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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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목차

1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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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
GTA
온라인
3D 세계관의 주인공 / HD 세계관-리버티 시티의 주인공

1.1 마이클 드 산타/Michael De Santa

2004년2013년

주인공 3인방 중 최연장자이며, 강도단의 리더이긴 하지만 자신의 가족들과의 평범한 삶도 꿈꾸는 한 집안의 가장.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2 프랭클린 클린턴/Franklin Clinton

주인공 3인방 중 최연소이자 슬럼가에서 벗어나 더 큰물에서 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정 많은 루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3 트레버 필립스/Trevor Phillips

2004년2013년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한 비 미국인이자 GTA 시리즈 사상 가장 폭력적이지만 그 누구보다 의리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주인공. 자세한 건 문서 참고.

2 마이클 관련 인물들

2.1 제임스 "지미" 드 산타/James "Jimmy" De Santa

마이클의 아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2.2 트레이시 드 산타/Tracey De 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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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지미가 나보고 조개...아니! 지미가 나보고 썅년이래!!"[1]

마이클의 딸. 1991년생. 개인 차량은 위니 이씨. 지미와는 다른 면에서 꽤나 막장인데 주로 사귀는 친구들이 포르노 배우에 마약 밀매상들이라 마이클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 놓는다.

외모와 몸매는 제법 괜찮지만 딱히 재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처지다. 그러다보니 성상납을 해서라도 연예계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그 때문에 자기 몸을 파는 것에 그다지 망설임이 없다. 심지어 명예냐 굴욕이냐에 출연해서 해설자와 섹스를 연상시키는 막장 춤을 추다가 빡친 트레버와 마이클 때문에 쇼도 중단되고 본인도 탈락한다.

거기다가 폰섹스 알바도 하고 인터넷에서 자신의 자위행위를 방송하거나 시청자 중에 뽑아서 검열삭제를 하는 등 사실 엄청난 막장 짓들을 하고 있었다. 19금 BJ 별창녀?? 애초에 친구들부터 저 꼴이니...

'아빠의 작은 천사' 미션에서는 프로듀서에게 성상납을 하려다 아버지가 보트까지 데리러 쫒아와도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고래고래 소리나 지르는 꼴을 보여주며[2] 마이클과 함께 탈출하면서 보트 주인인 마약상[3]이 부하와 함께 쫒아오며 총질을 하자 "나 쏘지 말고 우리 아빠나 쏴!"라고 하기도 한다.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여기까지 보면 엄청난 막장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동생보다는 개념이 있는 편이다. 말썽을 부리지만 적어도 아빠인 마이클의 등골을 빼먹는 짓거리는 하지 않으며 투닥거리는 건 똑같지만 그나마 가족들 중에서는 마이클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지미의 거짓말로 인해 가족들 모두 마이클을 떠났을 때도 유일하게 마이클에게 직접 전화한 사람도 트레이시였고[4] 이후에도 자주 마이클을 걱정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기도 하며[5], 사이드 미션을 깨면 마이클과 사이가 더 좋아지게 되고 대학에도 당당히 입학하게 되는 등[6] 여러모로 남동생보다 훨씬 낫다.

간간히 보이는 장면을 보면 아빠에게 주로 의지하는 듯하다. 제임스가 아만다 뒤에 숨는다면 트레이시는 마이클 뒤에 숨는 패턴이 일상인 듯. 예를 들면 극초반 미션에서 프랭클린이 차를 훔치러 산타 저택에 잠입하는데, 이때 제임스가 트레이시에게 패드립[7]을 날리자 트레이시는 대뜸 "너 주거썽ㅡㅡ" 하면서 아빠 찾아 달려간다. 이때 정작 아빠는 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프랭클린하고 드라이브해서 시몬의 강냉이를 털러간다

트레버와도 꽤나 친한지 그 미치광이 트레버도 트레이시를 꽤 아낀다.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 타운리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많이 분노한 상태에서 마이클의 집으로 쳐들어와 한바탕 싸울 기세였다가 트레이시가 이상한 TV 쇼에 출연하여 전국적으로 망신당할 처지에 놓이자 다 제쳐놓고 트레이시를 도우러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꽤나 놀라운 일인데 초반부터 전작 주인공 중 하나인 조니를 때려 죽이고 동료 폭주족들도 대부분 몰살하고 경쟁 갱단들도 쓸어버리는 등 광기와 똘기가 충만한 짓만 저지르던 인간이 트레이시의 이야기를 듣자 아버지 또는 가까운 삼촌의 모습이 되어 도우러 가는 것이다. 트레이시에게 찝쩍대던 라즈로우에게도 "이 꼬마 아가씨가 두 살때 내 무릎에 앉았을 때 이 꼬마에게 이상한 짓 하는 새끼들이 있으면 모조리 살갗을 벗겨버리겠다고 맹세했거든!" 이라고 외칠만큼 트레이시를 진심으로 아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트레버가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장면 중 하나. 트레이시도 트레버를 보자 촬영 중에 달려가 안기는 등 매우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8]

거식증이 있는지, 특정 미션으로 가족들이 전부 집을 비우기 전에 집에 가보면 가끔씩 화장실에서 토하며 '누구라도 뚱뚱한 딸은 싫어해.' 라고 말하는 트레이시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자기 동생이란 작자가 비만 체형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을지도...

마이클과 가족들 사이가 안 좋을 때 종종 술에 취해있는 트레이시가 있는데, 이때하는 말이 '아빠 왜 있어. 가족들은 전부 아빠를 싫어해.' 이다.[9] 더불어 마이클은 이 대답에 나도 전부 싫어하니 무승부구나. 라고 말을 한다.[10]

그런데 특이한 건, 잘만 조작하면 트레버나 프랭클린이 마이클의 집에 들어가서 마이클의 가족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런데 트레이시만 유일하게 답이 없다. 게다가 트레이시를 아끼는 것으로 나타나는 트레버가 트레이시에게 "넌 실패자 니 애비에게도 망신이다!" 또는 "직업이나 구해라, 이 게으른 쌍년아!" 라고 말하는 등 욕을 한다. 지미에게 말을 걸면 그래도 "너 예전엔 뚱뚱하지 않았었잖아." 또는 "세상에, 지미. 지난 몆년동안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냐?"라고 좀 곱게 말해준다.

2.3 아만다 드 산타/Amanda De 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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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을 죽이고 햇볕아래에 앉아서 죄책감이나 느끼고있어!"

마이클: 그러는 당신은 (내가 그렇게 벌어온) 그 X같은 돈 쓸때는 아무 말 없더라!

  • 마이클 드 산타가 불러내서 놀 수 있다.

마이클의 아내. 1970년생. 개인 차량은 우베르막트 센티넬. 전직은 스트립 댄서로[11] 스트리퍼 시절 예명은 크리스털.[12] 로스 산토스에 오기 전엔 트레일러 생활을 하고 지낸 듯하다. 프롤로그 미션 이전부터 마이클 사이에 아이들을 낳았던 상태.

마이클이 다시 범죄의 세계로 발을 딛게 만든 원인 제공자이기도 하다. 마이클과 아만다는 워낙 사이가 안 좋기는 했지만[13] 그래도 한 가지 협약은 있었다. 집에서는 절대 바람 피우지는 않기로. 하지만 아만다가 테니스 코치와 집에서 섹스를 한 것으로 그 협약을 깨고, 이에 빡친 마이클이 테니스 코치가 숨은 집을 무너트리는데, 사실 그 집이 멕시칸 갱 보스인 마틴 마드라조의 내연녀 나탈리아의 소유인 탓에 그 대가로 돈을 구해오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판이라[14] 반젤리코 보석상 털이를 시작으로 다시 범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그로 인해 마이클은 데이브의 상관인 스티브의 눈에 띄어 FIB를 대신해 온갖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주는 해결사 신세가 되고, 보석상 털이 때 마이클이 한 영화 대사 때문에 트레버가 마이클이 살아 있다는 걸 알고 트레버가 찾아온다. GTA 5의 대형 사건들이 터지게 된 뇌관역을 톡톡히 한 사람이다.

아만다가 도벽 증세가 있는지 플레이하다보면 경찰에 잡혀서 마이클이 구해줘야 되는 미션도 있다. 도벽이 있는 셀레브리티를 풍자한 듯. 현재 상황만 보면 마이클네 가족의 문제는 전부 이 여자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미는?

게임 중에 요가를 하다가 섹스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강사와 요가를 하는 것을 보고 마이클이 빡쳐서 강사에게 덤벼든 것을 보고 마이클에게 욕을 퍼부었고 그가 지미에게 낚여 마약을 하고는 길거리에 대자로 뻗어버리자 집을 나가버린다.

그래도 이렇게 티격태격해도 은근히 남편을 생각한다. 집을 나가기 전까지 집 옆 테니스 코트장에서 마이클의 테니스 상대가 되어 주고, 전화로 불러서 어울릴 수도 있다. 집을 나간 이후에도 마이클이 죽지나 않을까 내내 걱정하고 있으며, 후반에 마이클이 진심어린 태도로 나오자 마음을 열고 다시 부부 관계회복을 하려고 한다. 작중 모습을 보면 마이클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지만 그의 행동이나 범죄에 상당히 질려있는 상태 정도로 묘사된다. 막상 자신도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는 아니면서... 본인 문제는 다 남편탓으로 돌리는 X논리와 자기 합리화가 강하다.

'가족의 재결합' 미션에서 가족 모두 함께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되는데, 그동안 담아두었던 속 마음(?)을 마이클에게 찰진 욕설과 함께 실컷 늘어놓는 장면이 매우 웃기다.[15] 이에 지지 않고 만만치 않은 욕지거리로 받아치는 마이클도 포인트. 어머니의 무시무시한 욕지거리에 벙쪄하는 지미와 트레이시의 모습은 덤 너무 욕이 강해지니 둘다 슬쩍 떨어져 앉아 있는다.

마이클의 가족이 모두 상담을 받는 미션 이후 집에 돌아갈 때 지미와 트레이시가 하는 대사를 보면 바람 핀 남자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작중에서 하는 대사만으로도 열 명은 훌쩍 넘긴다. 심지어 지미가 학교 다니던 시절 담임 선생님과도 바람 핀 적이 있다고(...). 마이클 타운리와 처음 만났을 때는 스트립 클럽 댄서였다고 하니 실제로는 더 많을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이스터 에그로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대체 몇 명하고나 한 걸까 그래도 본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가장 사랑하는 건 마이클이며 '친구들의 재결합' 미션 초반 컷신을 보면 마이클이 먼저 스트립 댄서와 바람나기 전에는 남편에게만 충실했다고 한다. 아만다와 말 싸움 하는 와중에도 마이클이 부정못하는 걸 보면 진실인 듯하다. 남편이 바람피운다고 그보다 더 많이 맞바람 피우는 것도 막장짓이긴 하지만 결국 궁극적인 원인 제공자는 마이클이라는 것.

가슴은 확대수술로 커진 것이다(...). 마이클이 해줬다고. 남편 앞에선 트레버를 비난하지만 막상 면전에서 트레버가 막말하면 겁먹는다.

엔딩 C 이후에는 가족들과 화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 지미와 트레이시가 역시 엄마가 주문한 음식은 언제나 맛있다며 잘 고른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잘 만든다는게 아니라 잘 고른다는 게 포인트(...). 마이클에게 트레버랑 관계 끊으라고 했지만[16] C 엔딩에서 마이클과 트레버가 범죄 동료가 아닌 보통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애들도 트레버를 좋아하니 트레버가 집에 찾아와도 뭐라 못할 듯(...). 트레버로 마이클 집 테니스 코트에서 아만다와 같이 테니스 칠 수도 있는 거 보면 트레버와는 관계가 개선된 듯 싶다. 그리고 트레버가 실수 할 때마다 찰지게 씹는다.

트레이시 항목에 서술된 것처럼 트레버나 프랭클린으로 아만다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프랭클린은 "잘 지내시죠, 드 산타 부인?"이라고 대부분 안부를 묻고 아만다도 따뜻하게 대답해준다. 하지만 트레버는 대놓고 "아직도 스트립 해, 아만다?"등으로 묻고, 아만다도 "아직도 딸 쳐, 트레버?"등으로 답하는 등 둘 사이의 관계는 아직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2.4 아이제이아 프리드랜더/Isiah Friedl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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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단순히 혼돈에 중독되었어요."

마이클과 그의 가족들의 정신과 의사이긴 한데, 비싼 돈을 받지만 별로 환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먹튀다.참 쉽죠? 사실 상담 내용만 봐도 이게 과연 도움이 될지 매우 미지수다. 상담을 듣고 난 뒤 그의 말에 긍정을 할 수도 부정을 할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든 마이클의 대답 한 마디만 달라질 뿐이며 이후 내용은 같다. 2년전까진 마이클에게 약물처방도 했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지금은 상담치료만 한다.

실제로 상담을 할 때마다 거의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수준이고, 마지막엔 꼭 여러가지 이유를 붙이며,[17] 비싼 진찰료를 뜯어간다. 특히 성적인 문제가 없냐는 대사는 단골. 상담 전에 마이클이 스트립 댄서나 창녀와 관계를 빈번히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마이클 대답이 달라진다(...). 그래도 가족들 다 모아놓고 상담할 때는 무덤덤하게 말을 들어보는 덕에 마이클의 가족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물론 무덤덤하게 듣기만 했다.[18]

하지만 마지막 상담에서는 로스 산토스를 떠난다고 하면서 마이클과의 정신감정기록을 TV쇼에 공개해 자신의 커리어를 광고하는데 써먹겠다고 하다가[19] 열받은 마이클에게 쫓기고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 이 이벤트 후 인터넷 뉴스에 그가 마이클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뉴스가 나온다. 자기를 은행강도라고 믿는 망상병 걸린 사이코패스. 여러모로 마이클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어, 진짜로 일반인 수준밖에 안되는 썩어빠진 상담사이다. 참고로 프리대런드를 죽일 시 꽤 많은 현금을 얻을 수 있다.

죽이든 안 죽이든 생사 여부가 상당히 모호한 인물. 죽이게 될 경우 인터넷 뉴스의 그의 사망 소식이 뜨지만 블리터에 지속적으로 그가 올리는 블릿도 아무렇지 않게 올라온다. 살려 보내면 자신이 잘먹고 잘 살고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오지만 결국 TV쇼에 출연하기 전 살해당한다. (상담사가 죽고 난 후 인터넷 뉴스에는 의문의 죽음이라는 식의 인터넷 기사가 뜬다) 사실 이 인간 말고도 GTA 5는 이런 인물이 꽤 많다. 상대적으로 무조건 죽이는게 많았던 전작 GTA 4와 꽤 비교된다. 게임 엔딩을 보면 그가 플레이어를 감정한 보고서가 나오는데 게임 특성상 엄청 까댄다. 이 감정보고서의 내용은 플레이에 따라서 약간씩 바뀐다. 랜덤 인카운터에서 돈이나 차량을 가져가는 도둑을 처치하고 그대로 가져가면 이기적이라고 까고 돌려주면 착한 척 생색낸다고 깐다. 어쩌라고 모두까기 인형

2.5 카일 차비스/Kyle Chavis

아만다의 테니스 강사. 마이클이 다시 범죄세계로 뛰어들게 한 원흉 중 하나이다.

잘못된 만남 미션에서 주방에서 아만다가 테니스 코치에게 자세 교정을 받고있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는데, 여기서 살짝 불륜 떡밥을 뿌리고, 결국 진짜로 불륜을 저지른다. 하지만 마이클이 곧바로 알아채고 분노한 나머지 테니스 코치를 쫓아간 뒤 테니스 코치가 있던 집의 발코니를 무너뜨려버린다. 근데 그 집이 테니스 코치 집이 아니라 맥시칸 갱 보스인 마틴 마드라조의 내연녀인 나탈리아의 집이였고, 결국 당연히 추적당해 마이클은 250만 달러를 갚아야하는데다가, 결국 이것이 마이클이 범죄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테니스 코치의 등장은 없는데, 발코니를 무너뜨린 원인을 제공한 대가로 마틴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끔살 당했는지 친구 요청 미션 이후로 아만다한테 전화를 하면 이때 아만다가 테니스 코치가 사라졌다고 말하며, 라이프 인베이더 업데이트도 끊긴다. 자업자득 극중 라이프 인베이더나 블리터를 보면 이놈도 파비앙처럼 원래부터 부잣집 여자 노리고 일부러 접근하는 놈인 듯. 극중 모 네티즌 왈, 자기 전 부인 3명이 다 이놈이랑 바람피워 차례로 헤어졌다 한다.

2.6 파비앙 라루쉬/Fabien LaRo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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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요가 얘기했나요?"

아만다의 요가 강사로 프랑스인, 하지만 게임중 언급에 따르면 진짜 프랑스인은 아니며 프랑스인인척을 하는거라고 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이클을 미카엘이라고 부른다.[20] 그냥 봤을 때는 평범한 요가 강사 같지만 실제로는 원래부터 여자들을 노리고 이런 막장 행위심즈?들을 요가랍시고 가르쳐왔다(...).[21] 게이머즈 공략 왈 "이게 요가면 야동은 공익광고다."

마이클의 집에서 그가 보는 앞에서 아만다와 저런 정신나간 자세로 요가를 하다가 마이클이 빡쳐서 덤벼들어서 쳐맞았고 별거의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만다와는 잘 안 맞은 듯하다. 지미가 디스하는 내용으로 볼땐 후장을 심히 탐한 듯.

나중에는 아만다를 데려가려는 마이클과 지미에게 인신공격을 하다가 아만다의 묵인하에 맥북 랩탑[22]으로 강타당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지미한테 또 밟혀 코가 깨졌다. 잘했어 지미

2.7 솔로몬 리차드/Solomon Richards

솔로몬 : "보라, 저 함선들이 들어오는구나, 하지만 성벽이 우리들을 지켜줄터이니..."
마이클 : '나폴리의 넬슨'이군요.[23]

고령의 영화 제작자. 마이클이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한데, 솔로몬의 영화를 한편도 빠짐없이 죄다 챙겨봤을 정도로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넌 하루에도 수천 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는게 어때?"라고 즐겨 말하던 대사도 이 양반 영화에서 나온 대사이다. 솔로몬이 자신의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를 말하면 바로 알아맞출 정도. 딱 하나 못 맞춘 건 최신작 멜트다운에서 나온 대사인데, 이건 마이클이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

본인은 나이에 관계없이 계속 현역으로 있고 싶어하지만 데빈이 그의 영화사를 사들여 밀어버린 뒤 콘도를 지을 계획을 세운 것 때문에 강제로 은퇴당할 위기에 처해 있어 무척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마이클이 도와줌으로써 마침내 영화를 완성하고 크레딧에 마이클의 이름을 올려준다.

하지만 몰리가 문제의 필름을 가져가 도망치고, 마이클이 필름을 겨우 회수했는데 알고보니 필름이 없어봤자 디지털로 보관해놔서 상관이 없던 상황이었다.[24] 이후 우여곡절 끝에 멜트다운을 극장에 올리는 데 성공하지만 영화는 망해버리고 회사 주식이 폭락한다. 그래도 영화 자체는 괜찮은 평을 들었고, 데빈도 죽어서 영화사가 없어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져서 후속작 계획을 세운다.[25]

사무실의 기괴한 장식들 등 B급 호러물들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많은 걸 보면 트로마의 로이드 카우프만을 패러디 한 걸로 보인다. 얼굴도 꽤나 닮게 디자인되었다.

2.8 마니 앨런/Marnie Allen

GTA 4에서 랜덤 이벤트로 만날수 있었던 여성. 4편에서는 어쩌다 만난 니코에게 마약이나 돈 좀 달라고 구걸하는 잉여 인생이었다. 불쌍하게 여긴 니코가 벨릭의 은총 500달러를 주면 두 번째로 만날 때는 창녀 짓을 하고 있는 안습한 모습으로 재등장(...). 니코가 다시 500달러를 줘서 부모 곁으로 보내면 니코에게 자신은 대학을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어쩌면 자신처럼 "미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문자를 보내서 정신 좀 차리나 싶었는데.... 기껏 니코가 구제해 줬더니만 5년 뒤 로스 산토스에서 사이비 종교 엡실론 프로그램의 광신도 노릇이나 하고 있다(...). 역시 안되는 인생은 안되나보다

어쩌다가 엡실론 프로그램에 머리를 들이민 마이클에게 전파라도 받은 듯한 정신나간 궤변으로 마이클을 세뇌하며, 거액의 기부금과 난감하기 짝이 없는 종교적 과업을 요구한다. 값비싼 탈것 5대를 구해 오라든가, 평범한 옷을 25,000달러에 강매한다던가, 급기야는 그 옷을 입고 사막 한 가운데에서 8km를 걸어다니게 한다던가.[26]

나중에 죽이거나 할 수는 없지만, 엡실론 관련 미션을 어떤 형태로 끝내도 경전을 써야 한다며 맵 곳곳에 있는 엡실론 경전의 위치에 대한 힌트를 문자로 보낸다. 다 모으면 경전이 완성됐다는 메일을 보내며 하이퍼링크를 통해 경전 내용을 볼 수 있다.

2.9 크리스 포르마지/Cris Formage


GTA 온라인에서 사망한 플레이어를 엡실론의 힘으로 부활시켜주신다 카더라[27]

사이비 종교 엡실론 프로그램의 교조. 라즈로우와 마찬가지로 3D와 HD 세계관을 넘나들며 존재하는 인물들 중 하나. 3D 세계에서는 1992년 라즈로우가 진행한 'Entertaining America'라는 프로그램에서 세 번째 게스트로만 출연했을 뿐 별 존재감은 없다가 여기서 비로소 얼굴을 드러낸다. 엡실론 프로그램은 사이언톨로지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연예인 등의 유명인사를 자기네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한다.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 해괴한 궤변과 세뇌로 신도들을 끌어모으며, 그러면서도 기부금 뜯어내는 것은 칼같이 받아내는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의 우두머리이다.

GTA 5에서 엡실론 프로그램은 TV광고에 유명 연예인도 믿어서인지 꽤 인지도가 있는 것 같다. 마이클이 엡실론 로브 입고 NPC들에게 말걸면 "키플롬!" 이라 대부분 대답한다. 심지어 하오를 제외한 튜닝샵 주인과 이발소 주인 및 경찰과 보안관들도 키플롬이라 한다. 물론 키플롬이라고 하면서 비웃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엡실론 프로그램 미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이클과 대면하며, 그에게 막대한 액수의 돈이 실린 자동차를 마이클에게 운반하도록 지시한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데, 기부금을 꼬박꼬박 뜯기고 바치고, 성실하게 명령을 수행한 마이클에게 상으로 다 녹슬어 버린 트랙터를 주고 입 싹 닦던가, 아니면 중요한 순간에 신도 겸 경호원들을 싹 쓸어 버리고는 거금이 실린 자동차를 보란듯이 털고 날라버릴 수 있다. 어느 쪽을 고르든 크리스는 경찰의 추적 때문에 외국으로 도주해서 마이클을 건드리지도 못하니 원하는 대로 처리하면 된다.

트랙터를 선택할 경우,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레어카도 아닐 뿐더러[28] 성능은 바로 근처 마이클 집 경사도 제대로 못 올라가는 수준이라 명백한 바보짓. 먹튀를 시전할 경우 최대 $2,100,000라는 거금[29]을 받고 그때까지의 고생을 몇 배로 보상받을 수 있는 크리스의 분노의 쌍욕으로 가득한 전화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카타르시스는 극한까지 상승 어느 쪽을 고르든 트로피를 획득 가능하지만 골드 메달을 얻으려면 헬기를 폭파시키고 모든 엡실론 신도 및 경호원들을 죽이고 먹튀를 시전해야 한다. 그러니 반드시 먹튀로 가자.[30]

2.10 애비게일 매터스/Abigail Mathers

소나 콜렉션 부두를 사면 볼 수 있는 여성. 자신의 남편 프랭크 매터스가 잠수함 침몰 사고로 사망했으니 그 증거로 잠수함 파편 30개를 모아달라는 미션을 준다.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말에 낚인 마이클은 잠수함 파편을 모두 찾아다 그녀에게 가져다주지만, 애비게일은 고작 10달러와 남편의 사인이 새겨진 사진만 준다. 죽으려고 환장한 듯 부품을 모두 찾아주고 이 여자를 죽이거나 그냥 보내줄 수 있다.

알고 보니 남편이 사망한 이유는 이 여자가 남편에게 생명 보험을 들어 놓은 뒤 고의로 잠수함을 파괴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 뒤에 사망 보험금을 챙기려 했지만, 사망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보험금을 타내지 못하게 되자 근처에 있던 마이클을 시켜 잠수함의 부품을 찾아오라 시킨 것이다.

마이클과의 대화나 인터넷 뉴스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원래 프랭크의 조수였지만 서로 눈이 맞았고 이때문에 프랭크는 아이딸린 조강지처를 내버렸다고 한다. 어찌보면 프랭크도 인과응보를 받은 셈.

그리고 이 여자가 타고 다니는 디클라스 아세아라는 자동차는 구세대기 버전(PS3, XBOX360)에선 일반적인 방법으로 못 구하는 레어카였으나 차세대기 버전(PS4, XBONE, PC)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잘 타고 다니니 일반 시민의 것을 뺏어 타자.

2.11 에바/Eva

마이클의 저택에서 일하는 멕시코인 메이드. 에바에 의하면 아만다가 접시들을 더 빠르게 씻기 위해 마약을 주고, 지미는 냄비에 오줌을 싼다고 하고, 드 산타 가족은 전자레인지 음식만 먹는데 왜 하필 냄비를 많이 쓰냐고 묻는다.

2.12 카를로스/Carlos

마이클의 저택에서 근무하는 정원사. 초반부 프랭클린에게 기절당한 거 빼고 비중은 거의 없다. 가끔 수영장을 청소할 때 콘돔을 건진 거 같다고 한다(...).[31] '멜트다운' 미션에서 메리웨더와 싸우면서 마이클이 카를로스가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혼잣말을 한다.

3 프랭클린 관련 인물들

3.1 /C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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촙(GTA 5) 문서 참조.

3.2 라마 "LD" 데이비스/Lamar "LD" Davis


"ㅆㅂ 장난해요?"[32]

프랭클린의 불알친구이자 패밀리 갱단의 지부인 CGF 갱단의 일원. 라마 데이비스 문서 참고.

3.3 시미온 예타리안/Simeon Yet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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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가 원하는 걸 말해보렴. 그럼 난 상세하게 왜 그게 안 되는지 말할 테니까 말이지."[33]

아르메니아 출신의 자동차 매장 사장. 참고로 정발판에서는 '시몬'이라고 번역되었지만, Simon이 아닌 Simeon이므로 시메온이나 시미온이라고 읽어야 한다. 자막에서는 시몬이라고 하지만 작중 인물들의 발음을 잘 들어보면 시미온이라고 부른다.

속물적인 인물로 자신이 소수민족이라는걸 악용해 사람들에게 말실수를 하도록 낚은 뒤 인종차별주의자에 네오 나치로 몰아 헤이트 스피치로 너 고소를 시전하며, 갑자기 혐오범죄자가 되어 당황한 손님에게 고소를 하지 않는 대신 신용 사기급의 매우 수상한 자동차값 지불 프로그램에 엮어서 차를 강매하는 사람이다. 게다가 차값 분할지급이 조금이라도 연체되면 라마 또는 프랭클린 또는 온라인 캐릭터라던가 등의 전문 압류요원을 투입하여 불법으로 차를 회수해서 차를 다시 파는데 애초부터 이게 사업 방식이다. 일부러 갚지 못하게끔 만들어놓고 회수해 오는 방식. 지미를 이 방법으로 낚아 SUV인 캐런 비제이 XL을 팔아먹다가 프랭클린을 통해 다시 빼돌리는데 그 차에 우연히 마이클이 숨어 있던 바람에 가게가 박살나고 마이클에게 두들겨 맞고 말았다. 이때문에 프랭클린과 라마를 매장에서 해고시켰다.

이후 트레버가 등장하는 미스터 필립스 미션을 하기 전에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이 그의 자동차 매장에 들어가면 대뜸 무장한 보안 요원들이 공격해온다. 단단히 트라우마로 남은 듯. 이 때 시몬이 도망을 치는데, 잡아서 죽일 수도 있다. 트레버가 로스 산토스에 온 이후에는 매장 안에 셔터가 쳐져서 어떤 방식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죽인다 해도 블리터와 라이프 인베이더의 글은 계속 올라온다. 내용을 보면 새로운 압류꾼을 뽑아서 부려먹는 것 같다.

악덕업주로 사람을 부려먹는 데에 돈 한 푼 안쓴다. 표면적으로만 애정을 줄 뿐, 실제론 철저하게 자신의 이해득실만 따지며 거의 무보수로 사람을 부리려고 애쓴다. "나는 흑인 아들을 둔 적이 없지만, 있었으면 너 같은 애일 거다"라는 식으로 둘러대기만 할 뿐. 돈만 안 쓴다면 부리는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데엔 생색내지 않는다. 가령 프랭클린을 이 달의 직원으로 뽑아주기 했다든가. 보너스도 없고 승진도 없다. 프랭클린이 뽑아줬음 뭔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니까 시몬은 "원하는 걸 말해봐. 왜 안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줄게"라는 드립을 치며 거절해버렸다. 지금은 거지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거지 같은 일을 식구들과 함께 할 거라는 식으로 교묘히 문제를 회피하는 데 바쁘다. 심지어 잘못된 만남 미션 이후에 들어가면 이 달의 직원은 시몬 본인으로 바뀌어있다(...).

후엔 오토바이를 라마와 프랭클린이 그냥 가져간 걸 두고[34] 도둑놈이라고 욕하고 마이클의 협박으로 판매점을 뒤엎은 건으로 "이 불충한 놈! 넌 그냥 그 자리에서 머리에 총알을 맞았어야 했어!!"라고 소리친다. 역시 총알을 먹여줘야한다

온라인 스토리에서도 플레이어의 차를 무료로 수리해주고 그를 대가로 평생 노동력을 제공하길 바라며 플레이어에게 이것저것 일을 시킨다. 철저하게 자신만의 이해득실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주의자에 속물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35]그렇기 때문에 더욱 GTA에 어울리는 스토리의 막을 여는 조연급 캐릭터.

온라인에서는 차를 밀수하는 일감을 주며, 보통 이곳저곳에 돌아다니는 차들 중 시몬이 원하는 차를 훔쳐다 도색해서 팔면 돈을 주는 NPC로 등장한다.

3.4 데니스 클린턴/Denise Cl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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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의 이모. 여동생이자 작중 고인인 프랭클린의 어머니로부터 집을 절반 물려받고 대신 프랭클린을 돌봐 달라고 부탁받았다. 하지만 사실상 보호자로서 완전히 무책임한 상태이고, 프랭클린을 얹혀사는 골칫거리 정도로 생각하는 최악의 이모다. 특히 요상한 페미니즘 활동[36]에 빠져 소동을 일으키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프랭클린을 벙찌게 만든다. 집도 프랭클린과 공동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100% 자기 집인 것 마냥 군다. 그러다보니 프랭클린은 이모를 정말 싫어한다. 얼마나 싫었으면 아지트가 변경될때 '미친 이모와 안 살게 되서 정말 좋다'며 집을 마련해준 레스터한테 감사를 표할 정도.

'신선한 고기' 미션에서 친구들과 소리지르며 빠른 걸음 운동을 하다가 트레버에게 한 소리 듣고 조용해지는 모습은 게임 내에서 속시원한 장면중 하나다. 집 거실 벽에 일루미나티의 포스터도 붙어 있는 걸 봐서는 원래 이런 데에 잘 빠지는 성격인 듯 하다. 프랭클린의 베프인 라마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프랭클린과 라마 미션에서 압류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라마가 프랭클린의 이모에게 관심이 있다는 등 별 희한한 소리를 한다. 그걸 어이 없는 투로 맞받아치는 프랭클린은 덤. 후드 사파리 미션에서도 데니스랑 같이 프랭클린을 깐다.

수배레벨이 붙은 상태에서 수류탄 등으로 죽이면 내용은 프랭클린인데(다른 캐릭터로 죽인 경우처럼 아저씨 운운) 발신은 데니스가 한 문자가 오는데, 오역이다. 영어판으로 해보면 제대로 나온다. 스팀판일 경우 언어 탭에서 설정 가능하다.

프랭클린의 아지트가 변경된 이후 원래 있던 슬럼가의 집으로 가면 문은 잠겨있고, 데니스한테서 여기서 꺼지라는 소리만 듣게된다. 그리고 다른 집으로 프랭클린이 아지트를 옮기고 며칠후에는 이메일로 프랭클린의 어머니가 프랭클린을 밴 게 어머니의 실수라는 등 뜬금없는 패드립까지 쳐댄다. 작중 초반 '프랭클린과 라마' 미션을 하고 나서 집에 들어온 프랭클린에게 "얹혀사는 주제에"[37]라고 말한걸로 봐서 이때부터 이미 집을 자기가 독차지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 듯 하다. 다행히 옆의 차고는 계속 사용 가능하다.

3.5 타니샤 잭슨/Tanisha Jackson

파일:Attachment/GTA 5/등장인물/tanishajackson.jpg

케이트 맥리어리, 플로이드 허버트를 포함해 HD 세계관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개념인.

프랭클린의 옛 여자친구이자, 라마를 포함,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온 세 친구 중 한 명. 반복되는 갱단 생활에 형제들을 잃고 이에 진절머리가 나서 범죄생활에서 떠날 생각이 없는 프랭클린과 작별을 고한다. 그것도 이메일로 이별 통보를 보낸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실연 당하는 프랭클린 메일 뿐만 아니라 캐릭터 전환 시에 타니샤가 프랭클린의 집에 직접 와서 이별통보도 한다. 이후 택시 타고 떠나는데 바로 따라가서 죽일 수 있다(...). 하지만 개념이 없는 건 아니고 오히려 프랭클린이 갱 생활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사귀었을 정도로 좋은 여자다. 물론 그것 때문에 헤어지게 되지만 이후로도 프랭클린과 친구로서 지내며 스트레치에 의해 라마가 위기에 처해졌을 때 프랭클린에게 우정을 생각하라는 일침을 가해 라마를 구하게 만든다.

후에 강도질로 크게 성공하여 널찍한 부잣집에 고급 승용차를 달고 살고 있는 프랭클린을 보고도 딱히 그에게 마음을 돌리지 않는 것으로도 모자라 오히려 "너는 항상 쉽게 얻으려한다, 넌 변한게 없다"라는 식으로 프랭클린을 깐다.[38] 사람 됨됨이는 상관없이 남자의 재산만 보고 달려드는 골드디거나 된장녀도 아니다.

메인 미션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를 진행하면 시작 전 컷씬에서 프랭클린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말할 때의 라임이 대단하다.

엔딩 이후에 프랭클린에게 결혼한다고 연락이 온다. 결혼했음에도 라이프 인베이더에 친구로는 계속 남고 싶다고 하는 등 이렇게까지 하는 것 보면 정말 많이 좋아했긴 했던 듯.

프랭클린도 랜덤 장면 전환 중에 집 앞에서 백인 여자 택시 태워보내고 택시 회사를 인수하면 나오는 랜덤 이벤트에서 만난 여자랑 찐한 관계가 되기도 하기에 엔딩 이후에는 타니샤를 잊고 미련없이 잘 지내는 듯.

초장부터 범죄 세계를 떠났기 때문에 나쁜 일에도 휘말리지 않았고 결국 전작의 케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에서 제일 현명한 인물.

프랭클린이 대마를 했을 때 대사로 '타니샤는 섬으로 가겠지' 라고 말을 하고, 라이프 인베이더에 '스시가 맛있어!' 라고 하는 말을 써놓은 것을 보면은 남편이 일본인이거나, 일본계로 추측된다.

3.6 해롤드 "스트레치" 조셉/Harold "Stretch" Joseph

CGF 갱단의 OG, 간부급 일원으로 라마와는 알고 지내던 사이로 프랭클린과도 면식이 있지만[39] 대화를 통해 보면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듯. 감방에 갔다가 본편 시점에서 가석방됐으며, 빵에 가 있을 당시에 라마와 프랭클린은 꼬맹이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라마와 다르게 프랭클린은 젊어 보이려고 발악하는 꼰대랑 어울려 줘야 하냐며 신랄하게 깐다. 이러한 것을 봐서는 상당히 큰 범죄를 저질러서 감방에 들어간듯 하며, 나이도 라마와 프랭클린에 비해 상당히 많은 듯 하다.[40]

본인이 CGF의 OG임을 상당히 자랑스러워 하지만 사실은 발라스에게 붙은 배신자로 라마를 발라스의 손에 죽게 하려고 계속 시도한다.[41] 이후 엔딩 C에서 마이클에게 최후를 맞는다.

은근 빅 스모크와 닮은 면이 많다. 한때 패밀리 조직이었지만, 배신하고 발라스에 가담하였으며 이후 최후를 맞을 때 외형이 바뀌는 것[42]까지 같다.

3.7 토냐 위긴스/Tonya Wig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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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냐위긴스.jpg

프랭클린의 친구로 역시 같은 친구인 JB 브래드쇼와는 연인 사이. JB와 마찬가지로 마약 중독자다. JB가 일을 땡땡이 쳐대서 프랭클린에게 견인차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견인 사이드 미션을 시킨다. 프랭클린은 질색을 하지만 그래도 시키는 대로 다 해준다.

견인차를 탈 때마다 이상한 섹드립을 자주 날리는데, 처음 탈 때는 "잠시만 뒤로 숙이면 빨아줄게."라는 위험한 대사를 날린다. 마약을 끊는다고 누누히 언급하지만 견인 사이드 미션을 끝내도 마약은 못 끊고 있다. 다 끝내고 나면 견인 회사가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고 프랭클린에게 전화를 하고 등장 끝.

여메이크업 자격증도 있다는데, 가게 하나 내기에는 돈이 부족한 건지(...) 부업으로 매춘부도 한다. 견인 미션을 다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마이클과 트레버로 호객행위하는 토냐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마이클은 그 꼴로 장사 할 수나 있느냐고 하고, 트레버는 "나는 (여자보는) 기준이 꽤나 낮은데 댁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한다. 작중 등장하는 트레버의 여자보는 안목을 생각하면 진짜 안습

연인인 JB는 언급만 되고 직접 등장은 하지 않는다(라이프 인베이더 프로필 확인은 가능). 토냐가 프랭클린에게 견인차 조종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면 견인 일 할때는 토냐를 자주 조수석에 태우고 다닌 듯 하지만 마약 중독에 땡땡이 때문에 결국 잘린다. 토냐도 전화로 내가 왜 너랑 계속 만나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

3.8 하오/Hao

중국인으로 로스 산토스 커스텀 공항점의 주인. 길거리 레이스 미션을 주며 클리어하면 차례대로 다른 레이스 4개를 소개해준다.

스토리상 접점이 거의 없는 엑스트라. 메인 임무인 아버지와 아들 미션에서 마이클의 아내인 아만다의 차가 추격중 엔진이 박살나 프랭클린이 근처 수리점으로 가자고 하는데 그곳이 하오가 운영하는 수리점.

프랭클린이 로스 산토스 커스텀을 구입하면 메일을 보내는 것도 이 친구다. 사장님이라고 부르게만 하지 말아달라고.

온라인에서도 유독 비중이 적은편. 하지만 시몬이 처음으로 차 한대 골라서 보험 들고 추적기 달라고 할때, 하오가 운영하는 LS 커스텀으로 가면 시몬이 자신한테 부탁해두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보면 시몬과도 아는 사이인 듯.

3.9 베벌리 펠튼/Beverly Felton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다고 자칭하는 너드스러운 복장을 한 파파라치로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랭클린에게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찍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 이후 나중에 성공하면 돈을 주겠다고 프랭클린을 꼬드겨서 파파라치 사이드 미션을 준다.

파파라치답게 연예인들의 막장스러운 행각을 패러디한 듯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마약을 거래하는 영국 왕족 여자나 음주운전으로 경찰과 한바탕 추적극을 벌이는 여자 연예인이라든지(...).

그나마 처음에는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었는데, 이후에는 자기는 가만히 있고 프랭클린에게 궂은 일을 다 시킨다. 이후 그동안 프랭클린이 찍어온 사진들로 인해서 리얼리티 쇼에 출현하게 되는데(라이프 인베이더에는 전부 자기가 찍었다고 써놨다), 프랭클린이 돈을 찾으러 오면 오히려 자기 촬영을 방해했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쫓아낸다. 이후 베벌리를 아작을 내주면 파파라치 사이드 미션은 모두 완료. 마지막 미션에서 베벌리를 그냥 내버려두고 가도 미션은 클리어 되지만, 그 이후로 아무 연락도 주지 않을 뿐더러 더군다나 한 방에 제작진 모두 죽이는 것이 골드 조건이다. 굳이 살려둘 이유가 없다. 떨어뜨린 돈은 수고비로 줍자

3.10 돔 "도미네이터" 비즐리/Dom "Dominator" Beasley

헤지펀드 매니저로 익스트림 스포츠 덕후. 자신을 도미네이터(Dominator)라고 불러댄다.

덕후이다 못해 아주 또라이처럼 보일 정도로 위험한 운동을 좋아한다. 프랭클린이 그와 만나게 된 계기도 나무에 낙하산이 걸려 매달려 있는 걸 발견한 개의 안내를 받은 덕분이었다.[43]

프랭클린과의 만남을 갖게 된 후에 프랭클린에게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권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갖가지 기행을 보여준다.

재밌는 건 입을 열때마다 온갖 섹드립과 이해할 수 없는 각종 드립을 내뱉는데, 이때 프랭클린이 어이없는 채로 주고 받는 만담도 백미.

첫 만남에서 약간 오역이 있어서 다이빙하다 겁 먹어서 똥을 지릴 것이다 하는 말이 프랭클린의 피부색을 갖고 놀리는 말로 번역되어 버렸다. 원래 이 인물이 매사를 섹스에 관련된 농담으로 말하는 인간이긴 하지만 인종발언까지 하는 인간이 된 건 좀... 그러나 두번째 만남에서(ATV를 타고 떨어지는 미션) 약간 인종차별의 위험이 있는 말을 해서 얼버무리다가 프랭클린이 됐고 빨리 가자는 말에 컷신이 끝나고 미션이 시작된다. 이걸 보아서는 아무래도 말 할때 별 생각 없이 막 내뱉는 놈인듯 하다.

그가 주는 낙하산 강하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고나면 그와 관련된 마지막 사이드 미션이 해금되는데, 해당 미션에서 낙하산도 없이 댐 난간에서 뛰어내리다가 강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돔이 죽은 강 밑으로 가보면 강물에 대략 $5000의 돈을 떨군 상태다.

또라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프랭클린에게 도움만 준 인물. 베이스점프할 때 쓰는 낙하산과 헬기 등의 장비는 전부 돔이 공짜로 제공하며 성공시 돈도 얻는다. 프랭클린도 처음엔 질색하지만 나중엔 스카이다이빙의 매력을 깨닫는다.

비행 학교에서는 낙하산 관련 강습에서 시범역으로 나온다. 숙달된 조교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해리포터 시리즈론 위즐리라고 한다(...). 실제로 론 위즐리와 이름과 성의 이니셜만 다르다.

본편의 한 달 전 시점인 GTA 온라인에서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간간히 건네며 낙하산 미션을 소개해주는 역할로 등장. 전화를 받다보면 온라인 시점 한달 뒤의 프랭클린도 그랬듯이 어떻게던 온라인 주인공이 낙하산 미션 하게 꼬드길 생각으로 전화하는거 같은데, 교활한 스턴트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턴트 레이스 참가 메세지도 이 사람이 보내는걸 보면 이것 외에도 주변 인물한테 거의 모든 종류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죄다 권유 하는 듯 보인다.

그 외에 트레버의 마드 사이드 미션에서 3번째 목표를 잡아서 데리고 갈때 돔을 언급한다.

3.11 오메가/Omega

UFO 추종자. 프랭클린에게 우주선 부품 50개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다 찾아주면 도전과제와 함께 보상으로 스페이스 도커라는 차를 준다.

프랭클린은 처음 만났을 땐 당연히 미친놈으로 생각했지만 부품을 전부 모은 후 직접 눈 앞에서 요상한 기계가 날아다니는 걸 보고 신기해한다.

3.12 피터 드레이퍼스/Peter Dreyfuss

영화계의 유명인사로써 작중 레오노라 존슨 살인 사건의 진범. 편지 조각 50개를 수집하면 바인우드의 샛별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편지 내용은 과거 프로듀서였던 데이비드 리차드에게 대놓고 자신의 범행을 자랑하는 편지로써, 레오노라를 아주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였으며 그녀의 가족들도 끊임없이 괴롭혀 왔다. 그리고 그 이유를 예술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또라이. 풀어줘도 미션은 클리어 가능하지만 골드 메달 조건이 죽이는 거라서 굳이 살려둘 필요는 없다.

사망 이후에는 그가 프로듀서에게 보냈던 자백 편지를 통해서 1975년에 저지른 레오노라 존슨 살인 사건의 진실이 모두 밝혀졌으며, 이 사건에 분개한 어느 자경단원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뉴스가[44] 뜸으로써 존재 자체가 바인우드의 흑역사가 될 듯 하다.

바인우드의 샛별 미션에서 차를 몰고 도망갈 때 자신의 친구인 데이비드 리차드와 그의 아들이자 마이클 드 산타가 좋아하는 영화감독인 솔로몬 리차드를 범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3.13 엘리사 "리즈" 매캘런, 알론소/Elisa "Liz" Macallen, Alonzo

엘리사알론소

프랭클린으로 택시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인물들. 만나기 위해서 택시 회사를 구매 한 뒤에 미션을 착실히 깨줘야 한다. 맨 처음에는 택시 회사에서 프랭클린에게 알론소라는 어떤 무례한 놈을 태워달라 부탁하는데, 이 알론소란 사람은 바고스 소속으로 대놓고 프랭클린 앞에서 CGF 흑인들을 비하한다.

아무튼 부탁한 대로 알론소를 엘리사 앞까지 데리고 가면 프랭클린은 결국 폭발해서 NTR스러운 말을 내뱉게 되고, 열받은 알론소는 프랭클린에게 시비걸지만 바로 떡실신행.

이후 이 놈의 여자친구인 엘리사는 프랭클린에게 자신을 리즈라 소개하면서, 그간 알론소와 헤어지려 했었지만 고압스러운 태도때문에 말도 못꺼냈다는 말을 하고, 프랭클린처럼 알론소에게 용감하게 상대했던 남자는 처음 본다며 전화번호를 건네준다. 이후 스트리퍼들처럼 전화로 불러서 밀회를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려면 랜덤으로 발생하는 특수 택시 미션을 좀 깨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못보는 인물들. 이 두 사람에 대한 작성도 굉장히 늦게되었다. 왜냐면 1주일에 한번씩 택시 미션이 가능하고 미션이 총 9개인데 순서가 무작위인데다 그 근처에서 배회를 해야 전화가 온다.

마이클로 카일의 라이프 인베이더를 보면 친구 목록에 리즈가 있다. 정황상 이 처자도 카일한테 테니스 강습 받았던 모양.

4 트레버 관련 인물들

셰프 부분은 강도단 문단 참고.

4.1 로날드 "론" 야코프스키/Ronald "Ron" Jak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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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론이라 불리며,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트레버의 수족. 호구 트레일러에 사는 음모 이론가다. 블레인 카운티 라디오 방송의 사회자이며 항상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고 트레버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 한다. 하긴 누가 안 두려워하겠냐 라마 트레버가 로스 산토스에 가 있는 동안 트레버 필립스 공업을 맡게 되고, 그 이후로 존재감도 급강하한다. 참고로 트레버와 함께 조용히 잠적한 상태의 마이클에게 깝치다가 엄청 맞을 뻔했다.

사실 트레버 덕택에 인생이 꼬인 첫 번째 인물로, 본편에 나오지는 않지만 원래는 회계사로 평범하게 결혼도 하고 잘 살고 있었다가 트레버가 찾아와 가족들은 전부 삶의 짐덩어리니까 벗어던지라고 하고 마침 아내가 이혼까지 해버리고 엎치락 덮치락으로 빚까지 지고 전처에게 집 값까지 뜯기는 안습한 남자.[45] 이때부터 음모론에 광적으로 집착했다고 한다. 이러면서도 자긴 황무지에서 사는 사연같은 거 없다고 마이클한테 뻥쳤다.

트레버는 막 대하는 거처럼 보여도 은근 론을 신뢰하고 인정한다. 자기 사업도 맡기고 론 자랑도 한다. 메리웨더 습격 미션에서 보면 나름대로 정보수집과 분석 능력이 뛰어난 듯. 사실 패트릭과 동일 능력치의 쉐프를 봐도 론도 꽤 유능해서 트레버가 데리고 있는거로 추측된다. 웨이드도 의외로 한 사람 몫은 다 하고.

트레버 생존 엔딩을 볼 경우 블레인 카운티 아지트에 선물을 가져다 놨다는 문자가 오며, 아지트로 가보면 유니크 차량인 나가사키 핫 로드 블레이저가 놓여져 있다. 또 트레버 사망 엔딩에서 마이클에게 언젠가 죽여버리겠다고 격분하는 메일을 보내는 걸 보면 평소에 그렇게 갈굼을 당했어도 미운 정이나마 들었던 듯.[46] 이때 마이클이 보내는 답장 메일이 정말 가관이다.

GTA 온라인에서는 미션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주는 문자내용을 보면 주로 트레버의 사업을 도와주는 일들이다. 온라인이나 스토리 모드나 트레버에게 까이면서 사는 건 똑같다. 온라인에 습격이 업데이트가 되고 나선 시리즈 A 자금 조달 이라는 습격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도 트레버에게 까이는 건 마찬가지.

베타 시절 때는 저 빨간 셔츠를 안입고 민소매만 입고 있었으며, 늘상 캔버스 모자를 쓰고 있는지라 모자를 벗고 있는 모습은 저 일러스트를 빼면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시리즈 A 습격 시작시 컷신에서는 모자를 벗고 등장한다.

프랭클린이나 마이클로 트레버를 만나기 전 블레인 카운티 라디오 채널을 듣다보면 방송 진행 중인 론이 트레버의 이름을 실수로 언급해서 당황하는 것과 트레버가 론에게 전화해서 소리지르는 것을 가끔 들을 수 있다.

4.2 브래들리 "브래드" 스나이더/Bradley "Brad" Sn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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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과 트레버의 옛 범죄 동료. 독일계로 보이며 2004년 부 양크턴 주 루덴도르프에서 벌어진 은행 강도 당시 마이클과 함께 데이브 노튼의 총에 맞았다.[47] 마이클은 미리 데이브와 거래를 했기에 치명상을 입지 않아 살아났지만 브래드는 치명상을 입어 사망하고, 시체는 마이클 타운리의 가짜 무덤에 들어갔다.

이후 데이브는 브래드가 죽지 않고 연방 교도소에 수감된 것처럼 트레버에게 문자를 보내서 트레버가 불가능에 가까운 교도소 탈옥에 관심을 쏟게 하려 했다. 이를 모르는 트레버는 작중 내내 교도소를 털어 브래드를 구하자고 한다.

중반부 트레버가 마이클과 대화하던 도중 트레버가 "전부터 궁금했던건데...네 가짜 무덤에 대신 묻힌 녀석은 도대체 누구야?"라고 물어보자 마이클은 "생각해본 적 없어."라면서 얼버무린다. 이에 트레버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뭔가를 깨달았는지 마이클에게 욕설을 퍼붓고 직접 루덴도르프로 찾아간다. 그곳으로 가서 무덤을 파헤치고 브래드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서 마이클과 트레버의 사이가 갈라지기 직전까지 가는 계기가 된다.

C 엔딩 후 트레버와 어울리기를 선택하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의외로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던 듯. 어찌 됐건 결국은 자기 손에 죽었을 거라는 둥 의외로 브래드에 대한 악담을 많이 한다. 사실 작중 트레버가 브래드의 죽음에 대해 마이클을 계속 비난하지만, 따지고보면 브래드를 잃은 것보다 마이클이 자신을 배신한것에 대해 화를 내기 위한 구실로 브래드의 죽음을 걸고 넘어지는 것에 가깝다. 자세히 보면 인트로 미션 당시 브래드가 총에 맞았을 때 트레버는 바로 숨었지만 마이클이 총에 맞자 "절대 못 버리고 간다"고 한다. 이때 경찰들과 대치하면서 하는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다 죽여버리겠다!!" "차라리 나를 쏴라 이 새끼들!!" 등 그 사이코 트레버라고 믿기지가 않을 정도.[48] 게다가 마이클이 죽었다고 생각했을때는 슬퍼했으면서도, 마이클의 무덤에 묻힌 브래드의 시신을 봤을때는 브래드의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마이클의 배신에 더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트레버를 처음 범죄의 세계에 이끈 것도 마이클이고, 브래드는 두 사람 사이만큼 각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49]

조사 작업 미션에서 트레버와 레스터의 대화를 들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레스터는 브래드가 쓸모 없다고 까고 트레버는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감옥에서 보내는 편지를 보고 그녀석이 정신 차렸다고 한다. 데이브의 위조 편지가 아니었다면 트레버 또한 계속 브래드를 쓸모 없는 놈으로 생각했을 거라는 것.

4.3 웨이드 허버트/Wade He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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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의 부하로 거의 언제나 트레버에게 구박을 먹고 산다. 지적장애 3급 혹은 경계선 지능으로 추측되며, 아니면 정상지능이되 상태가 좀 심각한 자폐성 장애일 수도 있다.[50] 이 때문에 트레버가 그를 매우 답답하게 생각하지만 버리지는 않고 계속 데리고 다닌다. 어느 정도냐면 자기 사촌 플로이드의 애인인 데브라를 죽여서 피를 뒤집어쓴 트레버를 "시럽을 몸에 뒤집어 쓴 거야?"라고 물을 정도. 게다가 자기 친구들인 데이지 벨과 쿠시 크로닉이 자기랑 같이 마약을 할 때 트레버에게 잡혀 팔아넘겨졌음에도 단순히 걔네들이 자기만 남겨놓고 도망친 줄 알고 있다.

그런데 자기 사촌인 플로이드를 무심코 언급하는 바람에 트레버가 플로이드의 집에 얹혀살게끔 만든 원흉이 되었다. 게다가 씻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똥통에서 뒹굴다 왔어도 목욕은 하기 싫다는(...) 말을 할 정도. 그래도 트레버의 말이라면 껌뻑 죽을 정도고 바보라서 적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는지 트레버도 나름대로 웨이드를 신경써주기는 한다. 집에서 사고가 난 후에[51] 스트립 클럽(...)에 새 살림을 마련해 줄 정도. 근데 트레버가 여기서 한 발자국도 못나가게 하는 듯. 틀어주는 음악이 몇 가지 없어서 미치겠다고 말하거나,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겠네. 몇 달인지도 모르겠고."라고도 말한다. 클럽에서 나가면 바로 플로이드의 집으로 갈 테고, 가면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죽었다는 걸 알테니 사실상 클럽 안에 가둬버린 것.[52]

외견상 백인인데다 GTA 세계관 안의 헤비메탈 밴드인 Fatal Incursion의 머천다이즈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어서 음악적 성향은 록/메탈 팬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주갈로이다. 주갈로(남성형은 Juggalo, 여성형은 Juggalette)는 미국 호러코어 그룹인 Insane Clown Posse나 그들의 레이블인 Psycopathic Records의 팬들을 칭하는 말인데 게임에서 등장하는 웨이드의 모습은 그들이 주로 하고 다니는 광대처럼 분장한 얼굴과 spider legs라 불리는 머리를 패러디한 듯 하다. 나중에 스트립 클럽에서 여자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때 내내 나오는 R&B 음악[53]에 질렸는지 호러코어 같은 힙합 장르의 음악을 틀어달라고 한다.

그래도 의외로 질긴 생존력을 가진 인물이다. 유능한 인재들이 트레버와 맞서다 혹은 같이 일하다가 수없이 죽어나갈 때 정작 지적장애 or 자폐장애인인 그는 끝까지 살아남은 걸 보면 결국 인생은 운인 모양이다. 주로 미션에서 트레버가 트럭을 몰면 다른 일행이 조수석에 타고 본인은 뒤에 타는 경우가 많은데 붙잡고 버티느라 단련됐나 보다

사실 지적장애인이라 보긴 힘든 유능한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주기도 한다. 일각에서 정상지능의 자폐라고 보는 이유가 이것인데, 트레버가 로스트 폭주족 습격할 때 샷건들고 지원하고, 트레버가 시킨 정보수집을 10살도 안 된 애들까지 찾을 정도로 깔끔하게 한다던가. 혹시 필요 할지도 모를 정보까지, 정확히는 로스 산토스에 있는 마이클 중에 결혼을 하고 아내가 아만다인 사람의 정보까지 모으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정보수집 능력은 비상한데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은 전혀 없어서, 이름이 "마이클 타운리"란 이유 하나 만으로 "혹시나 몰라서"(...)라면서 유치원생과 접촉하려다 경찰에 신고당할 뻔하기도 하고, 누가 봐도 마이클과 프로필이 완벽하게 일치하는(체형, 나이, 가족 이름 등) "마이클 드 산타"란 인물을 찾아놓고도 이름이 달라서인지 트레버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즉,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접수는 하되 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는 전혀 모른다. 사실 좁은 범위에서 할 일이 주어지면 지적장애가 아니고서야 의외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설정오류는 아니다.

GTA 5 본편 시점서 1년 전에 만났다고 하니 GTA 온라인에서 트레버 일당이 주는 습격 미션인 시리즈 A 자금조달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정작 시리즈 A 작업에서는 트레버하고 론, 셰프만 얼굴을 드러내고 웨이드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아무래도 정황상 론처럼 뒤에서 트레버의 지시로 이런저런 정보를 다 모았던 모양.

4.4 플로이드 허버트/Floyd Hebert

"빌어먹을 밥!"

트레버, 그리고 여자친구를 잘못 만나서 개고생한 인물

웨이드의 사촌이며 항구에서 일하면서 나름대로 고액 연봉자라[54]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덜떨어진 사촌과 웬 정신나간 놈 한 명이 불쑥 나타나서는 자기 여친 집에 눌러 앉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지게 된 건 물론이고 이 정신나간 놈이 벌이는 일 때문에 온갖 개고생을 당하게 된다. 트레버에 의해 원하지도 않는 범죄에 휘말리는가 하면, 심지어는 트레버에게 등짝을 보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도 나온다. 캐릭터 전환시 침대에서 플로이드를 껴안고 있다가 일어나는 장면이 있는데 서럽게 울고 있는 플로이드의 반응을 보면 100% 당했다. 또 대사 중 플로이드가 '간통'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단순히 집에 난입하여 같이 살게된 것을 간통이라고 할리는 없으니 이걸 지칭하는 것인 듯. 거기다 항구에 멋대로 쳐들어간 트레버 때문에 경비 서던 메리웨더 용병들에게 말 그대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다. 또 처음에 깔끔하던 플로이드의 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개판이 되어간다.

마지막에는 트레버 때문에 빡친 데브라가 욕을 퍼부으며 바람 피운 사실까지 당당하게 외치자 결국 멘붕을 면치 못하고 자신의 인생 최초로 욕설을 퍼부으며 칼을 들고 나섰지만, 그게 자기 인생 마지막 칼부림이었다.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서로를 향해 칼과 총을 겨눈 상황에서 트레버까지 빡쳐버린 장면이 연출된 후 결국 데브라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한다. 참고로 그가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라디오 뉴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남자와 칼로 난도질당한 여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즉 플로이드를 총으로 쏴 죽인건 데브라. 트레버가 미친놈이긴 해도 일단 동료로 받아들인 사람을 쉽게 죽이지 않는 정도의 선을 지키는 인간이며, 메리웨더 습격 미션에선 플로이드 몫도 생각한 대사로 보아 어느정도는 플로이드를 멋대로 동료로써 인정하고 있었던 듯 하다. 결과적으로 플로이드의 죽음에도 트레버의 책임이 많이 있긴 하지만 트레버가 난도질해 죽인건 어디까지나 데브라. 정황상 데브라도 그녀가 플로이드를 먼저 죽여버리는 바람에 빡쳐서 죽인 듯 하다.

당시 상황이 너무 비장한데다 애초에 트레버가 그에게 한 짓이 용서받기 힘든 일 투성이라서 굉장히 슬픈 캐릭터(...). 트레버 필립스의 시점에서 그래도 친구의 사촌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기선에선 그에게 잘해주려고 한지만(...) 사실 그에게 죄가 있다면 그저 멍청한 사촌을 두었다는 죄와 그 사촌이 데려온 인간의 상태가 영 아니었다는 죄[55], 나쁜 의도로 접근한 여친을 두었다는 죄 뿐(...).[56] 학창시절 때 연필을 훔친 것에 대해 아직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본인의 언급을 볼 때 마음이 굉장히 여린 듯하다. 한 술 더 떠서 여친이라는 인간이 자신의 돈만 노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 다른 남자와 바람까지 피울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락스타가 작정하고 만든 불쌍왕.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끔살당하고 난 뒤 데브라의 집에 가 보면 문에 POLICE LINE이 쳐져있으며 아지트의 기능을 상실한다. 그리고 창문에는 피가 튀겨있다.

트레버한테 쫄아서 똑바로 말도 못하고 말 끝마다 Sir을 붙여가며 시중을 들었는데[57],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웨이드의 계정에 가보면 니가 알아서 처리하라는 플로이드의 메세지가 보인다. 자유 낙하 미션 이후 트레버가 다시 샌디 해안으로 돌아가자 드디어 갔다며 좋아했지만 일시적인 마지막 행복이 되었다.

4.5 데브라/D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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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의 여자 친구. 겉으로는 항구에서 일하는 플로이드의 편의를 위해 근처에 있는 자신의 콘도를 줄 정도로 대인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고액 연봉자인 플로이드의 돈만을 노리는 속물이다. 게다가 사실은 플로이드를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몹시 깔보고 있으며 뒤에서 밥이라는 남자와 바람까지 피울 정도로 악녀다. 자신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 헛소리를 늘어놓는 트레버[58]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인생 최초로 욕을 내뱉었지만, 그게 자신의 인생 마지막 욕이 되어버렸다.

트레버 때문에 제대로 빡돌아 트레버와 플로이드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총으로 위협하는 데, 믿었던 여자 친구가 밥이라는 인간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에 멘붕해버린 플로이드가 자신을 칼로 위협하자 머리를 쏴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 대가로 데브라 자신은 빡친 트레버에게 칼로 난도질 당해 더 잔인하게 끔살당하고 만다.[59]

아만다도 등록한 www.hushsmush.com에 가보면 7yearbitch라는 닉네임으로 등록한 걸 알 수 있다. 나이는 33세.

4.6 오스카 구즈만/Oscar Guzman

트레버의 친구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구즈만 카르텔의 보스. 초조한 론 미션에서 화물을 배달한 대가를 지불해 주는 사람이 바로 이 양반. 맥켄지 격납고를 구입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무기 밀수 사이드 미션을 주는 역할이다.

밀수 사이드 미션은 큐반800 경비행기를 이용한 '항공 밀수'와 샌드버기를 이용한 '지상 밀수' 두 가지가 있는데 항공 밀수는 1회 성공시 7000달러를, 육상미션은 5000달러를 주며 미션 수행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재생성 된다.

항공 미션은 일정한 장소에 밀수품을 떨구고 돌아오는 것과, 경쟁자들에게 항공폭탄을 투하하여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는 일이 랜덤으로 주어지며 지상미션은 밀수품을 정해진 장소로 가서 경쟁자들보다 먼저 챙기거나 제한 시간 안에 포인트로 가서 물건을 챙기는 일이다. 만약 경쟁자가 먼저 챙겼다면 쫓아가서 경쟁자들을 아작내고 물건을 챙겨야 한다.

항공을 통한 밀수 미션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하다보면 트레버하고 둘이서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데, 이걸 들어보면 이 낡고 허름한 경비행기에 항공폭탄 투하를 가능하게 개조한 장본인이다. 여섯번째부터는 특별한 대화 없이 그냥 목표 설명만 한다.

4.7 나이젤, 쏜힐 부인/Nigel, Mrs.Thornhill

나이젤쏜힐 부인

영국에서 로스 산토스로 여행차 오게 된 노인들. 부부인 것은 아니고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이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광팬으로 트레버를 자크 크랜리라는 배우 출신 주지사로 착각하고 있으며,[60] 그에게 연예인들의 기념품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 기념품만 얻을 수 있다면 해당 연예인은 죽어도 상관이 없는 듯하다.[61] 미션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멀쩡히 생긴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정신나간 노인네들이다. 오죽하면 트레버가 "미친 놈들..."이라고 중얼거릴 정도. 첫 등장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다. 쏜힐 부인의 경우, 연예인들의 속옷이나 생활용품을 수백 점이나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전부 쓰레기통을 뒤져서 모은 것으로 보인다. 직접 만나보면 정말 왜 트레버조차 진저리를 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트레버가 그들을 도와주는 이유도 "자기보다 더 미친놈을 보는 게 즐거워서"이기 때문(...).

나중에는 TBoGT에서 나왔던 유명 영화배우인 알 디 나폴리를 납치하여서 감금시키고 있다가, 트레버에게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62] 이후 선택으로 알 디 나폴리가 갇혀있는 차를 열차 선로에 놓아서 끔살시켜버리거나 그냥 풀어주고 최대 1만 달러를 얻을 수 있다. 최대가 붙은 이유는 차를 열차 선로 가까이 몰고 갈수록 알 디 나폴리가 살려달라면서 부르는 금액이 더 커지기 때문. 직전에 풀어주면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충돌 전 아슬아슬하게 내리는 메달 조건은 그냥 내리면 트레버가 죽거나 인정을 안해 주기 때문에 절대로 얻을 수 없고 열차를 향해 차를 몰면서 긴급탈출해야 얻을 수 있다. 은근 타이밍이 중요해서 삐끗하면 죽기 십상이다 이 장면은 본작의 트레일러중 트레버 편에도 나온다.

부부는 아니지만 변태적으로 성적인 관계일 지도 모른다는게 묘사되는데 여배우 캐리가 기르는 개의 목줄을 가져오자 나이젤이 "이거 쏜힐 부인이 내 목에 걸 거 생각하니 기대된다"라고 한다(...). 농담이라고 둘러대지만 과연... 또한 알 디 나폴리를 처리하러 갈 때 그가 "그 늙은 미친년이 나보고 자기 다리에 뭘 하게 시켰는지 알기나 해?!"라고 진저리치는 걸 보면 그에게도 여러 변태짓을 시킨 듯. 알 디 나폴리는 액션스타로 유명한데 너무 혹독하게 당해서인지 이 시점에선 밥도 안 먹고 울고만 있었다고 한다.

4.8 클리터스 유잉/Cletus Ewing

트레버의 동네 샌디 해안에 사는 이웃집 사냥꾼. 심심할 때는 저격총으로 안테나라든지 자동차 바퀴라든지, 짐승들을 쏘거나 사냥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듯 하다.

심슨 가족에서 등장하는 시골 남자 클리터스를 패러디한 것 같지만 클리터스 한명만 딱히 특이한 캐릭터는 아니고 그저 미국 남부 저학력 촌뜨기의 스테레오 타입일 뿐이다. 캐릭터는 오히려 웨이드가 심슨 가족의 클리터스와 가깝다고 봐야 한다.

트레버와도 적당히 친한 편으로 사냥 훈련 미션을 준다. 클리어하면 사냥복과 동물 유인용 피리를 주고 트레버가 사냥하고 문자를 보내면 클리터스가 고기 상태에 따라 돈을 주는 형식의 계약을 맺으며 이후 트레버 전용 스포츠인 사냥을 할 수 있다.

4.9 마드 에클스/Maude Ec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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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쇼어에 살아가고 있는 뚱뚱한 여성. 청부업의 브로커로 추정되며, 트레버와는 꽤나 오래 전 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듯 하다. 트레버에게 보석 중인 도망자를 잡아들이라는 미션을 총 4번 준다.

마드에게서 미션을 받고나면 일정 시간 후 이메일로 도망자의 프로필과 위치 정보를 보내준다. 헬기로 공중수색을 하거나 유튜브를 참고하자. 도망자들은 죽여도 상관 없지만 산 채로 데리고 오면 보상을 더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산 채로 데리고 오는 게 이득. 약한 총으로 다리 쪽을 노려서 몇 방만 쏘거나 스턴건, 주먹으로 조금만 때려주거나 차로 살짝 치면 겁을 먹고 항복하므로 이후 차에 태워서 마드에게 데리고 가면 된다.

마드가 제공하는 위성사진이 은근히 찾기 힘드니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가면 갈수록 사진만으로 알아보기 힘든 지형들이 많이 나온다. 네 명의 도망자를 잡아 넣으면 은퇴해서 조용히 살겠다고 말하고 마드 사이드 미션은 완료된다.

사이드 미션 클리어 후 폭발물로 마드를 죽일 수 있다. 물론 그래봤자 딱히 달라지는 건 없다.

4.10 국경 수비대/Civil Border Patrol[63]

조(Joe)조세프(Josef)[64]

자칭 국경 수비대라고 불리는 조직을 운영하는 남자들. 우연히 이들을 발견한 트레버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를 국경수비대의 일원으로 임명하면서 함께 하자고 한다.

자신들의 입으로 "미국을 위해서!"라면서 근거 그딴거 없이 무작정 히스패닉계 사람들에게 스턴건을 쏴대면서 잡아가는데[65] 알다시피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즉, 이놈들이 잡아들이는 사람들은 인종만 다를 뿐이지 엄연히 미국 주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이다. 더 기가 막힌 건 히스패닉계 주민들더러 불법체류자니 심지어는 마약 카르텔이니 아동 성범죄자니 하면서 진짜 범죄자들인 아즈테카나 바고스, 마라분타 그랑데한테는 손은 물론 털 끝 하나도 안 건드리고 있다. 이래서 입으로만 애국하는 놈들은 답이 없다는 거다 레드넥이나 화이트 트래쉬를 패러디한 듯한 단단히 정신나간 인종차별주의자들. 더 웃긴 것은 조와 조세프도 순수 미국인이 아니다. 조세프는 아예 러시아인으로 영어를 할 줄 몰라서 러시아어로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자긴 러시아인이 아니라 마음만은 순수한 미국인이라고(...).[66] 덤으로 둘은 인터넷으로 만난 사이. 그 트레버도 싸이코랑 노는 것은 좋아하지만, 너희처럼 어이없는 병신들은 처음이라고 깔 정도로 정신나간 인간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결국 불법 체류 블루스 미션에서 한 농가에서 무고한 일가를 붙잡고 총으로 위협하던 도중[67], 예전에 그들이 불법 체류자라며 괴롭혔던 노인이 사실은 미국에서 200년 넘게 살아온 진짜 미국인 일가였던데다가 그 노인에게 "그들과 똑같은 놈"이라는 평을 받아 열받은 트레버에게 둘 다 살해당한다. 스턴건으로 이 둘을 쏜 후 금방 그 지역에서 떠나도 클리어 되긴 한다. 그래봤자 그 이후 등장하지 않고 국경 수비대가 해산되는 것은 마찬가지.


이렇게보면 그냥 막장 잉여들로 보이지만 골드 메달 딸 때는 상당히 유능하다. 무슨 소리인가하면 '미국식 환영' 중 '충격과 공포'(스턴건으로 모든 불법 이민자들을 멈추게 하는 것)가 있는데 이게 좀 골 때리는게 차로 치거나 무기를 쏘면 안되는데 운전만 잘해주면 스턴건으로 이민자들을 멈춘다. 명중률이 큰 거 한방 B의 알라봉 든(...) 레스터 급인데다가 이 녀석들이 멈추어도 메달 조건은 달성된다. 오오 입애국자 오오

4.11 마누엘/Manuel

트레버의 국경 수비대 사이드 미션서 만날 수 있는 히스패닉 계열 노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국경 수비대한테 여러번 당한 탓에 국경 수비대를 굉장히 싫어하며, 첫 대면시 이런 인간쓰레기들과 같이 다니는 트레버를 대놓고 꾸짖는다. 아이러니 하게도 국경 수비대 마지막 미션을 이 사람에게서 받는데, 그 미치광이 트레버가 총을 들이대는 데도 그 앞에서 겁먹기는 커녕 되려 호통까지 치면서 꿈쩍도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레버한테 개겼다가 대부분 좋지 않는 결말을 맞이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로 엄청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트레버도 화를 내면서도 당장 죽이지 않는 걸 보면 이 노인의 당당한 모습이 제법 마음에 든 듯 하다.

자신의 가문은 200년동안 미국에서 살아온 미국 토박이라 하며, 아무 기준도 없이 멋대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국경 수비대를 책임지고 처리하라면서 트레버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물론 보수는 단 1센트도 안준다는 말과 함께. 이후 자신의 트럭에 탑승하기 전에 트레버에게 국경 수비대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걸로 등장 끝.

4.12 조쉬 베른슈타인/Josh Bernstein

부동산 중개업자. 라이벌을 제거하고자 트레버를 끌여들였고, 트레버에게 라이벌의 사업 방해와 직접적인 공갈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트레버는 그 대가로 여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이 인간도 막장인 게 두번째 사이드 미션에서 트레버가 "저 여자들은 다 어디서 구해와? 니가 포주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묻자 "그 여자는 제 아내에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따 먹어줘서 고맙다고 한다(...). 미치광이 트레버조차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이없어하는데, 그의 부탁을 받고 방화하기 이전에 혼자서 조쉬의 전처의 집에 기름을 뿌리면서 "트레버... 사창가에 가는 편이 낫지 않았겠냐?"라고 혼잣말할 정도. 그래봤자 또 따먹을 생각으로 요청을 열심히 수행하고 다시 조쉬한테 가서 마누라 어딨냐고 한다.

라이벌을 처리한 이후에는 트레버에게 자신의 전처가 사는 집을 통째로 방화하게 만든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에서 트레버가 보상을 요구하자 경찰들에게 트레버가 범인이라고 꼰지른 뒤 도주를 시도한다. 여기서 놓치면 원한을 갚을 길이 없으니 잊지 말고 저 세상으로 보내주자. 고맙게도 죽이는 것이 골드 메달 조건이다.[68]

4.13 필립스 부인/Mrs. Phillips

트레버의 모친이자 숨겨진 작중 최강자(...). GTA 5의 엔딩 후에 추가되는 트레버 전용 사이드 미션에서 갑자기 나타나 트레버를 놀래켜준다. 엔딩 후 블레인 카운티 아지트에 낯선 사람 아이콘이 표시되며 아지트로 찾아가면 기다리고 있다.

그 또라이 트레버의 어머니답게 감옥에서 썩다가 급작스럽게 나온 모양으로, 한 똘기하시는 분이라 트레버조차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머니가 면회도 안 오고 편지 한 장도 쓴 적이 없고 어머니를 생각한 적이 있기나 하냐며 계속 야단을 치자 천하의 그 트레버가 어머니에게 매달려서 잘못했다면서 어린 애처럼 운다(...). 누구 트레버의 엄마 아니랄까봐 트레버에게 델루다몰 약품을 트럭째로 갖고 오라고 하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너랑 나 둘 다 네게 아버지가 필요한걸 알지않냐며 자신의 남편으로 삼을 만한 반반한 남자까지 데려오라고 시킨다. 이 때 트레버 표정이 안습.

부탁대로 델루다몰 밴을 가져오면 어느샌가 거처를 떠났는지 등장하질 않는다. 그 후에 "어머니!!!"하고 외치며 오열하는 트레버의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이때 시점이 강제로 프랭클린으로 전환되는데, 즉시 트레버로 다시 전환하면 마약에 쩔어있다. 필요 없어진 약을 그냥 자기가 빤 듯.

등장도 갑작스러운데다 사라지는 것도 갑작스럽기 때문에, 출소한 게 아니라 탈옥을 했고[69] 그 때문에 경찰에 쫓기고 있는 상황이라 잠적하기 전에 아들을 만나러 왔다는 추측과 어머니는 트레버의 환각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트레버의 어머니가 집에 찾아온 것을 알려준 사람이 론이고 트레버의 라이프 인베이더에도 론이 "너네 엄마한테 나 소개 안 해줄 거야?"라는 글을 올려 놓았기에 환각일 가능성은 없다. 즉, 다시 말해서... 아무튼간에 이 미션에서의 트레버도 그렇고, 패트리시아도 그렇고 2명의 상황에서 트레버에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70] 여담으로 '규정에 따르면'에서 물고문을 하다보면 트레버가 자기 엄마가 물고문을 자기에게 조금만 더 했더라면 자기가 사이코패스가 되지 않았을 거란 말에서 어린시절 트레버를 매우 심하게 학대한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5 범죄조직 관련 인물들

5.1 마틴 마드라조/Martin Madrazo

성격이 잔인하기 그지없는[71] 멕시코 갱단 '마드라조 카르텔'의 보스로 작중에서는 마이클이 그의 명의로 된 집을 무너뜨린 덕분에 그를 찾아가 이에 대한 보상과 자신의 내연녀인 나탈리아가 묵을 호텔의 비용을 지불하라 요구하는데,[72] 덕분에 마이클이 범죄세계로 되돌아오는 계기가 된다. 보석상 습격으로 관계가 깔끔하게 되긴했지만 괜히 마이클을 친구운운하면서 자기 뒷처리를 시키려다가 트레버와 엮이면서 모든 게 꼬였다. 원래는 마이클과 함께 프랭클린을 부르려고 했지만 프랭클린이 엮이는 걸 원치 않은 마이클이 트레버를 소개해주어 마틴의 일을 처리하게 되었는데, 우정이니 뭐니 하면서 트레버에게 보수를 주지 않았다. 이에 빡친 트레버는 그의 아내인 패트리시아를 납치해 버린다.

거기에 트레버가 패트리시아에게 애정을 가지면서, 마틴이 폭군처럼 군림하며 패트리시아를 험하게 대하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그녀를 납치할 때 마틴의 왼쪽 귀까지 잘라버렸다. 이 일로 트레버가 얼마나 위험한 인간임을 알아차렸는지 동시에 이런 작자를 친구로둔 마이클도 패트리시아를 돌려보낼 때 마틴은 트레버에게 상당히 쫄아서 "트레버. 너와 마이클은 이제 내 친구야...서로 절대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라고 말하며 트레버도 마이클도 다시는 건드리지 않는다. 자세히보면 손에 장미꽃까지 들고 있다. 패트리시아가 쿨하게 씹어버리고 집으로 들어가는데도 벌벌 떨면서 트레버 눈치만 본다. 그 트레버하고 엮였는데 귀 하나로 끝난거면 정말 행복하게 끝난 걸지도.

참고로 패트리시아를 납치하고 있는 기간 동안 마이클과 트레버는 도시로 돌아갈 시 마드라조의 추격을 받는다. 때문에 도시 관련 랜덤 이벤트들은 진행 할 수 없으니 잠시 미뤄두자. 싸우는 건 둘째치고 랜덤 이벤트들 특성상 추격을 받으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

마이클의 얼굴에 침을 뱉은 마틴의 내연녀인 나탈리아는 정작 위즐 뉴스에서 인터뷰 한 번 하는걸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트레버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이 여자는...

온라인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미션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 시키는 일들이 서류 챙기기, 암살하기 같은 전문가스러운 임무를 많이준다.

그리고 온라인 미션중 "끝내주는 레이저" 로 보건대 군용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거 같다(...). 하지만 이런 재력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 재앙인 트레버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의외로 나이를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회색빛을 띄고 있는 머리숱이랑 아내인 패트리시아의 나이를 통해서 이 사람이 50대 후반 혹은 60대 초반으로 어림 잡을 수가 있다.

베타버전에서는 삭제된 미션 'The Sharmoota Job' 미션 때문에 자신의 금고와 말이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털리고 패트리시아가 납치당하게될 운명이었지만, 정식버전에서 이 미션이 삭제되면서 패트리시아만 납치당하게 됐다. 만약 이 미션이 그대로 나왔다면 마틴도 지금처럼 귀 하나만 잃고 무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5.2 패트리시아 마드라조/Patricia Madrazo

작중 트레버를 만나서 행복해진 몇 안 되는 등장인물.

마틴 마드라조의 아내. 평소 마틴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비록 트레버에게 납치되었지만 남편과는 다르게 트레버는 패트리시아에게 꽤나 잘해줬기 때문에 서로 스톡홀름 증후군리마 증후군에 빠졌다.[73] 57살이라고 한다. 트레버 취향 참...[74]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힘든 게, 이미 잡혀 온 상태 때부터 반항도 없었을 뿐더러 트레버를 좋게 보고 있었다. 잡아 오자마자 트레버 아지트에서 살펴보면 감금 상태가 아니라 손발도 자유롭고 할 거 다 하는 상태다. 정원을 가꾸거나 쇼파에 앉아있거나 집안 정리정돈을 하며 자유롭게 지낸다. 실제로 그녀가 온 마이너 터뷸런스 이래로 아지트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진다. 냄새까지 싹 바뀌어서 그런지 트레버가 복귀하면 "내가 여기서 시체 처리 했던가?" 라고 어리둥절해 할 때가 있다 미션 도중 트레버가 자신 아지트에서 휘발유를 컵에 따라서 마약하듯이 냄새를 맡고 취할 때, 그녀가 트레버의 뺨을 때리고(!) 컵을 빼앗았다. 보통 때 같으면 그 자리서 트레버가 빡돌아서 금방 끔살당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으나 정작 트레버는 당연하다는 듯 아무 반응도 안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녀에게 "미안....."이라고도 한다. 트레버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마틴에게 보내줘야 했을 때 트레버는 울었다. 그래도 패트리시아도 나름대로 아쉬워하긴 했고, 트레버는 자신에 의해서 왼쪽 귀가 날아가버린 마틴에게 "패트리시아에게 잘해라! 안 그럼... 나머지 귀도 같이 잘라줄 테니까!"라고 협박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트레버의 트레일러의 내부는 원상태 그대로 더러워진다(...).

그 뒤에 트레버의 전화로 간간히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보낸다. 하지만 통화는 트레버에게 뭔가 꼰지를까봐 두려워하는 마틴 때문인지 오래하지 못하는 편. 그래도 폭군 같은 남편보단 자상한 트레버에게 마음이 있는지 "난 마틴의 부인이지만 내 마음은 당신에게 있다."는 이메일도 보내는 걸 보면 말은 안 해도 마틴이 어지간히 싫긴 싫었나보다.

경찰에게 수배 중인 (별 1개 이상) 상태에서 트레버가 본인의 아지트로 들어가면 폭발물로 죽여볼 수 있다. 어느 쪽이든 트레버를 살리는 쪽으로 엔딩을 보고 나면 패트리시아의 옷이 트레버의 옷장에 추가된다(...).

여담으로 나이가 들었지만 얼굴이 꽤 고운것을 보면 젊은 시절 상당히 미인이었을듯

5.3 엘우드 오닐/Elwood O'N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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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 카운티에서 마약 제조업을 하는 레드넥 '오닐 브라더스'의 리더.

이름에서도 보다시피 오닐 형제 농장이라는 이름의 농장을 운영중이지만, 겉보기만 평범한 농장으로 보일뿐, 실상은 마약을 제조 및 판매하는걸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시리즈 A 습격 미션을 통해 보면 주로 액체류 마약을 만드는 것 같다.

허나 원래 트레버가 계약할려 했던 로스 산토스 삼합회가 트레버랑 계약 파기하고 이 사람의 일당이랑 계약한 탓에 결국 제대로 빡돌은 트레버에게 형제들이 모조리 학살 당하고 마약 제조 시설도 잿가루가 되어버린다.

나중에 트레버에게 전화를 하지만 트레버는 "형제가 너무 많아 가지를 쳐준것이다" 같은 말을 하고 오닐이 너는 죽은 목숨이라고 화를 내니 우리 모두는 죽은 목숨이지.우리는 태어나서 죽는 운명이니까(...)"같은 뭔가 쓸데없이 철학적인 듯한 말을 한다.

이후에 엘우드와 형제 2명만 살아남아 복수를 결의하지만, 때는 늦어 마이클과 프랭클린에게 사살당한다.

온라인 습격에도 등장. 1달 전 시점을 다루는 온라인의 설정상 트레버한테 동업을 제안한 대인배가 되었다(...). 물론 이후 1달 후에 자신을 포함한 형제들 전부 몰살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만.

또한 바이커 업데이트에 추가된 클럽하우스 미션 인질 구출서도 등장하는데, 오닐 형제 농장에서 인질 구출할 때 농가 내에서 인질을 구출하려는 온라인 주인공을 처리할려고 총을 들고 있는걸 볼 수 있다.

5.4 오르테가/Ortega

멕시코계 갱단 바리오스 로스 아즈테카의 보스.

일단은 적이긴 적이지만 상당히 안습한 인물로, 로스트 MC 단원들을 몽땅 쳐죽인 트레버가 하는 김에 아즈테카도 쳐죽이자고 결심해서 집으로 쓰던 트레일러째 강물에 수장당했다. 말그대로 뜬금없이 공격당해서 저항도 못했다.

살려도 되긴 하지만 그럴 경우 트레버 필립스 공업 미션에서 복수하겠다고 찾아오는지라 결국 죽는다. 이 미션은 다시하기로 할 시 무조건 오르테가 생존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망시 대사는 스토리 진행중에만 볼 수 있다. 그러니 죽이는게 낫다.

5.5 타오 쳉 (쳉 주니어)/Tao Cheng (Cheng 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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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20대로 추정. 컨셉 사진만 보면 그냥 술취한 샐러리맨 같은 느낌이다. 삼합회의 조직 보스 웨이 쳉의 아들이며 중증 마약중독자. 상시 마약에 취해있는 상태에다 영어를 몰라 중국어로 헛소리를 해대며 통역을 대동하고 다닌다. 정작 타오는 항상 제정신이 아닌지라 통역이 웨이 쳉의 의사를 트레버와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삼합회 내에서도 한심한 놈 취급을 받는지 '무기를 거두다' 미션에서 삼합회 조직원들이 "저 놈을 놓치면 타오 돌보미 노릇이나 할 거다."라고 돌려 깐다. 애시당초 일반인이었으면 마약 중독 치료병원에 갇혀 평생을 보내는 게 운 좋은 거고, 노숙자로 죽는 게 정상이었으니 뭐라 할 수도 없다. 당장에 마약으로 맛이 가서 조직 경영도 불가능한 완폐아이다 보니 정상적인 웨이의 조직 승계 자체가 불가능하다.

트레버 스토리 초반에 트레버 필립스 공업과 거래를 하러 왔지만, 아즈테카 갱단들이 트레버의 공방을 공격하자 트레버가 통역과 함께 잠시 냉동창고에 가둬버렸고 이후 웨이의 지시로 오닐 형제와 거래를 하는 통수를 저지르자 트레버가 누구랑 거래를 했는지 불라며 머리를 잡고 건물을 향해 머리를 여러번 강타당한다. 이후 오닐 형제들이랑 거래를 했다는 걸 알자 빡쳐서는 오닐 형제들이 장사를 못하도록 전부 죽이고 제조시설을 불질러버렸다.

제 3의 길 미션에서 웨이와 함께 죽게 되지만 꼭 죽여야 되는 건 아니므로 살려둘 수도 있다. 하지만 웨이를 죽일 때 골드 메달 조건이 점착 폭탄을 차에 붙여 폭사시키는 것이라 대부분은 이놈을 죽였는지조차 모른다(...). 만약 이 놈을 웨이보다 먼저 죽이면 웨이가 울부짖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웨이: 타오가 죽었어! 타오가 죽었다고!

5.6 웨이 쳉 (쳉 시니어) /Wei Cheng (Cheng Senior)

블레인 카운티에 진출한 로스 산토스 삼합회의 보스이며, 트레버가 벌인 짓 때문에 그를 죽이려 쫒아다닌다. 후반부에 북부 양크턴까지 따라갔으며, 어쩌다 보니 현장에 남은 마이클을 인질로 잡게 된다. 이유인즉 마이클을 트레버의 게이 파트너로 오해해서(...) 마침 브래드 때문에 둘간의 사이가 최악이 되자 트레버는 웨이의 제안을 깔끔하게 무시했고, 마이클이 도축장에서 고기 완자로 만들어질려던 찰나에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구출했다.[76]

엔딩 C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모든 성가신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트레버 대신 프랭클린이 공격해서 죽여버린다. 사실 그 전에도 트레버 잡자고 인민돌격을 너무 했다가 마이클과 프랭클린에게 다 털려서 삼합회가 많이 휘청했다.

5.7 데빈 웨스턴/Devin Weston

{{틀:문서 가져옴|title=틀:GTA 4/트릴로지 최종 보스|version=2}}

?width=10% HD 세계관 최종 보스
GTA 4GTA: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
로스트 앤 댐드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
지미 페고리노� (복수)
빌리 그레이레이 불가린
GTA: CTWGTA 5미정
우 '케니' 리트레버 필립스 (A)
마이클 드 산타 (B)
데빈 웨스턴 (C)
미정
3D 세계관의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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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프랭클린, 난 뭐든 내 좆대로 할 수 있을만큼 부자고, 너는 좆나 멍청한 질문도 못할 정도로 가난하니까지. 그럼, 이제 내 친구로서. 나마스테."

C 엔딩 최종 보스이자, 인간 말종. 그리고 황금만능주의자.[77]
프랭크 텐페니를 능가하는 GTA 시리즈 역대 최악의 인간쓰레기.

"데빈 웨스턴 홀딩스(Devin Weston Holdings)"의 CEO이자 산 안드레아스를 영향력 아래 두는 백만장자이자 다방면에 손을 대고 있는 사업가로, 친구가 민간군사기업인 메리웨더 시큐리티 컨설팅(Merryweather Security Consulting)의 회장 도널드 퍼시벌이라 돈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닌 인물이다. 부패한 정부요원인 스티브 헤인즈와 규정에 따르면 미션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이 인간도 그리 좋은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데빈이 스티브와 신의로 뭉친 사이는 아니고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을 죽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스티브 헤인즈와 데이브 노튼의 경력을 끝장내 널 못 건드리게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무엇보다 제 3의 길 미션에서는 이 양반이 고용한 메리웨더 용병들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

마이클에게 자신이 원하는 자동차를 가져오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마이클은 어떤 것도 필요없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솔로몬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자 감격해서 프랭클린, 트레버를 주선해준다. 프랭클린은 큰물에서 놀 기회라는 마이클의 말에 데빈의 압류 미션을 하게 되고 트레버도 어찌됐던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해서 전부 가져오지만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결국 한 푼도 주지 않는다. 스티브 일행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돈을 주기라도 했는데 말이다.

이후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고, 마이클이 자신의 비서인 몰리를 죽였다고 생각해 마이클에 원한을 품는데, 사실 몰리는 자기 스스로 허둥지둥 도망치다 스스로 제트엔진에 빨려들어가 죽은 것이기 때문에 마이클이 죽였다고 볼수는 없다. 게다가 몰리는 도망가는 과정에서 몰리 자신을 호위하러 온 경찰관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위험한 질주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호위하러 온 경찰차들이 몰리를 진정시키려 따라가다 비행기에 부딪혀 폭발하며 경찰관들이 죽기까지 했다. 여튼 비서가 죽은 거처럼 마이클에게 그대로 되갚으려고 그의 집에 메리웨더 용병들을 풀어서 한바탕 난리를 나게 만들고, 문자 메시지를 마이클에게 보내 그를 조롱한다.

이후 엔딩 전에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을 모함하면서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의 명령대로 마이클을 처단하면 마이클이 사망하고 프랭클린 및 트레버 생존 엔딩으로 가게 된다. 그렇다고 이놈 말대로 마이클을 죽여도 밀린 보수를 주지도 않았으며 프랭클린과 트레버의 관계를 끊어놓게 만들었다. 그나마 약속을 지켜 노동조합 은행 건을 무마시켜 준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인터넷 뉴스에는 데빈이 실종됐다고 나온다.

쌩까는 루트로 가게 되면 마이클은 프랭클린과 라마를 배신 때리고 발라스에게 붙은 배신자 스트레치, 트레버는 마이클을 엿먹이려는 부패한 FIB 요원 헤인즈, 프랭클린은 트레버를 엿먹이고 그의 사업을 방해하고 마이클을 고문한 웨이 쳉을 처리하게 되며 이후 트레버에게 붙잡혀 옷도 제대로 못챙겨 입을 채로 차 트렁크에 처박혀서는 목숨을 열심히 구걸하나 트레버는 쌩깐다.[78] 참고로 잡히기 직전 보면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휴식하며 공장 쪽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내버려두라고 하는 걸로 보아 트레버가 그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던 모양. 실제로 경호원도 별로 배치가 안 되어있다.

이후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찾아왔고 트레버에게 납치 당할때와는 달리 입에 테이프가 붙어있고 멍투성이다. 아무래도 트레버와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이후 프랭클린이 "내 잘못이에요. C를 골랐죠. 아쉽죠?" 라고 조롱하고 마이클이 "아웃소싱을 하는 주제에 네가 존나 크고 존나 나쁜 놈인 것만 믿고 용역에게 임금체불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지."라는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며 그대로 차 통째로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이후 뉴스보도에서 3인 생존 루트 최종 미션의 타겟들은 각각 사망으로 보도가 났는데 이놈은 일부러 절벽까지 데리고 가서 밀어버렸기 때문에 실종이라고 뜬다.

애초에 마이클은 솔로몬과 연결시켜준 것 때문에 법적 문제 미션 이전까지 데빈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프랭클린과 트레버는 돈만 받으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즉, 프랭클린에게 보수를 제대로 지급하고 괜히 필름 관련 소동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주인공 3명과 척을 질 이유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마이클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다는 것.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모든 걸 망쳐버린 셈.

5.8 몰리 슐츠/Molly Schultz

데빈의 여비서. 허나 이쪽도 그 상사에 그 비서인지라 무개념한 것은 자기 상사인 데빈과 동일. 그 때문인지 온갖 개소리를 지껄인다. 뭔 기분 나쁜 소리 같은 거면 모르지만, 이것과 더불어 온갖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다 퍼붓는다.

상당히 히스테리적인 성격으로, 빡 돌면 무슨 짓이든 저지르고 본다. 대표적으로 마이클이 자신이 스텝롤로 들어간 영화 필름을 몰리가 공항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추격전을 벌이자 활주로에서 마이클, 몰리, 경찰들의 난폭운전쇼가 벌어진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 이 추격전에서 경찰의 반응이 재밌는데, 처음 따라붙었을 땐 몰리가 멈출 때까지 호위할 목적으로 온 지라 말투가 상당히 정중하고 몰리를 안심시키려는 투지만, 공항에 들어서서 경찰의 인명피해가 심각해지자[79] 점점 체포하려는 듯 말투가 험악해진다. 그리고 만약 경찰이 몰리가 격납고에 도착해 멈출 때까지 살아서 따라붙었다면 총을 꺼내면서 진짜로 체포하려고 한다. 물론 몰리는 바로 도망치기 때문에 체포는 못 하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면서 한다는 소리가 "저 사람(마이클) 말려요! 저는 단순히 서류 쪼가리나 만지는 범죄자지만 저 사람은 진짜 위험한 범죄자라고요!"라면서 그래도 나름 몰리 자신의 안전을 신경써주려는 마이클에게 도망치려고 애를 써보지만... 결국 격납고 안에 있는 비행기의 엔진에 빨려들어가서 손만 남기고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서 끔살당한다. 그리고 솔로몬 리차드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몰리가 가지고 갔던 필름은 디지털 사본이 있어서 마이클이 굳이 쫓을 필요가 없었다.

트레버는 몰리가 꽤 맘에 들었는지 그녀에게 작업을 걸기도 했었다(...). 미친놈 탐지기 트레버에게 찍힌 시점에서 별로 정상인이 아니라는 거 인증

5.9 도널드 "돈" 퍼시벌/Donald "Don" Percival

데빈 웨스턴의 친구로 메리웨더 시큐리티 컨설팅의 회장.

이 양반도 데빈처럼 돈만 벌면 장땡인 쫌생이인지라 스토리 내내 회사가 주인공들에게 물을 먹음에도[80] 불구하고 C 엔딩으로 갈 경우 미션 이후 "너네가 골칫덩이였지만 결과적으로 데빈 죽어서 이제 돈 많이 벌게 됐다"며 감사하는 메일을 보낸다(...). 메리웨더의 주가가 곤두박질친 대신 데빈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을 그만큼 싸게 되사들일 수 있었기 때문.[81] 즉, 이 인간도 데빈을 겉으로만 친구로 대했을 뿐, 속으로는 자기 회사 경영에 참견하는 골칫덩이로 여겼던 것.

6 정부 관련 인물들

6.1 데이브 노튼/Dave N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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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2013년

FIB(Federal Investigation Bureau)[82] 소속 요원으로 보석상 작업 전에 레스터 크레스트가 마이클의 뒷조사를 할 때 데이브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혼남에 딱히 특별한 전적이 없는 평범한 요원이였지만 딱 하나의 눈부신 성과로 고속 승진을 했던 사실을 밝혀낸다. 바로 거물 강도였던 마이클 타운리를 사살했던 것. 사실 예전에 마이클이 트레버와 브래드와 함께 강도짓을 하고 다녔을 시기, 루덴도르프 은행 강도 전에 마이클과 만나서 협상을 했다. 바로 마이클을 사살했다고 위장하여 승진을 하는 대가로 그에게는 로스 산토스에서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보장해준 것이였다. 또한 레스터의 언급에 따르면 마이클이 데이브에게 매달 몇만 달러씩 자동이체도 해주었다고 한다. 승진+훔친 돈을 나눠준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한 듯 하다. 그래서 커리어가 평범한 주제에 고급차인 오라클을 몰고 다닌다.

이런 부정을 저지른 정부 요원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고 자칭 평균 미만 부패요원(...)이라고 한다. 막장인 GTA 세계관 기준에서나 이 인간의 상관인 스티브나 갑부인 데빈 웨스턴 홀딩스의 데빈과 비교하면 설득력 있는 설득이 맞다. 애초에 브래드를 비롯해서 그가 골로 보낸 인간들은 어디까지나 범죄자였고 의도적으로 죽인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마이클에게 새로운 삶을 주겠다는 약속을 계속 지켜줬다는 점에서 마냥 나쁜 놈이라기보단 현실과 타협한 소악당 수준.[83]스티브 헤인즈에게 약점이 잡힌 탓에 부정한 일을 저지르는데 가담하고 있었지만 정부 요원으로서 또는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클과 협상관계를 지속하며 평범한 요원으로써 조용히 살아왔지만 마이클이 마틴 마드라조 애인의 집을 허물었다가 물어주는 사태가 벌어져[84] 다시 범죄세계로 뛰어든 시점에 본인도 스티브 헤인즈에게 꼬투리를 잡힌 탓에 강제로 스티브 헤인즈와 마이클의 만남을 주선 해주게 됨으로써 마이클의 인생도 본격적으로 꼬이게 된다.[85]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서나, 막장짓을 하려는 IAA[86]를 엿먹이기 위해 마이클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본의가 아니었기에 마이클에게 미안해 하는 감정을 드러내거나 어느정도 챙겨주려고도 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어느 정도 믿을수 있는 인물이다. 애초에 저격을 맞춘 시점에서, 마이클을 죽여서 함구하더라도 범죄자 입장에선 할 말 없는 거였다.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약점이 잡힐 뒷거래보다는 이쪽이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FIB의 "비공식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이행하며 마이클과의 약속을 지켰고, 그래서 마이클 본인도 데이브만큼은 끝까지 신용했다. 절친임에도 서로 관계가 껄끄러웠던 트레버보다 이쪽이 더 마이클의 친구라는 느낌. 매달 몇 만 달러씩 자동이체 해주는 좋은 친구...

실제로 마이클을 마구 부려먹고 무보수 정부기관 테러같은 위험한 일에 멋대로 동원한 쪽은 스티브였지 데이브가 아니었다. 마이클 역시 데이브를 꽤 믿었는지, 앞에서는 늘쌍 불만을 토로하긴 해도 데이브가 위험할 때 구해주기도 하고, C엔딩 루트에서 트레버가 데이브 노튼까지 죽여버리자고 하자, "아니, 걔는 살아있어야 해. 그래야 아무도 우릴 건드리지 않으니까."라고 데이브를 감싸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루트에서 스티브를 저격하면 잘 죽였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간 스티브에게 쌓인게 많았던 셈.

엔딩 이후 트레버가 살아있다면 데이브가 트레버에게 자신이 브래드를 사칭해서 낚시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는 메일을 보낸다.[87] 이렇게 해두면 트레버랑 음모론자들과 되지도 않는 연방 교도소 털이 계획 짜느라 로스 산토스를 뒤집어놓지 않았을거라 예상했기 때문.[88] 다만 트레버는 이미 브래드가 어떻게 죽어서 어디 묻혔는지 마이클의 진술을 토대로 파악을 해 놓았기에 그럴 일은 없었다.

모든 사건이 잘 마무리 된 이후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친근한 말을 주고 받은 뒤 그와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다. 이후에도 조용히 잘 사는지 안부연락을 해오기도 한다.

정부 요원임에도 주인공을 보호하고 나름 평균 미만의 부패 공무원 자리를 지킨 포지션 때문인지, 어떤 엔딩이든 무조건 살아남게 되고 만약 C엔딩을 보면 스티브가 죽은 후 승진하여 그가 출연하던 TV쇼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89]

프롤로그에서의 모습에서 구세대판과 차세대판과의 모습이 다른데, 구세대판에서는 검은 틴팅의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반면, 차세대판에서는 위의 2004년도 사진처럼 검정색 비니를 착용하고 있다.

6.2 스티브 헤인즈 / Steve Ha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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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 '낙원의 아랫배'의 진행자이자 FIB 요원. 스티브 헤인즈 참조.

6.3 안드레아스 산체스/Andreas Sanchez

데이브 노튼, 스티브 헤인즈와 함께 하는 FIB 요원. 왠지 모르게 버락 오바마을 닮았다. 사실 헤어스타일 빼곤 닮은 구석이 없다.

SA당시 C.R.A.S.H의 헤르난데스 같은 포지션인 양 존재감도 없다. 스티브 헤인즈를 대신해 블레인 카운티 촌구석에 있는 경비가 삼엄한 은행[90]을 삼인조 강도단이 성공적으로 털자 수익금을 회수해 가는 등 큰 비중은 없이 그저 보조하는 역할로 잠깐씩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 때 프랭클린이 "그 둘(데이브,스티브)가 널 키워줄 거 같냐?"라는 대답에 "너나 잘하세요"라고 대답하는데 밑에 후술할 내용을 보면 결론적으로는 프랭클린 말대로 크게 되지 못하고 허무한 운명을 맞게 된다.

후반부에 마이클과 데이브, 스티브 전부를 다른 FIB 조사반에 팔아넘겼고,[91] 거기다 낌새를 맡은 IAA 요원들과 지금까지 자기들을 엿먹인 주인공들을 추적한 메리웨더 용병단, 거기다 지나가던 트레버까지 엮여서 개난장판을 만든 큰 주역이 되었다. 대치 중에 FIB 요원이 스티브의 다리에 총을 쏘자[92] 스티브가 보복으로 산체즈의 머리를 쏴서 바로 사망.[93]

그래도 실컷 부려먹고도 돈 한푼 안주려하는 데빈과는 달리 은행강도 미션 성공 후 세 사람에게 죽을 고생을 한 것에 비해서는 적을 지라도 보수도 나눠준다. 헤인즈를 정의감이라는 이유가 아닌 막나가는 헤인즈를 감당못하고 겁이 나서 배신한 듯한 행동을 보면, 이 인간 역시 썩어빠진 부패 공무원인지라 동정은 받을수가 없다.

7 일반인, 연예인, 기업가

7.1 제이 노리스/Jay N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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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등장하는 벤처기업 라이프 인베이더의 CEO다. 레스터의 의뢰로 마이클이 몰래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내부에 설치한 폭탄에 의해 생방송 중 끔살당한다.

작중 속 메이저 SNS 회사인 라이프 인베이더와 노리스 본인의 생김새를 보면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패러디에, 스마트폰 프로토타입 모델은 구글이나 윈도우폰 패러디로 느껴지고, 제이 노리스의 생방송 신제품 발표회 모습은 스티브 잡스 패러디로 보이며, 발표 중 '접속'이라는 단어를 말하며 취하는 손동작(한 손으로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고 반대쪽 손의 검지가 원을 통과하는 모양)이 뜻하는건 아마... 또한 발표회 현장에서 정줄 놓고 발작을 하는 관중들은 앱등이의 패러디로 보인다. 거기에 친구의 업적을 가로채고 추종자들의 지지를 받아 신처럼 행세했다는 전 직원의 디스로 볼 때 확실히 잡스와 저커버그가 짬뽕된 게 분명하다. 거기다 생방송 중에 터져서 끔살당하는 과정은 악명높은 갤럭시 노트 7아이폰의 배터리 폭발을 패러디한 것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꽤 많이 까였던 모양으로, 신제품 폭발 사망사고 이후 마이클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후에 강도단의 크루로 합류하는 전(前) 직원 리키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주변에서 자꾸 신으로 떠받들여주니 보이는 게 없었다느니, 본디 그의 일이 아닌 친구의 업적을 가로챘다느니 해서 그가 죽어서 손해볼 것이 없다고 한다.

덤으로 라이프 인베이더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14.4세라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젊은 연령으로 이루어진 회사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낮출 계획이었다고(...). 게다가 본사에 등록된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돈을 받고 수십수백만건 뿌렸다고 한다. 본인들의 개인 정보를 팔아 돈 잘 챙겼다는 말에도 박수를 쳐주는 관중들이 압권. 빠는 답이 없다.

7.2 라즈로우 존스/Lazlow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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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와 HD 세계관 모두에 등장하는 GTA 내의 유명 연예인. 항목 참조.

7.3 퍼디난드 카지모바/Ferdinand Kerimov

이 게임의 최대 피해자 그 두번째.

통칭 미스터 K라고 불리는 인물. 본래는 홈시어터 전기기사인데, 하필이면 IAA와 FIB가 찾고 있는 타히르 자반이라는 아제르바이잔 사람[94]의 집에 홈시어터를 설치했다는 혐의로 끌려가게 되어 IAA 건물에서 GTA 4에서 등장한 카렌에게 손전등으로 얻어터지고 항문에 삽입당할 뻔한다. (...) 이때 FIB의 의뢰를 받은 스티브 헤인즈의 명령을 받은 마이클, 프랭클린, 트레버에 의해 구출된다.

그런데 문제는 차라리 IAA가 했던 것은 단순한 설득으로 보일 정도로 FIB에서 험한 꼴을 보게 된다. 그가 당한 고문만 해도 물고문, 전기고문, 고자되기, 처음할 때 보면 매우 곶통스럽다. 으아아아!!! [95] 이빨 뽑기...[96]간신히 고문을 버티고 목숨을 유지할 때, 공항으로 가서 트레버에게 미국에서 영원히 사라지라는 말을 듣고 풀려난다. 그런데 이 친구는 외국인이 아닌, 로스 산토스에 살고있는 아제르바이잔계 미국인이다. 뭐 그냥 공항 터미널로 간 것도 아니고 아래쪽으로 난 출구 쪽으로 나간 걸 보면 신분증이나 여권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집에 간 듯 하다.

FIB에게 납치되기 6주 전부터 이미 타히르 자반에 관한 것을 얘기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는데, 만약에 이 사람이 정상적인 절차로 증인이 되었다면 해당 사건에 관계된 마약을 빼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부패한 요원들끼리 서로 경쟁하듯이 그의 정보를 빼앗으려 했던 거다.

7.4 배리/Barry

대마초 합법화를 부르짖는 남자로 "그라스 루트"라는 이름의 사이드 미션을 담당한다. 3명의 주인공 모두가 할 수 있다.

마이클과 트레버는 그가 주는 가짜 대마를 피우고 경험하는 환상을 총으로 때려부수는 것이 주 미션인데[97] 이때만큼은 게임이 GTA가 아니라 세인츠 로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프랭클린은 대마를 피워도 별다른 이상 없이 "너무 말렸어. 이거 완전 쓰레기잖아?"라면서 툴툴대면서 쿨하게 넘어간다.[98] 오오 흑형 그래서 마리화나가 숨겨진 자동차 2개를 배리의 집 앞까지 가지고 오는 다른 사이드 미션이 주어진다.

프랭클린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엄마한테 찌질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시청 앞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회를 열 것이니 참석하라고 프랭클린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정작 찾아가보면 배리는 없다. 프랭클린이 전화를 걸어보면 자기는 바쁘다고 얼버무리면서 끊어버린다. 프랭클린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 겁쟁이 자식..." 이후에는 경찰이 어지간히 두려웠는지 완전히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이걸로 배리 사이드 미션은 종료.

7.5 메리 앤 퀸/Mary-Ann Quinn

전작의 브루시를 잇는 운동 중독자. 신경질적이며 언제나 화를 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해댄다. 라이프 인베이더를 보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듯. 주인공 3명 모두 그녀와 만나면 마이클일경우 달리기 트레버는 자전거 타기, 프랭클린은 철인 3종경기[99] 로 경주를 하는 서브 미션을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반응이 제각각인데 마이클은 "내가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는데 당신을 보니까 그게 아니었군."이라고 말하고 프랭클린은 "뭐 저딴 여자가 다 있어?"라며 어이없어 하고 트레버는 "난 널 사랑해!"라고 말한다. 미친 놈은 미친 년을 알아보는 법

메리 앤 사이드 미션은 그녀를 초반에 만나는 마이클만 조금 난이도가 있을 뿐, 나머지는 중후반대라서 평소 달리기로 이동하는 습관만 들인다면 자연스럽게 단련이 된 프랭클린과 트레버로는 쉽게 이긴다.

특이점은 트레버가 메리 앤을 만나는 서브미션을 끝내면 메리 앤이 어디론가 가는데 이때 쫓아간뒤 들이받아서 자전거에서 떨어지게 하면 메리 앤의 자전거를 얻을수있다. 근데 이 자전거가 다른 자전거들보다 엄청나게 속도가 빠르다(한번 밞은 속도가 다른 일반 자전거들의 최고속력보다 빠름). 근데 문제점이 차고에 저장하고 다시 꺼내보면 일반 자전거가 된다는것이다. 사실 인공지능이 운전을 잘 못하니까 성능을 높여준 것으로 바이스 시티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바이커 경주 미션인데 이 경우는 뺏어 저장해도 성능을 유지한다.

7.6 우술라/Ursula

여성 히치하이커. 다른 히치하이커와 마찬가지로 목적지 혹은 알트루이즘 본거지로 데려갈 수 있으나, 다른 히치하이커와 달리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경우 연락처를 얻고 나중에 전화를 걸면 그녀의 집에서 밀회를 즐길 수 있다.

마이클을 제외하고 오직 트레버와 프랭클린으로만 만날 수 있다. 그 중 트레버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왜냐하면 이 여자도 제정신이 아니라서(...).[100] 집도 트레버랑 제일 가깝다.[101] 어느 정도 자주 불러내면 운전하는 도중 입으로 해준다(...).

밀회를 할 때 "쓰다듬지 말고 때려줘" 라고 말하거나 "아빠~!" 라고 외쳐대거나 "내 흉터를 핥아!" 같은 말을 한다. 그리고 관계를 가진 후에는 비가 항상 내린다. 스킵하면 내리지 않는다.

8 강도단 관련 인물들

8.1 레스터 크레스트/Lester Crest

무슨 계획이든 짜내는 강도단의 실질적인 두뇌이자, GTA의 모든 시리즈 중 인맥 및 정보망이 매우 넓은 인물.[102] 자세한건 본인 항목 참조.

8.2 습격 조직원

GTA 5/습격 조직원 문서 참조.

9 바닐라 유니콘 스트리퍼

GTA 5/스트리퍼 문서 참고.

10 카메오

GTA 4와 더불어 이전 시리즈의 익숙한 얼굴들이나 맴버들이 등장하거나 언급된다. 패트릭의 경우 강도단 부분을 참고.

10.1 니코 벨릭로만 벨릭 / Niko Bellic and Roman Bel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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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는 미션 "보석상 작업" 중반에서 레스터에게 리버티 시티서 활동하던 동유럽 녀석이란 투로 언급되고, 나중에 "팔레토 작업"에서 강도단 멤버 중 패트릭을 고르면 패트릭도 니코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마이클의 아들 지미의 노트북에서 니코의 라이프 인베이더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더 자세히 보면 로만의 프로필까지 볼 수 있다.

10.2 브루스 "브루시" 키부츠/Bruce "Brucie" Kibb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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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터와 라디오에 등장한다. 남성 호르몬제 광고를 하고있다. 다만 전작에서 하도 스테로이드만 빨아대서 노화가 빨리 왔는지 다른 카메오 GTA 4 캐릭터들에 비해 폭삭 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안습.차라리 같이 노안이 온 패트릭이 더 나아보일 지경이다

온라인에서는 목소리만으로 등장하는데, 플레이어한테 갑자기 전화를 해가지곤 자신이 하는 불샤크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제를 간접적으로 사라는 듯이 말을 하면서 난리를 친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전화가 와가지고 혈압이 오른다

삭제된 미션 'Social Networking'에서는 데빈의 지령을 받은 프랭클린에게 자신의 클래식 스포츠카인 스팅거를 도난당하게 되지만, 이 미션이 삭제되면서 정식버전에서는 라마가 압류한다는 설정으로 된 탓에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게 되었다.

10.3 캐런 대니얼스 (미셸)/Karen Daniels (Michelle)

GTA 5GTA 온라인

전작에서 니코의 첫번째 여자친구.

GTA5 스토리 모드 미션인 "3인조 회사"에서 퍼디난드의 청년막을 개통해 주겠다면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자신의 상관이었던 U.L.P.C와 더불어 IAA 요원으로 등장. 마이클이 창문을 깨고 들어오면 추가 증원을 요청하고 도망간다. 너무 빠른데다 프랭클린으로 전환하는 시간 때문에 죽일 수는 없는 걸로 보인다.

1달 전 시점인 GTA 온라인에서 '휴메인 연구소 습격' 작업에서 첫번째 준비 작업인 '키코드' 미션과 피날레 탈출 이후 영상에서도 등장한다. '키코드' 미션에서는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거래를 하는데, 중간에 FIB가 끼어들면서 총격전이 일어나자 그 자리를 떠서 도망만 가는 안습한 역할로 퇴장.

이후 피날레인 휴메인 연구소 습격 후 발키리로 거래장소로 도착할 경우 자기가 현장에서 구르던 시절에는 요원을 협박하고 일부러 함정에 빠트리며 빡세게 굴렸는데, 요즘은 그냥 적당히 돈좀 쥐어주고 칭찬좀 해주면 되니 세상 참 좋아졌다고 몇마디 말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수류탄을 건내면서 '증거를 안남기는 프로들이길 바란다'고 하면서 발키리를 터트릴 것을 요청한다.

전작과 눈색이 바뀌었는데, GTA 4에서는 갈색눈이였지만 GTA 5에서는 벽안으로 나온다.

의외의 사실 중 하나로, 습격 업데이트로 추가된 파일 중에 미사용된 의상중 비키니 수영복이 있다.

10.4 U.L.P.C (U.L 페이퍼 컨텍트)

전작에서 니코에게 도움을 주었던 바로 그 사람. 미션 "몽키 비즈니스"와 "마무리 작업"에서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전작의 부하 요원인 카렌처럼 IAA의 요원이다. 문제는 산체스 요원 얘기에 써있듯이 두번째 등장할 때는 대부분 난전중에 마이클 혹은 FIB나 메리웨더의 총격에 사망한다. 설령 스턴 건 등으로 제압만 한다 쳐도 어차피 이후 스토리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니 의미없다.

전작에선 빌딩 꼭대기에 앉아서 모든 상황을 알고 개입하는 비밀 요원이었지만 여기선 FIB의 공격에 털리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사망하는 엑스트라로 전락.

10.5 죠니 클레비츠와 그 외의 로스트 폭주족 단원들/Johny Klebitz and The Lost M.C.

죠니 클레비츠테리 소프
클레이 시몬스애슐리 버틀러

죠니 클레비츠, 테리 소프, 클레이 시몬스, 애슐리 버틀러 등 GTA 로스트 앤 댐드의 주인공인 죠니와, 그가 속해있는 로스트 폭주족의 멤버들. 미스터 필립스 미션에서 등장하고, 트레버에게 죠니 클레비츠를 포함해 대부분의 단원이 몰살당한다. 애슐리는 죽이지 않으면 후에 뉴스에서 헤로인 난교 중에 사망했다고 나온다.[103]

10.6 로코 펠로시/Rocco Pelosi

전작의 확장팩인 TBoGT에도 등장했던 꼴보기 싫은 그인물. 미션 "미스터 리처드"와 "로코의 발라드"[104]에서 등장한다. 전직 마피아 아니랄까봐 담당 배우들더러 높은 몸값을 부르게 시키거나 배우들을 고용한 스튜디오를 협박하는 악질 연예계 종사자 짓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몸값 요구와 협박으로 솔로몬 리처드를 엿먹이다가 부하들도 죽고 본인도 떡이 되도록 두드려 맞더니 나중에는 솔로몬 리처드를 폭행하는 장면을 마이클이 보게 되었고, 이내 추격전 끝에 마이클에게 사살당했다. TBoGT의 루이스가 들으면 매우 기뻐할 듯

10.7 러브 피스트의 윌리/Willy (Love Fist member)

본명은 윌리엄 맥태비시 (William McTavish). 3D 세계관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러브 피스트의 멤버이기도 한다. 하지만 목소리로나마 출연하였다.[105]

나이젤과 쏜힐 부인에게 부탁을 받은 트레버가 기념품 미션을 수행할때, 테킬라라 바 들어가 무대 앞에서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고 있는 이 사람을 후드려 팬 다음 빠진 금니를 갖고 달아난다. 미션 클리어 후 블리터에 다시는 미국에 오지 않을 거라는 블릿을 올린다. 매우 늦게 등장한 멤버 치곤 다른 멤버들보다 더 안습하다

10.8 슬로피 파피/Sloppy Po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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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파피 미첼 (Poppy Mitchell). 전작의 확장팩 TBoGT에서 자신을 도촬하는 파파라치들을 몰아내려고 루이스에게 소방차를 갖고오라고 했던 그 여성 연예인이다. 5년이 지났기 때문인지 모델링이 상당히 달라졌다.

본작에서도 광고판에 모델로 등장하지만, 여전히 파파라치가 끊이지 않는 건지 베벌리의 파파라치 사이드 미션에서 재등장하는데, 그 첫 등장은 방갈로에서 저스틴이라는 자기 남자친구랑 검열삭제하는 걸로 등장했다. 프랭클린이 정원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관장파티라도 벌였는지 똥 범벅이라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널섹스를 하고 있다! 게다가 이 남자친구는 엄청 헐떡이고 있건만 자신은 엄청 태연하게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게다가 하는 말에 따르면 이런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나이까지도 속였다.[106] 그런데 중간에 그걸 도촬하고 있는 프랭클린과 베벌리를 발견하면서 한바탕 추격전이 벌여지고, 결국 자신의 차가 공사장 건설 자재에 충돌해서 리타이어.

두번째 등장은 자신의 검열삭제 비디오가 유출되는 걸로 모자라 취한채로 길거리를 질주하는 탓에 경찰에게 쫒기는 걸로(...) 다시 등장. 결국 마지막에는 야자수에 또다시 정면 충돌하고 경찰에게 체포당하면서 리타이어. 이 와중에 파피나 체포하는 경찰이나 하는 말이 가관인데, 경찰은 파피한테 자신도 그 비디오를 봤다고 하며(...) 파피는 거기에 맞장구라도 치는 건지 자기가 어때 보였냐고(...) 한다.경찰은 그 질문에 보기 좋았고 혹시 사인 해 줄 수 있냐고 하자 파피는 풀어주기만 하면 뭐든(...) 해줄 수 있다고 대답한다. 경찰도 그렇고 파피도 정신줄 놓은 건지 둘 다 제정신이 아닌거 같다 파피의 차는 경찰이 떠난 뒤에 먹튀할 수 있다. 파피의 이름이 들어간 레어 번호판에 튜닝이 약간 되어있다.

슬로피 파피의 뜻은 문란한 파피인데, 파피의 작중 언행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맞는 작명이라 볼 수 있다.

11 특별 캐릭터

GTA 5/특별 캐릭터 문서 참고.

  1. '잘못된 만남' 미션에서 프랭클린이 차를 압류하는 중 마이클과 처음으로 만나기 직전 그의 집에 들어가면 들을 수 있는 대사다.
  2. 사실 좋게 해결하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배로 와서 자식 보는 앞에서 라디오를 집어던지고 프로듀서를 때리는 깽판을 친 탓에 방송 출연을 금지당해서 그런 것도 있다.
  3. 물론 쏴죽일 수도 있는데, 쏴죽일 경우 자기는 이제 살인의 공범이 되는 거냐면서 코카인 흡입했는데 법정에 서면 어떡하냐며 징징댄다.가지가지 한다 해당 마약상은 시리즈A에서 코카인을 훔칠 때 터는 배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같은 조직으로 보인다. 시리즈A의 의뢰인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4. 물론 통화 내용은 그다지 정겹진 않았지만 사이가 최악으로 치닫은 상황에서도 어쨌든 아빠를 걱정해서 전화해준 것. 아내인 아만다조차 마이클에겐 직접 연락하지 않고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의 안부를 묻는 수준에 그쳤다.
  5. 아무리 막장인 아빠라도 사랑한다고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온다. 라이프 인베이더에도 아빠가 그립다는 말을 적어놓는 등 막상 떠나고 나니 아빠가 꽤나 보고 싶었던 모양. 정작 전화 걸면 짜증내면서 걸지말라고 끊지만.
  6. 마이클이 살아남게 되는 분기에서는 마이클이 트레이시에게 말을 걸 때 대학과 관련된 말을 할 때가 있다.
  7. 대충 "너 조개 커서 좋겠다!"(You have Massive GAPER!)라고 했다(...). 마이클네 부부가 정상적이었으면 귓방망이로 안 끝났을 듯.
  8. 트레버와 첫 조우 당시 마이클은 표정이 굳으며 긴장했으며 아만다와 지미는 공포에 얼어붙어 말도 제대로 못했다. 드 산타 집안 중 순수하게 반가워한 건 트레이시가 유일.
  9. 이때 용돈으로 50달러를 줄 수 있다.
  10.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다 거짓말이다. 마이클이 가장 원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가족이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가족들도 가족들 나름대로 마이클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츤데레 가족
  11. 이는 마이클이 '결혼 상담' 미션에서 프랭클린에게 네 아이의 어머니가 될 사람은 스트리퍼로 삼으면 안된다고 깔 때 처음 알 수 있고 후에 '친구들의 재결합' 미션에서 트레버가 웨이드와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이에 대해 언급을 한다.
  12. 그녀의 차 번호판에서 떡밥을 확인할수 있다.
  13. 아만다 말듣어보면 마이클의 욱하는 성격이 큰 원인이다.
  14. 라기보다는 집을 파괴한 범죄를 저질렀으니 돈 안 물어주면 감옥에 갈 수 있으니까.
  15. 아만다가 위 대사로 범죄를 못 끊는 마이클을 깐다면 마이클은 그러는 당신은 은행에 (그렇게 벌어온) 돈 빼러 갈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깐다(...).
  16. '가족의 재결합' 미션에서 집에 들어갈 때 마약이나 창녀, 트레버 필립스가 있으면 호텔에서 잘 것이라고 말했다. 어지간히 싫어하는 듯.
  17. 전화 상담이라서 비싸다던가, 전화 상담이 더 비싼건 이치에 안 맞는 것 같아서 더 비싸다든가, 가족 상담은 더 비싸다든가...
  18. 사실 그가 하는 말들은 평범한 인간 관계에선 도움이 되는 수준이다. 각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율하는 것은 관계 계선의 기본이면서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다. 문제는 마이클 같은 특수한 인물에게 이런 평범하고 무책임한 상담사가 붙었다는 것이다. C 엔딩 마지막에 데빈을 처리한 후에 트레버조차도 대체 니 상담사는 뭐하는 놈인거냐고 깔 정도니 말이다(...). 전문지식도 별로 안 느껴지는 동네 상담사 수준인데 돈도 더럽게 많이 받는다 또 한동안 상담을 안받으면 받으러 오라고 문자까지 보낸다.
  19. 이때 평소의 점잖은 태도에서 갑자기 돌변한다.
  20. 마이클의 프랑스식 이름은 미셸이다. 미카엘은 히브리어식 이름. 정작 파비엥은 작중에서 기독교적인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마 그의 프랑스인인 척하는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1. 일단 왼쪽부터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구멍 뚫는 불가사리 자세", "땅을 보는 낙타 자세", "행운의 삼각형 자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보고 있자면 정신줄이 아득해질 정도다.
  22. 뒤에서 글을 쓰고 있던 사람 것을 뺏었다.
  23. 작중 솔로몬 리처드를 처음 만나는 미션인 미스터 리처드 미션에서, 이 부분에서 마이클의 영화광 특성을 엿볼 수가 있다.
  24. 데빈이 필름을 들고 온 솔로몬을 보고 "요즘 세상에 너무 아날로그틱한 거 아니야?"라고 조롱하였는데 나중에 마이클이 필름을 찾았다고 연락하자 솔로몬은 사실 디지털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애초에 멜트다운은 그린 스크린으로 촬영을 하고 후처리를 거치는 영화라 고의적으로 없애지 않는 이상 디지털 작업물이 무조건 남는다. 대사를 들어보면 데빈을 엿먹일려고 일부러 숨겼던 모양인데 마이클 덕에 엿손을 통채로 박아먹일줄은 몰랐던듯 하다.
  25. C엔딩 이후 마이클로 솔로몬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솔로몬이 다음 영화를 위한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말을 하고, 마이클이 큰거 한방으로 벌어모은 자신의 돈을 투자해 보겠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한다. 물론 엔딩 이후에는 솔로몬과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하지는 않는다.
  26. 이 미션에는 꼼수가 있는데, 고무줄을 패드에 끼워서 계속 같은 자리에서 돌아다니게 두면 알아서 미션이 완료된다. PC판의 경우 W와 A쪽에 동전을 적절하게 끼워두자. 물론 키보드 자판이 얇다면 그 꼼수를 못쓴다는게 문제(...) 어떻게 하든지 시작 지점에서 빙빙 돌게만 하는 게 좋다. 괜히 사막으로 가면 야생동물의 습격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27. 실제로, 온라인에서 첫 죽음을 맞이하면 크리스가 공중부양해서 나오는 컷신이 잠깐 뜬다(...).
  28. 번호판이 KIFFLOM1 인거 빼면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트랙터이다.
  29. 왜 최대가 붙었나 하면 돈을 실은 테일게이터에 손상이 많아지면 그만큼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운반에 사용된 테일게이터의 수리비용은 덤.
  30. 먹튀에 쓴 테일게이터는 번호도 키플롬으로 쓰여있는데다 레어 컬러다.
  31. 가족이 막장이었을 때만 나오는 대사이다. 아만다나 트레이시가 집에서 바람상대 혹은 친구랑 할때 사용한듯 하다.
  32. 해당 사진은 시미온이 이 달의 직원으로 자기 대신 프랭클린을 뽑은 것 때문에 빡침 내지는 삐진 표정이다(...).
  33. 스토리상 두번째 미션인 압류의 컷신에서. 시몬이 대략 어떤 사람인가 보여주는 대표적인 대사이기도 한다.
  34. 이 오토바이의 구매자는 바고스 조직원으로, 프랭클린이 죽여버리고 오토바이를 압류한 덕에 그대로 압류하면 살인+강도질+장물거래 범죄에 해당되기에 시몬이 오히려 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다. 문제의 오토바이는 프랭클린이 주저했는데 라마가 그럼 자기가 가져간다며 들고 간 그 오토바이다. 매장에서 해고된 후 시간이 지나면 라마가 자기는 질렸다며 프랭클린에게 주고 개인 오토바이가 된다.
  35.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스토리 모드처럼 보수를 제대로 안 주면 당연히 플레이어들이 그 임무을 할 리가 없으니 준다. 이건 스토리 모드에서 보수를 전혀 주지 않던 마틴 마드라조도 해당되는 사항.
  36. 이 게임에 등장하는게 전부 다 그렇긴 하지만 사실 이딴 걸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페미니즘에 대한 모욕일 정도로 엉터리다. 예를 들어 모임도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든지 남성위주로 된 구조에 대해 토론하는게 아니라 데니스 거실에 모여 "Vulva(음부...)"라고 반복적으로 되뇌이고 희한한 소리를 낸다든지, 여성차별 철폐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조깅하면서 "우리는 여성이다!우리는 강하다! 우리는 주저함이 없다!"고 구호를 외친다든지...그런데 현실의 페미니즘도 이와 별 다르지않다는게 함정. 서양의 페미니즘은 정상적일거라 생각할지모르겠지만 서양에서도 이미 페미니즘도 이미지가 몰락한지 오래이며 우리나라의 삐뚫어진 페미니즘과 대우가 별반 다르지않다.
  37. 실제 현실은 프랭클린의 어머니가 집의 반을 프랭클린을 돌봐주는 대가로 줘서 본인이 얹혀사는건데 말을 이딴 식으로 한다.
  38. 정당히 일해서 번 돈이 아니라 강도질로 한 탕해서 번 돈이니 당연하다. 타니샤도 프랭클린, 라마, 토냐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란 빈민층 출신이다.
  39. '프랭클린과 라마' 미션을 끝낸 후에 라이프인베이더에 들어가서 보면 "네 멋대로 할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마음껏 즐겨라"라고 해놨는데 곧 감옥살이를 끝내고 나올 것을 이렇게 말한듯 하다.
  40. 다만 얼굴 생김새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동안인 모양.
  41. 사실 스트레치를 미션에서 처음 만날때 스트레치가 발라스인것을 몇가지 추측해볼수 있는게, 보라색 엠페러를 타고 다니는 갓과 보라색 반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다른 조직으로 옮긴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CGF의 색은 초록색.
  42. 스트레치는 모자를 벗고 나왔으며, 빅 스모크는 방탄복을 입은 상태로 나왔다.
  43. 그런데 이 개가 왈왈거리는 것을 프랭클린은 전부 다 알아듣고 따라가다가 도미닉을 만나고 나면 어느샌가 사라져 있다. 프랭클린도 따라가면서 "내가 드디어 미친 건가? 개의 말을 다 이해하고..."라고 중얼거린다(...). 그런데 이 개가 항상 도미닉이 위험에 쳐 있을때 항상 플랭클린을 기다리고 플랭클린이 일을 끝나자 마자 사라지는 것을 보면 뭔가 펑범한 개는 아닌것 같다.
  44. 이때 프랭클린이 얼마나 분노했냐면 피터가 돈주겠으니 살려달라고 하는데도 거부하며 죽인다.
  45. 다만 시리즈 A 자금 조달의 코카인 미션을 하다보면 나오는 헬기는 자신의 전처 카드를 긁어서 빌렸다고 한다(...)
  46. 사실 론이 트레버를 극도로 무서워하긴 하지만 전화나 메일 할때마다 그립다고 하고, 경비행기를 같이 탈 때 트레버가 지 자랑하는걸 신나게 받아주면서 칭찬하는 걸 보면 확실히 존경 내지 존중한다. 전형적인 소시민 입장에서 상식 따위 박살내고 자기 맘대로 하는 트레버가 무섭기도 하지만 대단해보인 듯.
  47. 그런데 이 장면을 잘 보면, 총에 맞을 때 코너를 돌려고 트레버 앞을 가로지르는 참이었다. 어쩌면 데이브가 이때 쏘려고 했던건 브래드가 아니라 트레버였을지도 모른다는 소리.
  48. 트레버의 특수능력이 생겨난 계기가 이것일지도 모른다.
  49. "큰 거 한방" 인트로에서 레스터가 이 범죄를 처음 셋이 구상했을때를 얘기하며 "세 명의 사나이가 있었지...레스터, 마이클, 그리고 트레버"라고 하는데 트레버가 굳이 "브래드도 있었어"라고 하자, "그래, 뭐. 녀석도 가끔 함께 했지. 딴 녀석들도 몇 명 있었고 말야"라는 걸 생각하면 이 셋이나 본작의 3인방처럼 가까운 사이라기보단(본작에선 가깝기보단 애증관계가 크지만) 밑의 "강도단 크루들"의 인물들처럼 일이 있을 때 같이 작업하는 관계에 가까웠을 가능성도 있다.
  50. 둘 다 전문가 말고는 분간이 힘들다.
  51. 사건 보도 내용을 보면 트레버가 플로이드까지 죽인 것은 절대 아니다. 트레버는 워낙 적이 많았지만 최소한 먼저 자기 편이 된 상대를 배신하거나 죽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같이 일을 한 것이다.
  52. 지적장애 3급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그런 사실을 알면 받는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클테니 트레버가 정말로 신경을 많이 쓴것이다.
  53. Nonstop POP FM에 나오는 곡들.
  54. 알바 같은게 아니고 정직원인 듯. 트레버도 항만 노동자는 다 가난한 줄 알았는데 웬만한 의사만큼 번다고 놀라워했다.
  55. 작중 트레버의 민폐는 알아주는 수준이다.
  56. 실제로 '항구 정찰' 미션에서 플로이드는 자기에게는 노조와 여친이 전부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웨이드의 말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여친에게 굉장히 휘둘렸다고 한다.옆에서 우리가 키워줘야한다고 뜬금없는 개드립을 치는 트레버는 덤
  57. 번역이 약간 아쉬운데, 영어에 존댓말은 없지만 플로이드가 매우 소심하고 트레버를 극도로 무서워하며 앞서 언급됐듯 말 끝마다 "sir"을 붙히거나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말을 하는걸 보면 존댓말에 가깝다. 그러나 번역은 친구들끼리 하는 듯한 반말로 되었는데, 그가 존댓말을 하는 걸로 했으면 그가 얼마나 트레버를 불편해하는지가 좀 더 표현이 됐을 듯.
  58. 그 시점에서 트레버를 처음 본 게 문제였다. 트레버가 얼마나 위험하고 미친놈인지 몰랐으니. 참고로 헛소리의 내용은 "나는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단 말이야! 우리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신세한탄을 하다가 갑자기 플로이드를 데브라와 나눠서 사이좋게 살자(...)고 하면서 "그게 이상하단 걸 알아. 하지만 미쳐버린 세상에서 뭐 어때?"라고 하다가 급기야 무릎을 꿇으며 "플로이드! 데브라! 나와 결혼해줘!"라고 절규한다. 공감은 커녕 이해조차 하기 힘든 말 그대로 헛소리. 사실 데브라가 악녀여서 그렇지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나올만한 반응이긴 했다.
  59.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데브라와 플로이드가 죽는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실상은 이렇게 진행되었다. 잘보면 트레버도 처음에는 장난치듯 굴다가 데브라가 밥이라는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당당하게 굴자 화가난 듯 인상이 험악해진다. 플로이드가 칼들고 나서지 않았어도 데브라를 죽였을 듯
  60. 이 때문에 트레버를 미국인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첫 만남때 역시 미국인이라 대단하다는 식으로 말하자 트레버가 내심 기분 좋아하면서 기꺼이 미션을 승낙한다.
  61. 타겟 연예인이 총 5명인데, 마크와 알은 골드 메달을 얻으려면 반드시 죽여야 하며 윌리와 타일러도 선택에 따라 죽일 수 있다. 유일하게 캐리만 죽이면 미션 실패.
  62. 물론 데려가기 직전에 죽이고 갈 수도 있다.
  63. 참고로 이들 말고도 랜덤 이벤트로 만날수 있는 다른 국경 수비대라고 자칭하는 작자들도 있다. 이쪽은 오프로드 바이크와 ATV를 타고 다니는 레드넥 3인방.
  64. 사실 "트레버 필립스 공업" 미션 초반에 바에서 쌈박질하면서 이상한 언어로 횡설수설하던 취객이 이 작자다. 바에서 이긴 사람이 술집에서 접근금지 당한다고 하자 트레버가 이작자와 싸우던 상대를 발라버렸는데 트레버가 조세프의 손을 들며 애가 이겼다고 하자 "아니 걔는 내 남편이라서 안돼"라고 한 것을 보면 여주인의 남편인 듯.영어도 모르는 놈이 미국인과 어떻게 만나고 결혼했을까? 브콘탁테로 만났을 수도 있지만 여주인이 러시아어를 할 것 같진 않던데? 못하게 생겼을 뿐이지 의외로 능력자일지도 모른다
  65. 덤으로 이놈들이 타는 차는 조의 산림 감시원 차량. 다시말해 공권력 남용이다. 게다가 조는 산림 감시원으로 일하며 여가시간에 이 짓거리를 한다고 자기가 말한다.
  66. 작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눌한 러시아어도 억양이 굉장히 웃긴 데다가, 입만 열면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면서 이 나라의 순수성을 해치는 외국인을 몰아내겠다고 음모론을 지껄인다. 트레버가 미션 중에 무언가 잘못하면 불법체류자나 외국인 같다고 까기도 한다(...). 게다가 경례도 나치식 경례. 그 미치광이 트레버조차도 조세프가 하는 나치식 경례를 깐다. 니들이 숭배하는 그 자랑스런 미국은 나치랑 싸웠거든?
  67. 이전까지는 스턴건 상해 수준이었는데 이번엔 진짜 사람 잡으려고 한 것이다. 아무래도 조의 감시원 차량에 있던 무기를 들고나온 듯.
  68. 트레버가 조쉬를 죽이고 경찰을 따돌리면서 하는말 : 길을 잘못들었어 조쉬
  69. 트레버가 처음에 엄마를 보고 당황해하며 "풀려난 줄을 몰랐다"고 했는걸 보면,감옥에 있었던 건 100% 사실인듯하다.
  70. 밑에 언급되듯이 어머니도 그를 학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버가 신세한탄하는 장면에서 항상 비난의 대상이 되는 건 아버지이고 정작 트레버는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지자 "엄마!!!"하고 절규하는가 하면, 위에 언급한 마약에 쩔어있는 장면에서 훌쩍거리며 "엄마..."를 중얼거리는 걸 볼 수 있다. 게다가 그가 사랑에 푹 빠진 패트리샤가 자신보다 15살은 많은 듯한 엄청난 연상이란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71. 프랭클린의 설명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마피아짓을 한 누명을 썼는데 그 증인들이 모두 다 갑자기 사라져서 무죄로 풀려났다고 한다.(...)
  72. 이때 마이클은 안습하게도 마틴한테 야구 배트로 한 대 얻어맞고, 나탈리아에게는 침을 맞는 수모를 겪는다.
  73. 그 모습을 본 마이클은 '요맘때가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리기 좋은 때라더라'라며 트레버를 깠다...
  74. 트레버가 심각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란 걸 생각하면 연상의 여인에게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원래 그의 어머니는 성격이 괴팍한 인물이지만 패트리시아는 다정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다만 별 얘기를 안하고 그냥 마틴의 집에서 음료를 가져오는 그녀를 보고 떠날 때부터 패트리시아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이성으로 끌렸던 것은 맞다.
  75. 등장할 때마다 항상 카메라로부터 줌 아웃되어있는 상태라 얼굴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지만, 대체로 저런 옷을 입고 나온다.
  76. 이 미션은 유난히 잔인한데, 배경이 도축장인만큼 고기 가공 기계에 사람이 가공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77. 이 녀석이 의뢰인인 미션에서 보수를 받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 간접적인 보상이라고 하면 엔터티 XF, 치타 등 이동 수단이 구매 가능해진 것 정도. 스티브와 더불어 사실상 작중 내내 이야기의 중심에서 주인공들에게 압박을 넣는 포지션에 있다.
  78. 처음에 돈으로 회유하는데 아시다시피 트레버는 돈에 별 중점을 안두는데다가 이미 노동조합은행을 턴뒤라 돈방석에 앉았기에 거절한다. 그러자 우리회사에는 너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가 하는데 복종은 커녕 자기 맘대로인 트레버에겐 역시나 안먹혔다. 애초에 웨스턴 하는 짓거리나 성격을 보면 설령 풀어준다 해도 약속한 돈을 줄놈도 아닌데다 경찰 불러서 잡아가게 하거나 부하들시켜 보복할것이 분명하기에 결코 살려둘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누굴믿어
  79. 몇 대는 항공유 주유차에 꼴아박아서 터지고 대다수의 경찰차는 대형 여객기 기류에 날라가 터진다. 주인공 차는 왜 안 날라가지?
  80. 메리웨더 습격 미션에서는 미국 정부의 의뢰로 보호하던 실험 무기가 털리고, 마이너 터뷸런스 미션에서는 수백만 달러짜리 물건이 실린 회사 비행기가 통째로 털렸고, 탈선 미션에서는 역시 수백만 달러짜리 가치가 있는 화물이 실린 열차도 털렸고, 몽키 비즈니스 때도 계약 말아먹고 용병들이 쓸려나갔고, 마무리 작업 미션에서는 소속 용병들도 싸그리 털리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미션에서는 의뢰인까지 납치당해 살해되었다. 결국 엔딩 이후 메리웨더의 평판은 땅에 떨어져 미국에서의 활동은 사실상 철수하고 대신 이라크 등의 해외 정세불안지역에서 활동에 집중한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81. 돈 뿐 아니라 데빈이 소유하고 있었던 메리웨더 지분은 11%에 달했는데, 이 정도면 비록 대주주는 아니더라도 경영에 이런저런 간섭을 할 수 있을만한 위치이기 때문에 회장 입장에서 성가셨을 것이다. 데빈이 워낙 거물이기도 하고.
  82. 작중 "Bureau"로 통칭된다. 실제 FBI를 칭할때도 이렇게 부른다.
  83. 밑에도 적혀있지만 데이브는 그래도 마이클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 조용히 살겠다는 약속을 먼저 깬건 엄연히 마이클이였다.
  84. 그나마 마이클을 FIB가 바로 잡아넣지 않은 건 이런 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85. 작중에서 여러번 암시되고 나타나는 부분이지만 데이브도 원래는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스티브의 부하라서 어쩔 수 없이 마이클과 함께 강제적으로 스티브의 막장짓에 끼어들게 된 것.
  86. International Affairs Agency, CIA의 패러디로 작중에는 "Agency"로 불리며 실제 CIA를 칭할때도 이렇게 부른다. 음모론이 많은 CIA의 악명답게 테러 가담 의심분자를 고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FIB에서 구출했지만, 이쪽에는 스티브와 트레버가 있었다(...)
  87. 이 사실을 알았기에 보석상 작업 이후 그렇게까지 기겁을 한것.
  88. C엔딩 이후 트레버와 어울리기를 하면 브래드는 트레버와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다 라는 언급이 있다. 오히려 언젠간 내손에 죽었을 거라고 까기까지 한다. 데이브가 거짓으로 흘린 편지로 인해 브래드가 개과천선 했다고 믿지 않았다면 브래드가 감옥에서 썩건 말건 전혀 상관하지 않았을 거다. 오히려 편지 때문에 마이클과 트레버의 사이가 극도로 틀어졌으니, 데이브의 편지가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든 셈.
  89. 다만 실제로는 스티브 사후에도 여전히 스티브 생전의 프로그램 분량이 나온다. 사실 데이터 내에 준비된 동영상 파일을 게임내의 TV로 재생하는 구조상(혹은 다른 루트들을 배려하려면) 이건 어쩔수 없는 게임 설계상의 한계라고 봐야할듯. 스티브를 지우고 데이브로 편집한 버전이 없나보다.
  90. 경보장치가 오작동한거 가지고 경찰들이 1분만에 도착하는 수상한 은행인데, 실제로 은행을 털면 기동대는 물론이요 군대까지 동원되어 플레이어들을 죽이려 든다. 이건 사실 공무원들의 뒷돈을 세탁하거나 보관해 두는 장소라서 그렇다는 듯. 이때문에 트레버는 "은행이 군경과 결탁해먹고 더러운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깐다. (...)
  91.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헤인즈가 말하는 걸 보면 헤인즈의 막나가는 행동이 감당이 안 돼서 자기는 살자고 배신한 듯 하다. (...) 아마 현장을 급습한 FIB 요원들은 자기 본부까지 테러한 흑역사 그 자체가 돼버린 헤인즈를 처리할 목적이었을 듯 하다.
  92. 참고로 몽키 비즈니스 미션에서 스스로 쏜 부위다. (...)맞은데 또맞기
  93. 데드씬이 꽤나 잔인하다. 머리에 주먹만한 구멍이 뻥뚫리며 뇌까지 보이며, 피는 콸콸콸 나온다.
  94. 테러리스트와 연계 되어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퍼디난드에게 고문을 가하면서 얻는 정보로 인상착의를 유추한 다음 마이클이 저격으로 제거한다. 여기서 마이클이 아제르'버자이나'(=vagina,곧 '보지') 사람이냐며 섹드립을 친다.(...)
  95. 고환 부위만 때릴 수 있는 게 아니고 트레버가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맞는 부위도 달라지는데, 트레버가 연장으로 때리는 부위는 다리, 고환, 그리고 팔뚝이다.한마디로 운빨없으면 보는 자신이 매우 곶통스럽다
  96. 불쌍해서 상대적으로 가장 고문 강도가 낮은상대적이다 상대적 물고문만 했음에도 다리를 절거나 하는 등 정신을 못차린다. 이건 아무래도 IAA와 데빈에게 고문을 당한 후유증인 듯 하다.
  97. 마이클은 원거리 딜러 외계인이 나오고, 트레버는 광대가 떼거지로 나온다. 광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듯.
  98. 가끔 장면전환을 하면 Smoke on the Water이라는 곳에서 프랭클린이 나오는데 여기서 평소에 대마를 한듯하다.
  99. 1:1로 경주를 한다. 물론 경기장에서 하는게 아니다
  100. 확실하지는 않으나 어머니의 학대 때문인 듯 하다. 어머니가 남장을 시키거나 거미와 같이 가둬두는 등의 행동을 과거에 자신에게 했다고 말한다. 트레버가 "너 괜찮은 거 맞냐? 너 미쳤구나"라고 할 정도니 말이다.
  101. 영상 1:06:11을 참조
  102. 그 정보망은 기히 대단할 정도인데, 강도단의 맴버이자 전작에서부터 등장한 캐릭터인 패트릭도 모르는 니코 벨릭의 최근 행적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
  103. 테리와 클레이도 진행에 따라 사살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둘다 생사가 불명이다.
  104. 원판의 미션 제목은 The Ballad of Rocco다.
  105. 한가지 아이러니한게, 3D 세계관에서 등장하였던 다른 맴버들은 HD 세계관인 본작에서는 목소리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106. 본인 왈, 남자친구는 21살, 자기는 24살이라고 하는데, 저스틴이 10대 아니었냐고 하는 발언을 봐서는 5년전 당시 그 나이로 활동 중인 듯하다.