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2

듄 시리즈
듄 2듄 2000엠퍼러 : 배틀 포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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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2 : The Building of a Dynasty

1 개요

웨스트우드사가 1992년에 발매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랭크 허버트의 인기 SF 소설인 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RTS 게임이다. 웨스트우드사가 이후 만들어내는 여러 RTS 중에서도 처음 만들어진 작품으로 1998년 리뉴얼격인 작품인 듄 2000, 2001년에 정식 후속작으로 엠퍼러 : 배틀 포 듄이 발매되었다.

제목이 하필 듄 2인 이유는 약간의 어른의 사정이 있다. 듄2가 발매될 당시에는 버진 인터렉티브가 웨스트우드사의 유통사이자 모회사였는데, 버진에서 이미 ''이라는 이름으로 어드밴처 게임을 발매해버렸기 때문. 소설 듄의 광팬이었던 듄2의 제작자 브렛 스페리는 버진이 소설 '듄'의 판권을 사오자 기회는 이때다!라는 생각으로 기획중이던 RTS의 배경을 듄으로 설정했는데, '듄'이라는 제목의 게임이 나와버리게 되자 아쉬운대로 듄 2라는 타이틀로 발매하였다고 한다.

1.1 RTS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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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 RTS로 구분될 수 있는 최초의 작품은 1981년 Intellivision 기반으로 출시된 Utopia라는 게임이나, 현재의 RTS라는 장르의 기본적인 형식을 정립한 작품은 바로 듄 2이다.

어지간한 RTS 게임이라면 전장에 존재하는 자원을 채취하여 군자금을 만들고, 그 군자금을 바탕으로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며, 그렇게 생산된 병력으로 적을 격퇴하는 플레이 방식을 지니게 되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시스템을 최초로 완성한 것이 바로 듄 2이다. 웨스트우드사와 함께 RTS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역시 94년에 워크래프트를 발매할 때 듄 2의 인터페이스를 참고했다고 하니 가히 RTS의 아버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그 외에 특정 건물을 지어야만 보다 높은 수준의 다른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테크 트리 시스템 역시 듄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최종테크에서 등장하는 슈퍼무기[1]도 이때 이미 일찌감치 등장한다.

2 스토리

황가의 내전으로 빚을 많이 지게 된 황제가 빚 갚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귀족 가문들에게 아라키스에 있는 자원인 스파이스를 채취해 자신에게 바치게 하고, 그 중 가장 많은 스파이스를 바치는 가문에게 아라키스의 통치권[2]을 주겠노라 선포한다. 이에 아트레이드 가문, 하코넨 가문, 그리고 오르도스 이 세 세력이 아라키스의 통치권을 두고 싸우게 된다.

어떤 가문의 엔딩에서든간에 황제는 뒷통수를 치려다가 플레이어에게 발리고[3] 매우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가장 안습인건 하코넨의 엔딩으로 황제는 여기서 트루퍼의 로켓 런처에 맞아 끔살당한다. 오르도스의 경우도 골라로 황제를 대체한다는 이야기를 볼 때 아마도 곧 죽게 될 것 같지만... 아트레이드의 경우가 그나마 낫기는 하지만 안습인건 마찬가지.

소설과 완전히 대응되는 스토리는 아닌데, 각 가문 지도자 이름은 같지만 원작 소설에선 아트레이드를 견제하기 위해 하코넨과 황제가 짜고 아라키스의 통치권을 아트레이드에게 넘겨주지만 여기선 소설에 나오지 않은 오르도스까지 나와 경쟁한다. 또한 멘타트들도 다르다. 이후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선 아예 가문의 지도자까지 변하게 된다.

3 특징

실제 전쟁처럼 차량으로 보병 유닛을 깔아뭉갤 수 있다. 물론 깔아뭉개진 병사는 비명과 함께 끔살당하며 그 자리엔 선혈이 낭자.

아군 보병으로 적 하베스터를 공격하면 깔아뭉개러 쫓아오기도 한다. 근데 적 하베스터가 아군 보병을 깔아뭉개면 이후 하베스터가 이동이건 채취건 일절 활동을 안하는 버그가 있다. 무력화된 하베스터를 부술 경우 멀쩡한 새 하베스터가 오기 때문에 일부러 적 하베스터에 보병이 깔려죽게 한 후 그냥 놔둬서 적 자원이 고갈되게 하는 꼼수가 있다. 단, 안드로이드로 나온 버전에선 이 버그가 통하지 않는다.

유닛들의 체력 수준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는 효과가 존재한다. 차량의 체력이 반 이하가 되면 체력바가 노란색이 되면서 2회공격이 1회공격이 되고(더불어 보병은 3명의 분대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 체력이 1/4 이하가 되면 불이 나는 이펙트가 붙으면서 속도가 저하된다.

전장의 안개(Fog of War)가 존재하기는 하나 한 번 걷히면 다시 생기지 않아 한번 정찰한 지역은 언제나 볼 수 있다. 이는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커맨드 앤 컨커에서도 바뀌지 않았다.[4][5]

3.1 메가드라이브 판

메가드라이브 용으로 이식도 되었는데, 원작과는 달리 부제가 "배틀 포 아라키스"이다. 우연찮게도 듄 2의 후속작격인 엠퍼러는 부제가 배틀 포 듄인데 듄이 아라키스의 별칭인걸 생각하면 사실상 같은 제목인 셈. 음악이나 건물/유닛 그래픽 등이 변화했으며 인터페이스도 변화를 거쳤는데, 이 인터페이스는 훗날 커맨드 & 컨커에 영향을 주었다.

4 건물 및 유닛 정보

4.1 건물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건물로 MCV를 Deploy 시키면 이 건설소로 바뀐다.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로 사실상 한 기지의 중추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이후 C&C 및 듄 시리즈에 그대로 계승된다. 역시나 다시 접어서 차량으로 복귀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콘크리트 판
기지의 건설의 기반이 되는 콘크리트 판이다. 돌 지역에서만 건설할 수 있으며, 이 콘크리트 판을 건설하지 않고 건물을 건설하게 되면 건물의 DMG(HP와 동일)가 절반이 깎인 상태로 완공되며, 건설한 후에도 조금씩 에너지가 감소(50%까지만 줄어든다)하는 페널티가 붙는다. 건물 수리에 돈 들이지 말고 조금 귀찮더라도 판을 깔아주는 게 훨씬 경제적. 거기다 듄2의 특성상 건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건물의 DMG가 풀로 차 있어야하므로 까는 게 좋다. 초반에는 1칸짜리 콘크리트 판만 건설 가능하다가 중반 이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4개짜리 판을 건설할 수 있다. 메가드라이브 판에서는 1칸짜리가 없고 처음부터 4칸짜리를 지을 수 있다.
기본적인 기지 방어가 가능한 시설. 기본적으로 기총공격은 거의 막아내며 포탄 공격으로만 무너진다. 건물을 잘못 지어 유닛이 나올 곳이 없게되는 부분을 막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의 전략부분에도 설명하겠지만 수리소에서 유닛을 수리한 후 바로 캐리올이 가져오도록 하는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 벽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콘크리트 판 위에 지을 필요가 없다. 그러니 괜히 5원 낭비하지 말고 돌에 그냥 설치하자. 공간은 1칸 차지.
  • 윈드 트랩
이후 웨스트우드사 RTS의 발전소와 동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같이 생긴 3개의 거대한 풍력발전시설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공간은 2X2칸을 차지. 테크트리상 윈드 트랩을 짓지 않으면 이후의 제련소나 막사 등을 건설할 수 없다. 기본 전력 생산량은 100이나 건물의 체력이 내려가면 발전량도 덩달아 떨어진다.
  • 스파이스 정제소
듄2의 자원인 스파이스를 제련하는 공장, 공간은 3X2칸을 차지하며 처음 건물을 건설할 때 1개의 하베스터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초반에는 하베스터를 생산할 수 있는 중차량 공장이 없으니 하베스터 한 대로 버텨야 한다. 다만 하베스터를 전부 잃었을 경우에는 공짜로 하나 가져다 준다. 하베스터를 공수해 주면서 약간의 돈을 보너스로 주지만 액수가 작아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게임 중반에 접어들면 하베스터를 모두 잃어도 메모리 문제로 하베스터를 주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CPU가 조종하는 하베스터를 계속 파괴할 경우 캐리올이 계속 늘어나 나중에 유닛 숫자제한에 걸리므로 스타포트 등을 이용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스파이스를 1000만큼 저장한다. 전력 요구량은 30.
  • 스파이스 저장고
스파이스를 저장하는 창고 최대 1000의 스파이스를 저장하며 저장고의 숫자만큼 크레딧 보유 숫자량이 늘어난다. 차지하는 공간은 4칸. 여러 채의 저장소가 있을 경우 자원은 각 저장소마다 동등하게 분배되어 들어간다. 파괴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파괴된 내구도(1000/피격량)에 해당하는 스파이스가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주는 게 좋다. 또 발전소가 부족해도 스파이스를 상실하므로 충분한 전력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DMG가 가득 차 있지 않아도 총 저장량이 감소하지는 않아서 콘크리트 판을 깔지않고 지어도 파괴되지만 않으면 문제가 없다. 스파이스 정제소와 혼합하며 건설하는 것이 좋다. 전력 요구량은 5.
  • 레이더 기지
미니맵에서 적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한 건물. 공간은 4칸 차지. 파워가 떨어지면 고자가 된다. 의외로 이게 없으면 고급 테크트리로 올라갈 수 없으므로 중요한 건물이다. 전력 요구량은 30
  • 기본 방어 포탑
듄 2의 기본적인 방어포탑. 공간은 1칸 차지. 탱크와 같은 105mm 포로 무장하여 주로 전차 등의 유닛에 강하다. 사거리가 짧은 만큼 후반부엔 로켓 포탑과 혼용 건설하거나 버려진다. 그리고 벽과 혼합하여 건설해야 효율이 좋다. 대신 벽과 달리 콘크리트 판을 깔아줘야 한다. 전력 요구량은 10.
  • 로켓 포탑
기본 방어 포탑 + 미사일 포탑이 혼합된 건물. 전력 요구량은 25를 차지하지만 가격과 성능은 기본 방어 포탑을 상회한다. 기본 방어 포탑보다 사거리도 길고 공대공까지 커버하므로 후반부엔 이 건물만 사용한다. 이 포탑을 피해없이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은 미사일 탱크와 소닉 탱크뿐이며 그나마 미사일 탱크는 최대 사거리에서 발사해야 하므로 명중률이 조금 떨어진다. 어차피 미사일 탱크의 허접한 명중률은 적 기지 공격할 때는 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단점은 Y축으로 화면의 끝과 끝에서 마주보면 반격을 못한다. 적 오니솝터의 폭격에 대공포로 운용가능.
역시 기본포탑과 같이 1칸 차지. 레이더 기지를 지은 다음 컨스트럭션 야드 업그레이드 후 건설가능.
  • 보병 막사
기본 경보병을 생산하는 시설로 하코넨을 제외하고 아트레이드와 오르도스에게만 있는 건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분대단위(3명) 유닛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래 나오지만 보병은 이 게임에서 거의 쓸모가 없으므로 잘 건설하지 않는다. 물론 샌드웜 먹이로 가끔 생산하기도 한다 공간은 4칸 차지.
  • WOR
장갑 보병(Trooper)를 생산 가능한 건물로, 하코넨 가문은 이게 기본으로 보병 생산 공장(?)역할을 하며, 오르도스는 미션 4 이후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지을 수 있다(다만 이 시기에는 이미 전차가 등장하고, 보병들은 전차가 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애초에 유닛 수 낭비가 되므로 건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트레이드의 경우에는 적으로 마주치면 건설되어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정작 플레이어는 건설하지 못한다. 공간 4칸 차지.
  • 경차량 공장
컴뱃 트라이크와 컴뱃 쿼드를 생산 가능한 시설. 전력 요구량은 20. 유닛 생산이 완료되면 건물에 붉은 등이 있는 곳에서 푸른 등이 깜빡거린다. 미션 3에서나 유용히 쓰이고 그 이후로는 중차량 공장용 테크건물 신세. 참고로 하코넨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컴뱃 쿼드를 생산할 수 있다. 오르도스의 컴뱃 트라이크(레이더 트라이크)는 아트레이드의 그것보다 속도가 25% 더 빠르고 내구력이 20% 떨어지는데, 어차피 경차량들이라 큰 차이는 없다. 공간은 2x2로 4칸을 차지한다.
  • 중차량 공장
중전차와 각 3가문의 특수 유닛을 생산 가능한 중전차 생산시설. 전력 요구량은 35. 경차량 공장이 지어져야만 건설 가능하다. 경차량 공장처럼 유닛의 생산이 완료되면 건물에 붉은 등이 있는 곳에서 푸른 등이 깜빡거린다. 공간은 2x3 6칸을 차지한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후엔 상위 테크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각 진영 특유의 차량도 이 곳에서 생산된다. 미션 4부터 지을 수 있게 된다.
  • 첨단 기술 공장
공중유닛 생산 시설로 캐리올과 오니솝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오니솝터는 아트레이드의 전용무기이므로 하코넨/오르도스는 캐리올만 생산이 가능하다. 하코넨은 그딴 종이 비행기 말고도 좋은 무기가 많댄다 전력 요구량은 35이며 공간은 6칸 차지.
  • 차량 수리 공장
기본적인 차량유닛의 수리 시설로 한번에 한 유닛씩 수리가 된다. 기본적으로 전투중 DMG 량이 50% 이하로 떨어진 유닛 중 가장 낮은 DMG의 유닛부터 기지의 수리 공장으로 캐리올이 운반한다. 캐리올이 없을 경우 수동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전력 요구량은 20. 수리소 치곤 파워가 싸게 먹힌다. 공간은 6칸 차지.
  • IX(익스) 연구소
이후 작품에서는 하위가문으로 등장하지만 듄 2에선 상위기술의 궁전이나 스타포트를 짓기 위한 상위시설용 건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물이 있어야만 진영 특유 전차를 생산할 수 있다. 전력 요구량은 40이며 공간은 4칸 차지.
  • 스타포트
상인길드를 통해 무기를 구입할 수 있는 시설로 크레딧만 있으면 유닛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듄2에 있는 유닛제한을 넘는 경우 주문 및 생산이 불가능하다. 가격 변동이 잦으니 수시로 확인하자. 운이 좋으면 40% 수준의 가격으로(시간에 따라 변한다. 주식/환율 널뛰기 보는 느낌) 무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
각 진영의 특수 유닛을 제외한 모든 무기가 조달이 가능한데. 게임 플레이중 스타포트를 통해 주문한 물건이 작은 확률로 사기를 친다. 분명 스타포트 우주선에서 짐짝이 내려지는 건 봤는데 주문한 물건은 없던 적도 있다. 따라서 적절하게 이용하길 권장한다. 사실 이것은 사기치려는 게 아니라 유닛에 할당된 메모리 문제에 관련된 것으로, 돈많다고 많이 지르면 높은 확률로 사기당한다 적 유닛을 많이 처치하고 주문하면 이런 문제가 조금 줄어든다. 전력 요구량은 80(!)이며 공간은 9칸 차지.
  • 궁전
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건물로 각 진영의 특수 유닛 혹은 특수 기술을 사용할수 있다. 성능은 그 이상이지만 시스템의 한계인지 가격이 999크레딧이다. 아트레이드 궁전은 프레멘 몇 분대 소환, 하코넨 궁전은 데스 핸드 미사일 발사, 오르도스는 자폭병을 소환한다.
3가문 중 오르도스 궁전이 제일 부실하다. 자폭병은 무조건 건물 하나를 부수긴 하는데 후반부에 방어시설만 잘 지으면 AI가 바보라 오다가 로켓 포탑에 녹아버린다(...). 당연하게도 플레이어 입장에선 적들의 기지가 이미 방어가 잘 되어 있으므로 무용지물... 전력 요구량은 80이며 공간은 9칸 차지.

4.2 유닛 정보

  • 하베스터
일명 밥차.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일꾼이다. 스파이스를 채취하며 유닛을 선택하면 퍼센트 형태로 스파이스의 채취량을 알 수 있다. 캐리올이 있는 경우 캐리올을 통해 제련소로 돌아온다. 초반엔 캐리올을 쓸 수 없어 땅으로만 왔다갔다해야 하니 호위부대를 편성하여 대동시키는게 좋으며, 모래벌레의 존재 역시 항상 조심해야 한다.
궤도차량이라 보병을 깔아뭉갤 수 있으므로 급하면 보병 깔아뭉개기 용으로 쓰자. 특히 미션 3 이전에는 공격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미션 3 이전까지는 거의 튜토리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딱히 그런 용도로 사용할 일은 없다. 그런데 하코넨은 초반 미션에서 장갑보병밖에 못 뽑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하베스터 1대를 상대한 보병 2부대가 피떡으로 변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 MCV
Mobile Construction Vehicle의 약자로 건설소가 되는 차량이다. Deploy 명령을 통해 기지를 건설할 수 있으며 모래 지형이 아닌 돌 지형에서만 건설이 가능하다.
  • 경보병
기관총으로 무장한 보병으로 보병막사에서 생산된다. 기본적으로 단기 유닛생산으로 막사 업그레이드 후에 분대 유닛(3명)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다. 초반에 지급받은 보병은 중반만 가도 유닛숫자 제한 문제로 맵상의 검은 지역을 정찰시킨 후에는 죽여서 다른 유닛으로 바꾸게 된다.
팁이지만 단기 유닛으로(분대 유닛으로도 가능하다) 적의 건물이 HP가 붉은 상황에서 적의 시설을 점거하면 아군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면 상대 가문의 특수무기 생산도 가능.
개발살난 건물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6]
  • 장갑보병 (Trooper)
로켓으로 무장한 보병으로 WOR에서 생산된다. 생산되는 형태는 보병과 마찬가지로 1명 혹은 3명 1부대 방식으로 생산되고, 적 건물로 진입시켜서 탈취하는 등 쓰임새는 경보병과 매우 비슷하다. 그렇지만 화력은 경보병과 비교하면 월등하다.[7] 특히 초반의 경차량들과 붙이면 이놈들 상대하다가 차량이 다 녹아버릴 정도로 막강하다. 데미지 자체가 큰 건 아니지만 사거리가 의외로 길기 때문이다.
하코넨 가문의 경우 기본으로 주어지며, 오르도스는 좀 지나야 생산할 수 있고, 아트레이드는 생산하지 못한다.
  • 컴뱃 트라이크
3륜 오토바이처럼 생긴 차량으로 빠르고 약간의 무장이 되어 있다. 주로 히트 앤 런 전술 구사때 쓰이지만 컴퓨터 AI가 바보라 낚이는 놈들은 많지 않다. 적진 정찰용으로 주로 쓰이며 초반에는 쓸만하지만 후반에는 거의 외면당하는 유닛. 하코넨은 약하다면서 아예 쓰질 않는다(덕분에 경차량 공장 업그레이드 가격이 굳는다!). 그런데 듄 2000에서는 쓴다. 뭐지? 오르도스는 20%정도 더 빠르다.[8]
  • 컴뱃 쿼드
4륜 자동차 형태의 포탑을 장비한 차량. 속도는 트라이크보다 느리지만 화력은 훨씬 좋다. 중보병이 없는 아트레이드는 3번째 미션의 경우 이 차량이 없으면 승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어차피 다른 가문도 미션 3에서 이 차량이 거의 필수란 사실을 바뀌지 않지만... 속도는 트라이크보다 꽤나 느리지만 화력과 몸빵이 훨씬 좋기에 미션 3에서는 이놈밖에 믿을 게 없다.
  • 컴뱃 탱크
중형 전투 차량으로 중반에 쓰이는 전차. 적당한 화력에 적당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미션 4, 5가 지나면 시즈탱크돼지탱크에 밀린다. 가격도 컴뱃 쿼드보다 약간 비싼 적절한 가격인데다 화력은 컴뱃 쿼드와 비교하면 월등하다.
  • 미사일 탱크
엄청난 사거리를 지닌 미사일 전차로 개사기적인 화력과 엄청난 사정거리 덕분에 후반부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한 부대 정도 모으면 스타크래프트의 시즈 탱크처럼 융단포격(...)이 가능하며 두어 대만 있어도 웬만한 건물은 그냥 작살낸다. 명중률이 매우 떨어져서 미사일이 궤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근거리에서의 명중률이 극히 나빠 트라이크나 컴뱃 쿼드 같은 바퀴 차량의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바로 옆에 붙어서 공격하면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당한다. 아니면 이를 이용해서 적 기지에 트라이크 몇대 난입하면 기지방어하라고 배치해놓은 이놈들이 알아서 자기네 건물들을 개발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타격범위가 3x3이므로 계산적으로 땅을 공격하면 인접 건물을 부술 수도 있다.
오르도스는 생산이 불가능하며(하지만 스타포트에서 구입은 가능) 특수 무기가 이 물건을 대신한다.
  • 시즈 탱크
초중전차. 일반 탱크가 더 뚱뚱해지고 포신에 콧구멍(...)이 생긴 것처럼 묘사된다. 다른 동네 탱크처럼 시즈 모드로 변형하진 않는다. 컴뱃 탱크보다 강력한 화력과 맷집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사정거리도 증가. 포신은 하나지만 화구가 2개라 전차포 2발을 퉁퉁 하고 날린다. 후반부 컴뱃 탱크의 대용으로 주력을 이루게 된다. 다만 속도가 느린 편이다.
오르도스는 미사일 탱크와 마찬가지로 생산이 불가능하다(스타포트에서 구입은 가능)
사실이 아니다. 오르도스에서도 충분히 생산 가능하다.
  • 캐리올
공격 기능은 없는 순수한 수송용 비행선. 제련소를 처음 지을때 한번 하베스터를 배달해주고는 딴데로 가버린다. 중반 이후에 비행장을 건설하면 생산 가능하며 스타포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듄 2의 유닛 및 건물 전체를 통틀어 절대 공격당하지 않는 녀석이지만(적 기지 상공에서 날아다녀도 안 맞는다) 가끔 하베스터를 정제소로 옮기거나 유닛을 정비소로 옮기기 위해 집어올리는 순간 해당 유닛이 파괴되면 여기에 휘말려서 추락하기도 한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지만 적당히 생산해두면 좋다. 게임상에 있는 모든 로켓에 피격될 수 있다.

4.3 특수유닛

게임상에는 이런 명칭으로 나오지만 모래벌레로 부르면 된다. 아라키스 행성의 토착민(?)이자 이 게임의 먹튀(?) 유닛으로 생산은 불가능. 모래사막에서 '워닝! 웜사인!(직역: 경고! 모래벌레 흔적이다!)'하고 샌드윔 경고가 뜨면 그 근처 사막에 있는 차량, 보병 유닛은 무조건 돌 지형으로 옮길 것을 권장하며, 특히 오르도스나 하코넨 가문의 하베스터는 모래벌레를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일부러 적이 먹히게 하는 전략은 힘들지만 아군 부대 전부가 돌 땅 위에 있으면 적 보병이나 유닛을 먹으니 적 전력 상실에도 도움은 된다.
오르도스와 하코넨의 경우 아군 유닛이 자동으로 공격한다(아트레이드는 안 함). 단, 캐논 터렛이나 로켓 터렛은 가문에 상관없이 모래벌레를 자동으로 공격한다. 자연친화력 설정상 샌드웜은 아트레이드 하베스터를 초반에 잘 공격하지 않아서 샌드웜이 있어도 평화롭게(?) 스파이스를 채취할 수 있고 경고 또한 나오지 않는다지만 실상은 은근슬쩍 하베스터나 다른 유닛들이 먹히기 때문에 모레벌레가 보이면 얼른 제거하자.
4~6기 정도의 유닛을 먹고 배가 잔뜩 불러지거나 공격당해 체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사라진다. 화력이 약한 극초반에는 싸구려 경보병 유닛들을 밥으로 제공하거나 공짜 하베스터를 지급받는 시기에 몇 기를 던져주면 사라진다. 맵당 2~3마리씩 출현하며, 출현 지점이 일정하기 때문에 맵을 외울 정도라면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4.4 가문별 특수 유닛

  • 프레멘 (아트레이드)
아트레이드의 궁전을 짓게되면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소환(?)할 수 있다. 아라키스의 토착민으로 사다우카와 함게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듄 2에서는 이런 설정답게 보병이지만 무척 강하게 나온다. 물론 깔아뭉개면(...) 답이 없지만 특수무기라는 설정답게 특정 장소 상관 없이 갑자기 지도 한쪽에서 튀어나와 기습한다. 소환하면 약 3~4개 팀으로 나타나며 죽을 때까지 적을 공격한다. 성을 잔뜩 지었다면 제법 볼만한 광경이 연출된다. 참고로 적 AI 유닛은 프레멘을 공격하지 않고 방어건물만이 공격을 한다. 다만, 이동하려는 위치에 있으면 탱크가 깔아뭉개긴 한다(...).
  • 소닉 탱크 (아트레이드)
아트레이드의 특수 전차. 전자 에너지를 증폭, 음성형태로 발사하는 장치이다. 유일한 단점은 음성파가 지나가는 곳에 아군이 있다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단, 소닉 탱크끼리는 피해를 안 입힌다).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건물이나 유닛 파괴에 효과적이지만, 음성파가 지나가는 길에 건물이 있으면 피해를 입으므로 기지 방어엔 좋지 않다. 러커와 같은 범위공격을 하는데 피아식별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사정거리가 실행 속도를 매우 빠름으로 할 경우는 화면 하나, 매우 느림으로 할 경우 3칸이 되는 버그가 있다.
  • 오니솝터 (아트레이드)
아트레이드만 운용할 수 있는 비행유닛으로 오프닝에도 등장한다. 폭격기이지만 조작은 불가능하다. CPU는 기본방어와 미사일 포탑을 갖추고 시작하기 때문에 보통은 버림받는 유닛이며 지정된 곳을 폭격한다.
  • 레이더 트라이크 (오르도스)
오르도스의 기본 생산형 트라이크로 무장은 일반 트라이크와 같지만 속도는 일반 트라이크보다 훨씬 빠르다(일직선으로 움직이면 로켓 포탑의 공격도 종종 피한다). 대신 체력은 낮은 편. 정찰 유닛으로 쓸만하다. 어떻게 보면 적진으로 난입해서 정찰을 하는 벌처와 같은 느낌.벌처가 난입해서 정찰만 하던가
  • 디비에이터 (오르도스)
오르도스의 특수 차량. 외관상으로는 미사일 탱크와 완전히 동일하다. 공격력은 없고 일반 미사일에 신경가스탄두를 탑재. 적에게 발사하면 그 유닛을 잠시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조종당하는 유닛에게 적이 반격을 하지 않는다. 하베스터의 경우 가지고 있던 스파이스를 먹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공격당하면 제정신을 차린다.
사실, 차이점이 없다고 봐도 되지만 수치상 사거리가 미사일 탱크보다 약간 짧다. 미사일 탱크가 9, 이놈은 7이고, 미사일 탱크처럼 2발씩 쏘지는 않는다. 어쨌든 미사일이기에 느려터진 연사 속도가 발목을 잡는 건 동일하지만...
자폭유닛. 완전히 투명하며 빠른 속도로 건물에 개돌해온다. 오르도스 궁전이 있을 경우 일정 시간뒤 생산이 가능하다. 아군기지를 벽으로 둘러두면 아무것도 못하고 뻘짓을 하다 맞아죽는다.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아군기지를 벽으로 둘러두지 않으면 초반에 컨스트럭션 야드 뿌개먹고 미션 재시작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일반적으로 접근경로에 터렛 하나만 깔아두면 거의 피해는 없다.
  • 중보병 (하코넨)
로켓 무장을 한 보병으로 경보병보다 강하다. 역시 경보병과 비슷하게 생산이 가능. 참고로 사정거리는 트라이크보다 길다. 보병을 밟고 지나가지 못 하는 경차량 상대로는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 병과. 그러나 하베스터는 거의 보병의 천적 수준이니 잡는데 한 명만 동원하자. CPU의 신컨 앞에서 한 부대 정도는 다진 고기로 전락한다. 중반부터는 오르도스도 생산 가능해진다.
하코넨 가문의 초중전차.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자폭이 특수 스킬이다. 자폭공격력은 중심부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낮지만 기지 가운데서 폭발하면 악몽을 보게 된다. 맞아죽어도 역시 폭발하니 다른 유닛에 너무 붙여놓지 말자. 시즈 탱크와는 달리 확실히 구별되는 쌍포를 달고 있어 C&C 시리즈의 맘모스 탱크의 원조로 추정된다. 화력이 엄청나게 좋아[9] 주력으로 써도 되지만 속도가 느려 진격하다 샌드윔의 먹이가 되기 쉽다.
  • 데스 핸드 (하코넨)
하코넨의 궁전을 짓게 되면 쓸 수 있는 특수 무기. 표적을 클릭하면 궁전에서 대형 미사일이 날아간다. C&C 시리즈의 노드 사원의 핵미사일의 원조로 보인다. 단, 핵답지않게 폭발반경은 5X5 정도. 명중률이 의외로 좋지 않아 거의 안 맞는다 보면 된다(...).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세이브를 해두자. 아니면 기지를 궁전으로 도배해놓고 핵폭격을 하는 용도로 써도 좋다. 어쨌든 이 유닛을 사용할 정도까지 오게 되면 지도의 반은 적 기지이므로 정확도가 떨어지더라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막판에선 황제의 궁전에서도 이걸 쏴댄다. 오오...

4.5 사용 불가 유닛

직접적으로 컨트롤할 수 없는 유닛들이다.

  • CHOAM 프리깃
상인 길드에서 사용하는 거대 프리깃. 많은 수의 차량을 운반 가능하며 게임상에서는 스타포트에서 주문하면 10초 안에 물건을 배달한다.
  • 사다우카 보병
황제 근위대의 보병. 게임상에서는 적으로만 나오는데 플레이하는 아군의 세력이 증대가 되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생각으로 적을 도와준다. 최종화에서는 황제를 주축으로 자신이 플레이한 측 이외의 모든 적이 아군을 공격한다. 강하지만 프레멘과 같이 밟아 죽이면 답이 없다. 설명상으로는 화력이 Heavy로 나오지만 일반 중보병과 마찬가지. 에디터가 아니면 직접 만져볼 수 없다.

5 전략

  • 탱크가 유닛공격 몸빵, 미사일 탱크가 상대건물 타격
기본적으로 경보병 <<< 중보병, 트라이크/쿼드 등 경장갑 <<< 일반탱크 <<< 시즈 탱크 < 하코넨 데버스테이터이므로 이 부등호 관계의 하위 유닛은 뽑지 않는다(단, 정찰/지도 밝히기 용으로 경장갑 메카닉을 한두개 뽑을 수는 있다). 다만 로켓 포탑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그것을 파괴하기 위한 미사일 탱크를 보유하고 그것을 시즈 탱크가 몸빵을 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 미사일 탱크 운용법
미사일 탱크는 로켓 포탑보다 공격범위가 딱 한 칸 길다. 따라서 정확한 좌우상하 위치보다는 대각선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참고로 소닉 탱크는 미사일 탱크보다 사정거리가 한 칸 작아서 꼭 대각선으로 접근해야 로켓 포탑을 데미지없이 파괴할 수 있다). 다만 미사일 탱크의 타격범위가 상하좌우대각선 9칸에 걸쳐 랜덤하게 떨어지므로 로켓 포탑보다 한칸 떨어진 쪽을 강제공격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 파리 날리기
오니솝터로 적 기지를 그냥 아작내는 방법이다. 자원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많은 수의 공항이 필요하다. 4개 이상의 공항을 업그레이드한 후 오니솝터를 90% 정도 제작한 다음 한꺼번에 제작해서 날리면 적 유닛들을 거의 피해없이 잡을 수 있다. 문제가 되는건 두가지로 1. 적의 로켓 포탑, 2. 메모리 한계로 인한 생산불가. 1을 다음 소개할 전략인 디비에이터 운용법으로 무력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 디비에이터 운용법
디비에이터의 신경가스는 일정시간이 지난 이후로 풀린다. 그런데 미리 명령을 해 두면 마지막 명령만은 풀린 이후로도 계속 수행한다!(즉, 이 게임의 명령은 1. 명령을 선택 2. 대상을 선택으로 이루어지는데 '1을 하고 나서 대기 - 신경가스가 풀림 - 2의 명령을 내림'으로 마지막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때 이동명령을 먼저 내려주면 조금더 빨리 풀린다. 약간 버그성) 이를 이용하여 적 주요건물/방어건물을 파괴한다든가 아니면 구석에서 아무도 없는 땅만 때리게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 가능. 위의 파리 날리기와 연계하면 오르도스의 경우 매우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한데 1. 파리를 날려서 적 포탑 위치를 파악 2. 디비에이터로 적 유닛을 이용, 포탑 파괴 3. 디비에이터로 적 컨스트럭션 야드 파괴(이제 적은 방어포탑 생산 불가. 우왕ㅋ굿ㅋ. 4. 미리 반(半) 제작해 둔 오니솝터 일제히 출격. 5. 오니솝터가 적 유닛이고 건물이고 다 때려부수는걸 유유히 감상하는 악질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건물을 부수기보다 적의 자원을 소모시키는 방법도 있다. 트라이크나 쿼드로 적의 생산시설 등을 공격하면 그걸 수리하느라 돈을 모두 소모해서 결과적으로 아무 유닛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화력이 너무 센 유닛으로 하면 미처 수리하기도 전에 파괴되므로 트라이크나 쿼드가 적당하다. 한 서너개정도 하면 적은 아무것도 생산 못한다.
  • 스타포트 운용법
이 게임은 유닛을 만들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 건물이나 유닛이 더 이상 지어지지 않는 버그성 문제점이 있다(스타크래프트의 ccmu를 생각하면 된다. 또는 테란으로 발키리 운용시 로켓이 안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 생산유닛 한계에 도달했을 때 스타포트에서 사서 쓰면 생산한계 이상의 더 많은 병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과용하면 스타포트에 할당된 유닛도 넘치는데 보통 out of stock이라는 메세지로 더 늘릴 수 없음을 표시한다. 이 상황에서 억지로 재주문/취소를 하다보면 주문이 되어 프리깃이 도착했는데도 상자를 안내려놓고 그냥 가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돈을 날려먹을 수 있다는 것. 이를 조심해야 하므로 꼭 저장을 한 뒤 주문하고 10초를 기다리자.
  • 적 건물 점령
C&C처럼 건물을 점령할 수 있다!(C&C의 조상이니 어쩌면 당연...?) 흔히 말하는 '빨피'가 된 건물에 보병을 '이동'명령으로 들어가면 된다. 커맨드센터 감염 참고로 일반적인 보병의 이동명령은 건물에 데미지를 준다. 이후 자신의 컨스트럭트 야드에서 지은 건물을 이어지을 수도 있다(방어건물이라든지 생산건물이라든지... 땅이 모자라는 경우 땅을 늘리는 방법도 된다). 단, 이렇게 먹을 수 없는 건물도 있다(레이더, 왕궁 등). 적의 컨스트럭션 야드를 점령하면 상대방 특수유닛을 제조할 수도 있다!(그런데 특수유닛끼리는 상성이 별로라... 특히 디비에이터를 만들면 디비에이터가 공격한 유닛이 우리측이 아니라 오르도스측 유닛으로 되는 병맛 시전(...))
  • 듄 2 패치
패치를 하면 적의 인공지능이 좋아진다. 향상되는 점은 부서진 건물을 다시 짓는다는 것. 문제는 새 건물을 지을 자리에 아군 유닛이 있으면 아군 유닛을 지워버리면서(!) 적이 새 건물을 짓는다. 패치에 익숙하지 않으면 매우 짜증스러울 수 있다.
  • 무한 왕궁짓기
왕궁을 무한히 지어서 그것으로 적을 농락하는 플레이를 한다. 하코넨의 핵미사일을 연사한다든지 프레멘을 막 소환한다든지... 왕궁의 능력은 쿨다운이 꽤 길지만 그것을 수십개의 왕궁을 짓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오르도스는 새보터의 능력이 병맛이므로 밀리는 편이다(새보터 자체를 클릭한 다음에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다. 조정 안하면 그냥 AI에 따라 가까운 건물로 돌격한다. 대부분 막히지만. 컨에 자신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 샌드웜의 활용
샌드웜은 딱딱한 바위지형에 있는 유닛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샌드웜이 있는 지형을 밝혀서 샌드웜을 깨운 다음에 모든 유닛을 바위지형으로 올린다(하베스터도 포함). 그러면 샌드웜이 적 유닛과 하베스터를 많이 털어준다(...). 다 털었다 싶으면 다시 자원채취를 하자.
  • 적의 핵 피하기
핵이 날아오는 시점에서 저장한 다음에 가장 작은 피해가 입을때까지 무한로드한다(...). 보통 완전히 빗맞을 때까지 로드한다. 참고로 v1.0기준으로 마지막 미션은 저장시점과 상관없이 로드시 적 AI가 핵을 날리고(...)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게 되어 미칠듯한 웨이브가 시작된다. 리파이너리없이 로드하면 돈이 0이 되는 버그도 있다.
  • 어그로
가장 어그로를 많이 먹는 건물은 수리소, 그 다음이 헤비 팩토리이다. AI는 이곳을 노리므로 오늘 길에 포탑을 많이 깔아주자. 알아서 죽어나가는 적 유닛을 볼 수 있다(...).
  • 일부러 밟혀주기
보병유닛으로 적의 하베스터를 공격하면 하베스터가 밟으러 오는데 일부러 밟혀주자. 밟고 나서 죄책감에 멘붕돼버린하베스터가 일을 안한다(...). 물론 이 하베스터를 파괴하면 새로운 하베스터가 공급된다. 그러니 그냥 놔두고 다른 건물/유닛을 털자.
  • 수리소 활용
수리소로 '이동' 명령을 내리면 수리소로 들어간 다음에 수리돼서 나온다. 또한 캐리올이 있는 상태에서 유닛이 빈사상태가 되면 캐리올이 수리소로 실어간다. 이때 수리소에서 나올 출구를 모두 막아두면 수리 후에 다시 원위치로 유닛을 가져다 준다. 난전에서 유닛을 이동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이렇게 막아두자. 출구를 한두 군데 두고 그곳을 다른 유닛으로 열었다 막았다 하며 컨트롤하는 것이 팁이다.
  • 스파이스 아껴두기
지도를 탐험하다 보면 지뢰처럼 동그만 모양으로 튀어나온 모래언덕을 볼 수 있다. 이 동그란 부위를 공격하거나 유닛이 접촉하면 폭발하며 사방에 스파이스가 퍼진다. 만약 스파이스 밭에 이 모래지뢰가 겹칠 경우, 먼저 주변 스파이스를 캐고 나중에 폭발시키자. 참고로 CPU는 맵상에 스파이스가 있는 지역에 어디든 하베스터를 보내지만, 이 부분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게임 후반까지 숨겨두는 것이 가능하다. 소설에서는 스파이스가 너무 쌓이고 발효되어 특정 시점에서 폭발하는 것이라 언급되어있다.
  • 모래벌레 죽이기
모래벌레는 체력의 절반 이상이 깎이면 사라지지만, 다른 유닛처럼 때려잡을 수도 있다. 보병을 하나 미끼로 던져주고 입을 벌리는 순간 집중공격을 가하면 되는데 성공적으로 죽이면 탱크 등이 폭발한 흔적이 남는다.
  • 유닛 빨리 이동하기
기본적으로 메인화면에 보이는 유닛이 그렇지 않은 유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버그가 있다. 사실 메인화면에 보이지 않는 유닛이 원래 속도를 내지 못하는 버그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 이를 이용하면 적 유닛으로부터 쉽게 도망가거나 혹은 반대로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6 Dune Legacy

파일:Attachment/듄 2/screenshot4.jpg
팬들이 개발한 오픈소스 MOD로 랜을 통한 멀티플레이어 지원, 인터페이스 변경(그룹 선택 및 지정, 우클릭 명령, 마우스 휠 사용), 해상도 변경 가능 등 듄 2를 현대 RTS의 감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 게임 원본의 *.PAK 파일들이 필요하다.

링크

7 듄 2 브라우저 게임

플레이하는 곳

팬들이 브라우저로 듄 2를 플레이하게 만든 것이다. 게이머들이 서로의 점수를 올려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8 안드로이드(OS)에서 플레이하기

다운받기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 듄 2를 안드로이드 기기로 플레이 할수있는 포팅 어플이 등록되었다. OPEN DUNE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터치 환경에서 용이한 플레이를 위해 일부 인터페이스가 알맞게 수정되었다. 현재 갤럭시 S같은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 버그들도 수시로 고쳐지고 있다...였는데 언제부턴가 듄 2 안드로이드 버전이 갑자기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지금은 미국마켓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1. 예컨데 프로토스모선이나 테란의 핵 미사일같은 요소.
  2.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플레이어의 호칭의 등급이 상승하는데, 게임의 엔딩을 클리어하면 '아라키스의 통치자(Ruler of Arrakis)'란 호칭을 받게 된다(사실, 마지막 미션에서 점수 노가다를 하면 '황제(Emperor)' 칭호도 얻는다).
  3. 상식적으로 자기가 가진 꿀물(스파이스)이 넘쳐흐르는 행성을 넘겨주겠다는 것 자체가 수상한 일이다.
  4.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 다시 생기는 Fog of War가 구현되는 것은 타이베리안 선 이후의 일이다. 그것도 다시 깔리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다시 깔리면 한번도 정찰하지 않은 지형처럼 완전히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5. 다시 깔리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도입한 RTS는 블리자드 사의 워크래프트 2가 처음으로, 듄 2가 나온지 한참 후의 일이다. 참고로 이 때에는 옵션에서 전장의 안개를 키고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6. 듄 2를 시초로 한 C&C 시리즈 작품에서는 일부 건물이 파괴되거나 판매할 경우 해당 진영의 기본 보병이 튀어나오는 시스템이 있다.
  7. 수치로 보면 경보병이 데미지를 3만큼 줄 때 얘들은 5를 주며 사거리도 더 좋다. 어차피 보병들이라 차량의 데미지(탱크 대포가 대략 35-40)와 비교하면 안습이지만 보병만 있는 초반에 얘들마저 없는 아트레이드 진영은 레알 안습이다.
  8. 일반 트라이크 속도가 45, 레이더는 60이다.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인데, 게임 엔진상 그다지 큰 차이로 와닿지 않는다. 어차피 정찰 목적으로 쓰다 버리는 1회용 소모품이기도 하고...
  9. 시즈 탱크의 위력이 30, 이놈이 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