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빙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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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Journey into Mystery #114 (1965년 3월)
창조자스탠 리,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칼 크릴
Carl Creel
다른 이름업소빙맨, 그레이트호트, "크러셔" 크릴, 로키 데이비스, 라이트닝볼트
종족인간
국적미국
가족 관계메리 맥페런 (아내)
제리 슬레지 (아들)
직업권투 선수, 전문 범죄자
신장193cm
체중122kg
청안
모발없음
출신지뉴욕
능력물질 흡수, 쇠사슬 공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소속팀마스터스 오브 이블, 워디

1 개요

Absorbing Man

마블 코믹스슈퍼 빌런. 본명은 칼 "크러셔" 크릴.

60년대에 처음 등장해서 본편과 각종 미디어믹스 작품에 꾸준히 나오는 유서 깊은 빌런이다.

본래는 토르 시리즈의 악당이지만 딱히 아치에너미급은 아니고 여기저기 많이 나온다. 이렇게 말하면 잡빌런 같지만 능력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라 토르와도 엇비슷하게 싸울 만한 수준. 권투 선수라는 배경 덕분에 힘캐에 속하는지라 토르 말고도 헐크와도 자주 싸운다.

2 능력

접촉한 모든 대상과 동일한 물질로 신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슈퍼파워인 만큼, 로키가 준 약을 마시고 얻은 마법적 능력에 속한다.

등장 초기에는 물질 흡수 정도였으나 능력이 점차 성장하면서 에너지 흡수, 이능력 복사 및 흡수의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강대한 능력이지만 문제는 제어가 어렵다는 점. 현재의 물질 상태로 유지시키고 싶어도 다른 물질에 접촉하면 그 물질로 바뀌어 버리니 답이 없다. 당장 첫 등장 때 토르와 싸워 패한 것도 이 때문이었고... 업소빙맨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이것 때문에 자주 털린다.

장비빨 악당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강철이나 돌덩이 같은 걸 흡수해서 싸울 때는 별볼일없는 잡빌런 취급이나 당하지만 아다만티움, 비브라늄 등 최강급 물질, 코스믹 큐브묠니르 같은 물건들을 흡수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강적이 될 수 있다.

다만 센트리의 능력을 흡수했을 때는 능력이 너무 강대해 몸이 버티질 못했던 걸 보면 그도 한계는 있는 모양이다.

대개 무기로써 쇠사슬 철구를 들고다니며 이걸로 팔을 금속 상태로 만들어 공격하는 전법을 쓴다. 초능력을 빼면 칼 크릴이라는 인간 자체는 대단할 것이 없고 힘 좀 쓰는 전직 권투 선수일 뿐.

능력치
지능■■□□□□□
[1]■■□□□□□
속도[2]■■□□□□□
체력[3]■■■□□□□
에너지 투사[4]■□□□□□□
전투 기술■■■■□□□

3 작중 행적

범죄 조직에 투신하기 전까지 칼 크릴은 권투 선수였다. 이때의 모습이 《데어데블》 1화의 회상파트에서 짤막하게 나왔었는데, 맷 머독의 아버지 잭 "배틀링" 머독의 권투 시합 상대로 나오는 '로키 데이비스'가 바로 이 사람.[5]

권투 선수에서 은퇴한 후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갇혀 있다가, 로키가 준 마법약을 마시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 이 능력으로 탈옥한 크릴은,[6] 로키의 명령으로 토르를 찾아간다. 흡수 능력을 사용해서 토르를 고전하게 했으나, 토르가 물질 흡수 능력을 역이용해 몸을 헬륨으로 바꿔서(묠니르로 주변 지대를 기화시켜버렸다) 날려버린다.

이후 로키에 의해 귀환해서 아스가르드에서 깽판을 놓기도 하나 오딘이 가볍게 개발살내고 우주로 날려버린다. 그래도 이때 아스가르드 자체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로 간 업소빙맨은 헐크에 의해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헐크와 싸우게 된다. 헐크의 힘을 흡수하고는 바위로 내리치려 했는데, 이때 헐크가 인간인 브루스 배너로 변해서 업소빙맨도 덩달아 인간으로 변했고 들고 있던 바위에 깔려버린다.

시크릿 워즈》 때 다른 히어로, 빌런들처럼 배틀월드로 소환되어서, 어벤저스, 데어데블, 헐크, 스파이더맨 등과 싸웠다. 이때 '타이타니아'란 여성 빌런과 만났고 범죄자 커플이 되었다. 이 둘은 나중에 결혼한다. 타이타니아가 에 걸리는데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간호사인 제인 포스터를 납치하기도 했다.[7] 결국 토르의 설득으로 타이타니아를 전문가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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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에서는 센트리와 마주친다. 센트리의 힘을 흡수하게 되는데 에너지를 감당할 수가 없었는지 그대로 폭발(...). 이때 거의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빌런 스틸트맨의 장례식 때 모습을 드러내어 살아있음을 알렸다.

피어 잇셀프》에서는 서펀트의 망치를 잡고 워디화된다.

캡틴 마블 #1에서는 박물관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캐럴 댄버스캡틴 아메리카의 협공에 쓰러진다.

《토르》 Vol.4 5화에서 옛 토르의 악당 중 하나로 등장. 타이타니아와 같이 은행 털고 있다가 새로 등장한 여성 토르와 마주친다. 전처럼 묠니르를 흡수해서 싸우려 했는데 묠니르는 훼이크였고 그냥 맨주먹에(...) 쳐맛고 뻗는다.

그 뒤에는 어찌어찌해서 전과자 신분이 된 타이타니아를 위해서 감옥에서 조용히 출소일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지만, 쉴드의 새로운 수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스믹 큐브 파편의 능력으로 기억과 외관이 조작당해버린다. 그렇게 플래즌트 힐이라는 마을 형태의 감옥에서 아이스크림 장수로 지내다가, 기억을 되찾은 제모 남작이 봉기를 일으켜 본래 모습과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때마침 플래즌트 힐에 도착한 후드와 타이타니아의 일루미나티 일당과 함께 마을을 탈출. 다만 아이스크림 장수일 때 동네 경찰로 위장해있던 엘렉트라와 썸을 타버리는 바람에 타이타니아와는 서먹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둘 사이 관계가 회복되기엔 시간이 필요할 듯.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어벤저스: 지구 최강의 영웅들

성우는 릭 와서먼. 여기서는 로키가 아니라 헐크처럼 감마선 노출로 인해 능력이 생겼다는 설정. 슈퍼 빌런들의 감옥 '큐브'에서 탈옥한 악당으로, 헐크의 첫 에피소드에서 브루스 배너가 찾는 대상으로 첫등장한다.

감마선 연구의 대가인 배너는 크릴에게 접근해 치료해주겠다고 하지만 크릴은 오히려 배너를 때려눕혀 헐크로 변하게 만든다. 이전부터 꼭 싸워보고 싶었다나. 자살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해서 헐크를 괴롭히지만 바위에 쳐박혔다가 온몸이 돌덩이로 변해버렸을 때 헐크가 공격해서 개발살나고 머리만 굴러다니는 신세가 된다. 이후 쉴드에서 체포하여 다시 '큐브'로 돌려보내진 듯.

'큐브' 안에서는 다른 물질에 접촉하지 못하도록, 거대한 팬에서 나오는 기류로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 수감되어 있었다. 〈대탈옥〉 에피소드에서 어보미네이션과 함께 탈출하는 데 성공.

4.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2 초반부의 주요 악당으로 등장한다. 배우 브라이언 패트릭 웨이드가 연기했다.

자세한 것은 업소빙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조.

5 기타

  1. 신체 조성 물질에 따라 최대 7
  2. 신체 조성 물질에 따라 최대 7
  3. 신체 조성 물질에 따라 최대 7
  4. 신체 조성 물질에 따라 최대 7
  5. 물론 이놈이 그놈이었단 설정은 나중에 붙은 것이다.
  6. 경비원이 쏜 총알에 닿아서 몸을 금속으로 바꾼다.
  7. 범죄자다보니 병원에 갈 수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