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The Valeyard. 닥터후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이클 제이스턴(Michael Jayston).
1 등장 및 행적
올드 시즌 23 <타임로드의 재판> 에피소드에서 타임로드 의회가 자신들의 비리[1]를 감추기 위해 청탁을 넣어 닥터의 남은 목숨(재생성 횟수)을 담보로 하여 '타임로드의 법을 어기고 우주의 역사에 지나치게 간섭했다'는 명목으로 6대 닥터를 고소하게 한 타임로드. 타임로드 재판소에서 검사로 일하고 있었다. '닥터가 우주의 역사에 지나치게 간섭한 것에 대한 증거'라며 타임로드들의 슈퍼 컴퓨터인 '매트릭스'[2]에서 추출한 자료를 재판관에게 제출하자 닥터는 '증거 자료가 조작되었다'고 반박한다.
사실 그 정체는 '닥터의 12번째 인격'과 '마지막 인격' 사이의 재생성 과정에서 닥터의 모든 어둡고 악한 면이 구체화되어 생긴 것으로, 사실상 또 한 명의 닥터. 뉴 시즌 5 에피소드 7 <에이미의 선택(Amy's Choice)>의 드림로드와 비슷하다. 재판 도중 마스터가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까발리자 '매트릭스'로 도주하고 폭발을 일으켜 법정의 타임로드들을 모두 죽이려 했다.
닥터가 이를 막음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폭발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보였으나, 나중에 법정의 관중 중 한 명이 발리야드의 모습으로 바뀐 걸 보면 살아있는 듯. 아마 나중에 또 써먹으려고 살려둔 것 같은데 7대 닥터가 주인공인 올드 시즌 이후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
10대 닥터가 주인공인 그래픽 노블 <The Forgotten>에선 10대 닥터와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 단 턱수염을 길렀다. 이 코믹스 때문에 '닥터의 손이 사실 발리야드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다. 허나 이건 환각이다. 어째 드림로드 같다
이후 한동안 잊혀졌다가 점점 이 녀석의 탄생이 가까워지면서 새롭고 막강한 적이 되지 않을까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닥터 자신이기도 하고, 뉴 시즌에 와서도 닥터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니까.
실제로 뉴 시즌 7 에피소드 13에서도 그레이트 인텔리전스가 닥터가 후일 가지게 될 이름 중 하나로 언급하면서 존재를 알렸다. 이 설정은 유지되고 있다는 이야기.[3]
거기다 이 녀석이 과거의 갈리프레이에 온 걸 보면 타임 락을 뚫었다는 설정이 생기게 된다. 과연 어떤 활약을 벌일지…. 그보다 과거의 자신에게 발릴 걸 알면서도 갈까?[4] 사실 타임 락도 그렇게 무적이 아니라 타임로드 의회도 마스터와의 링크를 형성해 뚫었고 뉴 시즌 7에서 클라라도 조각나기는 했지만 닥터의 타임라인에 침입해서 갈레프레이에서 1대 닥터와 만났다. 즉슨 닥터와 마스터처럼 갈레프레이의 시공과 관련된 사람이 있으면 갈 수 있다는 이야기. 달렉 칸에겐 의미없이 뚫렸고
그런데 The Day of The Doctor에서 타임 락을 뚫고 시간대전 이전의 갈리프레이로 갈 수 있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이걸로 위의 이야기처럼 갈리프레이를 아는 사람이면 갈 수 있게 되었다![5]
거기다 이 녀석의 탄생을 목격한 게 올드 시즌 시절의 마스터라는 것 역시 떡밥으로 쓸려면 쓸 수 있는 소재. 올드 시즌 시점의 마스터가 뉴 시즌에도 출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2 과연 언제 나올 것인가?
2.1 50주년 스페셜 이전
- 올드 시즌 23: 발리야드 등장
원래 올드 시즌의 설정대로라면 타임로드의 재생성은 12번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인격은 13번째 인격인 13대 닥터였다. 따라서 12대 닥터 아니면 13대 닥터 때 발리야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뉴 시즌에서 러셀과 모팻 때문에 닥터의 손과 전쟁의 닥터가 등장하면서 재생성 계보가 꼬이기 시작했다.
- 뉴 시즌 4 에피소드 13: 닥터의 손 등장
10대 닥터가 재생성을 두 번 했기 때문에 열두 번째 인격은 12대 닥터, 마지막 인격도 12대 닥터가 될 예정이었다. 즉, "12번째 인격과 마지막 인격 사이"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12번째 인격 = 마지막 인격'이기 때문에.
- 뉴 시즌 7 에피소드 13: 전쟁의 닥터 등장
열두 번째 인격은 11대 닥터, 마지막 인격 역시 11대 닥터다. 닥터의 손 문제와 마찬가지로 12번째 인격과 마지막 인격이 똑같기 때문에 "12번째 인격과 마지막 인격 사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2.2 50주년 스페셜 이후
- 11대 닥터 재생성 설
전쟁의 닥터가 존재하고 10대 닥터가 재생성을 두 번했기 때문에 마지막 인격인 11대 닥터가 재생성할 때 발리야드가 나온다는 설. 11대 닥터에게 시간의 틈을 통해 새 재생성 주기 12번이 추가되면서 큰 폭발이 일어나 소위 '리셋'의 전후묘사가 생략되었기 때문에 아예 아니라고 하기에도 묘하고, 그레이트 인텔리전스도 발리야드를 언급했기 때문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아주 유력한 후보가 있는데... 이 설은 현재 탄생했지만 은신중이라는 설이 된다.
- 12대 닥터 재생성 설
클라라가 11명의 닥터들을 봤는데 전쟁의 닥터만 못 봤다고 했고 11대 닥터도 전쟁의 닥터를 무시하고 11번의 삶을 살았다는 걸 강조하는 것을 보면 11대가 아니라 '닥터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격으로서 12번째인' 12대 닥터의 재생성 때 나올 공산도 있다. 애시당초 발리야드는 전쟁의 닥터의 존재가 없을 때 만들어지기도 했고. 하지만 The Day of The Doctor의 사건을 통해 10대와 11대가 전쟁의 닥터를 다시 닥터로 인정했다. 그렇다고 해도 12대 닥터는 13번째 인격이기 때문에 12대 닥터가 재생성할때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나오려면 한참 멀었다는 설
닥터후가 과연 13명의 닥터에서 끝날까 하는 의문에서 비롯된 설. 우선 12번째 인격과 마지막 인격 사이라고 했지, 12번째와 13번째 인격 사이라는 말은 안 나왔다. 즉, 마스터가 말한 '마지막 인격'이 첫 번째 재생성 주기에서의 마지막 인격인 11대 닥터가 아니라 추가된 재생성을 포함했을 때의 '마지막 인격'을 의미한다는 것. 이 설대로라면 11대 닥터 이후에 등장하기만 하면 발리야드는 언제 등장해도 설정오류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The Day of the Doctor의 결말에서는 대놓고 닥터는 14번 이상의 인격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고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재생성 횟수가 12번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11대 또는 12대 때가 아닌 11대에서 23대 사이에 나올 수도 있다. 일단 12대 닥터의 시즌(뉴 시즌 8)에서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해야 알 수 있을것 같다.
결국 발리야드의 설정은 모팻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실 애매하게 말을 한 마스터 잘못
그래도 뉴시즌 7 13화 방송 이후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모팻의 언급을 봐서는 추후 등장 가능성은 점쳐볼 수 있는듯. 더불어 전쟁의 닥터 설정에 영향을 미친듯한 언급도 있다.
그러나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아직까진 뉴 시즌 8에선 나오지 않았다.
클라라 오스왈드의 죽음으로 분노와 복수심에 사무쳐 흑화해버릴지도 모를 떡밥이 뿌려졌다!
클라라가 죽기 직전 제발 자기 때문에 분노에 휩싸여 다시 전사가 되거나 괴물이 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클라라가 죽은 뒤 닥터는 어딘가 바다로 둘러싸인 큰 성[6]에 텔레포트 되어 그곳에 갇히고 마는데 그 성에서 진실을 고백하면 멈추는 적에게 달렉과 타임로드의 혼종이야기를 한다. 그 후 성에서 탈출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그 장소가 스포일러였고 닥터는 이곳을 지배하고 그 폐허위에 설 혼종은 바로 자기라고 선언한다! 발리야드가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후비안들은 클라라 오스왈드 설을 주장하고 있다. 링크 하지만, 결국 닥터는 클라라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하지만 무의식이나 정신 깊숙한곳에 클라라에 대한 감정과 기억이 남아있다면 추후 재생성을 하게 된다면 발리야드와 닥터 둘로 나눠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사실 갈리프레이의 일로 닥터는 발리야드의 가능성을 상당히 많이 남겼다. 발리야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건 아니지만.
닥터는 클라라의 기억을 잃음으로써 진정되기는 했지만 스스로의 모든 규칙을 깨고야 말았으니 이의미는 실로 크다.
- ↑ 대략 2,000,000년경에 안드로메다에서 온 '슬리퍼'라는 놈들이 타임로드들의 슈퍼컴퓨터인 '매트릭스'에서 마음대로 정보를 빼내가는 짓을 저지르는데, 타임로드들이 그들을 벌하려고 하자 슬리퍼들은 지구로 숨어들어가 그 곳에 자신들이 훔친 정보를 숨겨둔다. 그리고 타임로드들은 그 정보를 안전하게 숨기기 위해 지구를 태양계에서 떼어내 우주 먼 곳으로 옮겨버리고는 지구를 '라발록스'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 ↑ 기록된 지식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타임로드들 중에서도 몇몇만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며, 지금까지 죽은 모든 타임로드의 정신과 생체정보가 담겨 있다고 한다.
- ↑ 그레이트 인텔리전스가 앞서 폭풍, 야수 같은 추상적인 대명사만 대다가 명확하게 '발리야드'라는 이름을 언급하니 분위기가 묘하게 싸해지는 감도 있다.
대놓고 나온 떡밥? - ↑ 발릴 걸 안다고 해도 결국 올드 시즌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타임 락을 뜷고 과거로 간 걸지도 모른다…는 설정이 생길지도 모른다.(…)
좌우지간 후비안들은 모팻을 믿으면 안 된다는 것만 명심하고 있으면 된다. - ↑ 단, The Day of The Doctor에서 밝혀진 진실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시간대전 당시의 갈리프레이 같은 경우에는 닥터가 갈리프레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꼬였을 수 있다.
- ↑ 닥터의 고백다이얼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