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리드웬(Prydwen)은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비행선이다. 프리드웬이라는 이름[1]은 아서 맥슨이 고문서에서 웨일스 지방의 영웅시에 등장하는 아서 왕의 배에서 따왔다고.
2 설명
커먼웰스의 상공을 떠다니는 비행전함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건조하고 중무장시켰다.[2] 2015년 E3의 베데스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영상 막바지에 화염에 휩싸인 채 서서히 추락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함재기로 버티버드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파워 아머 스테이션과 상점같은 편의 시설들이 있다. 엘더와 팔라딘, 나이트 등의 브라더후드 멤버들도 주둔하고 있으며 보스턴 공항에 착륙해 있는 버티버드를 타면 프리드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부터 맵 상에 있는 것은 아니고 메인 퀘스트를 켈로그와 싸우는 부분까지 끝낸 다음 건물 옥상으로 나가면 프리드웬이 버티버드들을 이끌고 머리 위로 지나가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이 이벤트 이후부터 들어가볼 수 있다.
엘더 맥슨에 의하면 무게가 4만 톤이 넘어간다고 한다. 잉그램이 이거 띄워놓고 있느라 고생꽤나 한다는 듯.
보스턴 공항에서 버티버드를 타고 이동해오거나, 첫 방문 이후엔 바로 빠른이동으로 이동해 올 수 있다. 참고로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버티버드 수송지원을 이용해서 프리드웬으로 올 경우, 다른 지점들 처럼 근처의 평지에 착륙하는 게 아니라 첫 이벤트 방문 때 처럼 버티버드를 격납/수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다만 몇몇 퀘스트 이외에는 프리드웬에서 버티버드를 타고 날아갈 수는 없다. 연출상 아쉬운 부분.
크게 항공갑판 / 지휘구획 / 메인 덱으로 3단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 항공갑판 : 처음 이벤트로 도착하는 지역으로, 버티버드를 수납, 보급하는 공간이다. 장소 자체는 외부 셀로 되어 있어서 항공갑판에서 떨어지면 아래 커먼웰스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3][4]
- 지휘구획 : 동부 BOS 원정함대의 총사령관은 엘더 맥슨, 프리드웬의 함장인 랜서 캡틴 켈스[5] 등 지휘부 요원 및 항공운항 계통 사관들이 근무하는 구획. 반복 퀘스트로는 어린 종자들에게 현장 경험을 위해 동행하는 퀘스트가 있다.
- 메인 덱 : 의료실, 연구시설, 주요 직책 인물들의 사무실, 보급창, 파워아머 정비소, 바 등 프리드웬의 주요 기능이 모두 모여있는 내부 공간이다. 브라더후드 쪽 동료인 팔라딘 댄스도 영입하지 않았을 때/해산시키면서 장소를 지정하지 않을 때 이곳에서 대기한다. 여기서 서브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스크라이브와 함께 기술을 회수/정착지 거주민들에게서 식량 구하기[6]/비인간, 비기계계열 적들의 혈액 샘플 채취가 있다.[7] 혈액 샘플을 열심히 채취하면 서기 네라이아가 Rad-X보다 성능이 높은 약을 개발했다며 X-111 Compound라는 약품을 준다. 그리고 갖다바친 혈액 샘플이 일정량이 될 때마다 더 받을 수 있다. 무게는 0.3으로 좀 무겁긴 한데 성능은 그냥 라드어웨이의 강화판이다. 브라더후드 루트로 엔딩을 끝냈다면 잉그램이 프리드웬의 냉각제를 제작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브라더후드가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잔해를 이용해 6년에 걸쳐 건조했으며, 비행선처럼 생기기는 했는데 내부 기낭이 없다시피 한 것으로 보아 다른 방식으로 부양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중에 떠 있기만 해도 동력을 쓴다는데 동력원은 리벳 시티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8][9] 컨셉 자체는 USS 아크론 같은 실존했던 공중항모에서 따온 듯.
작중 보급이 부족한 원정대의 모습을 보면 까짓거 본진 몇 번 더 갔다올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이건 이거대로 어려운 게 프리드웬이 아니면 버티버드 운용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각종 정비시설이야 공항에 설치할 수도 있겠지만, 테러에 극도로 노출되기 때문에 귀한 버티버드를 날리기 쉽다. 그리고 버티버드가 없으면 그나마 BOS가 지닌 공중전력의 우위가 완전히 상실된다. 사실상 프리드웬 왔다갔다 하는 동안 작전이 올스탑 되는 셈. 그리고 그동안 BOS기지를 인스티튜트가 방치할 가능성은 적고, 최소한 BOS는 자신들이 인스티튜트에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 프리드웬이 못 움직이는 것도 이해할만 한 사항이기는 하다.[10]
이후 어떤 분기를 타느냐에 따라 프리드웬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브라드후드 루트에서는 엔딩 이후까지 건재하지만, 각자의 이유에 따라 브라더후드 원정대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는 인스티튜트와 레일로드는 이들의 실질적인 본진인 프리드웬을 파괴해야만 한다. 인스티튜트 루트에서는 해킹당한 리버티 프라임에게 격추당하고, 레일로드 루트에서는 버티버드를 타고 잠입한 유일한 생존자의 공작으로 파괴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에서는 브라더후드와 딱히 적대 관계가 아닐 경우엔 엔딩 이후까지 건재하지만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플레이어가 브라더후드와 적대 상태가 되면 미닛맨의 대포에 의해 박살나게 된다.
여담이지만 어린 아이들도 타고 있다. 프리드웬 관련 퀘스트에서는 꼬마 스콰이어를 데리고 미션 진행하기도 있을뿐 더러 프리드웬 내부에는 애들 장난감이나 애들이 장난쳐 놓은 낙서도 있다.[11] 즉 주인공은 프리드웬을 박살내면서 애들도 살해하는게 되는것(...) 생각해보면 말이 되는 게 맥슨의 행적 중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을 곧이곧대로 믿을 경우 맥슨은 스콰이어였던 10대 시절부터 상당한 활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의 스콰이어들도 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3 파괴
타 팩션으로 진행하다 보면 프리드웬을 부수게 되는데, 격추당하는 과정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많다.
- 인스티튜트는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해 눈깔빔으로 한큐에 떨궈버린다. 인스티튜트가 리버티 프라임을 해킹하여 격추하는 모습은 신스가 인류를 위협한다며 발광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미 인류를 멸망시킨 핵무기를 재사용하려 했고, 도리어 자신들의 병기인 리버티 프라임에 격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레일로드의 경우 주인공이 디콘, 팅커 톰과 함께 잠입해 폭파시킨다. 이처럼 인류사회에 침투한 신스를 그렇게 걱정하면서 프리드웬에 잡입한 인간 하나 못막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 커먼웰스 미닛맨의 경우 필수적으로 격침시킬 필요는 없으나 브라더후드와 적대하게 될 경우 파괴해야 한다. 이 경우 정착지들에 있는 야포 5문으로 집중사격해 격침시킨다. 브라더후드가 그저 자신들이 작전 수행을 하기 위한 물자 조달용 셔틀 쯤으로 생각하고 식량을 기부
라고 쓰고 강탈, 또는 공출이라 읽는다받던 미닛맨에게 허무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보인다.[12]
전체적으로 다른 루트의 결과를 보면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한 인과응보적인 최후를 맞는다.
4 기타
프리드웬 내부에서는 종종 방송으로 여러 소식을 들을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병사들의 황무지인들과의 허가받지 않은 접촉을 언급하면서 즉시 병원에서 오염을 검사하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봐도 특정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처음 프리드웬이 도착했을 때 이걸 본 동료들이 각각 자신만의 대사를 말하는데, 대부분 그 규모에 놀라거나[13] 그들의 의도를 걱정하는 등[14] 긍정적인 의견은 없다. 다만 퀴리는 예외. 저 안에 있는 기술들이 궁금하다며 빨리 들어가보고 싶어한다...사스가 기술덕후 댄스는 퀴리가 직접 샘플이 되면 서기들이 좋아할 거라고 한다[15]
워낙 대놓고 광고를 하면서 등장한지라 격추가 되면 NPC들이 한마디씩 한다.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은 그 큰 게 떨어졌다고 말하고 굿네이버 주민들은 브라더후드가 커먼웰스를 만만히 보면 X된다는 것을 알았을거라고 빈정거린다.
켈스에게 다른 공중항모도 있었는지 물으면, 서부 브라더후드에 연식이 좀 더 됐지만 꽤 괜찮은 공중항모가 있었는데 사라졌다고한다. 서기들은 격추되었을거라 예상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나오질 않아 알 수가 없다. 폴아웃 택틱스에 나오는 비행선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번 작의 브라더후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 쓸어버리고 싶은 동시에, 프리드웬 격추 전에 극한의 위기까지 놓이는 전투와 짭짤한 템 파밍을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플레이해도 된다. 우선 동료한테 미니건을 들려주고, 팔라딘 댄스와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으로 날아갈 때 거의 다 도착하면 버티버드 탑재 미니건으로 뒤쪽에서 날아오는 버티버드 1대와 갑판 위의 브라더후드들을 쓸어준다. 브라더후드와 적대 상태가 되고 버티버드가 프리드웬에 착륙해도 플레이어는 내리지 않고 계속 미니건 난사가 가능하다(...). 팔라딘 댄스는 플레이어가 내린 뒤 따라 내리니 이후 정리하면 된다. 본격적인 싸움은 프리드웬 내부로 들어가고 나서부터인데 들어가자마자 엘더 맥슨을 먼저 잡지 않으면 싸움이 상당히 하드해질 수도 있다. 내부에서는 엄청난 수의 팔라딘, 나이트 등이 동시에 공격해오기에[16] 미니건을 든 동료와 함께 가도 순삭당할 가능성이 높다.
팔라딘 댄스를 살리는 동시에 브라더후드와 프리드웬을 쓸어버리고 싶다면 동료 퀘스트를 하고 난 뒤 프리드웬에 가서 미니건을 든 동료와 함께 신나는 청소를 하면 된다(...). 동료로 댄스를 데려가도 되는데 그 시점이라면 댄스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스포일러! 링크주의) 브라더후드와 서로 적대하기 때문이다.- ↑ 웨일스 중부 말로 '잘생겼다'라는 뜻이다
핸섬 쉽! - ↑ 캡틴 켈스와 이야기 해보면,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잔해를 뜯어 생산을 시작했으며, 2년 동안 설계하고 자원을 수집한 다음 그 두 배의 시간을 건조하는데 보냈다고 한다.
문명이 망한 세계관이면서도 함선 건조 능력이 상당히 좋다이는 BoS가 이미 비행선 기술을 갖고있었기 때문인걸로 추측되는데 폴아웃 택틱스에서의 인트로 영상에서 BoS의 비행선을 엿볼 수 있다. 동부 BoS가 서부에서 비행선을 타고왔는지는 불명이지만 택틱스에서도 비행선을 이용해온걸로 보아 비행선으로 왔을것이며 이때 비행선 제작기술과 노하우 역시 보유했을것이다. 수도 황무지의 매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거대 비행선을 만들수 있던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것이다. - ↑ 그러하므로 메인 덱에서 브라더후드 단원들이 종종 말해주듯이 최초로 도착하는 격납갑판에서는 발걸음을 조심해야 한다(...). 버티버드 승/하차 하는 그 위치엔 안전 난간이 없어서 스크린샷 찍으려 이동하거나 이동 명령키를 잘못 눌러서 간혹 떨어지는 경우도... 다행히 파워 아머를 착용했다면 모든 추락 데미지를 무시하므로 문제 없다.
사실 대부분 이 방법으로 내려간다.아니면 승리의 콘솔키 tcl - ↑ 재밌는 점은 BOS 병사들이 이 점을 이용해 파워 아머를 착용해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오직 순정 T-60의 기록만 인정한다. 그런데 이짓하다 파워 아머 날려먹은 병사도 있다고(...)
이 미친놈들아 그게 얼만데!!사실 모하비에서는 비쌀지 몰라도 음식값이 미쳐 날뛰고 무기와 갑옷이 똥값인 커먼웰스에서는 물 좀 팔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 ↑ 보통 함선의 지휘를 담당하는 함장과 함대의 지휘를 담당하는 지휘관은 구별되는게 보통이니 이상할 것도 없다. 전체적 작전지휘는 지휘관이 하지만 함선의 운용에 관련한 사항은 켈스가 최고 책임자로 엘더 맥슨이라고 해도 함부로 넘보지 못할 것이다.
- ↑ 구입과 강탈 외에 기부 선택지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말빨을 털거나 병사들이 탄약 몇 박스는 살 수 있는 거금인 1천 캡을 낸다는 것보다 징발이 아다리가 맞는다. 게다가 식량 구하고 돌아가면 주는 보상이 꼴랑 99캡. 다만 황무지인들 입장에선 "매입해 가는" 게 더 이익이다. 게다가 후반부엔 플레이어도 돈이 많이 쌓였으니 1천 캡은 아무 것도 아닐 터.
- ↑ 기술 회수의 경우 실내형 던전으로 정해지고 혈액 샘플 채취는 채취한 샘플의 수에 비례하게 캡을 준다. 제일 골때리는 퀘스트가 정착민들에게서 식량 기부 받기 인데 자신이 열심히 빌리징한 정착지의 거주민들에게서 협박/설득/대가지불을 하고 받는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 퀘스트로 받는 보상은 상당히 적다.
- ↑ 하지만 레일로드 루트에서는 요즘 헬륨 구하기가 힘드니 저건 수소로 떠있는게 확실하다면서 실제로 기내의 기낭에 폭탄을 설치해서 간단하게 폭파시킨다.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부분이다. 리버티 프라임의 사례나 버티버드의 대량양산이나 리벳 시티 연구원들의 과학력을 보면 레일로드 측이 프리드웬을 박살내는 스토리가 생각이 안난 듯.
사실 레일로드 스토리를 발로 썼다 카더라 - ↑ 사실 이건 그 전에 약간의 복선이 있는데 팔라딘 댄스와의 대화 중에 "거대한 화기성 가스 아래에서 잠자는 것도 익숙해 질꺼야"라고 말하는 게 있다. 즉 정식 설정이라는 것...
- ↑ 더불어 프리드웬은 기본적으로 전투지원을 목적으로 한 함선이다보니 순수 보급적재량이 넉넉할지는 의문이기도 하다. 프리드웬으로 보급을 하려면 작전지역에 와서 내부 시설을 죄다 들어내서 빈 상태로 돌아가서 보급품을 가져와야 어느정도 수지가 맞지, 그 자체로는 왔다 갔다 하면서 소비되는 보급품이 더 낭비될 우려도 있다. 현대 미국해군의 대형항공모함이 아무리 크다곤 해도 수많은 항공장비, 인원의 보급품은 수용을 못 해 심심하면 해군군수지원함에게서 보급을 받는 걸 생각해보면 쉽다.
- ↑ 팔라딘 댄스의 말을 들어보면 어린 종자들을 데려오는건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미리 전쟁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교육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소년병. 주위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엘더 맥슨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다고. - ↑ 어이없게 느껴진다면 진주만 공습을 생각해보자. 기습의 이점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게다가 프리드웬에는 지상을 폭격할 만한 폭격 포드나 미사일, 심지어 기관총좌 하나도 달려있지 않은 걸로 보아 "그 많은 버티버드 떼를 뚫고 프리드웬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세력은 보스턴에 없잖아? 걱정마."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보스턴에 온 듯하다. 물론 대가를 치르게 되었지만.
- ↑ 핸콕은 Holy Shit까지 쓰며 감탄하고 맥크레디는 "아니 저것들이 여긴 왜 왔지?"하며 욕한다....파이퍼는 마치 군대 전체가 여기 온 것 같다고 감탄한다. 그 와중에 스트롱은 빌딩이 날아다닌다면서(...) 매우 싫어한다.
- ↑ 프레스턴 가비는 저들이 평화적인 의도로 왔다는 걸 믿지 못해하며 닉 발렌타인은 저들이 전쟁하러 온 것 같다고 하고, 케이트는 저걸 보면 소름이 끼치며 저 안에 좋은건 없을것 같다고 말한다.
- ↑ 그래서 그런지 케이트와 맥크레디, 디콘, 핸콕은 프리드웬을 미닛맨의 곡사포로 격추시키면 호감도가 오른다...
- ↑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다면 내부로 들어간 뒤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오는 적들을 기다리면 알 수 있다. 유인이 제대로 되었다면 방문 앞에 시체밭을 쌓아도 장전할 시간을 안 주고 여기저기서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