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의 왼쪽 인물.딱 봐도 찌질하게 생겼다
1 소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등장하는 인물. 담당 배우는 존 벤저민 히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장광[1].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을 아주 잘 보여주는 인물. 미국 국방성 안보 고문으로 베이징 작전을 끝낸 NEST팀을 갈구면서 처음 등장한다.
2 민폐상
그렇게 NEST팀의 작전 지휘본부에 처들어오면서 레녹스 대위, 옵티머스 프라임, 그리고 엡스 중사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오토봇들을 향해 "올스파크가 없어졌는데 왜 디셉티콘들은 계속 지구에 숨어있는 것일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당신들 오토봇을 잡으러 온 거죠. 만약 당신들의 존재가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 순순히 떠나주시겠소?"라는 전혀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한 폭언을 내뱉는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올스파크 조각의 위치를 말하는 바람에 이를 도청하고 있던 사운드 웨이브의 귀에 들어갔고 사운드 웨이브는 이를 디셉티콘들에게 알리게 되고 디셉티콘들은 이를 이용해 메가트론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완벽한 민폐상.
이것으로써 국방 고문이라면서 디셉티콘들이 오토봇과 인간들에게 사냥당하는 정세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무능함을 드러내며,[2] 폴른이 등장하고 옵티머스가 사망한 뒤에는 샘 윗위키를 폴른에게 넘겨주려고까지 하며, 네스트 팀을 일방적으로 임무 해제시키면서 "이건 이제 우리의 전쟁이야.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이길걸세. 통합된 군사 전략으로!"라는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3]
결국 앙심을 품은 레녹스 팀의 계략에 걸려들어서 수송기를 타고 이집트로 가는 길에 수송기가 공격당하는 척 한 레녹스 대위의 도움(?)을 받아 낙하산 비상탈출 지령을 받으며 정신 못 차리다가 뺨도 맞고, 레녹스가 (뛰어내려야 할 때가 되면) 줄을 당기라길래 무심코 당겼다가 "아니, 지금 말고요! 아직 비행기 안이잖습니까! 바봅니까!"라는 '배웅인사'를 끝으로 펼쳐져 버린 낙하산에 끌려가아아앙ㅇ아앙아아ㅏ아ㅏ아아아ㅏ아아아(…) 이집트 사막 한복판에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po낙동강 오리알wer. 인사는 하던가요? / 아니 고맙다는 말도 안하던데?
전편의 시몬스를 이은 짜증나게 구는 공무원 기믹 캐릭터인데 시몬스가 그래도 나름 활약한 것에 비해서 이 사람은 정말 하는게 없다. 그냥 짜증나게 굴다가 사막 한복판에 버려지는 게 전부. 버려지고 나서는 시골에서[4] 만난 현지인들한테 부탁을 했는지 전화로 모샤워 장군한테 연락을 하지만 여기가 어디냐는 질문을 영어를 몰라 못알아 듣는 현지인 때문에 고생 좀 한 듯하다. 레녹스 대위가 날 버렸소! / 알고 있습니다, 장관님. / 주변엔 염소가 있는 완전 촌 동...어 그러니까 여기가 어디죠? / 미..미쿡, 미국. / 아뇨 아뇨 미국일 리가 없어요, 내가 미국에서 왔는데! 그래도 덕분에 모샤워 장군이 "우리 친구 갤로웨이 장관 전화인데, 기분이 별로 안좋은가봐. 여기는 우리 팀원들하고 연락이 안되는데, 이집트 한복판에 있는 이 인간은 어떻게 우리한테 연락한 거지?라는 의문으로 네스트 팀의 상황을 파악하게 만드는데 소소한(?) 공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