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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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re's some shit to be won, Goddamnit, I want it. I don't give a fuck what it is. You know what I'm talkin' about? I take no prisoners. I go hard doing this shit. Big dog. Big nuts. When names is on a motherfucking board, I wanna see my name at the top of that motherfucker and next to it, it needs to say 'Winner'."

"이길 수 있는 게 있다면 씨발! 이겨버리고 싶다고. 그게 뭔지는 좆도 관심 없어. 뭔 말인지 알아? 난 자비 따윈 없다고. 좆빠지게 열심히 한다고. 큰 놈은 크게 놀아야지. 점수판에 이름들이 올라 있으면 난 그 새끼들 이름 위에 올라서 그 옆에 '승자'라고 써 있기를 원한다고."

"Knock knock, niggas!"

"똑똑, 새꺄!"

1 행적

프랭클린 클린턴의 어린 시절부터 뒷골목에서 함께 자란 불알친구로, 로스 산토스의 CGF 갱단의 일원이다. 캐릭터성은 전형적인 스웩 가득하며 이빨터는 흑형이며 GTA 5에서 가장 키가 큰 캐릭터로 "203"cm의 거구이다.[1][2] 이 영상을 보면 라마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토바이 압류 미션 때 바고스에게 선빵을 갈겨 쏴 죽인 걸로 프랭클린이 갈굴 때 받아 치는 말이나, 대마 공장 구출 미션 이후 자기가 죽으면 인디언 처녀들(...)이 있는 천국으로 갈 거라는 드립을 치는 걸 보면 아파치 혼혈인 듯. 키가 183cm로 장신인 프랭클린도 라마 옆에서는 작아보일 정도. 신중한 성격의 프랭클린과는 다르게 단순무식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작중 내내 프랭클린을 애먹이며 프랭클린은 이놈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느라 무일푼으로 이짓저짓 다해가며 생고생을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도 못하고 오히려 프랭클린이 잘 돼가는 일을 망쳤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들이대는 등 하다 보면 정말 죽여패고 싶은 충동을 여러 번 느끼게 만든다. 프랭클린과 같이 다니면 늘 서로가 서로를 디스질 해대는 걸 볼 수 있다. 또 시점 전환 시 가끔 다른 건달이나 경찰과 시비가 붙으려는 걸 프랭클린이 간신히 뜯어말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하는 일마다 늘 사고로 이어져서 프랭클린이 구하러 가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반성할 생각을 안하고 나중에 또 프랭클린의 골치를 아프게 한다. 마이클의 애를 먹이는 아들 지미가 그나마 나을 정도로 막강 민폐를 보여 준다.

댄 하우저의 인터뷰에 의하면 좋은 의미로 미친놈이며[3] 대놓고 노린 개그 캐릭터. 실제로 별것도 아닌 일에 진지하게 열폭하고, 친구 이모에게 찝적거리며,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답없는 성격에, 간간히 빵터지게 하는 섹드립[4]까지, 진지하고 현실주의자인 프랭클린 대신 심각한 분위기를 띄우는 감초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하는 행동이 너무 민폐덩어리라 빡치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서 감초라기보단 웬수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캐릭터.

이후 프랭클린이 부자가 되고 개인 저택까지 가지게 될 정도로 잘 나가게 될 때도 뒷골목 생활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고 가난한 생활을 보낸다. 프랭클린의 말로는 옛날에서 벗어날 생각을 안하는 녀석[5]. 그러면서도 프랭클린에게 뒷골목 생활의 정을 잊어버렸다느니 뭐니 하면서 허세를 부리면서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며 그 뒷수습을 프랭클린이 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6] 죽을 뻔 한 걸 살려준 프랭클린에게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안하고 대마초 값좀 달라며 말하는 것은 덤. 돈 적게 줬다며 프랭클린을 까대는 것도 덤[7]프랭클린도 나중에는 이런 라마에게 질려버려 나중에 라마가 스트레치에게 낚여서 죽을 위기에 빠졌을 때도 구하러 가길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타니샤가 집까지 찾아와서 설득하지 않았다면 라마는 그대로 발라스한테 살해당했을 것이다.

그래도 프랭클린과는 미운 정 다 든 절친이기에 프랭클린도 라마를 잘 챙겨주고 싸우다가도 금방 화해한다.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 미션에서 갱단 동료인 스트레치의 함정에 빠져 발라스 갱단 소유의 대마 정제 시설에 끌려가 죽을 뻔한 걸 아직 냉랭한 상태인 트레버와 마이클까지 끌어들여 구해줬는데도 스트레치가 배신자란 걸 믿지 않다가 후반에 가서야 납득하고 도와준다. 거기에 마지막 미션에서 마이클과 트레버 둘 다 살리는 쪽으로 미션을 진행하면 프랭클린이 라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괜찮아. 좆 같은 상황에는 나 같이 좆 같은 놈이 어울리지 않겠어? 친구를 돕는다고? 그럼 마땅히 내가 가야지!"라고 도와주며, 프랭클린이 웨이 쳉을 살해하러 갈 때, 자신이 생각해도 무리한 요구였다고 말하자 "친구를 위한 일은 무슨 짓이든 무리하다 할 수 없어." 라고 말을 할 정도로 우정을 중시한다. 참고로 3번 엔딩에서 3인조가 있는 주물 공장에 FIB 기동대가 개떼 러쉬를 하고 메리웨더가 공격 헬기까지 끌고 오는 상황인데도 겁먹고 도망가려는 기색도 없다. 오오 나중에 프랭클린이 2번 엔딩에서 공허함을 느끼며 제일 먼저 전화를 걸어 찾는 사람도 라마니 이래나 저래나 친구는 친구인가 보다.

두 주인공과는 달리 유독 마이클 드 산타와는 접점이 적은 편. 정작 오프닝에서 프랭클린보다 먼저 마이클과 대화를 나눈게 라마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온라인에선 플레이어를 로스 산토스로 초대한 장본인. 플레이어와는 라이프 인베이더로 오래 알고 지냈다는 설정에 입각해 로스 산토스 정착(튜토리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8] 일정 레벨에 도달할 경우 라마를 통해서 해당 세션 내 플레이어에게 강도를 보낼 수 있다.

2015년 10월 20일 로우라이더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임무는 라마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라마의 캐릭터성이 빛을 뿜어낸다. 설정 상 어수룩한 풋내기인 플레이어들을 특유의 현란한 이빨털기로 꼬드기며 거물이 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지만... 로우라이더 샵인 베니즈 해금조건을 위해 라마 첫 임무가 아니라 지도에 처음보는 이상한거 떠서만 하려고 해도 그 이빨털기에 반한 플레이어들이 임무를 이어간다 카더라. 결국 라마가 싸질러 놓은 똥을 플레이어들이 치운다는 이야기... 스토리 모드에서는 프랭클린이 그 똥을 치운다

마지막 임무를 끝내면 전화가 한 통 걸려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일하면서 더럽게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말하는 거 보니, 스토리 모드의 시몬의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압류 일을 하고 있는 듯 하다.

2 여담

개발 과정에서는 엔딩 C에서 교전 중 사망한 프랭클린을 대신해 라마가 대신해서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런 증거로 복장이 많고[9] 다른 인물들에 비해 대사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성우인 슬리크 존슨의 SNS에서는 라마가 비중이 높은 엔딩이 있었지만 성우 본인이 현실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서 몇달동안 묶여있었고 이후 락스타가 다시 작업을 해서 본래의 엔딩이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조.
  1. IMDb
  2. 여담이지만 라마의 성우를 맡은 제럴드 슬링크 존슨도 키가 201cm나 된다.
  3. 그래서인지 트레버와 유유상종해서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트레버에게 또라이! 너 쿨한새끼인듯? 시간이 된다면 나중에 같이 놀자고!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이놈도 미쳤다
  4. 자신의 이름 라마 데이비스를 줄임말로 LD라 소개하며, 긴 자지(long dick)라는 뜻이라 설명한다. 온라인에서도 자기 자신을 LD로 줄여부르기도 한다. 또 니거드립을 정말 찰지게 하는데, 특히 프랭클린의 전여친인 타니샤를 가지고 놀리는 초반장면은 포복절도할만하다. 그 외 위의 대사처럼 Knock Knock Nigga라던가.
  5. 프랭클린이 어떻게든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 비해서, 라마는 그냥 고급 승용차를 털고 갱스터 생활하면서 즐긴다. 평소에 하는 짓도 3류 양아치에 겉멋만 든 또라이라서 여태껏 살아남은 것도 신기할 지경. 프랭클린이 곁에 없었다면 진작에 요단강 건너갔을 듯. 불사 NPC 보정이겠지
  6. 다만 이건 자기 자신에게도 통용이 되는지, 후술할 사건에서 프랭클린이 전화를 하면 '친구를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다.
  7. 어떻게 보면 프랭클린과 라마는 전작 SA의 칼 존슨과 형 스위트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비록 스위트는 또라이 짓은 안하지만 말이다. 이때 집으로 귀가하며 긴 대화를 나누는데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은커녕 프랭클린이 매번 사고치냐고 구박하자 "몇번 밖에 안됐다"라면서 "원래 이 바닥이 거칠다. 너는 편하게 사느라 잊었나보지만"이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고, 마이클과 트레버 덕분에 라마가 살았다고 지적하자 "네 백인 하느님에게 기도하냐"고 빈정대면서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오지 말든지, 그 두 사람하고 오지 말라"라고 나오는 걸 보면 정말 차를 세우고 이 새퀴를 수류탄으로 처리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풀풀 피어오른다. 심지어 라마를 배신한게 너무나 뻔한(심지어 뒷골목 생활과 거리가 멀어진 프랭클린의 전 여친 타니샤도 알고 있다) 스트레치를 끝까지 믿는데, 프랭클린이 도저히 안 믿을 수 없는 정황증거를 대자 "난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치운다. 게다가 기껏 집까지 데려주고 돈도 몇푼 쥐어줬더니 빈정거리고 친구면서 돕지도 않는다고 까는 걸 보면...
  8. 남캐에게는 어깨빵을 하면서 반갑다고 하는데 여캐일 경우 장미꽃을 준비하고 "너 참 이쁘다"고 고백하지만 차인다(...). 한번 더 꼬셔보지만 캐릭터가 방금 받은 권총을 든것을 보고(...) 확실히 포기한다.
  9. 게임 파일을 뜯어본 유저의 증언에 의하면 골프복, 테니스복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