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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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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떤 이의 연인인 남성을 이르는 말
Boyfriend, 남친. 로맨틱한 관계를 동반하는 연인을 뜻한다. 그냥 남성일 뿐인 친구는 2번 항목으로.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이지만, '남자친구'라는 단어는 없다. '남자'인 '친구'라는 뜻으로 '남자 친구'라고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올바르지만, 현실에선 단순히 성별이 남자인 친구가 아니라 연인 관계의 상대방을 뜻하는 말도 있으므로 나중엔 붙여서 쓰게 될지도 모르는 단어이다.
1.1 남자친구를 사귀기 위한 준비
외모적이나 성격적으로 큰 하자가 없다면 20~21살 내에 근처 남자들이 대시를 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너무 쉽게 말하는데 대개는 대시해오는 남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 80~90년대생은 동년배 남자 수가 더 많으므로 여자는 연애 관계에서 일단 비교적 우위에 설 수 있다. 다만 대시하는 남성이 없다면 이유야 어찌됐든 본인이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A여성의 이상형은 '키 크고 잘생겼고 활동적이고 무리에서 리더로 자주 꼽히는 유형'인데, 그 여성과 사귀고 싶어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외모나 성격에서 여성의 이상형과 차이나지만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머슴처럼 헌신적인 유형'일 경우, 이 여성은 이상형이 아닌 남자만 자신에게 대시하기 때문에 소개팅이나 미팅을 하거나 클럽 이나 나이트클럽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이상형의 남자를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B여성의 이상형은 '명문대 출신에 직업 좋고 돈 많이 벌고 한 여자만 바라보고 못 생기지 않고 키 작지 않은 유형'인데, 그 여성과 사귀고 싶어하는 남자들은 '키 크고 잘생기고 활동적인 취업준비생'일 경우, 이 여성은 이상형을 주변 지인 중에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이상형과 맞지 않는 남자를 모두 거절하고 새로운 남자를 찾을 수도 있다.
즉, 주변에 남자들이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자기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는지, 또 그 사람이 자신을 충분히 좋아하는지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든지, 아니면 그냥 운에 맡기든지 하자.
휴양지의 경우도 가능성은 있으나 다들 이걸 노리고 가는 바람에 점차 난장판이 되어가는 추세다.
교회 내 20~30대 미혼자의 성비는 남3: 여7의 비율이다. 남자친구와 종교가 다를 경우 종교 때문에 싸우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개신교 여성은 같은 개신교 남성을 사귀고자 하는 경우가 많으나, 교회 내 교풍 때문에 커플이 되기도 힘들고 기껏 남친-여친이 되고 나서는 일거수 일투족이 교회에 알려져서 사방에서 쏟아지는 감시의 눈길에 힘든 경우도 많다.[1] 그냥 다른 교회를 다니는 남성과 교제하자.
- 상식 및 공통의 관심사
- 남성이 여성에게 맞춰주기 위해 여성의 관심사를 배우듯, 여성도 남성에게 맞춰주기 위해 남성의 관심사를 배우기도 한다. 사실 양쪽 모두 안 배워도 상관없지만, 이 남자/여자와는 말이 통하지 않아서 정말 밥맛이다라고 상대를 폄훼하기보다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예를 들면, 남자들의 대부분이 하는 취미 활동인 게임을 배워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커플들을 보면 여성이 남성이 하는 게임을 따라서 같이 하며 가까워진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남성이 하는 게임에 대해서 약간이나마 배우고 접근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거나, 아예 게임을 배우고 싶다고 접근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1.1.1 외모관리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듯이 남자들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첫인상의 반 이상이 외모로 결정된다. 그러나 남자가 100명이라면 100개의 이상형이 있으므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그 100개가 다 비슷비슷하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외모가 별로라도 신경쓰지 않고 다른 요소를 보는 사람도 많기 때문. (다만 예쁘면 매우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외모 스펙이 뛰어난 여자는 다른 남자들의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남자들도 많다. 그리고 사실 이 문제는 남자도 거의 다를 거 없다. 왜 남자도 피부관리를 하느라 화장품을 사고 근육을 만드는지 생각해 보자. 게다가 여성들이 신경쓰는 외모는 화장이나 옷차림, 심하면 현대의학을 동원해서라도 어느 정도는 극복 가능하지만 남성들의 주 종목인 키는 어지간하면 극복이 불가능한 부분이다. 위안을 갖자.
남자들은 뭐 어쩌라고;; 여성분들만 위안이 되잖아요 남자친구 항목이니 어쩔 수 없..나..?
혹시나 성형 전의 과거를 남자친구에게 들키면 어쩌나 무서워하는 여성들이 있다. 90년대에는 연예인들의 성형이 대단한 이슈가 되기도 했으나, 2010년대를 기준으로 보면 매우 흔한 편이므로 과도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성형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은 편. 과도한 성형은 도리어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거부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또 성형이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인공적인 느낌으로 본인을 꾸밀 경우 거부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 본인과 안 어울리는 화장이나 뽕을 너무 많이 넣은 경우 웬만하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니 하지 말자. 개성이 있는 것과 이상한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
1.1.2 썸타는 스킬
자신의 관심남을 잡기 위한 썸 기술을 '끼부린다'고 한다. 사실 끼부리기를 하더라도 보통 남자는 상기된 A녀와 B녀를 각각 접하면 둘 중에 더 예쁜 쪽에 관심이 간다. 하지만 남자도 그런 여자와 맺어지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자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 때는 '끼부리기'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 이야기할 때 잘 웃어주고, 옆에 찰싹 붙어서 눈을 빤히 보면서 이야기한다.
- 시덥잖은 농담을 면박주거나 소소한 친절을 거절하지 않는 대신 기대되는 리액션을 해준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주겠다고 제의한다)A녀 : "아녜요. 별로 안 무거워요."
B녀 : "정말요? 이거 진짜 무거운데 괜찮아요? 고마워요! 엄청 가볍게 드시네요 ㅎㅎ"
이 때 B녀가 순전히 직장동료로서 상대를 더 많이 부려먹기 위한 수단이라면 끼부리기로는 볼 수 없다. 회사 생수통 갈아옮길 때 여직원이 하는 멘트를 생각해 보자. 하지만 그것이 더 친해지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된다면 끼부리기에 해당한다.
- 농담을 잘 써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 선톡을 활용해서 먼저 접근한다.
"OO씨 뭐해요?"그냥 생각나서 전화해봤는데, 전화해도 괜찮죠?"
- 사소한 것도 상대를 칭찬한다.
"OO씨 이런 것도 할 줄 아세요? 잘 하는 게 많으셔서 대단하고 부러워요."
1.2 남자친구가 왜 안 생기나?
여자친구 문서와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남자친구를 가질 생각이 없는 여자들의 경우는 제외한다. 또한 취향이 지나치게 특이한 사람도 제외한다.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미지'속의 남자, 예를 들면 아이돌 그룹이라든지 2D 캐릭터 라든지... 좋아하는 건 상관 없지만, 그런 남자를 현실에서 찾아 볼 기대는 하지 말자. 물론 여자 본인의 스펙이 크다면야 쉽게 만날 확률은 높아진다
- 외모 문제
- 사람이라면 첫인상에서 다른 사람들을 마주할 때, 가장 먼저 외모를 보게 된다. 물론, 남자 또한 더하면 더했지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이 외모라는게 참 아이러니해서, 가장 중요하지만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해서 다른 요인들에 의해 이른바 콩깍지가 씌었다면 상관 없기도 하고[2], 사람마다 상대의 외모에서 중시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황급히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이성의 반응을 지레짐작하는것 좋지 않다. 라디오 스타 걸그룹 247(체중 평균이 90kg 이상)도 심한 체중임에도 3명중 2명이 모태솔로가 아닌 점을 보면, 그다지 영향은 없다. 단, 여자가 여자를 보는 외모와 남자가 여자를 보는 외모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하자. 한 예로 모태솔로인 여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자신에게는 보이쉬한 짧은 헤어 스타일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주변의 여자들도 "와~ 넌 그 헤어 스타일 진짜 잘 어울려!"라고 인정해 준 나머지 머리를 계속 짧게 자르고 옷도 남자처럼 입고 다니지만, 그 여자를 보는 대다수의 남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남성적인 외모 때문에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친구로만 생각하는' 경우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여자는 눈코입 각각의 모습을 중시하는 데 반면 남자는 여자의 얼굴을 볼때 눈코입 전체의 조화를 본다. 여자가 외모에 작은 변화를 줬을때 남자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것이고, 남자가 봤을 때 충분히 예쁜 여자들이 성형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외모를 보는 관점에 따른 것이다.
결국 동성 친구들보다는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자신의 스타일을 꾸밀때 너무 동성 친구에게 의존하는 것보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이성 친구에게도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어찌 보면 남자가 여자친구 만들 때 경쟁에서 뒤떨어진다는 것과 비슷할 수도. 하지만 외모는 어디까지나 첫인상을 결정할 때 중요한거고 그 이후에 진짜로 서로 좋아하게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재미있는 사실은 못생긴 여자가 예쁜 여자보다 연애 경험이 풍부한 경우가 꽤 있다. 그 이유는 연애에 대한 왜곡된 편견이 적기 때문. 아니면 오래 연애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 본인에 대한 평판의 저하 우려
- 일반적인 개인이라면 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폭은 한정되어 있다. 이를 일종의 작은 사회라면 작은 사회라 할 수 있는데,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심지어 남자사람과 친밀하게 지내기만해도 자칫 해당 집단 내에서 남자 밝히는 XX로 찍히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사회적 현상이 결합해서 벌어진다. 나쁜 쪽으로 평판이 흐르지는 않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주변에서 쏟아질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한 나머지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혹시 남자친구와 작은 싸움이라도 일어나면 이게 소문이 퍼져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한 예이다. 하지만 이게 두려워서 남친을 못 사귈 상황이라면 둘 중 하나다. 본인의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거나, 주변인들이 죄다 쓰레기거나. 어차피 연애를 하고 싶다면 초반에 본인에게 좀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어차피 사람들은 적응되고 나면 본인이나 주변인이나 아무 생각 없어진다. 반면 진짜로 욕을 해대는 거라면 당신에게 다른 결함이 있거나 주변인들의 인성이 문제가 있어서, 조금만 튀는 짓을 해도 엄청난 비난이 날아올 것이다. 그러니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타인이 뭐라고 한다면 그냥 인실좆을 보여주자.
- 이성에 대한 경험의 부족
- 너무 극단적으로 이성 관계가 차단 당하다 보니 남자들에 대해서 아예 아는 것이 전혀 없을 경우. 설령 남자가 자신을 좋아해서 표현을 하더라도 이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라서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남자들이 여자친구를 찾는데 실패하는 이유와도 굉장히 비슷한 현상이다.
- 여초 환경 문제로 인한 남자의 절대 숫자 부족
- 남중, 남고, 군대, 공대를 나온 남자들이 여자를 만날 기회조차 없는 것처럼,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와서 직장 마저도 여자만 있는 회사(대표적으로 화장품 회사라든지...)를 다닌 여자들은 남자를 만날 기회 자체가 없다. 이런 경우 누가 좋은 남자인지, 누가 사귀면 안 될 남자인지조차 알 수 없는 경험 부족이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그나마 남자가 있더라도 전부 결혼했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하는 이유 때문에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다. 그리고 요즘 한국은 남아선호는 감소 추세에다가 점점 조금씩 남성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도 있다.
다만, 여중-여고-여대 외에도 외국으로 대학원 유학을 나간 여성들에게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으로,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학원 유학생 사회는 대부분 미혼자 한정으로 여초이다. 왜냐하면 군대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학원 유학 시기가 여자들에 비해 늦어지는 남자들은 유학을 나올 때 이미 기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으로 유학 나가면 같이 유학 온 남자와 어떻게든 만나겠지"라는 환상을 지나치게 품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대학원 유학생끼리 눈이 맞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다.
- 의외로 많이 발견되는 경우로 이는 바람둥이 기질을 가진 남자가 여자친구를 못 사귀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특히 남초인 사회에 소속된 것도 아니면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중에 여자는 거의 없고 대부분 남자라거나(흔히 말하는 아는 오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다는 사람의 80% 이상이 남자라거나. 혹은 항상 남자하고 같이 있는데 같이 있는 사람은 매번 바뀐다든가... 정작 본인은 자신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좋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이런 경우 진짜 남자친구가 생길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설령 생기더라도 그 이후가 험난해질 가능성이 높다. 극단적인 예로 가까이 지내던 남자들은 다 제 짝 찾아서 가고 자신만 혼자 솔로로 남는 불쌍한 경우도 목격된다. 아무리 남초 사회에 속해 있더라도 "난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대하기 편해" 이런 말은 절대로 함부로 하고 다니면 안 된다. 물론 여러 남자를 많이 만나보면서 남자에 대해 더 알아가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목적이 아니라 단지 과시 목적 혹은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대놓고 어장관리를 한다면 그 끝은 대부분 좋지 않다. 게다가 요즘에는 어장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인터넷을 통해 많이 퍼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남자들의 경계심도 과거에 비해 높아진 편이다.
1.2.1 왜곡된 연애관 측면
- 연애에 대한 왜곡된 환상을 가진 경우
- 이성과의 연애에 대한 부담감이나 경험 부족이 결국 비현실적인 연애관을 만들기도 한다. 혹은 TV 등의 매체나 친구들 대화의 영향을 받아 비현실적인 남성상, 연애관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연애를 시작하기 힘들어지며, 누군가와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도 오래 가기 어렵다.
- 눈이 너무 높거나, 조건만 따지는 경우
- 죽어도 자기는 고학벌에 재벌 아들 같은 사람들 하고만 만나야겠다 하는 식일 경우. 도리어 자신이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을 때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경우 연애 상대를 찾기 어려워진다. 정말 그런 좋은 조건을 갖춘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허황된 목표만 추구하기보다는 자기 자신부터 그와 비슷한 조건을 갖추는 것이 좀더 현실적일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그 정도 능력이 없다면 남자 만나는 걸 포기하던가, 반드시 눈을 낮춰라. 꼭 저런 고학력 고소득자가 아니더라도 지나치게 키 크고 잘생긴 남자만 밝힌다던지 하는 식으로 외모 조건이 까다로운 사람은 누가 주변에 와도 다 차게 마련이다. 생각보다 키 크고 잘생긴 남자는 흔하지 않다. 둘 중 하나만 하던지... 게다가 저런 외모에 대한 취향이 너무 확고하면, 거기에 조금이라도 못 미치는 사람은 지레 겁먹고 포기해 버린다. 예를 들어 내 이상형은 키 180cm 이상이다라고 주변에 계속 얘기하고 다닌다면, 다른 조건이 꽤 괜찮지만 키가 177cm쯤 되는 사람은 애초에 다가갈 생각을 안 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취향이야 누구나 있는 거지만, 외모를 많이 따지는 주제에 왜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는지 고민하지는 말자.
- 주변 남자들에 대한 관심은 차단한 채 미래에 나타날 누군가에 대해 맹목적으로 기대
- 위의 왜곡된 환상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경우다. 주변의 남자 숫자가 부족한 예와는 반대로 주변에 남자가 적지 않은 사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연애를 못 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현재 자신의 주변에 있는 남자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을 뿐더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애 대상에서 제외해버린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주 보는 지인이라는 이유로. 그러면서 항상 '내 짝은 언제 찾아올까. 나중에 대학 졸업하면 만나겠지. 나중에 직장 잡으면 만나겠지.' 이런 식으로 '나중에 누군가가 짠 하고 나타나겠지'하는 기대를 품고 있다.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소개 좀 해줘"라며 조르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명심할 것은 그 사회를 벗어나서 다른 사회에 속한다고 해도 똑같은 태도로 일관하면 거기서 알게 되는 남자들은 자신의 또 다른 지인이 될 뿐 그 중 자신의 짝이 "짠!"하고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의외로 자신의 짝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수도 있으며, 자신이 눈치를 못 채고 있을 뿐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수 있고, 자신 역시 주변 남성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보면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물론 소개를 받아서 잘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주변 남자들에 대한 관심은 일절 차단한 상태로 새로운 누군가만 찾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게 심한 사람은 정말로 누군가를 소개받는다고 해도 평소 하던 것처럼 상대 남성에 대해 지인 이상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1.2.2 연애공포
- 이성관계에 두려움이 너무 심한 경우
- 친구인 남자사람은 편하지만 남자친구가 있을 경우의 변화를 본인 스스로가 거부하기도 한다. 일부는 이게 너무 심해지는 나머지 이성 혐오나 독신주의로 발달하기도 한다.
- (성)폭력에 대한 공포로 인해 남자를 거부
- 주변에서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정보를 너무 많이 접해서 남자를 곁에 두기만 하면 다 거부감이 드는 경우. '남자는 다 늑대다' 라는 말을 너무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여서 남자란 다 폭력적이거나 성욕이 심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의외로 주변에 보면 없지는 않다. 물론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혹은 심지어 본인이 이런 꼴을 당했던 적이 있다면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겨 남자를 거부할 수는 있다. 본인 주변에 이런 사례가 없는데도 그러고 있다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인터넷을 벗어나서 현실의 착하고 괜찮은 남자들을 찾아보자.
- 이성관계를 죄악시하는 일부 분위기
- 예로부터 내려온 유교 분위기로 남녀 관계는 부모나 주변의 강제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하는 것 같은 잘못된 분위기.
다른 문제들은 그렇다 치지만 이건 그 사람의 집안이 답이 없다 생각하면 된다조선시대냐
- 남자로 인한 트라우마 문제
-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있고, 아직 남아선호가 우선시 되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자들에게 차별 받거나 괴롭힘 당한 기억으로 인해 남성에 대한 혐오가 생겨 남자들을 기피하게 되어 연애를 생각해도 막상 남자들을 보면 거부감이 들어 못하는 경우도 많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성혐오를 참고할 것.
1.3 관련 개그
이런 농담도 있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는 남자는 솔로가 아니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인 남자는 너 하나만 바라보지 않는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여자와의 연애를 원하는 남자는 나보다 지나치게 나이가 많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여자와의 연애를 원하고 나와 나이대도 비슷한 남자는 성격파탄자, 공상허언증, 사기꾼 등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다든지, 윤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변태적인 성벽이 있을 수도 있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여자와의 연애를 원하고 나와 나이대도 비슷한 데다가 착하기까지 한 남자는 희귀병이 있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여자와의 연애를 원하고 나와 나이대도 비슷한 데다가 착하기까지 하고 건강한 남자는 지구에 살지 않거나 한국어를 못 하거나
가르치면 된다혹은 아직 상상 속에나 있다.
- 키 크고 잘생겼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여자와의 연애를 원하고 나와 나이대도 비슷한 데다가 착하기까지 하고 건강하고 실존하며 한국어가 유창한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귀엽고 예쁘고 모델핏이고 공부 잘하고 학력 좋고 사교성 좋고 능력 있고 솔로이며 한 남자와의 연애를 원하고 상대와 나이대도 비슷한 데다가 착하기까지 하고 건강하고 실존하며 한국어가 유창한 여자가 당신이라면 가능할것이다! 차라리 날 죽여!
중간쯤에서 타협했어야 되는데 이 단계까지 왔다면 위키러 본인이 욕심이 많지 않은가도 생각해보자!
1.4 관련 문서
2 남자사람 친구
이 문단은 남사친(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male friend.
친구가 성별이 남자인 사람. 줄여서 남사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범한 교우 관계라면 그냥 친구라고 말하고, 이름으로 성별 판단이 어려워 되묻는 경우가 아니면 성별까지 붙여서 남자친구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 간혹 여성들이 연인은 아니고 성별이 남자인 친구라 강조할 때면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깐 오해받기 싫으면 대충 부르지 말고 고등학교 동창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정확한 설명을 붙여주자. 물론 저런 반응이 목적이면 대충 얘기해도 별 상관은 없다(...)
2000년대에만 해도 남사친 여사친이 흔하면 무슨 일진인 것마냥 생각했지만 요샌 너무 드물면 그게 더 고민거리일 지경. 전통적으로 남자들이 드세고 여자들이 온순한 성격이 강요되다 보니, 남사친이 많은 여자들은 대개는 어느 정도 털털한 사람들이다. 특히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해주면 남자인 친구를 만들기 쉽다. 다만 털털한 게 성격면에서 그렇다는 거지 인성이나 생활습관이 개차반이면 당연히 싫어할 수밖에 없다. 적당히 하자.
남녀간의 차이로 취미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매력있는 남녀끼리는 접점을 찾는데 성공할 경우 친구로서 충분히 지낼 수 있다. 서로의 결혼식에도 거리낌없이 올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남성향 여성향 취미도 선입견일 뿐 아예 '남자가 아니면 못하는'일이나 '여자가 아니면 못하는'일이 아닌 이상 그런 취미를 즐기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쇼핑과 아이돌 좋아하는 남자도 찾아보면 적잖게 있으며 운동과 게임을 즐기는 여자도 많이 있다. 예전에는 이성인 친구 = 곧 애인 정도로 받아들인 것 같고 애인이 아닌 이성과 친해지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 같지만, 요샌 그런 편견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추세인 듯하다. 그리고 옛날에는 남성, 여성의 활동과 취미가 비교적 분절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녀 공통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면서 서로간의 벽이 많이 낮아진 듯. 남녀공학 학교가 늘어난 것도 이유일 수도 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너그러워지면서 게임을 하는 여성이 많이 늘었고, 쇼핑이나 카페 같은 여성향 취미를 즐기는 남성이 많이 늘어서 까페 갔다 피씨방 가는 식으로 남녀간에 같이 가서 놀기 쉬워졌다.
종종 이성 친구는 무지하게 많은데, 연애대상으로, 즉 여자로서 보이는데 실패하여 연애를 절대 성공 못하는 여자들도 있다. 이 경우는 사회성은 좋은데 외적인 혹은 성적인 매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쉽게 얘기하면 같이 있으면 재밌긴 한데 늘 같이 있고 싶진 않은 스타일이랄까...
반대로 남사친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여중-여고-여대(혹은 간호학과같은 여초학과) 코스를 밟은 사람은 당연하지만 남사친이 거의 없다. '남자는 다 늑대다'는 식의 아주 보수적인 교육만 받고 자랐거나, 남자랑 말을 섞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자기가 먼저 피하거나 하는 경우. 독신주의자이거나 부모님이 정해준 남자랑 결혼할 게 아니라면 미래의 본인을 위해서 사람을 최대한 만나고 다녀 보자. 그리고 자기가 생각해 온 남성의 이미지와 실제 모습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보수적인 교육관에서의 남성 역시 여성과 동급으로 많이 왜곡된 이미지인 관계로...
남사친이 많으면 남자 밝힌다느니 어장관리 한다느니 욕하는 경우가 있는데 함부로 그러지 말자. 아무한테나 들이대는 거나 그냥 빨아먹으려 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르다. 혹은 여자 혼자 남자들이랑 있는 걸 못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근거는 남자들이랑만 있으면 위험하니깐 그렇다는 식인데, 남자를 성범죄자 취급하는 데다 설령 성범죄가 일어났을 때 여성에게 책임을 지우는 논리로 악용될 여지가 있으니 절대 그러지 말자.
3 소녀시대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 4번 트랙 남자친구
제목 | 남자친구 |
부제 | Boyfriend |
작사 | 김지후, Various Artists |
작곡 | Carsten Lindberg, Joachim Sv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