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돈(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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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옷에 소소 열매의 능력자.. 틀림없는 료쿠규다.


ドルトン/Dalton 돌턴? [1]

나라에게 '마음'을 바라는 것이 뭐가 나쁘냐!!
난... 죽지 않는다.. 그 뜻을 이어갈거야..!!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켄이치 / 故 김관진(KBS, 에피소드 오브 쵸파), 정승욱(투니버스 8기)[2], 신용우(투니버스 9기)[3], 심규혁(대원방송) / J. 마이클 테이텀[4]

드럼섬의 거주자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5] 먹은 열매는 동물계 소소 열매 모델 들소.

과거 드럼 왕국의 호위대장[6]이었으나 평소부터 안 좋게 돌아가던 나라의 모습에 한탄하던중 Dr. 히루루크의 죽음 이후 결국 분노가 폭발해 돌진하는 쵸파를 설득시켜 눈물로써 "더 이상 이런 의미없는 희생 따위가 있어선 안 되니 도망가거라!"라며 쵸파를 도망가게한 것이 와포루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감금되었다가 마샬 D.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이 들이닥쳐 와포루 일당이 달아나 왕국이 무너진 이후 풀려났다.

이후에는 민병대를 결성하여서 섬을 지키고 있던 도중 와포루가 돌아오자 그를 막기 위해서 나서지만 와포루의 졸개 체스의 활공격에 민병대를 지키려다가 중상을 입는다. 다행히 와포루의 부하이던 20명의 의사들 덕분에[7]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와포루와의 결착을 짓기 위해서 다이너마이트까지 몸에 두르고 드럼성으로 올라가지만 이미 도착했을 때는 몽키 D. 루피토니토니 쵸파 등에 의해 상황 종료(...). 섬을 구해준 그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한다.

개념인인데다가 인망도 높아서 루피 일행이 섬에 오기 전부터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지도자로 추대되는 분위기였으나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온 모양이다.[8] 이후, 드럼섬에 세워진 신생 국가인 벚꽃 왕국의 통치자로 선출되었다.

이후, 워터 세븐 편의 종반 Dr. 쿠레하에게 쵸파의 수배서를 보여주며 잠깐 등장한다. 통치자답지 않게 므슈르와 와포루가 살던 성이 아닌 마을에서 백성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9]

여담으로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설명할 때 쓸데 없는 설명을 추가로 붙이는 버릇이 있다. 너무 친절한 성격 탓이라고. 이 성격은 드럼섬 편이 끝나고도 남아있다. 좋아하는 것은 밤밥.

네펠타리 비비하고는 비비가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와포루가 비비를 실수인 척 하며 때려서[10] 비비에게 사과를 하지만 그냥 넘어가는 대인배 비비의 모습에 자기 왕국의 현 상황을 슬퍼하기도 한다. 이후 원작에서는 자신이 만났던 여성이 성장한 비비인 것을 깨닫고 왜 해적과 동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훌륭하게 성장하셨다고 기뻐하기도 한다.

나중에 현상금으로 꼴랑 50베리가 붙은 쵸파의 수배전단을 보고선 Dr. 쿠레하에게 무언가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게 일단 쵸파가 애완동물취급 당해서 50베리에 측정된거지 실제론 천만대를 넘겨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을 지녔다. 그 실력을 알고 있던 도르돈이 이러는 건 당연하다.

  1. 보다시피 '도르돈'은 사실 오역이다. 일어발음도 알파벳도 '달튼'에 가깝다. 물론 ドルトン을 어떻게 달튼으로 읽을 수 있느냐가 문제지 가타가나가 잘못했네....
  2. 아카이누와 중복.
  3. 롤로노아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 역도 겸했다.
  4. 에넬과 중복.
  5. 단 극장판에서 등장시엔 비능력자였다.
  6. 본래 범죄자나 비슷한 부류였던 듯 하지만 선대 국왕(와포루의 아버지)에게 신세를 지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7. 와포루에게 억지로 눌려서 와포루의 의사로 살아가지만 의사로서 양심은 버리지 않았었고, 드럼 왕국의 국민들을 위한 의술을 베풀고 싶어했다. 와포루의 감시가 사라지자 바로 도르돈을 치료하고 이후 드럼 왕국의 의사로 남는다. 극장판 9기에서는 내용이 바뀌는데 와포루의 전 국민 몰살 계획을 알고는 그 사실에 분노하여 목숨을 걸고 탈주해 국민들에게 와포루의 음모를 폭로하는 역할로 나온다.
  8. 아마 자신이 호위대장이 되기 전에 범죄자 신분이었고 와포루의 횡포를 못막은 것에 죄책감과 책임을 가져서 생각한 모양이다.
  9. 므슈르와 와포루가 살던 성은 Dr. 쿠레하에게 양보했다.
  10. 때린 이유도 가관인 것이 국왕 회의 당시 건성인 태도를 보이다가 코브라에게 일갈을 듣고 개망신을 당한 분을 풀기 위한 것이었다. 비비가 어른스럽게 대처했기에 망정이지 자칫했으면 당장에라도 드럼 왕국과 알라바스타 간의 전면 전쟁이 발발했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