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넬

스카이피아 편 분기별 보스
모크 타운스카이피아
베라미에넬
원피스 분기별 보스
바로크 워크스 편스카이피아 편CP9 편
크로커다일에넬로브 루치
407e43a30b4b06681bb687f3a868514c.png
"사람들은 신을 무서워 하는 게 아니다. 공포야말로 신인 거야"

스카이피아 편 최종보스.
エネル/Enel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1]
KBS, 투니버스판은 이광수[2]
대원 재더빙판은 심규혁[3]
미국판은 J. 마이클 테이텀.

1 개요

외모는 악동기질로 유명한 에미넴을 모델로 하였으며, 길다란 귓볼과 두건으로 감싼 헤어 스타일과 하늘섬 주민의 날개대신 등에 4개의 북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4]

일명 갓(神) 에넬이다. 번개번개 열매를 복용한 전기 인간이며, 스카이피아 유일신으로 성지 어퍼야드 내에 있는 신의 사당에서 거주한다. 단 스카이피아에서는 통치자를 신으로 부르지만, 에넬은 자신을 진짜 신으로 믿는다과대망상. 그리고 훗날 갓으로 불리게 되는 또 다른 사내가 나타나는데…

아직까지 자세한 프로필이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일반인들보단 확실히 체격은 큰 듯. 작게 잡아도 크로커다일 급은 되는 거 같다.[5]

2 작중 행적

루피 일행이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한 시간대에서 6년 전, 또 다른 하늘섬인 자기 고향 비르카를 멸망시키고 스카이피아를 공격하여 쿠데타를 감행한다. 그리고 신관 4명과 자기 힘만으로 신(神) 간 폴과 신군을 모두 가볍게 제압하고 샨디아에게 큰 타격을 준다.

그 후 새로운 신에 등극 - 만트라를 바탕으로 스카이피아를 공포로 통치[6]한다. 사실 에넬은 스카이피아를 통치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며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자기 고향 비르카에 전해지는 성지, 끝없는 대지 '페어리 바스'로 찾아가 신의 나라를 건설하려는 것이였다. 이를 위해 간 폴의 밑에서 일하던 스카이피아 신군을 강제로 부려서 방주 맥심을 만들었다. 또한 방주 맥심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인 황금은 어퍼 야드에 과거 존재했던 황금도시 샨도라에서 가져왔다. 방주 맥심을 완성한 뒤에 신군을 모두 쓰러트렸다.

그리고 어퍼야드에 존재하는 자들 - 밀짚모자 일당 + 샨디아족 + 휘하 신관과 병사들을 가지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게임 시작 후 당분간은 신전에서 만트라의 힘으로 관전하는데, 이때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5명이라고 예언한다. 이후 스스로도 게임에 참가 - 카마키리, 라키, 노라 등을 차례로 탈락시킨 뒤, 샨드라 유적에서 게임 생존자 5인인 롤로노아 조로, 나미, 니코 로빈, 와이퍼, 간 폴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자기 예언을 맞추기 위해서 제일 먼저 덤벼온 간 폴을 2,000만 볼트 방전으로 탈락시킨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을 페어리바스로 초대해 신의 나라를 건설할 자신의 부하로 삼으려 했으나 거절 당하는데, 와이퍼가 해루석을 이용한 리젝트 다이얼로 심장을 직격으로 공격하여 심장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나 스스로 심장을 전기 마사지하여 되살아나고,[7] 나머지도 모두 가볍게 쓰러뜨린다.

이후 투항한 나미를 데리고 맥심을 이륙시킨 뒤, 스카이피아를 없애고 페어리 바스로 출발하려 한다. 그러다가 밀짚모자 일당 선장 몽키 D. 루피와 싸우게 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번개번개 열매의 유일한 카운터인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였기에 '그' 표정을 제외하고 지금까지의 강력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도 루피가 참격에 약하다는 사실은 금방 간파하고 항상 지니고 다니는 황금봉을 창모양으로 바꾸어 찌르거나, 루피의 오른팔에 거대한 황금추를 달아 움직임을 막는등 나름의 선전을 했다. 말 그대로 악역이 못 이길 상황을 뒤집어보려고 애를 쓴 희귀한 사례. 그러나 역시 상성상 이기는 건 어려웠고, 막판에 자신의 최강기술인 2억볼트 뇌신을 쓴 상태에서 루피의 오른팔에 달린 황금추 펀치를 맞고 반죽음 상태가 된다.

여하튼 에넬은 루피에게 패배는 하였으나 죽지는 않았고, 파손되지 않은 맥심을 타고 자기가 정말 원하는 목표였던 페어리 바스로 출발은 했다. 연재분에서 맥심이 하늘을 날아, 그토록 바라 왔던 페어리 바스로 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에넬이 그동안 시종일관 떠들어댔던 그 페어리 바스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그것은 뜬금없게도 바로 . 우주에 있는 moon.

파일:0wNqhhM.jpg
참고로 일본 만화를 읽는 법에 익숙한 위키러들을 위해 말하자면, 이 장면은 만화책을 그대로 스캔한 게 아니라 그것을 그림판으로 잘라 배열했기 때문에 좌←우가 아니라 좌→우 로 봐야 한다. 그런데 좌←우도 은근 어울린다는 게 함정 가운데컷의 대사를 보자. 진정한 낭만가이

어쨌거나 저쨌거나 작중에서 등장한 악역 중에서 유일하게 자기 목적을 이뤘다. 다만, 이 때 달로 향하는 모습이 너무 기괴했기 때문에, 에넬을 그저 미쳤다고 보는 이들도 많았다. 이 장면에서 에넬의 표정이나 대사, 분위기 자체가 원피스 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기 없이 광기가 비쳤기 때문에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실제로도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저렇게 달에 집착하게 된 건지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복선도 없고, 갑자기 뜬금없이 정신나간 무조건적인 달성애자인 것처럼 묘사된다. 달빠[8]

근데 후에 단기 집중 표지연재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는 무사히 페어리 바스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9] 기계장치의 섬에서 온 스페이시 중위와 그 동료 메카를 만나고 공격, 습격한 우주 해적 및 페어리 바스를 폭파해 발굴작업을 하던 우주 해적들을 소탕, 그들이 발굴하던 달의 고대 지하 도시 비르카[10]를 발견, 전격으로 일단 공격하지만(...) 오히려 비르카는 충전되어 대량의 고대 메카(복장만 다를뿐 스페이시 중위와 닮았다)와 역시 충전된 스페이시 중위들이 에넬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에넬의 이야기가 연재되었다.

그리고 달에서 한 가지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바로 현재의 날개 달린 하늘섬 주민들의 조상은 달에서 살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3 통치방식

에넬은 국외에서 들어온 자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부터 심판하는 과정을 국민이 질 의무로 만들었다. 스카이피아 전역을 만트라로 감시하고, 만트라와 번개번개 열매 능력을 이용하여 이를 어기는 자를 번개로 심판하는 에넬이 무서워서, 국민들은 저항하지 못한다.

고대 도시와 황금, 방주 등등이 등장하는 점에서 고대 이집트파라오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4 인간상

오만방자함 그 자체다. 인간 주제에 자신을 신으로 생각해서 다른 인간들을 얕보는 자칭 신의 전형. 번개번개 열매 힘으로 모든 것을 이뤄온 에넬의 자신감은 정말 굳셌다. 공포가 바로 신이라고 생각하며, 압도적인 절망과 공포를 주는 자신이 신이라고 크게 착각하고 있다. 본인도 인간이면서 하늘섬은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며, 스카이피아와 그 주민을 모두 땅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신인 자신이 당연히 해야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신이라면 목숨도 대지도 모두 맘대로 뺏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루피에게 자기 말을 긍정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그만큼 자아도취가 매우 심하다. 자기 능력이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신의 능력[11]이라고 떠들지만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은 나름 인정하고 있다. 다만 루피를 결국에는 초인계라고 무시했기 때문에 자연계 능력만이 진정한 최강이라고 생각한다.[12]

  • 사과를 좋아하여 사과를 먹는 컷이 자주 나오며, 사과를 심까지 완전히 먹어치우기도 한다.[13]
  • 황금처럼 빛나는 금속은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한다.
  • 샨도라의 웅대함이나, 황금종의 탄성, 루피가 해적왕을 말하자 훌륭하다고 하는 것 등에서 뛰어난 것이나 놀라운 것에 순수하게 감탄한다고 볼 수 있다. 따지고 보면 루피 꿈을 비웃지 않고 인정해준 최초의 적이다. 얘는? 그때는 아직 적이 아니었잖아
  • 웃음소리는 "야하하하하"

5 능력과 전투법

나는 번개다[14] - by 에넬

벼락 에너지를 이용해서 다양한 전략을 짜며, 순식간에 적절한 공격을 구사하는 두뇌 수준도 뛰어나다. - by 원피스 옐로우

번개번개 열매 능력자로 몸을 번개로 바꾸어 싸운다. 패기의 일종인 견문색 패기를 만트라로 칭하며 사용하고 있다. 번개번개 열매 능력과 만트라를 결합하여 그 범위는 하늘섬 스카이피아 전역을 뒤덮을 정도다.[15] 조로가 쓰는 검과 간 폴이 날린 창을 대등한 실력으로 받아 넘기는 장면, 루피를 봉이나 창술 등으로 압박하는 등 기본적인 격투 실력도 뛰어나다. 번개번개 열매의 에너지를 엄청난 수준으로 다루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번개를 하늘에서 떨어뜨려 백해 구름섬의 지표에 바람구멍을 만드는 일도 손쉽게 해낸다. 하지만 바스(흙)으로 구성된 어퍼 야드는 만뇌로 꾸준히 벼락을 내리쳤지만 결국 파괴하지 못했다.[16] 흔들흔들 열매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표면을 쪼개는 묘사가 뒤에 등장하면서 에넬의 위엄은 대단히 빛이 바랜 셈. 특히 에넬의 경우는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걸렸는데 흔들흔들 열매는 그러한 파괴력을 바로바로 보였다.[17]

SBS코너에서 오다 에이이치로는 그 골치아픈 능력을 감안하면 현상금이 5억 베리 이상은 확실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18] 하지만 청해에는 더욱 강력한 자들이 있어서 에넬이 천하를 못 얻다는 설명을 감안하면, 현재 작중 탑의 강자로 묘사된 해군 대장 3인이나 사황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애초에 저런 사황이나 대장에 필적할 수 있는 상대는 얼마 없다. 막강한 열매 능력과 명석한 두뇌[19], 만트라 등의 능력을 따지면 작품이 한참 진행된 지금 시점에서도 못해도 중상위권, 일반적으로 상위권 대접을 받는 강자다. 우선 패기 사용자를 보기 힘든 위대한 항로 전반부 낙원에는 대적자가 없을 것이며, 신세계에서도 정말 유명한 이가 아니면 상대도 못한다.[20] 다만 에넬도 초반에 루피의 파워업이 나오기 전에 쓰러진 캐릭터기 때문에 크로커다일과 같은 비난을 받을 수 있는데, 바로 기어 2가 없는 루피에게 깨졌다는 것. 크로커다일 항목에서의 비판이 그대로 에넬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비록 크로커다일보다는 루피에게 육체적 능력으로는 좀 더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기어2의 등장으로 루피의 육체적 능력이 훨씬 강화된 설정에서 기어가 없을때 루피에게 패배한 적들에 대한 비판은 에넬에게도 적용된다.

단 그렇다고 에넬이 해군 중장급 선에서 정리될 만한 조무래기중장 지못미는 아닌 것이일단 루피가 하필이면 번개번개 열매의 극상성인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라 육탄전을 강요당한 것뿐이지 단순히 무장색 패기를 두를 수 있다고 해서 자연계의 강점이 상쇄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에넬이 작중에서 보여준 번개 에너지의 총량은 실로 압도적이라서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상디, 조로 등을 순식간에 넉다운시켜 버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자연재해급의 능력.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고 패기가 등장한 현재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약점을 안고 있다고 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넬이 가진 능력은 충분히 신세계 상위권의 능력이다. 사실 크로커다일이 현재 패기를 배웠다면 크로커다일의 독 그리고 번개가 통하지 않는 모래의 힘을 가진 악마의 열매의 상성으로 손도 못대고 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현재 칠무해 중 싸워볼 만한 상대도 버기정도를 제외하면 승리를 확신하긴 힘들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악마의 열매가 현재까지 많이 등장한 이상 고무고무열매가 번개의 천적이란 이유로 크로커다일 외 다이아몬드 죠즈나 아오키지 심지어는 무려 모네까지도 에넬에게 상극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모네한테는 물론 모르겠지만 위에 언급한 인물들은 원래 그냥 들이대도 에넬 이상의 강자라고 볼 수 있는데 능력까지도 상극이니 해보나마나다 벙찐 에넬의 표정의 재등장일 뿐일것이다. 이런 걸 보아하면 신칠무해 중에서도 중위권 이상을 웃돌긴 힘들 것이다.

결국은 파워 인플레와 패기라는 설정으로 인해 강함논란을 받지만 일단 어느 수준 이상의 상당한 강자라는 건 확실한 셈. 무장색을 보여주지 않은 에넬은 자연계를 타격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지만 상대도 광역 만트라에 스피드도 빠른 에넬을 타격하기는 힘들것이다. 게다가 무장색 패기를 보유하지 못한 동물계나 초인계라면 그냥 에넬의 밥이다. 그렇기에 만약 그가 청해에 내려오더라도 오다가 말한대로 5억 정도의 현상금을 받을 능력은 충분히 된다고 보아야 한다.
게다가 앞으로 에넬이 등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에넬이 달로 떠난 시점과 파워인플레가 된 현재 전개 시점과는 상당한 시간차가 생겼기 때문에, 작가의 재량으로 얼마든지 파워업시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강함을 비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21]

6 기술

  • 만트라
하늘섬의 주민들이 견문색의 패기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자세한 사항은 패기 문서 참조. 에넬은 만트라와 자신의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조합함으로써 스카이피아 전역의 음파전파를 감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스카이피아의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견문색 패기 사용자들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생물 또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묘사는 자주 등장해왔지만 먼 곳에서 발생한 소리를 직접 듣는 묘사는 에넬 외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22] 에넬만이 보유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

7 전적

  • VS 상디(260화)
메리호에 난입해서, 상디를 전기로 한 방에 보낸다.
  • VS 우솝(260화)
시끄럽게 떠드는 우솝을, 손가락 하나로 전기 공격을 퍼부어서 한 방에 보낸다.
  • vs 카마키리(263~264화)
산도라 유적으로 가던 카마키리 앞에서 갑자기 등장. 5분간 아무 행동없이 모든 공격을 허용한다. 카마키리는 전력으로 공격하나 자연계(로기아) 공격무효화능력으로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고, 몸이 번개인 에넬을 철무기로 공격해서 크게 당한다. 그 후 번 블레이드로 일격을 날리나 헛수고였다. 도주하려다 실패해서, 와이퍼에게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고 에넬의 100만볼트 방전 공격으로 뻗는다. 그것도 단칼에. 덤으로 이 방전은 밀키로드를 따라 흘러가며 조연 20명을 꺾는다.
  • VS 샨디아 전사 엑스트라 (265화)
에넬을 발견한 엑스트라, 에넬을 공격하려다 단칼에 뻗는다.
  • VS 라키 (270화)
신관 오움 시련구역에 등장, 라키는 에넬을 사격하나 무효. 1초만에 뻗는다. 여자라도 전사라서, 도전해오는 어린 양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한다.
  • VS 하늘의 주인, 노라 (273화)
신의 심판으로 단칼에 보낸다.
  • VS 간 폴 (274화)
간 폴 일격을 간단히 피하고 2000만 볼트 방전으로 단번에 쓰러뜨린다.
  • VS 로빈 (274~275화)
교섭하려던 로빈을 타산적인 여자를 싫어한다면서, 손가락에서 나온 전기로, 한 방에 꺾는다.
  • VS 조로 (275~276화)
조로가 공격할 때, 봉으로 막으며 멋진 실력이라 칭찬. 그 후 조로 검을 손으로 잡고, 전기를 흘려보내서 쓰려트린다. 쓰러졌던 조로는 와이퍼를 공격하던 에넬을 와이퍼 해루석으로 기습하려 한다. 그러나 에넬은 3000만볼트 뇌수로 단번에 꺾는다.
  • VS 와이퍼 (275~276화)
조로의 공격을 피하던 에넬에게 와이퍼는 번 바주카를 쏘나 에넬은 전광으로 공격을 무효화. 그 후 조로를 밟으며 떠들던 에넬에게 기습공격, 신발의 해루석으로 열매 능력을 무효화시키고 리젝트로 공격하여 에넬의 심장을 정지시킨다. 그러나 에넬은 번개로 자신의 심장을 마사지하여 부활. 3000만 볼트 뇌조로 일격에 와이퍼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와이퍼는 다시 일어나고, 에넬은 신의 심판으로 다시 와이퍼를 꺾는다.
  • VS 루피 (279~298화)
이 싸움은 원피스 내에서도 역대 최악인 극상성 대결로 손꼽히는 결투로[23] 에넬이 먼저 루피에게 신의 심판을 날린다. 그러나 안 통했다. 루피가 고무고무 열매 능력으로 무효화한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 공격을 피했다고 생각하며 다시 6000만볼트 뇌룡을 날린다. 이 순간에도 자기 공격이 안 먹히자,[24] 제빠르게 자신이 직접 다가가 루피에게 손을 대고 1억볼트를 방전시키지만, 헛수고였다. 황당한 표정을 짓다가 루피가 발차기로 쓰러뜨린다. 루피가 번개는 안통한다고 하자 근접공격을 시도했다. 루피는 고무고무 채찍과 창으로 공격하지만, 에넬은 만트라로 공격을 눈치채고 번개번개열매 능력으로 재빨리 피한다. 그 후 봉술로 타격전을 펼쳐 루피를 몰아넣으며 「짜릿하게만 하는 게 번개가 아니지, 안 먹힌다면 그 나름대로 전술이 있다」며 공격. 그러나 루피에겐 타격도 통하지 않는다. 이쯤되면 완전히 망했는데도, 에넬은 초인계 약점을 간파해서, 봉을 뇌치금 삼지창으로 정련했다. 날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공격을버텨낸 루피의 고무고무도끼에 직격당한다. 연속으로 들어오는 루피의 총난타를 간단히 잡아내며 「손이 많아진 것도 아니지 않나」며 루피를 땅에 내리꽂는다. 열과 날을 이용한 연속공격, 만트라를 이용해 공격을 읽는 에넬 때문에 루피는 고전하나, 루피는 난반사를 이용한 총난타로 에넬을 타격한다. 그 후 바주카와 라이플을 날려서 에넬을 꺾는다. 그러나, 에넬이 크게 다쳤는데도 다시 일어나서, 루피를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거대한 황금구슬을 만들어서, 루피 팔에 달아 배에서 떨어트린다. 그 후 맥심 데스피아는 이륙, 에넬은 만개의 번개와 뇌영으로 스카이피아를 지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루피는 동료들이 도와줘서 다시 올라왔다. 뇌운을 황금모란으로 없애고 황금구슬을 이용한 황금라이플로 에넬을 꺾는다.
  • VS 나미(283화)
크리마택트 썬더볼로 에넬 번개공격을 흘리면서 버티는 나미와, 노는 듯이 공격하는 에넬. 우솝과 상디가 구출해서 탈출.
  • VS 우솝(284화)
말장난으로 나미가 탈출할 시간을 벌다가, 에넬이 봉으로 한 대 쳐서 쓰러뜨린다. 그러나 상디가 구출해줘서 탈출하는듯 하다가, 나미만 탈출시키고 몰래 다시 잠입하여 쓰러진 상디를 구출하여 탈출.
  • VS 상디(284화)
갑자기 나타나서 나미와 우솝을 탈출시키고, 에넬이 날린 신의 심판 때문에 다시 쓰러졌다.
  • VS 우주해적 <단기집중 표지연재 (428-474화 표지연재)>
뒤에서 스페이시 중위를 습격한 우주해적은 봉으로 일격에, 나머지는 신의 심판과 방전으로 단숨에 쓰러트렸다.

8 잡담

220px550px
코믹스애니판[25]

루피한테 자기 능력이 안 먹히는 걸 깨달았을 때 순간적으로 보여준 표정 묘사가 정말 굉장해서(...)[26] 여러 번 패러디되었다. 심지어는 작품 내부에서도 패러디하려고 몇 번 더 내보내는데 케이미, 페로나[27], 징베가 그런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밀짚모자 일당까지 이 표정을 짓는다. 우솝, 프랑키, 그리고 니코 로빈 까지. 거기다 에넬을 저 표정 짓게 만든 루피도 후일 어떤 남자를 만나고 감동해서 이 표정으로 울음을 터뜨린다. 슈거우솝의 안면 예술을 보고 놀라서 저 표정을 짓고 기절하고 트라우마까지 도졌다. 그리고 우솝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자기한테 별 5개(5억 베리)의 현상금을 걸자 저 표정을 또 지으면서 놀란다(...).

와이퍼에게 맞고 쓰러진 뒤 자신의 심장을 마사지해서 일어나는 장면이 대마왕 버언이 타이에게 얻어 맞고 베호이미로 회복하는 장면과 묘하게 닮았다. 인터넷에서 보면 흔하게 루피에게 번개가 안 통하는 걸 과학적으로 따지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원피스는 그냥 만화일 뿐이다/ 그냥 열매간 상성 정도로 생각하자. 에넬은 애초에 고무라는 걸 전혀 몰랐던 듯하다. 그리고 패기도 제한적으로 알고 있는데, 패기라고 하지 않고 만트라라고 부른다거나 자연계인 자신을 그 누구도 못 건드린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동떨어진 하늘섬에서만 살아서 통용되는 지식이 다른 듯하다. 덧붙여 강력한데도 여러모로 찌질하고 굴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DC 등에서는 애널이라 불리면서 무지하게 까이고 있다.

그러나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는 워낙 전적이 화려하기도 했고 루피를 만난 이후에도 끈질기게 방해를 했던 점 등 때문인지 고대병기 떡밥과 관련하여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 로빈이 언급했던 자연계 중 무적으로 칭송받는다는 번개의 힘이란 말과, 광범위한 만트라(견문색 패기)의 사정거리, 5억 5천만인 에이스 현상금과 엇비슷한 예상 금액, 그리고 달나라까지 맥심을 타고 날아간 것 등, 굴욕적인 인상도 깊지만 이래저래 팬층도 두텁다.

특히 하늘섬 에피소드 이후 계속해서 각종 원피스 팬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에넬 최강설.[28] 에넬이 애초에 하늘섬이 아닌 지상에서 시작했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똑똑한 데다 패기도 어느 정도 컨트롤 하고 있고. 만트라라고 불리운 견문색 패기만 알아서 그렇지, 다른 종류의 패기도 알 수 있었다면 이야기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오다가 SBS에서 '에넬은 청해 최강자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못을 박음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사실 사기적인 자연계 능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청해의 최강자들처럼 수십년 간의 무수한 전투를 통해 능력을 갈고 닦지 않은 에넬이 그들과 동등한 전투력을 가질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다. 만약 화력이 강한 자연계로 최강이 될 수 있었다면 레일리나 가프같은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전설로 기억될수 없었을 것이다. 패기 설정 이후엔 열매 능력은 자신의 힘을 좀 더 많은 옵션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는 거지 절대로 최강의 의미는 아니다. 그만큼 패기의 숙련도와 패왕색 패기의 능력 그리고 기본 전투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패왕색 패기를 직접적인 전투에 이용한 건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싸움에서 보여진다. 두 패왕색패기의 힘이 충돌할 때 엄청난 힘이 사방으로 퍼진다. 비슷한 예로 흰 수염과 붉은 머리의 충돌.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에만 매달리지 않고, 능력을 활용하는 것에도 익숙하다. 실제로 그의 열매 능력과 만트라가 결합한 견문색의 패기는 한 섬 전체를 범위로 하며, 작중 그보다 넓은 범위의 견문색의 패기 사용자는 없다. 현재까지 원피스에서 견문색의 패기를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 물론 열매 능력과 견문색의 상성이 좋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거지만. 다만 레일리가 능력도 없이 견문색으로 섬 하나를 통찰하는 걸 보면 레일리 같은 구시대 강자들이 견문색을 더 잘 다룰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솝 또한 견문색이 처음 발현될 때부터 엄청난 거리를 커버 했기 때문에 만약 우솝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또한 절대적이라 믿었던 자신의 능력이 깨졌을 때도 멘붕했던 상태를 빠르게 수습하고 침착하게 대처법을 생각하는 것이나, 루피의 약점을 순식간에 간파하는 등 의외로 똑똑하다. 니코 로빈과의 대화를 통해 황금종의 위치에 대한 간파, 맥심에 대한 이해, 여러 기타 지식 등을 보면 의외로 지능캐.

여담으로 애니에서는(만화에서는 어떤지 추가바람) 하반신에 두른 천+바지의 위치가 매우 아슬아슬해서 장골근(흔히 치골이라 잘못 알려져있는)이 다 보일 정도.

만트라와 번개 능력을 조합해 스카이피아 전역의 행동과 소리를 감시하며 자신에게 반항하는 자를 번개로 응징하기도 했는데, 하늘섬의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안 나왔지만 간 폴 시대의 병사가 6백 명임을 감안하면 최소 수만 명은 될 것이다. 최소 수만 명의 행동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느끼고 들으면서, 그 중 자신에게 반항하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낸다는 것이니 정보 처리 능력도 엄청나게 뛰어나다. 그냥 지 욕하는 소리만 겁나 잘 듣는 걸지도 빠쟈쟉

끊임 없이 재등장 떡밥이 도는 캐릭터다. 아무래도 숱한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강종 번개의 능력자라서 그런지 수많은 원피스 팬덤이 그의 재등장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 에넬이 아니라 번개를 기대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게다가 그가 정말 달에 가고 거기에 공백의 역사가 기록된 듯한 모습이나 표지연재에 나온 캐릭터들은 모두가 작중 재등장했다는 것을 보면, 언제가 될지 모르나 에넬의 재등장은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D의 일족 떡밥이 나올 때마다 Go.D.Enel이라 불리기도 한다.우솝도 Go.D.우솝이라 카더라

9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1편에서는 정상결전에 대부분 초점을 맞춰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진 캡틴 크로, 하늘섬, 스릴러 바크등은 통째로 생략되면서 미등장. DLC로라도 출연을 원했던 유저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결국 미등장.

그런데 다음 작품에서는 진짜 신이 되는 것 마냥 상대를 복날 개패듯 순살시킬 수 있다. 갓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다
2편에서는 유저들의 바람대로 플레이어블 및 보스로 등장. 무려 오리지널 스토리 1막의 첫 보스로 등장하지만 정작 입수 시기는 진 엔딩 분기 이벤트를 클리어해야 열리는 최종장 1막을 클리어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캐릭터를 얻는 극 후반부이다(...). 하지만 성능은 해적무쌍 2 최악의 사기 캐릭터. 기본스피드가 무진장 빠른 데다[29] 5차지(ㅁㅁㅁㅁ△)의 만뇌가 대미지도 강한 데다 공중에서 패기에 캔슬될 일도 없으며, 각성모드 후 사용하는 3차지 뇌룡(ㅁㅁㅁ△)[30]이 보스 피통도 걸레짝으로 만드는 등 무식한 똥파워를 자랑하며 2차지 오의인 뇌영은 대미지, 범위 어느 것 딸릴 거 없는 사기 오의 중 하나다. 요약하자면 1편의 흰 수염같은 사기캐 위치.그런데 그 흰 수염은 쓰레기가 되었다[31]

3편에서도 변경점은 없는데, 오히려 2편에서보다 더 상향을 먹으셨다(...). 에넬의 전용 스킬인 '만트라'를어째 기능이 바뀐 것 같지만... 장착하면 번개충전게이지가 한번에 풀차지가 되는데 이 때문에 번개충전-뇌룡-번개충전-뇌룡.....반복만 하면[32]나이트메어고 뭐고 다 씹어 먹는다. 여기에 뇌룡의 데미지도 데미지이지만 필살기 게이지 또한 뇌룡 한방이 한뭉터기 적들만 명중시켜도 거의 풀차지 되어버리기 때문에 연달아 떨어지는 2차지 오의 '뇌영' 두방에 적들은 박살이 난다.재미가 하향당했다 카더라 5차지 만뇌 역시 기술 특성과 데미지가 전작과 같아서 강력하다. 대부분의 기술이 광역+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 흰 수염과 함께 투톱을 달리는 사기캐.
  1. 하찌와 중복이다.
  2. 원판도 나름 좋았지만, 이쪽은 초월더빙 비스무리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해당 성우의 목소리가 너무 어려 KBS판 성우 이광수에 비해 카리스마와 중후함을 살리지 못해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다.카리스마 넘치는 최종보스에게서 훤칠한 미청년 목소리가 나오네?
  4. 3000만 볼트 히노나 6000만 볼트 잠브르 등 일부 기술을 쓸 때 이 북을 황금봉으로 치는 것을 볼 때 그냥 평범한 북은 아닌 것 같다.
  5. 루피와의 첫 대면에서 한 방 맞고 반격하여 루피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대략적인 체격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크로커다일 키는 253cm로 에넬 역시 200cm는 넘는 듯.
  6. 스카이피아의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굳이 하늘섬에 도착한 청해인들에게 비싼 입장료를 받아댔다. 그의 능력이었다면 게릴라 따위는 언제든 없앨 수 있었지만 재미를 위해 굳이 살려두었다.
  7. 여기서 와이퍼가 괜히 리젝트 다이얼을 쓰지 말고 그냥 무력화한 상태로 잡아둔 뒤 다른 캐릭터들로 끔살시켰으면 이겼다 스카이피아 편 끝!!! 이었을 거라는 말이 있다(...). 물론 개드립이긴 하지만 당시 에넬은 정말로 완전 무력화한 상태였고 주위에 동료들이 충분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혹은 심장이 아니라 두개골에 대고 리젝트를 썼다면 에넬 본인의 능력으로는 회복할 수 없을 치명상을 입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와이퍼는 만화적 간지가 필요한 데다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숙원을 자신의 손으로 화끈하게 풀고 싶었는 듯. 더구나 앞에서 동료라고 표현했지만 에넬이 출현하기 직전까지는 밀짚모자 일당과는 서로 적대하고 있었으니 딱히 이상해 할 것도 없다. 더구나 거기에 남이있던 건 조로 하나뿐이었다.
  8. 에넬이 등장하는 표지연재를 보면 페어리바스 지하의 비르카라는 태고의 도시 벽화에 날개가 달린 태고의 인간 3이서 자원을 구하러 내려오게 되는데 날개모양을 비교해보면 각각 비르카인, 샨디아인, 스카이피아인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각자 다른곳에 불시착한 듯하다. 에넬의 고향인 비르카에서 페어리바스가 전설로 내려왔다는 것을 보면 이름부터가 고향인 비르카인들에게는 고향인 페어리 바스에대한 이야기가 전해내려왔을것으로 추정된다.
  9. 자연계 능력자라 공기가 필요없는건지 원피스 세계관엔 달에도 공기가 있는 건지 멀쩡히 돌아다녔다.
  10. 이 도시는, 현재 원피스 고대왕국(공백의 100년 등)이나 샨도라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떡밥이 많다. 또 한 위의 글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에넬의 고향과 이름이 같다.
  11. 그런데 정말 신의 능력일 수도 있는 것이..."천신의 이름을 지고있는 우라노스"의 존재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라노스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12. 반면 크로커다일은 "악마의 열매 능력은 훈련과 사용법에 따라 얼마든지 강해진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외로 이 인간은 열매 능력의 유무나 차이로 차별하지는 않는다. 사용자가 약하면 까지만.
  13. 사과 심쪽의 씨앗부분은 독성분이 있으니 웬만하면 섭취를 삼가는것이 좋다. 별로 맛좋은 부분이 아니기도 하고. 물론 먹는다고 죽는 건 아니긴 하지만
  14. 저 대사가 나온 원문은 '・・・・・・もうわかっただろう? おれは"雷"だ'인데, 그 전에 '내가 신이로다(我が神なり)'라는 대사가 나온 적이 있다. 후자에서 굳이 문어체 표현인 我와 なり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雷와 神なり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인에게 물어봐도 말장난이 아니라는 대답이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원피스나 에넬을 모르는 일본인에게 물어봤거나, 앞뒤 설명 없이 おれはかみなりだ(혹은 われはかみなり)라는 문장만 달랑 던져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무엇보다 저 대사를 그대로 일본 구글에 검색해보면 일본인도 저 대사를 말장난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증명하는 마토메 블로그 글이나 트윗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구글링도 안 해봤나
  15. 현재까지 에넬이 쓰는 만트라보다 강한 견문색 패기 사용자는 없다! (다만 게임부분까지 신경쓰면 패트릭 레드필드쪽의 견문색이 더 위다. 이 괴물은 섬을 감싸는 견문색은 물론 타인의 기억을 읽는 수준의 견문색이 가능해서...) 실버즈 레일리가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섬 전체를 감쌀 만큼 넓은 견문색 패기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에넬이 쓰는 만트라는 단순히 기색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대화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렇게 정확한 견문색 사용자도 없다. 이것은 단순한 패기 능력이 아니라, 패기랑 전기를 띄는 몸으로 전파를 읽어서 대화를 듣는다고 한다.
  16. 사실 초반부 나미와 탈주신병이 마주칠 때 엘 토르로 자야의 일부를 날려버려 샨디아 전사들이 욕한 장면이 있긴 있다.설정구멍? 어퍼야드를 날려버리기 위한 초특대 뇌영은 루피의 팔에 선물해준 금팔찌가 전도체 역할을 겸하면서 뇌영 속에서 휘저어버려 뇌영자체가 방전되어 와해되어서 불명. 일격의 위력은 엘 토르가, 공격 횟수는 만뇌가 위라고 하면 말이 된다. 실제로 묘사를 보면 만뇌는 평범한 번개가 비처럼 내리치는 것뿐이지만 엘 토르는 광선처럼 표현된다.
  17. 다만 흔들흔들 열매는 초인계 최강의 열매로 오다가 직접 SBS에서 자연계 못지 않은 능력이라고 공언할 정도의 열매이고, 진동과 파괴가 주 능력인 흔들흔들 열매와 번개번개 열매를 파괴력으로 비교하기에는 특화된 능력이 다르다고 할수 있다. 그렇게 따지자면 속도는 에넬이 훨씬 우위다 게다가 사용자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 이다.
  18. 오역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원문은 5億以上はかたいかもしれませんね. 으로 일본어 특유의 애매모호함이 실린 문장이지만 직역하면 5억 이상은 확실할 지도 모르겠군요라는 뜻이다. 어설프게 배운 일본어로 ~がたい와 착각한 모양. 한자가 붙어있진 않지만 격식차린 문어체가 아닌 구어로 써있으니 '~는 확실하다(は堅(かた)い)'를 쓴 게 맞다. 문맥 상으로도 문장이 "에넬은 그만큼 강자지만 루피는 고무라서 운이 좋았다. 하지만 루피 말대로 청해에는 에넬 이상의 강자가 우글거린다."으로 전개된다는 걸 생각하면 앞머리에서 에넬의 실력을 인정해주고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9. 에넬은 상당히 똑똑하다. 너무 교만한 것만 제외하면.
  20. 더군다나 나미가 쓰는 번개 공격을 맞고 많은 적들이 뻗은 걸 보면, 번개는 원피스 세계에서 꽤 강하다.
  21. 위에서 언급된 크로커다일만 하더라도 아무리 루피와의 상대전적은 위니, 운이 많이 따랐다 해도 기어도 패기도 못 쓰는 루피의 주먹에 무너졌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 수준이면 정상결전에서는 빼도박도 못하는 자코 수준인데 그가 미호크를 가로막을 수 있거나 도플라밍고가 그를 잡자고 욕심을 낼 이유가 전혀 없다. 즉, 원피스는 현실이 아니고 만화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파워 묘사가 들쭉날쭉할 수 있다.
  22. 골드 로저, 오토히메 여왕, 모모노스케, 몽키 D. 루피 등이 보유했거나 혹은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들은 생물의 사념이나 특정 물건에 새겨진 사념을 마치 텔레파시처럼 감지함과 동시에 이것을 음파 정보로 인지한다. 즉, 이들이 들었다고 감각한 '소리'는 '진짜 소리'가 아니라는 것. 반면, 에넬은 먼 곳에서 발생한 '진짜 소리'를 자신의 귀로 듣기 때문에 에넬의 만트라는 오히려 초청각과 더 유사한 개념이라고 봐야 옳다.
  23. 고무고무 열매는 모든 번개 공격을 씹는다.
  24. 심지어 이 땐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하지만 번개 소리에 웃음소리가 묻혔다.
  25. 코믹스에선 한 으로 나오는데, 애니판에선 한 순간에 나오기 때문에 괴리가 있다. 원작과 달리 혀도 빼고 있고
  26. 심지어 에넬 관련 피규어에 저 표정을 적용한 것도 있었다.
  27. 특히 페로나는 에넬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능력이 먹히지 않은 상대를 보고 이 표정을 지었기에 사실상 에넬 표정을 완벽히 계승한 케이스이다.
  28. 버기나 히그마 등과는 달리 진짜로 그럴 듯한 가설. 원피스에서 가장 어그로를 잘 끄는 떡밥 중 하나. 다만 아무리 최강설이라고 해도 사황 레벨까지 생각하는 건 오버고 보통 칠무해 선정도라고 여겨지고 있다. 양학만큼은 누구보다 잘할 것이다. 애초에 바닷물은 전도체라서 해왕류등의 바다생물은 에넬 앞에선 꼼짝도 못할 것이고 해루석바닥을 깔아놓지 않은 범선에는 광범위 전격공격이 가능하니까.하지만 번개의 경우 바다에 내리꽂는다 해도 모두가 아는 것처럼 많이 퍼져나가는 개념이 아니다. 그런식이었으면 우리 바닷물고기 못먹었지.
  29. 다른 사기캐인 쿠마, 사카즈키, 볼사리노?!?, 티치, 쿠잔의 경우 공격속도나 이동속도가 의외로 느린 편이다.
  30. 하단의 번개 게이지가 꽉차야 뇌룡이 나가며, 1개 이상 3개 미만은 뇌수가 나가며 기본 공격은 뇌조이다.
  31. 공격속도는 하품이 나올 정도로 느려터진 데다 충격파는 과도 충전시 발작모션이 나오면서 캔슬된다. 문제는 이런 디메리트가 있음에도 대미지가 약해터졌다.
  32. 뇌룡 기술 자체에 넉백판정이 있어 안전하게 번개를 충전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