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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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娘姉妹. Rune 산하의 "Team Twin Tail"라는 신생 팀에서 2007년 12월에 내놓은 처음이자 마지막 막장 누키게 계열 에로게.

스토리는... 그런거 있던가(...). 일단 초기 설정은 존재한다. 출장 다니느라 두 딸, 아스미와 코스즈를 거의 못본 주인공은 어쩌다가 회사에서 짤리게 되고, 맞벌이하는 아내로부터 자기가 없는 동안 집에서 딸아이들을 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선...

사실 작화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며 성우 음색과 연기도 의외로 괜찮다. 텍스트도 완급 조절이 훌륭한 편이다. 결국 유일한 문제는 막장성(...)인데 도덕적인 문제만 차치한다면 에로게의 본분에 충실한 수작이라는 평가도 있다. 어차피 에로게라는게 귀축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상당수가 이미 성범죄를 다루고 있기 때문.

내용으로 보면 굉장히 배덕적인데도 정작 H 도중의 BGM이 쓸데없이 아름다워서 순애물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드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옛날 에로게인 엘프(게임 회사)애자매하고는 무관. 관련성이라면 히로인이 자매에 자매덮밥물이라는거 정도?

2 막장성

히로인자매다(...). 그것도 친딸자매. 게다가 첫째딸 아스미는 일단 중학생...이지만 영락 없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며, 코스즈는 초등학생으로 추정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모두 18세 이상이라는 설득력 없는 설득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초회판이 회수되어 사람들은 코코로 이래 스토리 때문에 회수되는 게임이 또 나왔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단지 회상 CG 하나에 모자이크가 없어서 회수한 것이기 때문에 수정판도 이 막장 스토리 그대로 간다.

아주 가끔은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1] 이런 부류는 이후의 딸(딸자매) - 조카(질소녀) - 학생(미소녀)으로 이어지는 연작에서 도전정신이 녹슬고 있다고 탐탁치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전부터 로리콘 게임 회사로 명성 높았으나 점점 하락세에 있었던 Rune 사는 이 게임의 초회판 회수로 결정적인 타격을 입고 회생불능이 되었고, 2008년 5월 노노무라 미키를 위시하는 주력진이 퇴사하면서 차기작이었던 하루루코의 세제곱도 그대로 묻혀버렸다.

Rune가 파산하면서 정식 후속작은 발매되지 못했지만 이 작품의 제작진이 독립해서 차린 제작사 타누키 소프트에서 정신적인 후속작(...)인 조카소녀(姪少女)를 발매했다. 원화가도 노노하라 미키로 똑같고 설정도 딸이 조카로 바뀌었다는 점을 빼면 비슷한 작품이다.

로리한 그림체, 배덕적인 설정에 위에 언급된 막장스러운 내용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은 질색하게 되는 작품.

3 등장인물

  • 주인공
  • 자매의 친부모. 딸들에게 부성애라고 보기에는 이상할 만큼 애정을 갖는다. "딸들한테 존경받는 아버지이고 싶다. 그러나 성장한 딸들에 대한 성욕도 억제하지 못하겠다. 양쪽을 모두 채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생각한다. 딸들과 남들에게 상냥한 멋진 아버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취미(오타쿠 변태)를 철저히 숨기고 다녔다. 아무튼 기본 사상이 변태적 사고. 본인도 자신이 변태인 데다가 몹쓸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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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루사와 아사미 (古沢 亜純, ふるさわ あすみ), 성우는 나카야 시호
  • 생각하는 것을 확실히 할 건강하고 착실한 장녀. 무엇이든 책임을 갖고 착실하게 해내어 주변 사람들의 신뢰도 두터워 급우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여동생이 있다는 것과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에 어린이 취급받는 것을 싫어한다. 약간 낮은 키로 작은 가슴을 키우기 위해 매일 2리터의 우유를 마시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효과 없다. 키와 가슴 얘기를 꺼내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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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루사와 코스즈 (古沢 小鈴, ふるさわ こすず), 성우는 코노와
  • 말주변도 없고, 자기 주장을 하지 않는 차녀. 친화력이 서툴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고립돼 이지메 대상이 된다. 웃음이 적고 무표정한 느낌. 성격은 얌전하다. 또 너무 수줍어하는 상이라 칭찬 받으면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일 나올 정도.
  1. 전설이 되어버린 코코로가 그랬듯이. 당시 문제가 되었던 친여동생이라든지 남색 등은 현재의 에로게 시장에 당시만큼 큰 도덕적 구속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