영육을 모두 바칠 주인이라고 인정하면서 키스한다. 나중에 전투 중에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가주에게 납치 당하는데, 용호가 구하러 오면서 카이완을 자기 것이라고 외치는 것은 덤.
전직 가주인지라 던전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빈곤한 상태에서 시작한 만큼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도 일가견이 있다.
용호에게 여자를 늘리지 말라고 질투하는 등 호감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이 용호에게 사랑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사복검이다. 상대를 휘감아 바닥에 처박는 기술을 사용한다. 용호도 10층에 도전했을 때 꽤나 고생했다. 또한 왜곡의 권능은 공간을 왜곡하여 공격을 막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듯 하다.

2.1.8 그 외

  • 리쿰

포라스가의 오크. 마몬가에 쳐들어왔다가 천용호에게 사로잡힌다. 그리고 협상을 통해 마몬가의 사역마로 등록된다. 바깥경험이 많기때문에 여러 조언을 해준다. 초반부에는 분명 그런 존재였지만.. 점점 존재감이 희미해지는중..

  • 버그림

던전상회로부터 구매한 드워프. 여러 세상중에서 단전을 이용하여 마법을 부여하면서 대장장이를 하는 드워프 일족이 있는 듯 하다.
그 중 하나였으나 던전공략을 하다가 잡혀 말도 못하고 마력도 못쓰게된다... 주인공이 열심히 일하면 고쳐준다고 하니까 진짜 열심히 일했고, 진화숙련치가 가득차 진화를 시켜 마력이 다시 생기게 된다.
마력이 생기게된 이후로는 마력이 생겨서 진짜 열심히 일한다(...) 이러나저러나 열심히 일한다. 그리고 왠지 비중이 점점 사라짐..
브리가다 장신구 제작 등, 활동은 활발히 한다. 문제는 마몬가의 재정 상황이 좋아지면서 던전 상회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나중에 마몬가의 무기고도 발견되는데다, 마몬의 최후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12사역마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대장장이의 비중이 사라진 것.

  • 살라미

마몬가의 던전에서 자라고있던 불의 정령. 처음에는 그냥 불쏘는 정령정도로 나오지만 진화를 시키자 매우 귀염귀염한 묘사와 함께 자가용(..)화된다. 90화 제 29장 #4에서 강습형으로 진화하였다.드래곤 길들이기??? 카타리나와 카이완 그리고 천용호가 현대로 휴양을 나왔을 때 이름의 유래가 밝혀진다. 그리고 천용호는 구박받는다(...) 그리고 용호가 마계로 귀환할 때 살라미는 선물로 살라미 소시지를 받았다.
또한 진화를 시킬수록 이름이 괴랄해지는데 천용호의 취향이 듬뿍 들어가있기 때문(...)
무려 등판에 손잡이도 있다.

  • 바둑이

진화 후 외형이 귀엽게 멍멍이 변하였다. 유리아가 개인적으로 데리고 다니고 있다.

  • 공주개미(유리아)

마몬가가 금광을 탈환하면서 얻어낸 공주개미. 원래는 여왕개미에게 먹힐 운명이였지만 주인공이 구해낸다.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현재는 감정표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점점 감정을 갖게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컸을 때 여왕개미로써 활약이 기대되는 개미. 일단은 여캐다(..) 감정 특화. 한참동안 비중이 없다가 마몬가의 새로운 귀요미라는 묘사로 등장하였다. 이제 공수인사를 조신하게 할 수 있는 듯 하다(..)
용호가 지구에 갔다 오면서 선물로 준 공기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바둑이의 유혹에 넘어가 도박을 했다가 공기돌을 빼앗겼을 때 말없이 눈물을 흘릴 정도. 다만 오필리아가 사정을 봐서 그 때만큼은 조건 없이 돌려줬지만.
이후 마몬 가의 마스코트로서 얼굴도장을 찍고 있다.바둑이랑 새끼 던전 미어캣과 세트
루시아가 거듭된 정수 흡수로 인해서 마침내 외형용호가 상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까지 가지게 되자, 바로 다가가서 '공기놀이 좋아해?'라면서 친구를 먹는다 때마침 둘다 한 두살밖에 안되어서 마몬가에서 서로 유일한 동갑내기긴 하다 친구먹는 거 보고 바둑이 은근개섭섭
나이가 어린 탓에 전투에 활약하기에는 능력이 모자란지라, 용호와 다른 부하들이 싸우러 나가는 동안 던전에 남아있었다. 오만의 왕과의 전쟁 때는 가주와 동료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낑낑이가 기운 내라고 무려 '가주님이 직접 튀긴 치킨' 교환권을 줄 정도.
참고로 이 교환권은 전쟁이 끝나고 용호가 아버지 천기자도 마계로 불러서 카탈리나, 카이완과 결혼식을 올릴 때 사용했는데, 치킨 튀기던 천기자 씨가 기쁜 날이니 교환권은 필요 없다면서 돌려주었다.

  • 스켈레톤 부대

주인공이 최정예 언데드 부대를 만들겠다고(..) 구매한 스켈레톤들. 진화의 권능을 사용하여 좋은녀석들만 뽑았으며 각자 특기에 맞게 진화시켜준다. 스컬이 이끄는 최강 언데드부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주인공은 본 드래곤에서 떨어진 뼈들로 용아병을 만들어 신병으로 키우고 있다. 그리고 대량으로 스켈레톤을 구매하였는데 모두다 밭일을 하고있다.. 심지어 스컬이랑 용아병들도.

  • 고블린 부대

초반부터 데려왔던 고블린 부대. 이름도 지어주고 존!존! 준!준!흡고블린으로 진화도 시켜준다. 죽어가는 고블린 한마리를 진화시키자 거의 부활(..) 수준으로 진화하였다. 현재 수준은 고블린 한마리가 오우거 한마리를 때려잡을 정도로 진화했다.

  • 오크 부대

포라스 가에 고용되었던 리쿰의 부대이다. 포라스가 죽자 마몬 가로 리쿰을 따라 이적하였다.

  • 루시아

던전들은 각각 심장을 가지고 있는데 던전의 주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어찌보면 또다른 사역마라고 볼 수 있는데 주인공 천용호의 던전의 심장은 루시아이다. 물론 이름은 주인공이 붙여준 것(..)
가만보면 남캐들만 이름 막 지어주고 여캐들은 이름을 고심해서 지어준다.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지만 의외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두근두근이라던가 콩닥콩닥같은 소리를 육성(?)으로 낸다. 매우 귀엽다. 그런데 감정이 풍부한 루시아가 특이 케이스이고, 대체로 던전의 심장은 기계적인 느낌이라고 한다.
카타리나와 천용호 사이의 썸씽(...)을 보려고하였지만 실패하고있다.
정수 흡수를 계속하다가 마침내 외형용호가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까지 가지게 된다
유리아와 친구를 먹지만, 곧 헤어지게 된다.생이별 아닌 생이별 유리아를 위해 좀 더 어른스러운 외향을 가지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전작 플레이어즈의 아이리스 포지션에 가깝다.

2.1.9 전대 가주들

  • 3대전 가주 - 왜곡의 마왕 카이완
  • 전전대 가주 - 케이언(카이완의 남동생)

카이완이 사라지자 가주를 맡았지만 너무나 심약해서 병에 걸려 죽고 만다.

  • 전대 가주

마왕들의 모임에 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살(...)을 하였다...안습
다만 마왕들의 모임이 상회가 주관하에 열린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단순한 열폭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나머지 전대 가주들

처음에는 카이완만이 뛰어난 가주로 묘사되지만.. 나중에 알고보면 다들 그래도 어느정도 했던 것 같다. 사실 카이완 이후의 가주들이 좀 심히 막장이라 카이완의 위상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카이완이 어느 정도 복구 시켰는데, 단 두 세대만에 완전히 몰락했으니...
그리고 구시온의 투기장에 갇혀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스티아도 투기장이 마몬가를 잡아먹을 줄 알았다면서 잘도 1000년을 버텼다고 한탄할 정도.

2.2 마몬의 12 사역마

모델이 된 건 황도 12궁. 다만 아몬은 12궁에 속하지 않은 별개의 인물이라고 한다.왠지 천공전기 슈라토가 생각난다.

2.2.1 무명좌, 홍련의 마창 아몬

뜻대로 하소서, 아직은 어린 나의 왕이여.

용호 일행이 최초로 마주한 마몬의 12사역마 중 하나. 화려한 장식이 달린 붉은 창의 모양을 하고 있으나, 정체는 에고 소드로써 마몬 혹은 자신을 휘두를 자격이 없는 자를 화염에 휩싸여 죽게 만든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을 사용해 과거 마몬가 가주들 중 자격 없는 자들을 몇몇 태워 죽였으나, 7대 죄악의 힘 중 하나인 탐욕을 가진 용호는 아몬의 불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이후 스스로를 퇴화시켜 가면서까지 용호에게 맞춰 주는 중. 현재의 모습은 쇠꼬챙이(...)에서 창 모양까지 다양하나, 전설로 남은 무기답게 엄청나게 강력하다. 심지어 무기 자체의 의식이 있기 때문에 정신공격을 가해온 상대를 역으로 불태워 버리기도.

작중에서는 주인인 용호의 힘이 온전치 못하여 제대로 말할 수 없으나, 마몬의 마력이 강력하게 남아 있는 투기장에서는 불길로 이루어진 인간의 형태로나마 현현하여 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옛 동료 구시온과 함께 앉아 주인의 격투를 여유롭게 보는 모습은 나름의 개그 장면.

이후 전투기술을 배우려는 용호의 사범이 된다.[2] 훈련은 아몬이 퇴화한 만큼 정신세계 속에서 이뤄지나, 용호의 증언에 따르면 수천 번은(...)죽었다고. 생전의 실력을 가늠케 하는 장면이다. 이후 90화 제 29장 #4에서 주인공이 진화하여 자신 또한 약간 진화시켰다.

2.2.2 황소좌, 괴력의 구시온

머리에 황소 모양 뿔이 달린, 레드 데몬의 최상위종 레드 데몬 프린스. 과거 마몬의 12사역마 중 하나였으며, 마몬 사후 수천년 동안 그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았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마몬 외의 어떤 인물에게도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며, 오랜 세월 동안 마몬의 유산인 투기장을 지키며 지하 깊은 곳에서 살아왔다는 듯.그리고 등장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어그로를 착실히 끌었다.처음에는 용호도 구시온을 마음에 안들어 했지만 갈수록 친해진다. 불사의 마녀 스카자하의 연인으로 용호가 탐욕의 미궁 지하 1층을 정복한 이후로 용호를 통해 자필(!)편지를 부탁한다.
용호가 투기장을 정복하면서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그 후 격노의 왕을 지원하러 가서 던전 상회의 이사 오로바스를 제거한다.

같은 동료인 아몬과는 친하면서도, 아몬의 강함 때문에 미묘하게 경쟁심을 느끼는 사이라고 한다.

2.2.3 천칭좌, 밤을 베는 엘룬

마몬의 12사역마이자 마몬이 진심으로 사랑한 두 연인 중 한명. 이계 출신이고 눈이 보이지 않는지 눈에 붕대를 감고 다녔다고 한다. 탐욕의 미궁 3층의 주인이다. 마몬의 12사역마 중에서 가장 먼저 죽었다고 한다.

최근 연재분에서 용호가 3층을 탐사하면서 재등장했다. 탐욕의 미궁 3층은 도박장이었고 엘룬은 도박장의 관리자 였던듯 하다. 자신의 사념체를 남겨놨기 때문에 용호와 예속사역마 앞에 사념체로써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굉장히 고고하고 냉정한 듯한 연기를 했지만 사실을 꽤 다정다감한 성격이다. 더욱이....

카타리나와 동류(!!)다. 인계출신인 용호보고 강력한 인큐버스의 가문이라고 착각하질 않나 마왕에 자리에 오른지 반년밖에 안됐는데 꽤 오래됐다고 착각하질 않나... 그러고 허당이 들키니까 카타리나 처럼 냉정한 여기사 연기까지... 같이 있던 카타리나가 괜히 더 부끄러워했다.

바포메트의 힘이 죽음이고 스카자하의 힘이 생명인 것과 같이 엘룬의 힘은 정의 또는 굳센 신념이다. 용호에게 시련을 내린뒤 용호가 통과하자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2.2.4 물병좌, 불사의 마녀 스카자하

불사의 마녀라고하더니 생명의 정원을 가지고있다. 특기는 생명력 나눠주기(..)
그리고 구시온의 연인이다. 약간 천연 끼가 있지만 마몬의 12사역마 중에서 가장 성격착한 사역마라고 한다. 그리고 구시온에 의하면 밤에 굉장하다고(뭐가?) 한다. 주인공이 계속해서 편지셔틀을 하고있다(...) 구시온의 편지를 받으면 그자리에서 낭송한다고(...) 이를 전해 들은 구시온의 표정은 굉장히 다이나믹해졌다. 용호를 도련님 이라고 부른다.
여러모로 조언도해주고 조력자로 나오고있다.

2.2.5 염소좌, 학살의 악마 바포메트

흔히들 알고있는 바포메트의 모습. 마몬의 진정한 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층의 마스터를 쓰러뜨려야하는데.. 2층의 주인이다...
근데 스키자하가 보여준 바포메트의 모습은 가히 세계를 멸망시킬 끝판왕. 만명을 인신공양으로 소환해낸 미치광이 살육마였다2층부터 보스라니 아 매너좀여
실은 이계의 존재로 죽음이 형상화 된 괴물이다. 하지만 마몬에게 복속되고 세월이 오래 지나면서 힘이 매우 약화되었다고한다. 죽음의 힘을 다루면서 주인공 일행을 가볍게 물리치는 듯 했지만... 결국 주인공의 활약에 무너지고 신기에 봉인된다.

2.2.6 사수좌, 태양의 기사 아스클레피오스

본래는 고결한 기사였지만 천년의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미쳐버렸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2.2.7 게좌, 여덟 손의 바루나

2.2.8 쌍둥이좌, 음양의 유호유안

2.2.9 사자좌, 침묵의 전사 리처드

보물전의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

2.2.10 전갈좌, 대지를 질타하는 마그나돈

마몬이 죽은 뒤, 12사역마를 살리고, 탐욕의 미궁을 새로운 곳으로 옮겼다. 그 여파로 목숨을 잃고 새로운 탐욕의 마왕을 위한 안배로 남긴 마법 함정으로 도배된 통로에 분신만 남아있었다.

2.2.11 양좌, 길을 찾는 자 유스티아

마몬가의 대도서관을 지키고 있었다. 용호가 이미 12사역마의 반 이상의 인정을 받았기에 시험하는 일 없이 바로 인정을 하고 힘을 건네주고 연애 점을 봐준다.

2.2.12 처녀좌, 별을 헤아리는 유노

2.3 던전 상회

  • 시트리

던전상회의 이사급 인물 중 한명. 빨간 머리의 미녀로 묘사된다. 처음부터 일개 망해가는 마왕과 거래를 튼 것도 수상한데(...) 주인공을 자주 도와준다. 마몬가와 뭔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사실은 마몬이 진심으로 사랑한 두 연인 중 한명이다. 워낙 미인이라 천용호가 빠져들뻔하지만 그때마다 카타리나를 생각하면서 버틴다.

마몬가와 인연이 있다는 것이 계속되서 암시되는데... 천용호가 시트리와 거래를 하러 갔다가 과거의 모습까지 보면서 확정. 마몬의 여인 중 한명이었다는 것 같다.
하지만 구시온의 적대적인 감정. 그리고 마몬나리의 최후에 일조했다고 묘사되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떡밥이 있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은둔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나태의 왕이었다.
마몬이 나머지 세 왕에게 배반당하고 홀로 천계의 문을 닫던 때, 천계의 영향으로 영혼에 상처를 입었고, 결국 작품 시점까지도 낫지 않았다.

참고로 작가 공인 최고 미녀캐

  • 오로바스
종족은 레드 데몬이며, 던전 상회 최강의 괴력을 자랑한다. 오만의 왕과 결탁해 격노의 왕의 던전에서 팔부중의 왕들을 공격했으나, 용호가 지원군으로 보낸 구시온에게 당해 사망한다. 원래는 사연이 꽤나 있는 인물인 듯 보인다. 어렸을 적부터 구시온을 알고있던 것 같다. 구시온을 뛰어넘기위해서 힘을 쌓았으나 어쩌다보니 천년수련을 하게된 구시온에 의해서 패배한다.
  • 사마엘
오만의 왕과 결탁하지 않았기에 사트리와 함께 노려졌으며,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가 용호가 시트리와 함께 구출해준다.. 근거지가 던전 상회 경매장이라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었기에 오만의 왕의 군대의 침공을 받네 세력도 잃어버린다. 그리고 복수하기위해 주인공의 사역마가된다.

2.4 여섯 왕

기본적으로 왕들은 마신왕의 육의 파편인 신기와 혼의 파편인 칠대죄악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과거 마몬은 3개의 신기와 권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마몬 사후 왕들이 하나씩 가지게 되었다. 유일하게 폭력의 왕은 죄악 없이 왕의 위치에 오른 자이다.

  • 오만의 왕

북부지역은 대대로 마력이 강하게 흐르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자들이 많이 태어났다고 한다. 그중 오만의 왕의 가문은 대대로 죄악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가장 오래된 가문이라고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만의 왕은 죄악이 영혼에 귀속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자신의 자손의 몸을 빼앗아가면서 오만의 왕가를 유지시킨 것이였다. 어찌보면 말그대로 오만.
원래는 오래된 왕가로서 누구보다 강하였지만 탐욕의 왕이 나타나면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그래서 탐욕의 왕을 배신하는 등의 행위를 벌인다. 다만 마몬이 자신을 희생해 마계를 구원하는 모습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질시의 왕을 배신하면서 뿔 8개를 가진 마신에 가까운 마왕이 되었다. 폭력의 왕을 습격하여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폭력의 왕이 자폭하면서 정수를 흡수하는 것에는 실패하였다.
북부와 남부가 결전을 벌일 때 용호를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태의 왕의 개입과 마몬의 개입으로 인해 용호가 각성하게 되면서 용호의 손에 죽게 되었다.

  • 질시의 왕

과거 오만의 왕의 편에 서 마몬을 배신한 왕중에 한명. 오만의 왕에게 당해 사라진다.

  • 식탐의 왕

엠브리오를 지원하며 남부공백지를 차지하려고하였다.
용호가 남부공백지를 통일하자, 남부로 진군하려고 하였으나 폭력의 왕이 군대를 움직여 견제한 덕분에 발이 묶인다.
폭력의 왕이 레어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예속 사역마 대부분을 보내 마몬가룰 습격하나 성과 없이 전멸당한다. 예속 사역마의 죽음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한 뒤 직접 마몬가를 습격해 자신의 권능으로 용호와 1대1 결투를 벌이지만 패배하고 사망한다. 죄악과 신기도 용호가 얻는다.
자신만을 중시하였기에, 자신의 사후에 벌어질 일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후계자 같은 것도 지명하지 않았다.
최하급 몬스터에서 출발하여 왕까지 성장하였다.

  • 폭력의 왕

칠대죄악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드래곤이기 때문에 왕의 대열에 낄 수 있었다.
보유하고 있는 신기는 마몬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며, 신기를 통해 마몬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일부나마 알게 되었다.
죄악이 없음에도 진중한 모습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나 오만의 왕과의 대결에서 패한다.
오만의 왕에게 피해를 주고 정수를 뺏기지않기위해 '자폭'한다.
이때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신기를 마몬의 무덤에 가져다 놓아서 용호에게 신기가 전달되도록 했다.

  • 격노의 왕

이름은 드리타라슈트라. 여기저기 전쟁을 걸고 다니는 전쟁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누구보다 평화주의자인 여자다.
왕들 중 유일하게 전사자의 유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도 전투력이 높은 자신이 앞장서 부하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인, 매우 선량하고 상냥한 여자다.
죄악을 지닌 왕 사이에 공명이 일어나는 것을 모르고 있다.[3] 경매에서 영호와 마주친 뒤 공명을 느꼈지만, 흔들다리 효과처럼 그 공명을 호감으로 착각하게 된다.
용호가 경매장을 떠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나중에 그 때 본 용호의 얼굴을 무의식적으로 초상화로 그리게 된다. 용호의 얼굴을 아는 부하가 그 초상화를 보고, 콩깍지 낀 여자가 그린 것처럼 미화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호감이 생긴 듯하다.
식탐의 신기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식욕의 죄악과 식욕의 신기를 보유한 색욕의 왕과 싸울 때 열세에 처했었고, 용호가 격노의 신기와 식탐의 신기를 교환하자고 제안했을 때 '예물?'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모로 귀여운 반응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애정을 받는중(...)

용호가 식탐의 죄악을 얻은 시점부터 이미 무력으로 밀리는 처지이기는 했지만 왕이라는 입장은 여전하기 때문에, 오만의 왕과의 싸움, 천계의 문 사태가 끝난 후 용호와 단독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유스티아의 연애점에 따르면 카타리나처럼 호구의 별 아래 태어나고 취한 용의 가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 색욕의 왕

남녀노소 모든 형태가 가능한 마왕. 그래서 목숨이 거의 무한하다.
비슷한 처지의 오만의 왕과는 연인관계인 듯 하다.
과거 탐욕의 왕을 배신하였으며. 작중 최강의 검으로 묘사된다.
색욕답게 매료 능력을 지녔고, 색욕의 왕을 공격하려는 의지를 없애는 능력을 가졌다. 특히 용호는 엉큼함 때문에 상성이 더욱 나쁘다고 한다.

  • 나태의 왕

은거해있다고 알려진 왕. 마몬의 연인이었기에 알게모르게 마몬가를 도왔다. 마몬이 천계의 문을 닫을 때도 마지막까지 곁에 있었으며, 마몬의 유지를 이어서 던전 상회를 설립하여 마계의 생존과 발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천계의 문을 닫은 마몬의 유언을 따르지만 그 여파로 천계의 힘에 중독되게 되고, 공개적 활동이 사라지게 되었다.
던전 상회 설립 후에는 나태의 왕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단순히 무력이 뛰어난 이사로 활동하였다.

2.5 기타

  • 늑대의 마왕 엠브리오

갑자기 남부지역에 나타나서 남부지역의 북부를 점령하고 서부지역을 점령한 희대의 마왕. 개인적으로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있으며 지략도 굉장한 듯 하다. 뿔이 무려 다섯개.
식탐의 왕의 지원을 받았기에 이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개인적으로 새로운 일곱번째 왕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남부를 차지하기 위해 마몬가를 공격하지만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본드래곤도 꺼내고 데스나이트도 꺼냈지만 패배(..)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엠브리오 역시 마몬가의 핏줄이었으며, 늑대의 마왕이 아니라 재생의 마왕이었다.
하지만 천용호와의 결투 끝에 패배한다. 그리고 식탐의 왕이 보낸것으로 추정되는 감시꾼을 격살하고 주인공에게 식탐의 왕을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3 기타

용호가 자신의 세상에 돌아갈 때 얻는 소식을 보면, 던전메이커의 시간적 배경은 플레이어즈의 대소환이 일어나는 시기로 보인다.
  1. 작중 마계의 가주, 즉 마왕들은 저마다 하나씩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2. 본래 물어본 건 사역마 중 무도에 가장 뛰어난 오필리아였으나, 오필리아는 창을 쓸 줄 아는 사람보다 창 그 자체인 아몬이 최고의 사범이라고 하며 그를 지목했다.
  3. 공명을 느끼긴 하는데, 왕과 마주치는 경우가 전쟁에서 싸우는 때 밖에 없다보니, 흥분으로 인한 고양감으로 착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