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을 찾는다면 DRAGON KILLER 항목으로.
Dragon Killer / ドラゴンキラ-
드래곤 퀘스트의 무기. 보통 상점에서 판다. 이걸 파는 상점을 발견한 시점에서는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입수를 위해선 약간의 돈 노가다가 필요하다. 장비할 수 있는 건 용자, 전사같은 검사계 직업.
디자인은 7까지와 타이의 대모험에선 손잡이 양쪽에 드래곤의 뿔 형태의 장식이 붙어 있는카타르와 유사한 형태의 찌르기형 무기였으나 드퀘8에서는 모션 재탕을 위해선지 그냥 붉은색의 검으로 디자인이 교체되었다. 드퀘9에서도 색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검이다.
드래곤 계열 몬스터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드래곤베기와 효과가 중복되므로 드래곤 킬러를 장비하고 드래곤 베기로 적을 후려치면 엄청난 데미지를 뽑는 것이 가능. ...하지만 제목이 드래곤 퀘스트인 주제에 드래곤인 적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그다지 강하지도 않아서 이 효과는 빛을 볼 일이 별로 없다. 드래곤 몬스터가 많이 나오는 드래곤 퀘스트8에선 엄청 대활약하지만.
그래도 저 효과와는 별개로 공격력 자체가 출중하므로 그냥 그 높은 공격력을 살려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오히려 이쪽이 본래의 이 무기의 강점.
드래곤 계의 약점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아군의 드래곤 계 몬스터 동료가 무난하게 장비 가능하다.(드란고 등) 거기다 드래곤계 몬스터가 장비할 수 있는 무기 중에서도 최강 클래스의 공격력이기 때문에 되려 주력무기다. 동족 상잔?
드퀘8에서는 호걸의 팔찌와 같이 연금솥에서 찌면 드래곤 슬레이어로 개량된다.
타이의 대모험에선 경매장에서 올라온걸 레오나가 어떻게든 구입할려고 무리하는걸 타이가 만류해서 다른 상인의 손에 넘어갔다.
하지만 그 직후 킬 번이 빌려온 초룡군단의 드래곤들의 난입으로 경매장이 난장판이 돼버린다. 타이는 일단 이전까지 쓰고 있던 강철 양날검을 들고 싸우지만 계속된 격전으로 낡아버린 검이 깨져버리고, 다른 사람들이 상인에게 타이에게 드래곤 킬러를 줘서 싸우게 하라고 외치지만 상인은 "난 이거 재테크를 위해서 산 건데!"라면서 내놓지 않는다.(…)
그러다가 도망치며 흘린 걸 문장의 힘을 발동한 타이가 장비, 드래곤들을 발라버린다. 마지막에 나타난 킬 번에게 집어 던지지만 킬 번은 드래곤 킬러를 간단히 잡아버리고 킬 번이 떠난 직후 녹아버렸다(…).
애초에 향후 장비가 오리하르콘 클래스로 올라가는 타이의 대모험에 튀어나온 탓에 현실은 시궁창을 맛본 케이스. 그래도 거대 히드라 드래곤을 참살하면서 나름대로 이름값을 하기는 했다. 본격적으로 용투기를 받아낼 만한 무기는 아닌 듯 하고, 어차피 카타르에 가까운 형태상 검에 익숙한 타이가 아방류 살법 및 아방 스트랏슈를 구사하기에도 적합해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1]
그리고 엄청난 돈을 들여서 산 드래곤 킬러가 녹아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쌩 돈을 왕창 날린 저 상인은...(…) 보험처리는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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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방류 살법 자체는 웬만한 무기에 적용가능하지만 능숙도는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