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박지훈(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정발판). 전용 테마는 Common Destiny.
천지전쟁때의 영웅. 지상군의 선봉으로 서서 큰 활약을 해 소디언 딤로스로 믹트란을 쓰러뜨리는데 공헌을 했다.
데스티니 본편에 등장하는 것은 바로 그의 인격이 입력되어 있는 그의 검 소디언 딤로스. 리메이크 판에선 채트에서 그의 본모습도 볼수 있게 되었다.
성격은 꽉 막히고 천연 보케인 스탄에게 잔소리가 심하지만 다른 인물들 평으론 제법 성격이 닮은 꼴이라고. 은근히 츤데레...츤 우정인게 스탄 편 1부 후반에서 딤로스를 나라에 되돌려놓을때 새로운 주인 찾겠다는 듯한 소리를 하더니 2부 시작에서 다시 만났을때 실은 그동안 기능 정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스탄과 같이 여행을 하면서 오베론사의 음모와 그 뒤에 있는 믹트란의 음모를 분쇄하지만, 마지막에는 다른 소디언과 함께 다이크로프트의 강하를 막기 위해 신의 눈을 제어하기 위해 남아 사망한다.
데스티니R에서는 심상세계에서 본래의 딤로스의 인격과 싸울 수 있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난이도 노멀 이상에서 아이템 사용 없이 딤로스를 쓰러트리면 스탄 전용 장비 '레어 건틀렛'을 입수할 수 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는 S.D라는 이름으로 등장. 투기장에서 리리스 엘론을 쓰러뜨리면 리리스가 크레스 알베인에게 준다. 이걸 장착하고 크레스의 레벨을 100까지 올리면 살극무황검을 배울 수 있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에서는 해저 동굴에 박혀 있는데, 왈큐레를 쓰러뜨리고 나면 뽑을 수 있게 된다. 무기로 장비할 수는 없고 귀중품 취급인데, 그 정체는 30분마다 메르디 전용 소환술인 데스티니를 쓸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도 등장.친구인 스탄과 함께 유그드라실 배틀에서 우승하지만 이후 바르바토스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의 혼을 해롤드 베르셀리우스가 연구하던 소디언 기술을 통해 소디언에 이식 이후 스탄과 함께 바르바토스를 추적하게 된다.
원작처럼 소디언으로만 등장하지만 스탄 엘론편 한정으로 인간시절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나리키리던전2에서는 딤로스 복장이 등장하는데, 사람 딤로스와는 전혀 무관한 소디언 딤로스모양의 코스프레복장이다. 입혀보면 검모양의 두건을 둘러쓴 아주 추한 모습(...). 특기도 화염계 정술 달랑 셋 있는 잉여복장으로 수집용 말고는 의미가 없다.
팬디스크인 테일즈 오브 팬덤에서는 데스티니 이후의 후일담에 등장한다. 무려 생존해서! 리리스가 길바닥에서 우연히(...) 주워서 발견. 리리스는 기뻐하며 오빠 스탄에게 보여주려 하지만 정작 딤로스는 '그 똥폼을 잡아놓고 이제 와서 살아있다는 말은 못 하겠다'며 껄끄러워 했고, 결국 '비슷하게 생긴 S.D'로 얼버무려서 스탄에게 전해준다[1]. 물론 스탄은 그럼에도 무척이나 기뻐했다. 다만 팬덤이 정사인지 단순한 팬 서비스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이후 추가바람.- ↑ 때문에 딤로스는 스탄과 재회한 뒤로도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