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드림로드(Dream Lord) | |
| 배우 | 토비 존스(Toby Jones) |
| 한국 성우 | 이윤선 |
| 만난 닥터 | 11대 닥터 |
| 출연 기간 | 뉴 시즌 5 에피소드 7 (2010년) |
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 뉴 시즌 5 에피소드 7 <에이미의 선택(Amy's Choice)>에 등장한다. 배우는 토비 존스,[1]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이윤선. 일부에서는 '원판 목소리보다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2] 11대 닥터와 에이미 폰드, 로리 윌리엄스의 꿈에 들어가서, '거짓된 꿈'을 창조하고 온갖 속임수를 만들어냈다.
닥터만이 조종할 수 있는 타디스를 조종할 줄 알며, 심지어 원격조종이다 심지어 닥터의 허락도 없이 타디스 안으로 침입하기도 했다. 게다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복장이라든가, 말투라든가 머리털 좀 빠지고 늙은 거 빼고는 영락없는 11대 닥터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홀로그램처럼 되어 있고, 타디스 안으로 여기저기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들어낸 두 개의 세계가 있으며, 닥터 일행은 두 세계에서 모두 위험에 빠져있다. 그 두 세계 중 하나는 거짓이며 하나는 진실이라는 수수께끼를 내고, 에이미에게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결국 에이미는 타디스 안의 세계를 선택하며 드림로드는 자신이 졌다고 하며 떠난다.
그의 명대사.
"만약 꿈에서 죽으면, 현실에서 깨어나지. 몸 상태는 바로 회복되고 말이야. 그럼 현실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 (Ask me what happens if you die in reality.)"
</br>로리: "어떻게 되는데요?(What happens?)"
</br>"당연히 죽지. 이 멍청아. 괜히 현실이겠냐?(You die, stupid. That's why it's called reality.)"[3]
2 정체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그는 바로 닥터 자신이다. 평상시의 닥터가 선을 행하고 컴패니언들을 구출하고 우주를 구하는 영웅적인 모습이라면, 드림로드는 '심령 꽃가루'[4]가 만들어낸 닥터의 이면, 즉 닥터의 숨겨진 마음 속 악의 모습이었다. 때문에 드림로드는 닥터후 올드 시즌에서도 언급되었던 '닥터가 재생성할 때 나타나는 돌연변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작중 마지막에 현실로 돌아왔는데도 타디스 조종석의 유리에 잠깐 비친 닥터의 얼굴은 드림로드의 얼굴이었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차가운 태양과 가까이에 있었던 타디스 안과 5년 후의 '리드워즈'라는 두 세계는 모두 거짓이었다. 결론은 모든 것이 아시발꿈. 즉 두 세계 다 꿈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두 세계에서 전부 죽어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드림로드 같은 캐릭터는 닥터후 올드 시즌 23 <타임로드의 재판>의 발리야드(The Valeyard)가 있었다. 발리야드 또한 닥터의 어두운 면이 구체화된 캐릭터. 또 분위기나 성격도 '역대 닥터 중 가장 어두운 닥터'라는 평을 듣는 7대 닥터와 비슷하다.
참고로 여기서 '에이미의 선택'이란것은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하란 뜻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남친으로 닥터와 로리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결국 에이미는 로리가 살아있는 타디스의 세계를 선택함으로써 '현실인 세계는 타디스의 세계, 남친으로는 로리 윌리엄스'라는, 하나의 선택으로 둘을 동시에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 8대 닥터의 오디오 드라마 중 하나인 <Dark Eyes>에서도 목소리 출연을 했다.
- ↑ 뉴 시즌 5 에피소드 6의 예고편에서는 윤세웅이 맡았지만 어째서 이윤선으로 바뀌었는지는 불명. 단지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성우 중 한 명에게 대충 맡기고 본편에서 새로 캐스팅한 것일 수도 있다.
- ↑ 뉴 시즌 5 에피소드 6 예고편에서는 이 대사를 "그냥 죽는 거지. 그러니까 현실인 거잖아."라고 번역했는데 서로 비교를 해보면 이윤선쪽의 대사가 번역을 그대로 한 동시에 성격을 좀 더 반영해서 더 자연스럽다.
- ↑ 닥터의 말에 의하면 칼라스 돈 슬라바의 양초 초원에서 온 것으로, 꽃가루에 노출된 인간의 정신에 기생해 마음 속 어둠을 잡아먹음으로서 숨겨진 이면을 구현화하는 꽃가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