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의 주요 세력과 지도자 | |||
width=90%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 width=90% 커먼웰스 미닛맨 | width=90% 인스티튜트 | 레일로드 |
BoS 엘더 | 미닛맨 장군 | 인스티튜트 국장(스포일러 주의) → 차기 인스티튜트 국장 | 레일로드 리더 |
Desdemona. 별명은 데즈(Dez).
Would you risk your life for your fellow man even if that man is a synth?만약 동료가 신스라 해도 그를 위해 목숨을 걸겠는가?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단체 중 하나인 신스 해방조직 레일로드의 리더로 폴아웃 4에 등장한다.
1 인물상
2287년 커먼웰스안 신스해방조직 레일로드의 리더. 전임자 톰슨이 사임한 2277년 12월에 투표로 인해 지도자가 되었다. 신중하며 계획에 있어 냉정하다. 과거에 샘이라는 자와 연인이였다.
자유의 길(Freedom Trail)을 걸어 레일로드와 올드 노스 교회에서 처음 대면하면 하는 말이 위의 대사이다. 박력있게 기냐 아니냐를 대뜸 물어보며 인스티튜트에 의해 지부들이 속속 함락되고 레이더나 거너, 슈퍼 뮤턴트들에 의해서 지부들이 파괴되고 요원들이 학살당하는 와중에서도 신스를 해방시키기 위해 레일로드를 지휘하고 있다. 극도로 열세인 레일로드를 파괴되지 않게 관리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첩보물에서는 굉장히 흔한(007의 M으로 대표되는) '마가렛 대처형'의 클리셰 캐릭터이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목적지향적인 진행에서 도덕적 충격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2 평가
- 아이들과 민간인이 타고있는 프리드웬을 격침시키는것은 비도덕적이다.
- 데스데모나가 아이들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적게나마 존재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프리드웬의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개연적으론 알고 있었으리라 보는 것이 합당. 그러나 브라더후드는 아이들 역시 소년병으로 삼은 군대였으며 프리드웬의 승선자는 전부 커먼웰스로 군사작전을 실행하는데 동의 했으며, 전투병은 아닐지라도 민간인은 없었다. 소년병들 역시 적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존재이며 프리드웬 공격은 적의 선제공격에 따른 반격행위였다. 우세한 상황에서 포로를 잡지 않고 학대/학살하거나 소년병에게 자비를 보여주지 않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열세이며 자신들의 목숨이 바람 앞의 촛불인 상태에서 소년병에게 자비를 보여주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인스티튜트 공격전에서처럼 프리드웬 내부 통신기를 켜서 소년병과 민간인은 탈출하라는 방송을 하는 연출이라도 있었더라면 좋았겠으나, 없는 이상 그럴 여유도 없이 바빴다는 개연이 된다.
- 리암 비넷의 장기적인 계획을 따르지 않고 급진적인 계획을 펼쳤다.
- 게임 외적으로는 팩션별 분기를 인스티튜트 본부 공격으로 통합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임 내적으로는 인스티튜트의 권력구조를 살펴보면 레일로드에 호의적인 주인공이 리암 비넷의 장기적인 계획을 지원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버지라는 절대권력의 비호하에서도 후계자 승계과정에 트러블이 있던 주인공이 신스유지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몽시킬 수 있을 개연성은 적다. 또한 레일로드는 1,2명의 신스를 탈출시켜봐야 끝이 없다는 인식을 가졌으며, 전멸 직전에 놓여 한 번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닌 장기적으로 불안한 방법을 택할 논리적 개연성이 없다. 게다가 신스유지부의 저스틴 에이요는 이미 신스가 내부자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 사실 리암 비넷 자체가 그렇게 큰 비중이 없이 첩모물에서 연락책으로 사용되는 '연락책 도구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선 이렇게 감정이입된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안습.
- 리암 비넷에 대한 배신과 계획변경
- 게임 외적으론 적은 숫자의 퀘스트를 조합해서 다양한 분기를 만드려는 제작진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리암 비넷 루트를 만들지 못한 제작진의 시간과 예산의 싸움이, 게임 내적으로는 동정이라는 감정 하나로 움직이던 첩자의 결말이라는 클리셰를 보여주고 있다. 데스데모나는 인스티튜트 공격으로 인해 그가 자살까지 할 줄은 미처 몰랐던 것 같다. 엔딩 후 레일로드에 들리면 그녀가 애국자의 유서를 주고 읽은 뒤 파기하라고 한다. 그 후 그에 대한 추모가 진행된다. 그녀는 애국자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진실은 묻힌 듯 땜장이 톰에게 대화를 걸면 텔레포트실에서 미처 확인을 못했다, 즉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필드상의 레일로드 요원들도 애국자를 기리는 대사를 한다. 데스데모나에 의해 사후 신스해방의 영웅으로 인스티튜트 공격작전에서 순교한 것으로 떠받들여진 것. 이것 때문에 데스데모나에게 정 떨어진 유저가 많다.
3 기타
디콘의 농담섞인 과장된 주인공 소개에 맞장구치면 진실로 받아들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
그녀와 대화하지 않고 바로 인스티튜트에 가입하면 레일로드 퀘스트는 시작할수 없다.
각자 자신의 의상이 있는 아서 맥슨이나 아버지처럼 유니크 의상인 Fatigues를 입고 있다. 죽이면 얻을 수 있다.
벙커 힐이나 다이아몬드 시티, 인스티튜트 등지에 본인이 직접 녹음한 홀로테이프가 방치되어 있다. 내용은 레일로드 홍보.
신스 해방에 뛰어든 계기는 남자친구인 샘(Sam)이 신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사망할 때도 '샘... 나 지금 집에 가고 있어...'라는 가슴 찡한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