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디펜스/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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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1권 표지 (Cocorip 그림)

1 개요

한국 라이트노벨에서 나와 호랑이님 이후 최대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작가의 텍본 옹호 발언으로 인해 이 작품은 텍본으로 봐도 된다는 인식이 생겨난 작품
작품자체를 떠나서 작가의 문제가 얼마나 작품에 영향을 끼치냐의 반면교사

한국의 라이트노벨. 작가는 유헌화, 일러스트레이터는 Cocorip[1]이다. 출판사는 영상출판미디어(노블엔진 계열의 고가 판형 브랜드). 2016년부터 발매가 시작되었다.

조아라에서 연재된 판타지 소설던전 디펜스(2014.07~2015.11)》의 리메이크작이다. 작중 일어나는 사건은 아직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그 내용은 완전히 리뉴얼 되었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새로 쓰여진 별개의 작품이다.

2016년 7월 현재 3권까지 발매되었다. 본래 3권은 6월 발간 예정이었으나 7월로 연기되었다.
텍본 발언 논란 때문인지 원래 연재되기로 한 6월달에서 기한을 알리지 않고 연기 소식만 했기에 진짜 무기한 연기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연중에 처하나 했지만[2] 다음달에 정상적으로 출간되었다.
3권 후기가 6월 말에 작성된 걸 보면 원고가 늦어져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예전에 모 불법공유 커뮤니티 댓글에서는 3권은 5월 하순에 나올 것 같다고 답변했었기 때문에 많이 늦어진 것이다.

링크
위의 영상에 따르면 9월에 4권 발매 및 성우 남도형, 김하루가 부른 OST '사막의 꽃' 도 공개 예정이다.
(4권의 표지는 파이몬과 단탈리안인듯 하다!)
다만 이 영상 외에서는 소식을 찾기 어렵다.
이후 10월 2차 출간작으로 공개되었으나, OST에 관련된 공지나 코멘트는 없다.

2 반응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발매된 한국 라이트노벨 중에서는 사실상 독보적인 반응이었다.

사실 조아라에서 인기를 끌었다고는 해도 한국 라이트노벨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웹판 독자들도 크게 흥행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으나, 예상밖의 흥행을 보였다.
사실 영상출판미디어에서는 이미 던전 디펜스와 같은 판형으로 오버로드를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미 토양은 갖춰져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한국 라이트노벨 역사상 1권부터 이 정도의 인기를 끈 것은 이단의 마왕과 리버레이터를 제외하면 던전 디펜스가 유일하다. 나와 호랑이님몬스☆패닉도 권수가 늘어나면서 독보적인 인기작으로 성장했던 점을 생각하면 던전 디펜스의 초기 돌풍은 확실히 이례적이다. 이건 조아라 연재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작품이어서일지도 모른다.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있었다 같은 경우도 조아라 연재시절부터 인기를 끈 작품이긴 하지만 던전 디펜스 수준만큼은 아니었다. 물론 던전 디펜스의 인기가 벌써 나와 호랑이님에 근접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더 상승한다면 충분히 나와 호랑이님의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을 것이다.

2권 발매 이후 작가의 문제 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16년 7월에 발매된 3권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7위에 오르는 등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3 텍본으로 봐도 되는 소설?

아핫, 사실 저는 텍본으로 봐주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똑같이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자그마치 제 글줄을 타이핑으로 일일이 쳐주셨습니다. 세상에 자기 글줄을 필사해주었다고 해서 고소할 정신나간 자까는 없을 겁니다. ;ㅅ;
분명히 다른 자까분들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뭐? 텍스트 긁기 프로그램을 돌려서 베포한다고? 괘씸하긴...!' 하고 반응하는 자까분들도 '아뇨, 사실은 350쪽짜리 소설책을 일일이 타이핑한 거라고 하는데요' 하고 말해주면 '응...? 응, 그래...? 그건... 그, 그래도... 하지만...' 하고 츤데레적인 반응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까들은 전부 츤데레이므로 확실합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텍본으로 봐도 되는 소설'이라 불리고 있다. 3권 예약 판매 소식에 대한 루리웹 반응

이것은 작가가 텍본을 제작하는 것과 텍본으로 자기 소설을 읽는 것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발생한 일이다.애초에 그 발언을 한 장소도 불법 공유 사이트였다[3]
평소 작가가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가깝게 지내던 독자들은 독자 취급 하지 않고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자기 소설을 불법공유하는 사람들에게는 존중해주며 예의바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4] 책을 구입하는 독자는 가짜 독자이고 텍본으로 보는 사람이 참독자라고 야유받게 되기도 하였다.
이 일로 인해 던전 디펜스는 돈 주고 사지 않고 텍본으로 읽어도 괜찮다는 이미지가 붙게 되었는데, 현재 어디서든 던전 디펜스 얘기만 나오면 '작가가 텍본으로 보는 걸 허락해준 소설' '텍본으로 보겠습니다' 같은 얘기가 반드시 나오고 있다.

일부 독자는 아예 작가를 라이트노벨 업계에서 아예 추방해야 한다는 강경파적인 발언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몇년간 쌓아온 팬들도 있고 작품자체도 노블엔진 역사상 가장 잘 팔린 작품이었던 만큼 퇴출될 확률은 매우 적어보였고 실제로 3권이 2016년 6월 신간으로 발표되었으며 앞으로도 작품자체는 계속해서 인기를 끌겠지만 '텍본으로 봐도 되는 소설'이라는 부정적인 꼬리표는 계속해서 붙어다닐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독자는 작가님이 말실수를 했을뿐이고 사과도 했으니 괜찮다고 실드를 치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의 발언은 결코 말실수가 아니었고, 텍본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한 적도 없다.
작가는 마지막까지 불법공유에 대한 자기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자기 방식이 불법공유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계속 주장했다. 불법공유를 옹호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정정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 다른 작가들도 자기와 같은 생각일 거라고 발언한 것만 동료 작가들에게 사과했을뿐이다.

일부 독자들은 노블엔진측에 입장 표명 혹은 작가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링크
하지만 편집부에서는 침묵을 지켰고, 그 이후 발간된 3권에서도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내부에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불명이다.

그런데 클로저스 갤러리에 올라온 자칭 업계 관계자의 증언에 의하면 모출판사의 최고 유망주가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가 다 취소당하고 문책을 당한 사태가 있었다고 한다. 링크 정황상 던전 디펜스 얘기가 확실해 보이지만, 디씨의 익명 발언이니 믿거나 말거나.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작가의 발언은 잠깐의 구설수로 끝난 게 아니라 작품의 미래를 스스로 짓밟은 통한의 잘못이 된다. 노블엔진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애니메이션화나 일본 진출 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인기작이었으니까.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유헌화/논란 항목 참조.

4 줄거리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습니까?」

용사가 되어 72인의 마왕을 쓰러트리는,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전략 게임 『던전 어택』.
게임 속에서 모든 것을 이룬 용사였던 나는,
최약의 마왕 「단탈리안」이 되어
던전을 지켜야 한다.

주어진 건,
세 치의 혀,
그리고 공략의 기억뿐──.

단탈리안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이 세계를 물어뜯기 시작한다.

5 등장인물

던전 디펜스/신판/등장인물 참조

6 출간 목록

권수발매일국제표준도서번호
12016년 1월 27일ISBN:9791131938966
22016년 4월 1일ISBN:9791131941072
32016년 7월 13일ISBN:9791131945087

7 여담

3권을 읽은 독자들이 김훈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지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동료 작가의 발언에 의하면 작가가 3권 내기 전에 김훈 작품을 열심히 읽은 건 사실이라고 한다.

8 구판과의 변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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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1권

공통적 : 주인공의 가족관계에 관련된 언급이 훨씬 상세해졌고 비중이 늘어났으며 일반적으로 착한 어머니정도인 웹연재와 달리 밑바닥중 밑바닥의 가족관계를 가진것으로 설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주연급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웹연재판보다 훨씬 사악해졌다. 오 맙소사 이용당할 하층민들은 도대체 뭔 죄야 그 외에 새 등장인물들의 등장이나 일부 용어 변경을 빼면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원작과 동일[5] 또한 마왕의 탄생 배경도 달라졌다. 구판 버전에는 바알은 뱀파이어, 가미긴은 마녀, 파이몬은 서큐버스 출신이라는 식으로 마왕이 되기전에는 그저 평범한 마족이었다고 했지만 신판에서는 마왕은 탄생 처음부터 마왕으로 태어난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구판에서 2000 살 가까운 바르바토스나 파이몬의 나이가 신판에서는 500살 정도로 수정된 것을 보아 나머지 마왕들의 나이도 구판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추측된다.

납치과정(?) : 단탈리안이 게임에 납치되게 된 문답이 웹소설에선 비너스빤쮸의 단순한 화풀이 로 인해 거의 외법적으로 납치된것에 비해 정상적인 설문조사형식으로 나왔다. 실제로 웹소설 최후반부에 비너스빤쮸의 부하가 원래라면 이런 화풀이와 속내를 숨긴 직접적인 문답이 아니라 확실히 문답의 형식을 거쳐서 몇번이나 객관적으로 올지말지 묻는것이라고 말하기도 하는걸 보면 원래 오게되는 법은 이게 정상으로 보인다. 거기에 그렇게 외법적으로 납치된 것 때문인지 능력치가 불균등하고 그대신 가호전체가 상당수 적용된 웹소설판에 비해 원래 인간상태와 맞게 능력치가 설정되었고 가호도 여러개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바뀌었다.[6][7]

단탈리안 : 평범한 시민에 가까운 웹소설에 비해서 시작부터 웹소설 후반수준의 사악함을 들고 그 몇십배의 강철멘탈을 탑재한 세기의 악마 앙리에타 : 훨씬 사악해진 단탈리안을 상대로 우린 뭘할수 있죠. 엘레자베트? 엘레자베트 : 우린 할 수 있는게 없다 목이나 닦아놔라 앙리에타[8] 하지만 3권이 나오며 엘리자베트도 단탈리안의 라이벌로서 충분한 상향을 먹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둑으로 단탈리안과 호각을 이루는데,[9] 바둑이 곧 지략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작품 내의 장치적인 요소일 것이므로 둘의 지능을 비슷한 선상에 두는 데에 무리는 없은 것이다

권력추종자와 이기주의자로 바뀌어서 자신을 이용할려는 라피스를 그대로 꿰뜷어 보고 오히려 그런 라피스를 함정에 빠뜨려서 자신의 부하로 오도록 만들었다.물론 웹연재와 같이 블랙허브로 떼돈을 번건 덤[10] 그 외엔 토르켈에 대해 생각하는게 바뀌었는데 웹연재땐 그냥 훌륭한 생각정도로 여긴 토르켈의 죽음을 권력자둘이 피터지게 싸우는걸 멈추게 만든것에 대해선 좀 그렇지만 목숨까지 건 그 마음가짐하나만은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는 식으로 독백했다. 단 귀차니스트라서 침대에 쳐박히고싶다는 점은 쓸데없을 정도로 원작과 동일(...)

라피스 라줄리 : 수동적이고 권력욕은 있되 단탈리안을 순수하게 사랑하던 순정녀 웹소설 라피스와는 180도 다른 인물 비참한 과거인생은 같지만 웹소설과 달리 마계의 사회가 단순한 권력중심으로 바뀌면서[11] 더더욱 살아남기 위해 표독스러워진걸로 추정된다. 그런덕에 별별짓을 다하며 그런 짓중 하나로 단탈리안을 이용해 먹을려고 단탈리안을 죽기 전까지 몰고갈려는 계획도 세웠으나[12] 주인공이 빙의되면서 실패 오히려 역으로 자신을 부려먹을려는걸 꿰뜷어본 단탈리안에게 역으로 부려먹혀 죽기 아니면 부하되기라는 이지선다에 몰려서 부하가 돼 버렸다(...) 그래도 점점 단탈리안과 지내면서 그의 권력욕을 알아보고 사랑하게 되며[13] 그때문인지 끝까지 순정을 지킨 웹소설과는 달리 1권 최후반에서 자기가 역으로 덮쳤다!! 이로서 라우라, 데이지,엘레자베트, 바르바토스등 자주 바뀌는듯한 웹소설 메인히로인자리와는 다르게 라노벨판에선 라피스 라줄리가 메인히로인자리를 굳건히 다질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기본적인 감성은 남아있는지 꼬마마녀를 보고 자기보다 나이많은데 이리 귀엽다니 반칙이다, 자기앞에선 귀차니즘투성이더니 초면인 마녀들이 온다고 바로 진지해지다니 치사하다라면서 투덜대기도 했다.

이바르 로드브로크 : 설정자체는 거의 원작과 똑같은것 같지만 하필 단탈리안이 훨씬 사악해진게 문제 웹소설에선 청문회때 단지 '난 너의 진짜모습을 알고 있으니 까발려지기 싫으면 협조좀 해라'식이였다면 라노벨판은 난 언제나 너의 진짜 육체를 족치거나 할 수 있지만 특별히 봐줄테니 알아서 꿇어 임마. 니가 반항해도 난 착하니 몸은 안 건드리고 머리카락 몇 가닥만 뽑히면 되지, 안 그래? 라는 식으로 아예 직설적인 협박으로 바뀌었다. 사실 뉘앙스에 차이는 별로 없지만 단탈리안이 사악해진 바람에 훨씬 원색적으로 다가온다. 즉 단탈리안이 이바르를 공략할 마음이 들기전까진 사골급으로 우려먹힐걸로 보인다.쓸데 없이 애매하게 높은 스펙때문에 밸패에서 팅긴자의 말로.txt 물론 아예 안바뀐건 아니라 권력욕의 화신같은 라피스를 보고 즐거워하거나 그런 권력욕덩어리인 아랫애들을 인형으로 모으는게 취미라는 악독한 설정이 추가되긴 했지만 하필 상대가 몇번이나 말하듯이 단탈리안....

8.2 2권

단탈리안 : 살인까지 손댄적 있다는게 밝혀졌다. 정확히는 둘째 어머니가 청부업자들을 고용해 역으로 그들을 족쳐버린것 이때 살인따위는 별로 감상없는데 어떻게 그나마 이딴짓은 안할거라 생각한 분이 이딴짓까지 해서 뒷통수를 칠수가 있냐라고 여기는데 중요한건 살인에 무감성해진다면 웹소설의 환각을 볼 확률이 대폭 낮아진다는 것 무의식으로나마 살인을 자기책임이라며 자책하던 원작과는 다른모습[14] 본작에선 노예상인이 쟈코모라는 인물로 대체되고[15] 라라(라피스)가 죽였다고 나오면서 진짜로 환각에 쩔어살 확률이 더더욱 낮아졌다. 그 외에도 라노벨판으로 나오면서 사이코패스가 된 라우라와 이야기할때 서로 공감한다던지[16] 군데군데 둘째 여동생을 아끼는 식으로 발언하거나 자신은 어렸을때 세상의 진리를 남매에게 알려줬지만 아무도 그걸 이해못했다며 가족들을 여러모로 깠다.

라피스 라줄리 : 어두운 권력욕의 표본인 모습은 동일 다만 작중에 없었던 라라의 어머니 방문이라던지 자신과 단탈리안이 동침한걸 시샘한 메이드가 나오는 내용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단탈리안의 반응과 이후 그 반응으로 실망한 이유가 단탈리안을 사랑하기 때문이란걸 알면서 호감도가 팍 늘어나는 점이 바뀌었다.[17] 그 후에 위의 친모와 메이드 둘다 처리한걸 보여주면서 진짜 비교도 안되는 악녀라는걸 새삼 증명했다.[18]

라우라 데 파르세네 : 태어난 환경과 그 후 노예까지 된 과정이 일부 바뀌었다.[19] 그리고 성격이 상당히 악독한 사이코패스로 바뀌었으며[20] 책중독 + 전쟁중독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원래는 시민적이라 라우라앞에서만이라도 시민적인 모습을 보이던 웹소설판 단탈리안과는 달리 완전 마왕중의 마왕이며 원래도 초상류층이던 단탈리안은 그렇게 정체를 드러낼 필요도 이유도 없어서 그런 모습은 생략되었고 대신 꾹꾹이노예(...)라거나[21] 아끼는 동족겸 여동생정도의 인식으로 웹소설이 비교적 성숙한 면을 보였다면 라노벨판은 사이코패스적인 면과 그런면과 상반되게 나이에 걸맞은 귀여운 아이같은 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정도 거기에 단탈리안의 말로는 S처럼 보이지만 사실 진성M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8.3 3권

대격변급 변화
인물,사건이 원작과 다르게 진행될 것을 보여주는 권

웹연재시 발푸르기스의 밤에 모든 마왕이 모여 있었고 전쟁의 결의는 서열 1위 바알의 독단이었으나[22] 라노벨에서는 서열 1위 바알, 2위 아가레스, 3위 바사고 모두 미참석이었고 마왕도 전부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단탈리안과 바르바토스의 주장에 동조한 과반수 이상의 마왕들의 찬성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또한 군단의 숫자도 바르바토스, 마르바스, 파이몬의 3개 군단 뿐으로 나머지 셋은 서류상의 군대이다. 일단 바알도 있긴 있지만 작중 언급을 보면 웹연재판과 동일하게 그냥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고 한다.

단탈리안에게 약물[23]을 배워서 같이 골골대면서 신언어를 창조하던던(...) 라우라를 라피스가 유도심문으로 라우라의 위험성[24]을 깨닫고 라우라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아예 완전히 망가트려서 자신을 망가트린다는 생각조차 못하게 하려 하지만 엘리자베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라우라가 필요했던 단탈리안이 라피스를 저지한다. 쓸모가 다하면 처분할 수 있는냐는 라피스의 질문에 단탈리안은 품을 작정으로 데려왔으니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라피스가 엄마 역할을 맡아 철저하게 굴리기로 결정한다.그리고 말빨털렸다고 삐졌는지 아이가 생겼으니 성행위를 해야한다는 단탈리안은 덤

엘리자베트의 가족 사정도 바뀌었는데 웹연재시 1황녀, 2황녀는 오라비들에게 윤간을 당한 뒤 치욕을 참지 못하고 자살하지만 라노벨 판에서는 황태자와 애인 사이로 근친상간을 즐기는 변태였고 황태자에게 억지로 그 광경을 목격당한 엘리자베트가 황녀들이 황태자 편을 들면 방해가 될 거라 생각해서 죽여버렸고 2황자, 3황자도 처리해버렸다. 황태자는 엘리자베트에 대한 두려움을 술로 얼버무리고 있는 알콜 중독자.

검은 산맥 돌파의 전개도 바뀌었는데 성의 수가 하나줄었으며 색매치가 바뀌었고 평원파의 군세에 단탈리안이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단탈리안이 직접 군대를 소집해 진격하며 도중 라우라의 트라우마[25]를 단탈리안이 눈밭에 머리를 쳐박으며치료하게 된다. 또한 파이몬에게 매수되어 라우라를 데려올 당시 단탈리안이 학살을 지시한 영상을 넘긴 훔바바를 비롯한 마녀들은 일부러 바르바토스에게 배신이 발각당하도록 움직였다는 것을 간파한 단탈리안의 처벌[26]을 받고 단탈리안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며 목숨도 아끼지 않게 된다.

엘리자베트에게 마르바스가 1만 5천 중 생존자 9천이라는 대패를 당하고 바르바토스가 고립되나 단탈리안을 이를 기회로 삼아 로젠베르크 변경백과 엘리자베트 황녀의 알력을 이용해 마녀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후퇴하는 척[27] 로젠베르크의 군대를 성에서 끌어내고 변경백의 군대를 섬멸, 엘리자베트와 서로 물고 뜯으라고 로젠베르크는 살려보낸 뒤 강행군으로 바르바토스를 구원한다.

마르바스를 패퇴시키고 바르바토스를 포위 섬멸하여 전쟁을 단기전으로 끝내려던 전략이 틀어진 엘리자베트는 돌아온 로젠베르크를 황태자와 함께 사석으로 삼아 후퇴하고 로젠베르크는 노병들과 함께 엘리자베트가 전세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시간을 최대한 끌다 사망, 황태자는 산채로 바르바토스에게서 단탈리안에게 넘겨진다.

인간과 마인, 양측의 연합군이 전세를 가다듬은 후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형식적인 교섭의 사자로 서열이 제일 낮은 단탈리안이 파견되고 인간 측의 사자로 나온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와 만나게 된다. 바둑판과 알을 가지고 온 엘리자베트의 의사를 알아들은 단탈리안은 말없이 바둑을 두며 3일동안 3번의 대국에서 단탈리안 2승, 엘리자베트 1승을 거두면서 둘은 서로를 인정하게 된다.

둘째날 전쟁의 여부에 대해서는 5초만에 전쟁하기로 결론을 내고 마지막 날 영상 기록 아티팩트가 없는지 서로 옷을 다 벗어서 확인시켜 준 뒤 단탈리안과 엘리자베트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여기서 원작 자체를 뒤엎는 내용이 시작된다.

단탈리안은 황태자에게 알아낸 엘리자베트가 황태자를 제외한 형제자매를 모조리 죽였다는 사실을 지적하지만 엘리자베트는 여섯살이었던 3황자에 대해서조차 엘리자베트는 슬프지만 단 한점의 망설임도 없이 후회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이고 단탈리안도 물증을 가지지는 못하고 황태자의 증언만 있을 뿐. 허나 귀족의 신뢰가 없다고 할지라도 황태자의 증언은 무시할 수 없었기에 엘리자베트는 로젠베르크 변경백의 영지를 달라는 단탈리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단탈리안과 엘리자베트는 서로의 진영에서 데리고 온 황태자와 로젠베르크의 아들, 손자를 살해하고 얼굴 가죽을 벗겨 신원을 알 수 없게 한 뒤 협상장으로 쓰이던 천막과 함께 태워버리고 엘리자베트는 기껏해야 변경백의 아들손자와 황태자로는 셈이 안맞는다며 파이몬을 통해 얻은 단탈리안의 학살 기록 영상을 넘긴다.

원작과 다르게 서로의 심리를 망가트리는것이 아닌 진정한 영웅vs영웅의 싸움은 개뿔 인간여성 사이코패스와 남성마왕 사이코패스의 세계를 게임으로만 여겨서 가지고 놀려는 것을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여진다. 실제로 웹연재때도 단탈리안과 엘리자베트는 자신들의 상황과 동맹군과 군대와 '자신들'마저 체스말에 빗대서 상상속에서 각자와 체스를 두었다.

이후 브루노 평원의 연설에서 다른 마왕들이 덤터기 쓰기 싫어서 떠밀려진 단탈리안은 마녀들과 짜고 라우라에게 대신 연설을 시키고 인간인 라우라가 연설을 하는 것으로 연설의 파장을 키우고 엘리자베트는 웹연재시 단탈리안에게 심각한 정신적 대미지를 입은 것과 정반대로 단탈리안을 자신의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단탈리안과의 죽고 죽여야 하는 현실에 생전 처음으로 느끼는 환희와 함께 눈물을 흘린다.[28]

웹연재 당시 단탈리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못 알아듣던 것과는 달리 신성한 월맹군 결성의 연설에서 인간을 내보냈다, 인간과 마인을 평등하게 취급하는 내용이었다고 마왕들이 불만을 품고 단탈리안과 라우라를 처벌하려 하지만 연설을 보고 단탈리안을 구해야 할지 고민하던 파이몬이 바르바토스가 나서자 고민이고 뭐고 내팽개치고 오로지 바르바토스를 엿먹이겠다는 생각으로 바르바토스를 가로막고 단탈리안이 자기 것이라고 눈앞에서 당당하게 NTR선언한 뒤 자기 발언에 당황[29]하면서 3권 종료.감정대로 행동한게 정말 이득이다.

추가적으로 3권 이후 행보에 변경점을 예상해보면
1.단탈리안의 지지기반이 바뀌었다.(바르바토스에서 파이몬으로)
2.로드브로크와의 관계(원작에서는 파이몬을 용서하고 더욱 갈궛으나 파이몬을 지지기반으로 삼은뒤는 어떻게 될지...)
3.가미긴과의 연결점이 사라졌다(본래 가미긴과는 전쟁중 회의에서 만나게 된다.)
4.마르바스와의 관계(원작에서 마르바스는 평원파대표로 참가한 단탈리안에게 호감을 가진다)
5.합스부르크 제국 스토리가 갈아엎어졌다.(황태자는 전사한 걸로 되있으며, 가미긴과 아가레스가 평원파를 도와줬다고 영토 분배를 요구한 거나 평원파가 월맹군을 이탈하는 것)
6.시트리와의 관계(원작에서는 파이몬을 구하기 위해 시트리가 단탈리안에게 애원하며 소원2개로 마무리, 이후 시트리가 단탈리안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신판에서는 파이몬을 사이에둔 연적 관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
7.파이몬이 마력을 잃지 않았다.(원작에서도 마력을 잃은뒤 그 비중이 해방연합으로 쏠린걸 볼때 단탈리안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3권에서 필체까지 상당히 변했는데, 이것이 김훈과 상당히 비슷해졌다는 의견이 많다. 문장 몇개는 아예 칼의 노래 등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정도. 예를 들어 로젠부르크 변경백의 1인칭 서술은 칼의 노래 이순신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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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술학교의 연애사정의 일러스트레이터다. 픽시브 주소
  2. 이 연기 소식 자체도 6월이 거의 끝나갈 때인 28~30일쯤에서야 했다.
  3. 본래 의도는 복돌이들과 친하게 지내서 그들이 선의를 베풀어 불법공유를 그만두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겸손하게 말한거였는데 너무 겸손한 나머지 찌질할 정도로 보였다는게 문제였다. 거기에 그 후로도 여러번 망언을 해대고 사과도 제대로 안한덕에 사건수습도 제대로 못 된 것
  4. 상술했듯이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텍본좀 내려주십사하고 비굴하게 아랫사람태도로 나간거였으나 쓸데없이 가열받았는지 그 상태와 이후에 수많은 망언까지 낳았다. 참고로 이 때 그 불법사이트에서 작가의 레벨이 급격히 높아졌다고해서 텍본공유한것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진상은 사이트의 회원 일부가 위로금차원에서 준 포인트로 밝혀졌다.
  5. 다만 세부내용은 달라서 원래라면 그냥 쳐들어온 리프모험대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라피스가 직접 간섭해서 리프모험대를 포함한 여러 모험대를 유도하게 했다.
  6. 웹소설에선 작중 최고수준의 모략을 보여주는 단탈리안의 지력과 정치능력은 둘다 최종때까지 50도 안된다. 작중 수준높은 모략가들이 모두 제일높은 스텟이 100근처나 아니면 수백대에서 뛰고날고하는데 비해 그 이상의 모략가인 단탈리안의 수치가 겨우 이정도라는 것이 이상하다고 여기긴 했는지 제대로 고친걸로 보인다.
  7. 가호도 라노벨판 기준으로 웹소설에서 썻던 가호는 돈을 넣고 꺼내는 가호, 호감도와 능력치를 보는 가호, 몬스터를 마음대로 고용/소환 할 수 있는 가호등 상당히 많은 가호를 들고 있었다.
  8. 물론 최종까지 주인공과 지략전에서 압도적으로 밀린적은 거의 없던 엘레자베트인만큼 밸런스패치로 더욱더 영악해질수는 있지만 애초에 시민수준의 멘탈인데다가 배운것도 없고 지속된 살인으로 멘붕상태에 치솟아가는 단탈리안을 상대로 밀렸던만큼 초정예상태의 단탈리안을 상대로 버틸수 있는 가능성은(...)
  9. 꿰뚫어보고 말없이 역대급의 기보를 자아내는 장면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좌상귀와 천원을 외치게 만들었다
  10. 단 웹연재땐 블랙허브전부를 양도하고 대신 이후 수확하는 양중 일부를 받는것으로 나오지만 여기선 그냥 지가 라피스를 시켜서 직접 다 파는걸로 보인다.
  11. 웹소설땐 겉으로나마 자신의 힘이 뛰어나면 좋다는 주의였다.
  12. 진짜로 죽진 않게 모험가가 단탈리안을 죽이기 전까지 몰고가면 고용한 암살자를 시켜서 죽이게 했다.
  13. 단 이때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까지 도달한것이라 느끼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진짜 사랑이라 자각한건 2권때 밝혀졌다.
  14. 2년후의 내용이 잠시 드러난 1권 프롤로그때도 이런면을 알 수 있는데 사람을 몇천죽일수 있다는 점보다 자기앞의 인물이 예쁘다는 것만 신경썻다. 물론 상대방이 자신의 성격을 뒤틀리게 만들어서 죽였지만(...)
  15. 웹소설 최후반부에서 단탈리안이 썻던 가명으로 이세계기준으로 잭의 다른발음이라고 하는 것과 서적판에서의 그 순해빠지고 속을 모를 사내가 자기좀 띄워줬다고 헤벌레 하며 따르는걸 보면 원전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에 나오는 선원 쟈코모로 추정된다.
  16. 5~6살이나 됐음에도 외국어를 마스터 못한다거나 10살이나 먹은주제에 미적분도 이해못한다며(...) 어떻게 그런 것도 이해못하냐면서 단탈리안과 라우라가 서로의 남매를 까내렸다(...)애초에 초가 붙을 초특급천재라 소수파인 이쪽이 상식적으로 이상한거지만 다수가 미쳤으니 소수인 내가 옳음ㅋ 라는 단탈리안에게 말해봤자 이해할 생각도 안하겠지
  17. 심지어 이 호감도가 올랐단 것도 권력욕만을 제일로 여기는 점에 반한것이라 웹소설의 순정녀와는 급이 다르다.
  18. 본문에서도 단탈리안이 라라 자넨 진짜 악마같은 년이야라고 말하자 그럼 절 도대체 뭘로 보신겁니까?라고 바로 반박했다.아니 분명 서큐버스는 몽마(夢魔)니까 거기에 마족이니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19. 웹소설땐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 대충 숨기다가 파르세네가 통째로 죽으면서 유일하게 미모때문에 라우라만 노예로 팔았다는 이야기였으면 라노벨땐 가정부정도도 아닌 노예와의 사이에서 나은 아이이며 이를 숨기기위해 그나마 가정부사의 아이라고 공표해 숨기다가 파르세네가 국화전쟁때 지자 가문을 지킬려고 민폐덩어리인 라우라를 판것이라고 나왔다.
  20. 단 살인에 무감정하거나 두개골을 모으는건 동일 다만 두개골을 모으는 동기가 좀 다르다.
  21. 단탈리안의 말로는 정수리부분을 꾹꾹누르면 기본적으로 감촉이 좋은데 얼굴이 꼭 찹쌀떡마냥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리는게 반응도 귀엽고 촉감도 좋아서 좋다고 한다(...) 다만 라우라가 호구짓으로 병력을 두번이나 날려먹자 네년은 성욕이나마 해소시켜주는 성노예만도 못한 단순한 꾹꾹이노예다! 라면서 또 꾹꾹하는데 라우라가 즐거워하는걸 보고 속으로 이년 진성S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성 M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22. 정확히는 다른 마왕들이 전쟁하자고 바알에게 제안하면 다시금 모두 모인곳에서 바알이 전쟁을 선포하는 식이었다.
  23. 정확히는 이세계 담배같은 것인데 취하기도 훨씬 쉽고 기분도 더 좋아지지만 중독성은 일절없어서 비싼 마약이라고 한다.
  24. 사랑이란 감정을 몰라서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을 주지 못해서 쌓다가 자신을 망칠때 단탈리안까지 물귀신처럼 끌고가 망칠 관상이라고 평했고 이는 웹연재 판의 후반 전개를 생각하면 매우 정확한 판단이다.
  25. 2권에서 단탈리안에게 가족들에게 강간당할 뻔했다고 말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로 강간당했다고 여겨지는 묘사가 나온다.
  26. "너희들은 오래 사니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후회하도록 약지를 자르겠다." 작중에서 마녀들은 영혼도 없는 천민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학대당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우대이다. 마녀들은 단탈리안이 자른 약지를 자신들의 목에 걸었다.
  27. 이 와중에 소소한 계산 오류가 있다. 하루에 포로 둘씩 총 46일을 버틴다고 했지만 누구나 알듯이 98 나누기 2는 49다.
  28. 단탈리안과의 3일동안의 대국 이후 엘리자베트는 더 살아봤자 뭐하냐며 단탈리안에게 같이 죽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단탈리안은 더 재밌게 해주겠다며 살아보라고 대답했다. 단탈리안은 엘리자베트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
  29. 연설을 들은 직후 동요하기 시작하더니 '자신은 지금까지 감정적으로 행동해왔음에도 최대 파벌의 수장이 된걸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이득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에 빠져들더니 단탈리안이 자신의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방금 제가 뭐라고 했죠?'라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