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lan Gould
1 소개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의 등장인물.
배역은 패트릭 뎀프시(Patrick Dempsey)[1]
샘 윗위키의 새 여자친구인 칼리 스펜서가 다니는 회사의 오너. 본래 영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칼리의 능력을 보고 막대한 대우를 약속하며 고용했다고 한다.
그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는 투자, 회계 담당 회사이며 샘이 처음으로 취직한 회사는 물론 NASA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큰 부자답게(?) 취미는 자동차 수집이며, 아주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다.
굴드가 칼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메르세데스-벤츠까지 턱턱 사주자 샘은 질투하게 된다. 그런데…….
2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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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디셉티콘의 지구인 협력자였다. 협력 관계는 굴드의 아버지부터 있었던 것으로, 굴드의 회사는 달 탐사 계획 예산을 과도하게 올려잡아 아폴로 계획을 좌초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칼리를 고용한 것도 샘을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정도 흑심도 있었던 듯. 그런데 칼리도 약간은 이 남자에게 관심을 가졌다.어장관리?
두 세력이 싸운다면 강한 쪽에 붙어야 한다는 주의. 디셉티콘이 인류를 죽이고 노예화하겠지만, 자신들은 생존이 보장되어 있고 노예화된 인간의 지배자가 될테니 아무튼 상관없다는 생각이다.
사실 디셉티콘에 협력하는 다른 사람들(전 나사 과학자등)도 다 마찬가지지만, 얘네들이 그냥 협력한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협박당해서 협력한 것이다. 그러니까 이 녀석의 저런 행동은, 어차피 선택권도 없고(거부하면 그냥 죽는거니까)또 협력하니까 나름대로 부와 권력도 생기고 하니까 그냥 자기합리화를 한것에 가깝다. 뭐 불쌍하긴 하지만 찌질이란 점은 변함이 없는듯.
게다가 칼리에게 준 메르세데스 벤츠는 사실 사운드웨이브가 변신한 것이었고 그럼 그렇지 그 비싼 걸 그냥 줄리가 있냐 샘이 칼리를 데려가려 하자 정체를 드러내 칼리를 납치하고, 샘에게 디셉티콘이 변형한 시계를 채워 오토봇의 작전을 정찰하도록 만든다.
샘 앞에서는 악의 중심 간부쯤 되는 것처럼 거들먹거리더니 정작 디셉티콘 군단이 시카고를 점령하자 메가트론에게는 씹히며 빌빌 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가트론에게는 그냥 심부름꾼 벌레였을 뿐. 이 쪽도 필요없어지면 다른 인간들처럼 처분되거나 노예가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농후한게 아니라 버려지는거 확정이였을 듯
샘이 범블비와 함께 칼리를 구출해 버리자 오토봇들이 나타났다고 디셉티콘측에 소리를 질려 알린다. 이후 도시를 방황하다가 사운드웨이브와 휘하의 디셉티콘들이 오토봇들을 포로로 잡아 감시하고 있는 곳에 나타나고, 사운드웨이브에게 오토봇들을 죽이라고 말한다. 사운드웨이브가 직접 범블비를 처형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디셉티콘 우주선이 그들이 있는 쪽으로 추락하자 놀라서 떨어지는 잔해들을 피한다. 사운드웨이브 일당이 모두 처치되고 난 뒤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센티넬이 디셉티콘들에게 정지된 기둥을 재작동시키라고 하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센티널 프라임의 기둥을 다시 작동시키려 한다. 그러다 샘과 마주치고, 작동을 막으려는 샘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기둥을 일단 작동시키는데는 성공하고 "이제 온 세상을 구했다! 네가 영웅이라도 되냐? 영웅인 줄 알아?!"라며 비웃지만 "아니. 쓰레기처리 담당 심부름꾼이지."라는 말과 함께 샘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고 기둥에 부딛친다. 그대로 기둥에서 합선이 일어나 전기 지짐을 당하고 리타이어. 사망했다는 확실한 묘사는 없지만 아무래도 꼴을 보면 죽은 것 같다[2].
전작에도 레오 스피즈, 겔로웨이 장관같은 작자들이 있었지만 이 자식은 이 둘과는 격이 다르다[3][4]. 어떻게 보면 그저 찌질할 뿐만 아닌 간사함과 악랄함이 짙은 악당 캐릭터로도 볼 수 있다. 뭐 어떻게 되든 결코 좋게 봐줄 수 없는 캐릭터인 것만은 변함의 여지가 없겠지만...
게다가 극중 설정과는 영 방향성이 다른 게 너무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극 후반부에는 자신을 위협에 노출시켜 가면서까지 지구를 멸망시키려 했다. 아마도 물려받은 관계일지언정 사이버트론을 구한다는 신념에 도취되어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디셉디콘이 패배한 후엔 자신은 전 인류의 반역자라는 죄목으로 최대한 사형 아니면 최소한 종신형은 받을 거니 굴드의 입장에선 선택권이 없긴 했다. 다만 본인도 "이기는 쪽 편을 든다"는 신념을 가진 만큼 디셉티콘이 명백히 패하고 있는데도 지구를 멸망시키려 분투하는 건 영 아니라는 평. 그렇지 않더라도 반쯤 억지로 지배당하고 있었다는 걸 부각시키면 승산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의외로 사운드웨이브랑 나름대로 친하다는 암시가 있었다.- ↑ 그레이 아나토미의 셰퍼드와 마법에 걸린 사랑의 남주인공 로버트를 맡았었다.
이 역할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 ↑ 소설판에서는 아예 소멸해 버렸다고 못을 박아 버린다.
- ↑ 레오 스피즈는 그나마 은둔해서 살던 시몬스 찾는데 약간 도움이라도 줬고, 겔로웨이 장관은 오토봇을 쫒아내긴 하지만 일단은 인간의 군사력으로 디셉티콘을 대적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 녀석은 그런 거 없다.
- ↑ 여담으로 겔로웨이 장관이 네스트 기지에서 깽판칠때 레녹스 대위에게 "인간의 군사력으로 대적하겠다"라고 하자 "전 병력을 끌고와야 할 겁니다"라고 답했다. 근데 어째 트랜스포머 실사영화에선 진짜 미군만으로도 다 때려잡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