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드라마)/기타 등장인물

1 개요

데어데블 드라마의 기타 등장 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1

  • 제임스 웨슬리 (배우: 토비 무어)

윌슨 피스크가 제일 아끼고 신뢰하는 부하로 등장한다. 피스크와 협력하는 다른 조직들의 일시적인 신뢰와는 달리 웨슬리는 진심으로 피스크에게 충성을 다한다. 피스크가 직접 나서지 않을 땐 일을 도맡아하기도 한다. 굉장한 인텔리로 피스크의 조직을 중간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다개국어도 동시통역할 정도로 지식이 해박하다. 항상 과도하게 정중한 말투에 어렵고 공식적인 단어를 사용하는데, 지적인 특성을 부각하면서 더 비호감스럽다.[1] 어차피 빌런의 하수인이지만.

드라마 후반에 자신들의 뒤를 캐는 캐런 페이지를 피스크가 바빠서 해결할 상황이 안 되자 보고를 생략하고 직접 납치하지만 총을 낚아챈 그녀에게 살해당한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것처럼 테이블 끝에 앉아 그녀와 자기 사이에 권총을 두고 협박하는데 중간에 피스크가 전화하자 한눈파는 사이에 캐런이 총을 뺏는다. 그리고 총알이 들어있지 않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사실은 장전돼있어서(…) 캐런이 벌집으로 만들어준다. 인텔리 맞아? 그러기에 총은 자기가 갖고 있어야지 여담으로 피스크의 어머니는 웨슬리를 잘생기고 정중하다고 칭찬하였다. 물론 그가 이미 죽은 뒤였지만.

  • 잭 머독 (배우: 존 패트릭 헤이든)

주인공 맷 머독의 아버지. 홀로 맷을 키우며 복싱선수였다. 아들이 사고로 눈을 잃은 뒤 본인처럼 힘들게 살지 않기 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승부조작을 위해 원래 지기로 한 복싱 경기에서 업소빙맨을 이겨버려 살해당한다. 이 시합 전에 멧의 어머니에게 멧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남겼는데 멧이 고아원에 있는 걸 보면 엄마가 애를 안 데려간 모양. 참고로 마지막 시합에 자기가 이기는 데 돈을 왕창 걸고 돈은 멧이 받도록 해두었다.
  • 바네사 마리아나 (배우: 아야렛 주러)[2]

신 컨템포 갤러리에서 일하는 미술상. 윌슨 피스크가 갤러리에 방문한 이후로 묘한 기류가 흐르더니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피스크가 바네사에게 빠져서 불안한 마담 가오와 릴랜드가 바네사를 독살하려 했고 조직들은 와해되기 시작된다. 극 후반 피스크의 범죄 발각 사실이 뉴스에 나오는 걸 보게 되고, 피스크가 경찰로부터 탈출한 뒤 같이 떠나려고 했으나 데어데블에 의해 피스크는 체포되고 혼자 헬기를 타고 떠나게 된다. 시즌2에서 언급으로 보면 감옥에 있는 피스크의 지원으로 외국에서 조용히 생활 중인 듯.
  • 멜빈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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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마스크 쓰고 원형톱날을 날리던 빌런 글래디에이터였다. 윌슨 피스크에게 특수정장을 만들어주던 인물. 나중에 데어데블에게 자신의 연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슈트를 만들어준다. 시즌 2에서도 출연 새 슈트와 무기를 만들어준다. 데어데블과 대화 중 그가 심기를 건드리자 잠시 원작처럼 톱날을 들고 대들었다. 시즌 1이랑은 달리 데어데블은 어째서인지 포터에게 강압적으로 대한다. 처음에는 싸웠지만 지금은 조력자나 다름 없는 인물.

여담으로 시즌2에서의 대사에 따르면 더이상 뒷골목 악당들에게 보호구를 만들어주는등의 일은 절대 하지않는다고한다.

3 시즌 2

  • 레예스 검사
뉴욕의 지방 검사로 제시카 존스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제시카 존스를 심문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데어데블 시즌 2에서는 퍼니셔가 죽인 아일랜드 갱단의 생존자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 협상건으로 주인공 일행과 처음 부딪힌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조건으로 갱단의 생존자를 마약 사건의 소탕을 위해 잠입시키는데, 사실 이 작전은 퍼니셔 검거를 위한 작전이었다. 데어데블의 개입으로 작전은 무산되었지만, 이후에도 시종일관 넬슨과 머독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데 신생 회사인 넬슨 앤 머독 로펌 정도는 언제든지 밟아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들의 입을 통해 계속 그 사실이 언급된다. 퍼니셔 사건을 통해 정치계 진출을 꿈꾸는 듯 하다. 사건 자체는 퍼니셔가 자기 자신의 재판을 망친 셈이 되었지만 퍼니셔가 탈옥한 후 주인공 일행을 불러모아 퍼니셔의 가족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을 말한다.[3] 블랙 스미스를 잡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공원을 폐쇄할까 생각도 했지만 갱들의 의심을 사지 않게 하려고 공원에 민간인이 있는 상태에서 작전 개시를 허가한 것. 그리고 사건을 덮으려고 위에 서술한 행동들을 한 것이다. 즉, 퍼니셔 탄생의 원흉중 하나. 게다가 공원에서의 총격사건으로 머리에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진 프랭크를 병원에 압력을 넣어 호흡기를 떼려고도 했지만, 프랭크는 스스로 의식을 되찾았다. 뿐만 아니라 퍼니셔를 자신의 정계 진출을 위한 제물로 삼으려 했으니, 퍼니셔가 모든 진실을 알았으면 죄를 물으려고 달려들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딸의 안전을 부탁하려는 순간에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된다.[4]
  • 엘리엇 그로트
1화에서 박살난 아일랜드 갱단의 생존자로 머독 일행의 단골 술집에서 머독 일행을 만난 후 그들의 의뢰인이 된다. 그 난리통에서 살아남은 만큼 엄청난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으며 진심으로 도와주려 하는 머독 일행조차도 심하게 경계한다. 그리고 병에 걸린 남편과 간호하는 아내로 뉴욕 메트로 종합병원에 입원하지만 얼마 안가 퍼니셔에게 추적당한다. 이후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요청하면서 레예스 검사와 주인공 일행이 엮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조건으로 마약 사건에 투입되지만 사실 이 사건은 퍼니셔를 검거하기 위한 작전이었고, 작전 도중 도주한다. 하지만 결국 퍼니셔에게 잡히고 묶여있는 머독 앞에서 먼지나게 두들겨맞으며 죄 없는 할머니를 죽였음을 고백하였다. 퍼니셔는 머독에게 그로트를 살려면 자신을 쏘라고 하나 오히려 머독은 쇠사슬을 쏴서 풀어버리고 퍼니셔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그로트는 이미 퍼니셔에게 총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한다. 죽기 직전 머독에게 왜 퍼니셔를 쏘지 않았냐고 원망한다.
  • 미스 관

2화에서 포기에게 김치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김치는 나중에 포기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떡밥이 된다.

  • 레이 스쿠노버(Ray Schoonover)

배우는 '''클랜시 브라운'''

프랭크의 해병 시절 상관이었으며 8화에서 법정에서 프랭크에게 우호적인 증언을 한 군인이다. 배역은 공교롭게도 시즌1에 등장했던 릴런드 아이슬리역의 밥 건턴처럼 쇼생크 탈출에서 교도관역으로 나왔던 배우 겸 성우인 클랜시 브라운이 맡았다. 본인 말로는 힌두쿠시 산맥 에서 정찰 작전 중에 부대가 고립된 상태에서 자신은 위치 고수를 시행하다 팔이 날라가고 부대는 고립 되어 무자헤딘에 위치한 탈출 지점까지 가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프랭크의 무용으로 뚫었다고 증언한다. 프랭크의 실력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술된 것 처럼 견해차로 부대 전체가 몰살 당할 위기에 빠졌던 것이 원인인지 둘의 사이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레이가 끝까지 우호적인 증언을 했음에도 프랭크는 그를 고까운 태도로만 바라보았다. 저자가 저런 주장을 하다니 어이없다는 반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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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 파트의 최종보스. 데어데블의 최종보스가 노부 요시오카였다면 퍼니셔의 최종보스는 이 자이다. 이 자의 정체는 거대 마약상이자 센트럴 파크 총격전의 주역인 블랙스미스의 수장이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부하 특수부대원들을 부리며 마약상을 운용하였다. 키친 아이리쉬, 독스 오브 헬, 멕시코 카르텔로 이루어진 관계가 불편한 세 조직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마약을 팔고 있었으나 센트럴 파크 거래 당일날 스파이를 통해 잠입 경찰이 잠복해 있음을 깨닫고 본인은 몰래 튀어 버렸다. 중재자가 없는 센트럴 파크는 세 세력간의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의심을 피한다는 명목으로 레이즈 검사가 지역 통제를 하지 않는 바람에 소수의 민간인까지 휘말렸는데 하필 그 가족이 프랭크 일가였다. 프랭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세 세력을 헤집으며 범죄자들을 척살하기 시작했다. 프랭크 탈옥 이후 프랭크를 궁지로 몰기 위해 부하를 시켜 센트럴 파크 관련자들을 프랭크와 비슷한 수법으로 모조리 살해하였다. 그러나 종국에 캐런 페이지의 탐문중 프랭크가 전날 휘말린 폭발 사건에 있던 인물의 사진이 레이의 집에 있던 것을 발견당해 덜미를 잡혀 캐런을 협박하고 어디론가 가는 도중 결국 프랭크에게 걸려 프랭크의 손에 죽는다. 참고로 죽기 직전 퍼니셔의 떡밥을 남기는 데 자신은 단순한 마약상만을 한 게 아니었다고 하며 프랭크와 함께 한 칸다하르에서의 작전을 캐런 앞에서 언급한다. 아직 퍼니셔에게 속사정이 있음을 암시하는 장치 역할을 하였다.
참고로 블랙스미스라는 호칭은 원작 코믹스에서도 상당히 최근에 나온 인물중 하나이며 데저트 스타의 멤버 중 하나의 명칭이기도 한데 원작에선 본래 히어로이기도 하고 세계관 자체가 현대와 동떨어 져있을 정도로 완전히 다르다. 데어데블의 블랙스미스와 연관점이 아예 없다.
  1. 캐런 페이지를 납치했을 때 테이블에서 특유의 말투로 말을 길게 늘어놓는데, 질려버린 캐런이 "영어로 말하고 있긴 한건가요?" 라고 말한다. 정중한 말투를 유지하면서 태도는 아주 거만하다.
  2.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친모인 라라 로-반으로 출연했었다.
  3. 캐런은 이미 벤 유릭의 동료 기자와 함께 그 사건이 단순한 갱들 싸움이 아닌 검찰, 경찰들이 개입되어 있는 작전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상태였다.
  4. 이는 퍼니셔가 아니라 블랙스미스의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